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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항동도교회, 29일 축복부흥성회

포항동도교회(담임목사 노호경)는 29~31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말씀으로 새롭게, 성령으로 뜨겁게’를 주제로 축복부흥성회를 연다.축복부흥성회는 29일 오후 7시 시작, 매일 오전 5시, 오후 7시 모두 5회 이어진다.말씀은 고영철 목사(오산수청교회·사진)가 전한다.고영철 목사는 안양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교에서 선교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대신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목사는 1998년 1월 필리핀으로 선교사로 파송 받아 15년 동안 필리핀 앙겔레스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며 14개 현지교회를 개척했다.2007년부터는 필리핀 마닐라 퀘죤시에서 한인교회인 새벽이슬교회를 개척, 찬양예배 부흥사역을 통해 현지에서 보기 드문 교회성장을 이뤘다.2012년 3월부터 오산수청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전도부흥회 강사, 국민일보 주관 행복전도세미나 강사, 목회전략세미나 강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목사는 1992년 극동방송에서 주최하는 전국 복음성가 경연대회 독창부분에 출전, 찬양사역자로 인정받았고 2006년도에는 ‘나의 생명다하여’라는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CBS 방송에서 진행하는 ‘새롭게 하소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간증하기도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3

포항교계, 말씀·찬양축제로 무더위 극복

포항지역 교회들이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말씀축제, 찬양축제, 세미나를 잇따라 연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회장 김은혜)와 생터성경사역원(대표 이애실)은 16~18일 2박3일 간 포항기쁨의교회에서 ‘열방의 부흥을 꿈꾸는 다음세대 말씀축제’를 진행한다.말씀축제는 ‘세계사의 주관자 창조주를 기억하라’를 주제로 구약성경을 스토리로 정리하는 말씀사경회로 이어진다.특강은 1과 ‘구약목록, 이야기로 확~ 꿰뚫어라?’, 2과 ‘아담, 박사 논문으로 왕 되다!’, 3과 ‘그렇지만 진짜 왕은 나다’(선악과), 4과 ‘세계사 속에 내 나라 이스라엘을 세우겠다’ 등 12과로 나눠 12회 진행된다.특강 중간마다 찬양을 하며, 매일 오후 9시10분부터 기도회를 이어간다.강사는 이애실 사모, 김강현 본부장, 이경은 전도사, 정용남 권사 등 4명으로 선정됐다.이애실 대표는 총신대학교와 칼빈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생터성경사역원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의 저자이며, 다애교회 이순근 목사 사모다.김강현 목사는 생터성경사역원 총괄본부장과 광신대학교 겸임교수, 국제선교네트워크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경은 전도사는 생터성경사역원 본부 펄Pearl 국장, 생터성경사역원 전문강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정용남 권사(기쁨의교회)는 펄 사역장 포항지부 EL강사, 여성가족부 우수강사, 국방부 우수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개회예배는 곽혜수 목사(포항노회 교육자원부장)가, 폐회예배는 박석진 목사(포항노회장)가 각각 설교한다.참석대상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일반인 등 선착순 250명에 한한다.참가비는 6만원이며 사전등록 땐 5만원이다. 구약성경방 워크북을 현장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16~17일 칠포해수욕장 및 일원에서 ‘팡팡 프레이즈 페스타’를 개최한다.‘팡팡 프레이즈 페스타’에는 찬양예배와 푸드트럭, 버스킹(거리공연), 물총싸움, 그림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출연진으로는 박지현, 조준모, 김도현, 김형미, 슈브, 임선주, 헤리티지, 어노인팅, 연합성가대 등이다.포항중심교회(담임목사 윤경일)는 20일 오전 10시 교회 본당에서 ‘요한계시록 7시간 핵심 맥 잡기 집중세미나’를 연다.특강은 윤경일 목사가 한다.윤 목사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부의장을 지내고, 포항 목사회 부회장, 포항중심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참석대상은 목회자, 사모, 신학생 등이다.회비는 1만원이며, 교재와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포항중심교회는 북구 두호동에 위치하고 있다.예수전도단 포항지부(지부장 천태석)는 9월 13일 오전 9시 50분 주님의교회에서 ‘성령의 능력으로’를 주제로 ‘브리스길라 두 번째 오픈집회’를 개최한다.오픈집회는 이날 오후 12시 50분까지 이어지며, 천태석 지부장(목사)이 특강한다.주님의교회(담임목사 강민수)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16

