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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항푸른숲교회, 22일 환우 돕기 음악회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오는 22일 오후 2시 포항푸른숲교회(담임목사 김선인)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CCM 가수 ‘소리엘’ 장혁재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야곱의 축복’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을 들려주며 간증도 한다.소리엘 장혁재 교수는 “사랑의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고 했다.장 교수는 소리엘 미니스트리 대표와 아트엘 뮤직 대표, 나사렛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국제NGO단체 굿네이버스 나눔대사, 심장병재단 밀알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1991년 1집 앨범 ‘주는 나의’로 데뷔한 이래 27년간 CCM 가수로 활동하며 26장의 음반도 냈다.대표곡은 ‘야곱의 축복’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새벽이슬 같은’ ‘나로부터 시작되리’ ‘주는 나의’ ‘일어나라 주의 백성’ ‘낮은 자의 하나님’ ‘왜’ ‘전부’ ‘그날’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등이 있다.장 교수는 CBS 등 기독교 라디오, TV방송 진행자로 10여년 간 활동했으며, 청와대, 올림픽 경기장, 교회, 병원, 학교 등에서 8천 500여회 집회에서 하나님을 노래했다.미국과 캐나다 등 45개국에서 라이브공연도 가졌다.장 교수는 CCM 뮤직 어워드 2007 대상(단일 수상)과 ‘CCM 뮤직 어워드 2006 대상’ 공로상, 극동방송 복음성가 대상, 복음성가협회 최우수 복음성가 가수상 대상을 수상했다.저서로는 ‘나는 프론티어이고 싶다’ ‘싹난 지팡이’ 등이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12

전국 장로 4천500명 “동성애 단호히 대처해야”

전국장로 4천500명이 최근 동성애를 죄악으로 규정하고 예장통합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가 102회 총회에서 결의한 내용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장로들은 최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로수련회에서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장로들은 결의문에서 세상의 불의한 집단과 이슬람세력, 정통교회를 흔드는 사탄의 세력들의 실체를 정확히 진단해 더 이상 교회가 혼란스러워지지 않도록 하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정부가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을 둔 평화와 정직, 신뢰, 청렴이 실천돼 전쟁과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번영의 길로 나가기를 요청했다.장로들은 섬김과 봉사와 헌신으로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일으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도 다짐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는 지난해 9월 제102회 정기총회를 열고 군형법 92조6 개정안 발의 반대, 동성결혼의 합법화 반대, 개정 헌법에 포괄적으로 평등 및 차별금지 사유를 규정한 것에 반대, 동성애자들을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사랑과 변화의 대상으로 여길 것, 창조와 결혼의 원칙을 따를 것과 100만인 서명운동을 포함해 동성애 및 동성결혼에 대해 신앙의 양심에 입각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제44회 전국장로수련회는 2박3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란 주제로 6회의 특강과 3회의 은혜의 시간, 간증시간, 축제의 밤, 찬양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안옥섭 전국장로회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가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대단한 역사의 출발을 이루었다”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국장로수련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안옥섭 장로)의 주최로 마련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12

포항지역 교회 청년부 여름수련회 ‘다채’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여름방학과 여름휴가철을 맞아 수련회를 잇따라 열고 청년들의 영적성장 도모와 복음전파, 이웃돕기를 이어간다.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청년부(담당목사 정구민)는 9~13일 4박5일 ‘오직 복음만을 들고’를 주제로 ‘The Way Season2’ 제주전도여행을 진행한다.50여명의 청년은 동남교회와 서귀포제일교회, 고산교회 등 3곳의 거점교회를 정해 두고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채 거지전도여행을 하며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 바라보며 복음 전파에 집중한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청년부(담당목사 김명수)는 17~8월 25일 서울, 전주, 울릉, 제주에서 ‘그 땅이 되살아나리라’를 주제로 여름수련회를 아웃리치로 대신한다.180명의 청년들은 이 기간 팀별로 나눠 예배현장 탐방, 선교지 방문, 선교캠프 참가, 통일기도 대장정, 거리 전도공연, 농촌봉사, 성경통독을 이어간다.아웃리치에 참가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은 저녁에 중앙교회에 모여 성경일독을 한다.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 청년부(담당전도사 오주혁)는 7월 19~21일 2박3일 영덕꿈의교회에서 ‘청년, 최고의 가치’를 주제로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수련회에는 권오희 목사, 허진열 목사,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오주혁 전도사가 나서 설교와 특강을 한다. 찬양은 조영광 간사가 맡는다.권오희 목사와 허진열 목사는 기쁨의교회에서 중등부와 청년부를 맡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 큰 관심을 받았다.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청년부(담당목사 김세범)는 8월 9~11일 2박3일 제주 이기풍 선교기념관에서 여름수련회를 진행한다. 수련회에는 60여 명이 참석한다.청년들은 해발 400m 고지에 위치한 이 곳에서 숙식을 하며, 집회, 캠프파이어, 등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청년들은 한국 최초의 목사이자 제주도 최초의 한국인 선교사인 이기풍 전시실과 기념비를 보며 선교의 비전도 품고 나눈다.포항제일교회 청년부(담당목사 추명성)는 12~15일 3박4일 포항 도구 홀리랜드 수양관에서 ‘묻고, 찾다!’를 주제로 청년드림 여름수련회를 연다.수련회에는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만 목사(부산장신대 조직신학)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노회장 박석진) 청년부연합회(회장 김은혜)와 생터성경사역원(대표 이애실)은 8월 16~18일 기쁨의교회에서 ‘세계사의 주관자 창조주를 기억하라’를 주제로 열방의 부흥을 꿈꾸는 다음세대의 말씀축제를 개최한다.강사로는 이애실 대표, 김강현 총괄본부장 등 생터 청년전문강사로 선정됐다. 참석대상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일반이며, 참가비는 6만원이다. 7월 15일까지 사전등록하면 1만원을 할인 받는다. 구약성경 워크북은 현장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7-12