서임중 목사, 감림산기도원 명예원장 추대

서임중사진 포항 중앙교회 원로목사가 이 시대 수많은 크리스천들의 영적고향인 양산 감림산기도원의 명예원장으로 추대됐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에 위치하고 있는 감림산기도원은 지난 15일 기도원 대성전에서 설립 50주년을 기념한 감사예배를 갖고 서임중 중앙교회 원로목사를 명예원장으로 추대했다.1968년 8월에 설립한 감림삼기도원은 수원 흰돌산기도원, 파주 오산리기도원과 함께 국내 3대 기도원으로 불리고 있다. 한강 이남의 기도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면서 활발한 사역을 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별히 화요구국철야기도회와 교회와 가정을 위한 금요철야기도회가 50년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다.감림산기도원 명예원장에 추대되는 서임중 목사는 교육, 문화, 예술, 언론을 통해 국내외 부흥과 복음전도 사역에 평생을 헌신해 왔으며,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후에는 농어촌교회, 개척교회, 미자립교회를 찾아다니며 말씀사역을 하고 있다.감림산기도원의 영성사역에는 30여 년 동안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왔다.서임중 목사는 소호리교회와 안동용상교회 담임목사,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 기독공보와 장로신문 논설위원,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를 지냈으며, C채널 방송국 사목, JRP문화재단 국제총재,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 및 포항남노회 공로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등 28권을 펴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16

포항중앙교회, 미얀마서 韓문화·복음 전파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중등부(담당전도사 송민수)가 최근 미얀마에서 비전트립을 진행했다.비전트립에는 유창재 목사(선교담당), 송민수 전도사, 이상겸, 원자경, 배세왕, 변하은 교사(이상 교사), 오형빈, 이혜원, 이주영, 김수현, 이준호, 문유찬, 전세희, 이예인, 서은혜, 류찬미, 유시온, 박선함, 김대욱 학생(이상 학생) 등 19명이 참여했다.이들은 5박 6일간 미얀마 양곤(옛 수도) 미래학교 일원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율동과 한국의 전통놀이(제기차기 등), 그리기, 공연(워십, 연극) 등을 통해 한국문화와 복음을 전했다. 사진유치원 아이들에게는 풍선아트를 만들어 선물한 뒤 즉석카메라로 촬영해 나눠주며 친목도 다졌다.또 매일 떡볶이와 돼지불고기, 잡채를 만들어 점심으로 제공하며 섬김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미얀마 유치원생들은 푸짐한 선물을 받고 한국음식까지 먹을 수 있게 되자 껑충껑충 뛰며 기뻐했다.마지막 날에는 양곤문화체험에 이어 민족마을 쉐다곤, 보족 아웅산 마켓, 사꾸리타워, 깐도치 호수 등을 둘러본 뒤 미얀마 국민과 미얀마 땅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중등부 학생들은 “미얀마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었고, 종일 내리는 비로 무더위를 극복하며 각종 사역에 집중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말했다.송민수 전도사는 “우리의 계획과 달리 진행된 사역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할 수 있었고, 덕분에 현지 가정의 실상을 보며 미얀마 국민들과 미얀마 땅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8-16

내달 2일 청년연합회 성지순례

한국 천주교 초기 박해사는 경북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박해를 피해 전국에서 피난 온 천주교 신자들을 품어준 곳이기 때문이다. 최초의 천주교 박해인 신해박해(1791)부터 마지막 박해이자 가장 많은 신자가 순교한 병인박해(1866) 전후로, 수많은 신자들의 삶과 신앙이 경북 곳곳에서 이어졌다.천주교 안동교구가 오는 9월 2일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구 내 유명 성지인 한실교우촌과 상주옥터를 순례하는 ‘2018년 청년연합회 성지순례’ 행사를 개최한다.9월 순교자성월을 맞이해 청년들에게 순교자들의 신앙을 묵상하고 마음에 담는 성 시간을 제공하자가 마련한 것이다.이번 성지순례에서는 한실교우촌과 상주옥터를 순례하며 워크북을 작성해 미사 때 봉헌하고 성지관련 퀴즈대회 등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24일까지 교구 사목국으로(858-3114∼5)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미사준비와 운동화, 간편한 복장, 개별 도시락(점심)을 준비하면 된다.문경시 문경읍 마성면에 위치한 한실교우촌은 백화산 서북부 중턱에 위치해 있는데 임진왜란 때 피난처로 박해 시에 천주교 신자들의 은둔처가 돼 신유박해(1801년) 때부터 교우촌을 형성하게 됐다. 임진왜란 때 피난처로 박해 시에 천주교 신자들의 은둔처가 돼 신유박해(1801년) 때부터 교우촌을 형성하게 됐다. 병인박해 시절 경상도 북부 지방을 담당하던 깔레 강(1833~1884) 신부의 사목 중심지로 병인박해 때에는 서 베드로, 김 아우구스티노 등 15명의 신자들이 순교했다.상주시 남문2길에 위치한 상주옥터는 경상도 북부 지방의 중요한 순교지로 지난 2014년 복자로 선포된 박상근(문경 마원 출생)이 순교한 곳이자 대구대교구 주보 이윤일 요한 성인이 잡혀왔던 곳으로 124위 복자 중 6위가 인근 교우촌에서 체포돼 감옥살이를 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 밖에 교회 문헌을 통해 확인된 기타 순교자들도 19명에 이른다. 2014년 9월 성지로 지정받았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8-16