山寺, 그 고즈넉한 행복을 찾아 떠나자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한다면, 여름특별 템플스테이를 주목해보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과 전국 72곳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여름휴가 특별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경상도 ‘천년의 문화역사 속에서 1박2일’축서사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산사의 바람소리를 운영한다.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배우는 참선과 더불어 솔향기 따라 ‘숲속포행’, 별자리를 찾아보는 ‘별빛명상’, ‘소금만다라’, ‘솟대 만들기’, 축서사 텃밭에서 직접 감자를 캐내어 맛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표충사에서는 7월 27~28일(1박2일), 8월 3~5일(2박3일)에 ‘호국성지 표충사에서 여름나기’를 진행한다. 전국에서 하나뿐인 850m 고지의 ‘사자평 답사’, 푸른 나무 아래 ‘숲길 포행’, 시원한 ‘계곡물 놀이’, ‘스님과의 차담’, ‘공예체험’등과 별들이 속삭이는 밤하늘 아래 ‘별 빛 아래 텐트 취침’도 준비돼 있다.※경상도 여름 템플스테이 : 골굴사, 기림사, 대원사(산청), 심원사, 성주사, 쌍계사(하동), 은해사, 옥천사, 용화사(통영), 자비선사, 직지사, 축서사, 표충사, 통도사△서울 ‘도심 속 산사를 거닐다’금선사에서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가족, 친구 산사캠프’를 진행한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산사에서 깊은 밤 산새가 우는 낭만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도심 속 산사를 거니는 ‘숲속 걷기 명상’과 스님께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답하는 ‘스님과의 talk talk’이 준비돼 있다. 진관사에서는 7월 28~29일 ‘어린이-내 마음 속 예쁜 꽃씨를 찾아’, 8월 4~5일‘청소년-내게 몰입하는 1박2일’, 8월 18~19일 ‘성인-본래 내가 안고 사는 행복한 달’ 대상별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90년 만에 세상으로 나온 백초월선생의 태극기를 모티브로 만든‘태극등 만들기’와 ‘108배’, ‘타종체험’, ‘명상’, ‘다담’, ‘사찰음식 만들기’체험을 준비했다.※서울 여름 템플스테이 : 관문사 경국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봉은사, 진관사, 조계사△경기도 ‘가벼운 나들이, 나만의 여행’비밀의 숲이 있는 남양주 봉선사에서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제 2회 붓다의 향기’를 진행한다. 2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명상프로그램과 더불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 ‘내비둬! 콘서트’ 진행자 일감스님, ‘스님의 논문법’의 저자 자현 스님, BTN 라디오 ‘해피타임’진행자 원영스님 등 ‘나’를 찾을 수 있도록 불교의 멘토들이 올 여름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양평 용문사에서는 8월 매주 토요일마다 1박2일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양평의 시원한 계곡 물놀이와 화덕에 먹음직스러운 채식피자를 구워 먹으며, ‘스님과 함께하는 아쉬탕가 요가’, ‘단주 만들기’, ‘저녁 모닥불에 감자 굽기’, ‘은행잎 소원쓰기’ 등 한 여름밤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경기도 여름 템플스테이 : 금강정사, 묘적사, 법륜사, 수원사, 용문사, 용주사, 육지장사, 중흥사, 화운사, 흥국사(고양)△충청도 ‘한 여름 밤의 꿈, 템플스테이’반야사에서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가족끼리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반야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천연 손수건 염색체험’부터 소백산맥의 한 봉우리인 백화산의 정기를 받으며 걷는 ‘숲길 명상’, ‘차 명상’, ‘계곡 물놀이’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숲속 텐트에서 하룻밤은 어떨까? 갑사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갑사 캠핑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보물로 가득한 갑사를 알아보는 시간과 ‘108 여의보주 만들기’, ‘별빛 명상’, ‘용문폭포 걷기명상’ 등 한여름 밤 숲속 텐트의 낭만을 즐겨보는 특별한 1박2일을 체험해보자.※충청도 여름 템플스테이 : 갑사, 구인사, 마곡사, 법주사, 반야사, 용화사(청주), 서광사, 수덕사, 영랑사, 지장정사, 학림사△강원도 ‘여름엔 강원도로’보현사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뒹굴뒹굴 휴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운 여름 시원한 사찰에서 뒹굴뒹굴 놀아보자. 힐링 음악을 들으며 몸을 이완시키는 ‘요가 프로그램’과 다도를 배울 수 있는 ‘스님과의 차담’, 마음의 울림 ‘사물체험’, 자연에게 속 시원히 내이야기 털어보는 ‘내 말 좀 들어주세요.’ 등 프로그램이 있다. 커피로 유명한 강릉에서 커피가 빠질 수 없다. 직접 콩을 볶고 커피를 내려 마시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고판화로 유명한 명주사에서는 7월 28~29일, 8월 4~5일, 8월 11~12일 ‘고판화와 함께하는 여름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목판화 인쇄로 나만의 티셔츠·에코백·전통책 만들기 프로그램과,‘해설이 있는 박물관’관람, 스님과의 차담, 발우공양, 명상 등 가족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강원도 여름 템플스테이 : 낙산사, 명주사, 백담사, 보연사, 용연사, 월정사△전라도 ‘나를 찾다 보면 만나게 되는 구도의 길’여름이면 바다가 빠질 수 없다. 바다와 가까운 완도 신흥사에서는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외국인도 참가가 가능한 ‘여름 바다소리, 풍경소리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고요한 숲길을 따라 명상을 하고, 스님과 차 한 잔 나누며 궁금한 이야기와 내안의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구계등 해변에서 달빛아래 포행이 준비돼 있으니 상쾌한 바닷길을 마음껏 거닐어 보자. 지리산 자락 피아골 연곡사에서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오직 쉴 뿐 休~’를 진행한다. 여름휴가지로 손꼽히는 피아골의 맑은 계곡물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울창한 숲속 포행을 할 수 있다. 마음도 한 자락 쉬어가는 마음 테라피(명상)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윷놀이·공기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 가는 대로 참여하고 때때로 쉬며 유유자적(悠悠自適) 휴가를 보낼 수 있다※전라도 여름 템플스테이 : 귀정사, 내소사, 실상사, 대흥사(해남), 도갑사, 미황사, 불갑사, 선암사(순천), 송광사(순천), 신흥사(완도), 연곡사, 화엄사, 흥국사(여수)△그 밖의 지역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대구·부산 지역 여름 템플스테이는 동화사, 범어사, 홍법사가 준비하고 있으며 인천·세종 지역에서는 연등국제선원(영어로 진행), 전등사, 영평사가 진행한다. 또한 제주도 려음 템플스테이가 관음사, 금룡사, 약천사에서 진행된다.한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사찰에서도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다.통도사 ‘통도사 여름수련회’, 법주사 ‘여름담마캠프’와 ‘퐁^당^ 여름에 빠지다’, 마곡사 ‘전통매듭, 전통놀이, 물놀이 노~올~자 템플스테이’, 선암사 ‘선암사 특별프로그램’, 대흥사 ‘숲속마을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2018년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09

“영적 재충전, 천주교 피정이 최고”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피정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천주교 신자들에게 있어 피정은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영적 재충전을 위한 진정한 휴식의 시간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올여름, 일에 치이고, 시간에 쫓기며 앞만 보고 달려온 여러분, 나를 찾는 착한 여행 피정을 떠나보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제공하는 피정지를 소개한다.△영성 피정기도와 묵상 방법을 안내하는 피정, 전통적 가톨릭 수련법을 배우는 피정 등 영성피정도 종류가 다양하다.렉시오 디비나(성독·聖讀)는 단연 영성피정을 대표하는 피정이다. 렉시오 디비나의 경우 여름이 아니더라도 서울과 대구, 부산 등의 지역에서 월례기도 모임이 실시되고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직접 참여하고 싶다면 7월 26∼29일, 8월16∼19일 8월 9~10일 렉시오 디비나를 마련한 대구 베네딕도영성관(010-7103-3425)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향심기도와 이냐시오 영신수련, 예수마음기도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정하상 교육회관(044-863-5690~2)과 천호성지(063-263-1004) 등에서는 예수마음기도 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냐시오 영신수련은 7월과 8월 예수회센터(02-3276-7733), 메리워드교육관(서울·010-9608-0208)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수마음배움터(031-946-2337~8)에서는 예수마음기도와 이냐시오 영신수련 모두 마련돼 있다. 또한 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성주 평화계곡피정의집(010-9738-0216)과 씨튼 영성센터(02-744-9825)에서 계획하는 향심기도를 추천한다. 이 밖에도 칠곡 한티피정의 집(054-975-5151), ‘행복 치유피정’, 사랑의영성원(충북 음성·010-5490-5345) ‘최대환 신부와 함께하는 인문학 독서피정’ 등 다양한 피정이 신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청년피정청년피정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이 운영하는 수도생활 체험은 이미 많은 젊은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말 그대로 수도원에서 생활하면서 수도자들의 일과를 함께하는 피정이다. 수도자들을 직접 만나 그동안 궁금했던 수도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도생활 체험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010-8353-2323)을 비롯 예수회 센터(02-3276-7733),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02-2628-0234), 예수성심전교수도회(010-4846-6956) 등에서 진행된다. 예수회 센터에서 마련되는 수도생활 체험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가르멜센터 청년신앙피정(010-4149-1853)과 예수수도회 청년주말피정(010-9746-1585), 꽃동네 성소자 하계수련대회(043-879-0283)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가족피정피정은 꼭 혼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족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가족피정도 많다. 도미니코 피정의 집(010-3340-0201)과 미리내 묵상의 집(031-674-1261) 등에서 가족피정을 접할 수 있다. 가족피정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피정이 여러 가지 형태로 가능하다는 점이다. 초록빛교실 가족캠프(054-858-3114)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가운데 피정을 할 수 있으며, 성이시돌 자연피정(064-796-9181)은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피정이다. 또한 산위의마을 단기입촌(010-3643-2144) 피정과 성가정 피정(02-990-1004) 등 성가정을 위한 피정도 마련돼 있다.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피정도 관심을 갖고 보면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 청소년 피정은 흙놀이캠프(010-9510-1131), 어농성지 청년 찬양 캠프(031-636-4061), 예수고난회 학생피정(062-571-5004)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건강, 치유(힐링) 피정피정을 하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건강, 치유(힐링)피정들도 있다. 무소유를 바탕으로 사랑과 배려의 공동생활을 하며 참된 행복을 추구하는 신앙인 공동체 군위 효령 하늘집(054-382-0091)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내치유피정(7월 17∼18일)과 시니어피정(7월24∼25일)을 진행한다. 도미니코 피정의집(010-3401-5541)에서 피정과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피정도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7-05