설정 스님 “12월 31일 사퇴할 것”

‘은처자 의혹’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던 대한불교조계종 설정사진 총무원장이 “8월 16일 이전에 사퇴하겠다”던 자신의 말을 번복하며 “12월 31일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설정 총무원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종 사부대중에게 드리는 글’을 직접 읽으며 “어떤 오해와 비난이 있더라도 종단 개혁의 초석을 마련하고 2018년 12월 31일 총무원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설정 스님은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고 악의적으로 조작된 것”이라며 “(진실을) 명백히 밝혀 한 점 부끄러움을 남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단 안정을 위해 스스로 사퇴하고자 했으나, 기득권 세력에 의해 은밀하고도 조직적으로 견제되고 조정되는 상황을 목도하면서 사퇴만이 종단을 위한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설정 스님은 사퇴 기한을 연말로 못 박은 이유에 관해 묻자 “나는 종권에 연연하지 않고, 일종의 배수진을 친 것”이라며 “그동안 많은 스님과 불교 단체들이 많은주장을 했는데, 그분들이 나름대로 생각한 바를 불교 개혁으로 엮어내려고 한다”고 답했다.사퇴 유보 이유로 개혁을 강조한 설정 스님은 “사부대중의 개혁에 대한 열망과 뜻을 담아 종헌종법을 재정비해 조계종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한편 설정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이 16일 열리는 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 안건으로 채택됐다.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총무분과위원회는 15일 연석회의를 열고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로 상정되며,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으면 가결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16

한국 가톨릭 청년대회 11일 개막

한국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 ‘제4회 한국청년대회(Korean Youth Day)’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동안 서울대교구 주관으로 개최된다.‘나다, 두려워하지 마라’(요한 6,20)라는 주제로 서울대교구에서 열리는 이번 한국청년대회에는 전국 16개 교구 청년 2천여 명이 참가하며 축제는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삶과 경험을 나누며 그리스도인의 신원의식과 소명을 재확인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국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은 11일 지구별로 배정된 서울시내 13개 본당에 모여 환영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홈스테이 가정으로 흩어져 첫 날 밤을 보낸다.12일 오전 10시 가톨릭대 성신교정에서 열리는 개막미사는 전국의 젊은이 2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한다.미사 후에 참가자들은 10인 1조로 나눠 ‘길 위에서 만난 예수님’을 주제로 절두산 성지 등 서울 시내 순교성지와 사적지를 도는 성지순례와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한다.다음날인 13일에는 참가자들이 각 교구별로 지정된 성당에 모여 각 교구장 주교가 진행하는 교리교육을 듣는다.수도원 전례 체험도 진행된다. 20여 개의 수도회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오후 7시에는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명동문화축제’가 열린다.가수 김진호, 윤하 등이 펼치는 공연과 연극, 클래식 공연, 체험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대회 넷째 날인 14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청년콘서트가 열린다.서울대교구 사목국 이영제 신부와 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인순이, 존박 등 신자 가수들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가 함께한다.콘서트가 끝난 뒤 청년들은 떼제 공동체와 함께하는 저녁기도를 바친다.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9시 30분에는 모든 청년이 서울광장에 모여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단 주례로 폐막미사를 봉헌하고 축제의 막을 내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09

“피서지서도 미사 드리세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바다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천주교 신자들에게 있어 주일(일요일)과 포함된 여름휴가를 떠나게 되는 경우에는 주일미사를 봉헌하지 못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에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주보와 ‘매일미사’에 신자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 인근 본당과 성지 성당 정보를 제공해 타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면서도 주일미사를 드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름휴가를 어디로 떠나든 근처 성당에서 주일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다음은 대구대교구가 소개하고 있는 경북 피서지 주변 성당이다.△포항 송도·북부 해수욕장= 덕수본당(054-246-6311), 죽도본당(054-273-3441)△구룡포 해수욕장, 대보면 해맞이 광장= 구룡포본당(054-276-2439)△칠포·월포·화진 해수욕장= 흥해본당(054-262-2258)△경주 유적지, 보문 관광 단지= 성건본당(054-749-8900), 성동본당(054-776-1841), 황성본당(054-771-7817)△대진·고래불·거무역·대산·장사·남호 해수욕장, 백암 온천= 강구본당(054-733-4003), 영덕본당(054-733-0511), 후포본당(054-788-2157), 영해본당(054-733-6880)△망양·봉평·후정 해수욕장= 울진본당(054-783-2130), 북면성당(054-783-1965)△국립공원 주왕산, 월외폭포, 약수터= 청송본당(054-872-2051), 진보본당(054-874-2397)△청량산 도립 공원= 봉화본당(054-674-1781)△희방사, 부석사= 풍기본당(054-636-2204)/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09

고운사 주지선거 호성·자현 스님 ‘2파전’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의성 고운사가 새 주지를 선출한다. 제16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현스님)는 9일 오후 1시 고운사 선체험관에서 본사주지 후보자 선출을 안건으로 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제16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고운사 주지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후보자등록을 진행한 결과 호성 스님과 자현 스님(중앙종회의원), 도현 스님(전 초심호계위원)이 후보등록을 했으며 지난 6일 이 세 후보에 대한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 심사 결과 ‘이상 없음’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6일 도현 스님이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혀 9일 산중총회에서 자현, 도현 스님 두 분이 선거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고운사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비구 73명, 비구니 24명 등 총 97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후보 등록 순서에 따라 호성 스님이 기호 1번, 자현 스님이 기호 2번을 배정받았다.기호 1번 호성 스님은 1986년 문경 봉암사에서 수선안거를 마친 이래 15안거를 성만했다. 동국대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재단법인 고운청소년재단이사장, 고운사 주지 등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자현 스님은 14~16대 중앙종회의원, 16대 중앙종회 전반기 부의장 역임, 봉정사 주지 등을 지냈다.한편, 교구본사주지를 선거로 선출을 시작한 1994년 개혁입법 시행 이래 16교구는 처음으로 산중총회를 경선으로 치르게 됐다. 그동안 문중내 조율과 합의에 의해 투표 없이 산중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해왔다. 투표 없이 세차례 고운사 주지를 맡아 교구를 이끌어온 현 주지 호성 스님이 네번째 본사주지 소임을 맡게될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09

“설정 스님, 용퇴 거듭 표명”

숨겨둔 친딸(은처자·隱妻子)이 있다는 의혹을 받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사진) 스님이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용퇴 의사를 밝혔다며 종헌종법 질서 속에서 차기 총무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8일 강조했다.진제 스님은 이날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원로회의 의장 세민 스님이 대독한 교시를 통해 “설정 스님은 항간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 유무를 떠나 종단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용퇴를 거듭 표명했다”고 밝혔다.설정 스님의 퇴진과 관련해 진제 스님은 “종단제도권에서 엄중하고도 질서있는 명예로운 퇴진이 동시에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진제 스님은 “우리 승가는 율장 정신을 받들어 종헌을 준수하고 종헌종법 질서 속에서 사부대중과 국민 여망에 부응해 여법하게 선거법에 의해 차기 총무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전국선원수좌회와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의 모임 등은 직선제 도입 등을 주장하며 오는 23일 전국승려대회를 열 계획이다.진제 스님은 최근 조계종의 혼란에 대해 “우리 승가는 국민에게 심대한 심려를 끼친 점을 매우 가슴 아파한다”며 “살을 저미고 뼈를 깎는 자정으로 구각을 벗고 국민의 뜻에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사부대중은 시시비비의 속박에서 벗어나 상호 자성과 용서로써 수행 본분으로 돌아가 대화합의 장에서 다 함께 중지를 모아 불교 중흥의 대장정에 동참해야 하겠다”고 말했다.종정은 종단의 신성을 상징하고 법통을 승계하는 자리로 최고의 권위와 지위를 가진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지도자이다.한편, 설정 스님은 지난해 총무원장 선거 때부터 학력 위조와 사재산 축적, 은처자 의혹에 휩싸여 불교계 시민단체를 비롯해 원로회의, 전국선원수좌회,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잇따라 사퇴를 요구해 왔다. 또한 40여 일간 조계사 일주문 옆에서 단식을 이어 가던 전 불국사 주지 설조 스님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자 사퇴 쪽으로 가닥을 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설정 스님은 7일 유전자 검사를 위해 세포를 채취했다. 설정 스님은 은처자 의혹을 제기한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번 유전자 채취는 재판 과정에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09