전국 장로 4천500여명, 경주서 여름수련회 막 올려

전국장로 4천500여 명이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란 주제로 제44회 전국장로수련회를 연다.수련회는 4일 오후 3시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설교는 림형석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부총회장이 했다. 사진수련회는 6회의 특강과 3회의 은혜의 시간, 간증시간, 축제의 밤, 찬양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짜져 있다.특강은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의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를 시작으로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허요환 목사(안산제일교회)·장덕순 목사(이리신광교회)·조병호 목사(하이기쁨교회) 순으로 이어진다.은혜의 시간은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 박진석 목사(기쁨의교회),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인도하고 이강근 박사는 ‘이스라엘 성지이야기’란 제목으로 재미있게 말씀을 들려준다. 은혜의 찬양은 숭실OB합창단이 맡는다.간증의 시간에는 이성미 집사(방송인)가 단상에 올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 형식으로 드라마틱하게 풀어내고 축제의 밤에서는 가수 윤형주 장로(온누리교회)가 간증을 곁들여 풍부한 가락으로 찬양한다.전국장로수련회는 6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진행되는 폐회예배와 특별기도로 마무리된다. 설교는 황세형 목사(전주시온교회)가 한다.안옥섭 전국장로회연합회장은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다. 각자의 역할과 사명은 다를지라도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의 일에 함께 참여하는 동역자라는 사실을 리마인드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격려하고 협력하는 성숙한 사역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국장로수련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안옥섭 장로)의 주최로 마련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05

포항제일교회의 특별한 장애인 사랑

포항제일교회는 30일 오전 11시 30분 교회 제2예배실과 만나홀에서 ‘2018년 이웃과 함께하는 맥추감사절-시각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을 진행한다.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은 김승길 집사의 사회, 홍순영 목사의 인사 및 축복기도, 축하공연, 선물 전달, 김일근 경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의 감사인사, 장사익 장로의 식사기도, 만찬과 교제 순으로 이어진다.축하공연은 권원순, 김선주, 박명자, 박성애, 신명수, 이민희, 이상희, 조양순, 최미련, 최현미, 표선분, 허태임 등 12명의 ‘여기에 모인 우리’ ‘바위섬’ 오카리나 합주, 김성혜의 ‘달빛’ 플루트 연주, 김성애·김경아의 플룻·클라리넷 ‘주만 바라 볼찌라’ 이중주, 김경아의 ‘주 나를 일으키시네’ 클라리넷 독주, 이상은·정은령의 ‘섬집아기’ 성악·바이올린 이중주, 정은령의 ‘하늘가는 밝은 길이’ 바이올린 독주 순으로 진행된다. 반주는 이은주가 한다.공연 뒤에는 홍순영 목사가 이재근 가정에 대표로 선물을 전달하고 축복한다. 나머지 선물은 경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보내 시각장애인들에게 나눠준다.시각장애인들은 선풍기, 믹서기, 전기포트, 전기후라이팬, 전기면도기 등 5가지 가전제품 중 한 가지를 택하면 된다.시각장애인들은 교회 도우미들의 안내를 받아 식당인 만나홀에서 뷔페를 먹으며 풍성한 교제를 나눈다.이헌석 목사는 “맥추절을 맞아 시각장애인 80명과 보호자 등 130명을 초청해 행복한 동행을 진행한다”며 “시각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늘 사랑하시고 돌보시고 계시는 것을 잊지 말고, 용기를 갖고 사시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제일교회의 이웃과 함께 하는 맥추감사절 행사는 2016년 시작됐다. 첫해에는 ‘생명사랑나눔상자 만들기’ 행사를 통해 용흥동을 중심으로 소외된 계층 300명이 여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5만원 상당의 다양한 생필품을 상자에 넣어 전달했다. 교인들은 상자에 물품을 담고 사랑의 편지를 써 넣어 큰 감동을 선사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6-28

포항 교회, 사랑의 음악회로 이웃 돕는다

▲ 전태식 선교사포항지역 교회들이 여름이 본격화되는 7월 사랑의 음악회를 잇달아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포항중섬로교회(담임목사 석성환)는 7월 1일 오후 2시 소외된 이웃과 결핵 환우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사랑의 음악회는 다윗과 요나단의 전태식 선교사가 무대에 올라 히트곡과 간증을 들려주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환우들에게 위로와 새 생명의 소망을 심어준다.전 선교사는 ‘당산은 하나님의 사람’ ‘해같이 빛나리’ ‘오늘 이 하루도’ ‘주님여 이 손을’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친구의 고백’ ‘요한의 아들 시몬아’ ‘담대하라’ ‘주를 찬양’ ‘내가 어둠 속에서’ ‘난 예수가 좋다오’ 등을 들려주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한다.황명국·전태식으로 이뤄진 남성듀오 ‘다윗과 요나단’은 1985년 극동방송 주최 제4회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친구의 고백’으로 특별상을 받고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복음을 전했다.전 선교사는 38년 간 15개의 음반을 내고 9천 여회의 집회와 콘서트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수많은 크리스천들을 변화시켜 왔다.전 선교사는 창원 벧엘교회 협동목사, 극동방송 홍보대사,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국제암환우 복지선교회 홍보대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예람교회 파송선교사, 예수찬양선교회 파송선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7월 1일 오후 2시 포항 동해면 상정교회(담임목사 어정)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는 찬양사역자인 한옥정(온누리교회 집사)이 출연, 찬송가와 CCM, 북한 노래를 들려주며 간증한다.한 집사는 1998년 21세 나이로 탈북해 한국에서 찬양사역을 하고 있다.한 집사는 6살 때부터 북한예술선전대의 가수로 활동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다 못해 중국으로 간 언니를 찾아 탈북했다.▲ CCM 가수 한옥정한 집사는 “북한 땅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을 보며 지금까지 겪었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동역자들의 기도 덕분인 것 같다”며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처럼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탈북민과 열방에 예수님을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한 집사는 KBS ‘아침마당’, ‘스타골든벨’, ‘가요무대’와 MBC ‘기분좋은날’, SBS ‘도전천곡’, CBS ‘새롭게 하소서’, CTS ‘내가 매일 기쁘게’, C채널 ‘힐링 토크’,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했다. 또 YTN ‘뉴스인’, TV조선 ‘생생토크’, ‘평양수다’, MBN 뉴스특보 등에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탈북가수들이 만든 달래음악단의 리더를 지냈으며 전도집회, 통일부 안보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6-28

포항 교회들, ‘보훈의 달’ 행사 풍성

포항지역 교회들이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들을 잇따라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대접한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6·25 참전유공자들을 초청해 6·25 기념 예배를 드린다.6·25 기념 예배는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다.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는 포항시 유공자회 임원과 회원들, 교회 내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로하기 위해서다.예배는 도충현 장로(지역사회위원회 위원장)의 인도, 조운희 안수집사(지역사회위원회 부장)의 기도, 이춘옥 권사(여전도회 협의회 회장)의 성경봉독, 여전도회 협의회 회장단의 특송, 이나경 선교사(탈북자)의 특강, 이영희 권사(여전도회 협의회 총무)의 봉헌기도, 이봉식 참전용사의 인사,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예배 뒤에는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며 풍성한 교제의 시간을 갖고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감사한다.6·25 기념 예배는 지역사회 위원회와 여전도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3일 오후 7시부터 하영인관 브니엘홀에서 호국보훈 전쟁추모 기념 음악회를 연다.전쟁추모 기념 음악회에는 포항시립합창단, 포항시립교향악단, 다소리세오녀합창단, JYC, 해병군악대, 배아현이 출연한다.24일에는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린다.20일부터 29일 사이 5회 호국보훈의달 특별집회도 진행한다.김태일 목사(미 육군 군목)와 김태식 목사(전 육군본부 군종실장), 이호상 목사(2작전사령부 군목), 이태수 목사(포항온누리교회 원로), 이정우 목사(국방부 군종과장)가 특강한다.이웃과 함께하는 맥추감사절 행사도 진행한다.포항제일교회는 30일 오전 11시 30분 교회 제2예배실과 만나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초청해 ‘2018 이웃과 함께 하는 맥추감사절 행사를 갖는다.교회는 한 해의 첫 수확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같은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맥추감사절의 정신을 살려 올래도 포항지역의 시각장애인들 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초청해 사랑의 밥상을 나누며 실질적인 필요를 채워준다.행사는 음악공연, 선물 전달, 사랑의 밥상나눔 순으로 진횅된다.부흥사경회도 이어진다.보배로운예수교회는 23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정민영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십자가의 도,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주제로 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부흥사경회는 24일 오전 11시, 오후 7시도 열린다.정 선교사는 성경번역선교회(GBT) 대표를 지냈다.보배로운예수교회는 포항장성현대아파트 정문 앞에 위치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6-21

“주님, 북녘땅에 굶주린 동포 없게 하소서”

포항지역 탈북민과 교인들이 최근 인천 강화도 바닷가에서 ‘사랑의 쌀’을 북한에 보내고 복음통일을 기원했다.이사랑 목사(포항주찬양교회)와 탈북민 교인 등 11명은 이날 쌀 650kg을 페트병에 나눠 담아 성경(신약과 시편, 잠언) 300권과 함께 바닷물에 띄워 조류를 이용해 북한으로 보냈다.이들은 쌀 보내기에 앞서 “복음 통일을 열어 주소서, 북녘 땅에 굶주린 동포가 없게 하소서, 북한을 복음화 시켜주소서, 북한 땅에 경제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우리가 이들을 돌보게 하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했다.이들은 오천남부교회에서 후원받은 쌀 520kg과 자체 구입한 쌀 130kg 등 650kg의 쌀을 트럭에 싣고 강화도 바닷가 인근에 도착해 하차한 뒤 다시 쌀을 짊어지고 50여m의 산길로 이동해 조류를 이용해 북한으로 보냈다.이사랑 목사는 “탈북민들과 함께 최근 밤 포항에서 출발, 5~6시간에 걸쳐 강화도에 도착한 뒤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쌀을 바닷물에 띄워 북한으로 보낼 수 있었다”며 “이 같은 행사는 68회 이어졌지만 탈북민들의 기쁨과 설렘은 회를 거듭할수록 커짐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이 이들의 수고와 이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복음통일의 문을 열어 주실 줄 믿고 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6-21

포항중앙교회, 기도로 다시 일어선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시편 46편 5절)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최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손병렬 목사는 최근 교회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도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이로써 ‘교회의 회복과 일치를 위한 100일 금식기도회’가 지난 8일 시작됐다. 100일 금식기도회는 9월 15일까지 100일간 이어진다.교회는 2층 본당 앞에 ‘100일 금식기도회’ 홍보판을 설치하고 교구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교회는 이와 함께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 교회 본당에서 ‘요한계시록과 함께하는 새벽묵상여행’(새벽기도회)을 이어간다.새벽묵상여행은 손병렬 목사가 인도한다.손 목사는 12일 ‘소아시아 일곱교회(3) 버가모교회’, 13일 ‘소아시아 일곱교회(4) 두아디라교회’란 제목의 설교에 이어 14일 ‘소아시아 일곱교회(5) 사데교회’, 15일 ‘소아시아 일곱교회(6) 빌라델비아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한다. 교인들은 ‘교회의 일치와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교인들은 주일예배, 수요기도회, 구역예배, 교회학교 등 각 예배마다 ‘교회의 일치와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손병렬 목사는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이 귀를 기울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새벽에 부르짖는 우리를 도우십니다”며 교인들의 기도회 참여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6-14

포항 20개 고교 기독학생들 찬양예배 ‘펄펄’

포항지역 20개 고등학교 900여 명의 기독학생들이 최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학원복음화를 다짐했다.포항성결교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예수의 피 밖에 없네’를 주제로 ‘제21회 포항시 고등학교 기독학생 연합찬양예배’를 드렸다.학생들은 4시간 동안 박수로 장단을 맞추거나 뛰며 춤추며 기쁨으로 찬양했다. 장내는 학생들의 열기로 ‘포스코 용광로’만큼 후끈 달아올랐다.찬양예배에는 20개 포항, 안강지역 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교회 고등부 예배팀의 오프닝 찬양, 포항성결교회 고등부 이은지 부학생회장의 기도, 김태우 목사의 설교, 박준영 학생회장의 인사, 학교별 찬양, 고등부 부장의 광고, 박형민 목사의 축도, 한국교육자선교회 포항지역회의 학교별 격려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학교별 찬양은 포항제철고 기독학생회 ‘세심’의 ‘다시 한 번’ 찬양으로 막이 올랐다. 중앙고(아바드)·유성여고(블레스)가 ‘시선’ ‘만세반석’을 합창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강여고(V★BTJ)는 율동을 곁들여 ‘언제나 주만’ ‘여호와께 돌아가자’를 부르며 장내 분위기를 압도했다. 흥해고(컴패스)·전자여고(에클레시아)는 무지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Born again’ ‘One way’를 불렀다.이동고(코람데오)는 기타를 치며 ‘예수 늘 함께하시네’ ‘주 안에서 기뻐해’를 불렀고, 장성고(아이테오)·세명고(미션참우리)는 ‘온 땅의 주인’ ‘Winning all’을 합창했다.포항예고(예인)는 ‘내 진정사모하는’ ‘나는 주의 친구’를 불렀다. 중앙고(아바드)·유성여고(블레스)가 다시 무대에 올라 ‘주님의 임재 앞에서’ ‘다니엘의 노래’를 파워풀 하게 합창했다. 동지고(아도나이)는 교복을 입고 ‘Nothing is Impossible’ ‘아름다우신’을 불렀다. 동지여고(헤이스)는 ‘주는 완전합니다’ ‘멈출 수 없네’를 불렀고, 포항고(마하나임)·중앙여고(예닮)은 ‘십자가’ ‘becaues of you’를 합창했다.포항여고(한소래)는 ‘Everyday’ ‘소리높여’를 불렀다. 열정적인 워십도 장내 학생들을 열광시켰다.두호고(익투수)는 ‘나의 백성이’ ‘Kingdom come’를 불렀고, 동성고(언약)는 ‘믿음으로 서리라’ ‘춤추는 세대’를, 오천고(채움)·영신고(오병이어)는 ‘빛나는 왕의 왕’ ‘나의 왕 앞에서’를 열창했다.마지막으로 대동고(유빌라테)가 무대에 올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모두 노래하며’에 이어 앙코르송 ‘불을 내려주소서’로 대미를 장식했다.이에 앞서 김태우 목사는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하나님을 욕한 골리앗을 죽였고, 법계가 들어올 때 마음을 다해 춤을 췄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린 참된 예배자였다. 그가 찬양할 때 악신이 떠나갔다”고 소개 한 뒤 “마음과 뜻과 생명을 다해 하나님만 바라보며 마음껏 찬양하는 축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예주(동성고 1년) 학생은 “무대에서 찬양을 하게 되니 믿음이 더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더 많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도하은(포항여고 2년·한소래 기장)·권이레(포항여고 2년·한소래 찬양리더) 학생은 “하나님이 찬양을 기뻐 받았으리라 믿으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포항성결교회는 빵과 음료수 등 1천여 개씩을 참석한 아이들에게 나눠줬고, 한국교육자선교회 포항지역회는 20개 학교 대표에게 격려금을 전달했고, 예수전도단 포항지부(대표 천태석)는 붕어빵을 구워 나눠줘 학생들의 기쁨이 배가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