“재밌고 신나는 여름행사, 함께 가자”

포항지역 교회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 성지순례, 국내외 비전트립, 아웃리치, 다음세대 살리기 캠프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유년부(담당전도사 황종현)·초등부(담당전도사 이삭)는 5일 ‘Only faith’(오직 믿음으로)를 주제로 제주도로 비전트립을 떠난다.비전트립은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데 중점을 두며, 8일까지 3박 4일간 이어진다.학생 40명과 교사 24명 등 64명은 거룩한 순교의 피가 흐르고 기도의 씨앗이 심겨진 제주도에서 복음전파 사역과 이웃을 섬기는 사명을 감당한다.포항제일교회 중등부(담당전도사 이재환)는 6일~11일 5박6일간 ‘GO See’(가보라)를 주제로 ‘2018 중등부 몽골비전트립’을 진행한다.아이들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어린이성경학교, 마을전도, 현지인 초청 전도집회 등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한다.또한 하나님 안에서 각자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를 간구한다.몽골비전트립에는 학생 31명, 교사, 교역자 등 39명이 참여한다.제일교회는 몽골비전트립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10주간 선교훈련학교의 문을 열고 영성훈련과 사역훈련을 했다.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와 포항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제86차 초교파 중·고등부 하계성회’를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로 대신한다.중·고등부 하계성회는 ‘너는 지구 안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이야’란 주제로 9차례 예배로 진행된다.예배는 찬양, 말씀, 기도 순으로 이어지며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윤 목사는 예배마다 2~3시간씩 말씀을 전하고 찬양 40분, 기도 1시간씩 인도한다.하계성회는 학교·가정·사회에서 누구도 어찌해 볼 수 없는 이 시대 청소년이 변화를 체험하는 성회로 유명하다.청소년들은 이 성회를 통해 불순종, 반항, 흡연, 음주, 폭력, 게임·인터넷 중독, 성적 타락, 가출, 자살 유혹 등을 떨쳐내고 부모의 사랑과 수고를 감사로 받아들이며 인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지를 깨닫고 있다.이에 앞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소년부(담당목사 박민경)는 30일~8월 1일까지 2박3일간 ‘His Way’를 주제로 서울·경기 일대 국내성지순례를 진행했다.국내 성지순례에는 학생 56명과 교사, 교역자 등 78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좁은 길을 갔던 선교사들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순례했다다.또 여전히 좁은 길을 걷고 있는 북한 성도들의 삶도 엿봤다.탈북민 사역자이며 ‘연어의 꿈’ 저자인 강디모데 전도사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일정은 충남 천안 유관순열사 생가와 매봉감리교회 방문을 시작으로, 독립기념관,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새문안교회, 순교자기념관, 통일 북콘서트,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서대문형무소, 국회의사당, KBS, 도라전망대(땅굴, 탱크체험, 북한보기) 답사에 이어 크루즈 타고 한강관광을 했다.박민경 목사는 “아이들이 국내성지순례를 통해 세계와 통일을 위한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고자 하는 꿈을 꾸며 키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중·고등부(담당목사 조다운)는 30일~8월 1일 교회 비전센터 6층 비전홀에서 ‘하나님나라의 완성’을 주제로 한국다음세대살리기캠프(한다살 캠프)를 열었다.말씀은 클라라 선교사(IM선교회한국지부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IM선교회 대표), 조다운 목사(포항장성교회 중등부)가 전했고, 찬양인도는 Crt out 워십팀이 맡았다.또 DIID(돌아이들)의 찬양과 워십, THEACTS(디엑츠)의 뮤지컬 공연도 진행됐다.아이들은 이 캠프에서 “이제는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예전의 나의 모습을 배설물과 같이 여기고 오직 예수를 위해 사는 다음 세대가 될 것”을 다짐했다.이 캠프에는 장성교회 중·고등부 학생 150명, 교사 50명 등 200명과 칠포교회 학생부, 밀양시민교회 학생부, 포항, 경주, 영덕, 울진지역 작은 교회들이 참석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8-02

설정 스님 “16일 이전 용퇴할 것”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사진이 오는 16일 이전에 용퇴하겠다고 밝혔다.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성우 스님은 1일 오후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설정 스님을 예방한 뒤 “총무원장 스님이 16일 개최하는 임시중앙종회 이전에 용퇴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성우 스님은 또한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8월 23일 일부 세력들이 개최하려는 승려대회를 인정할 수 없으며 적극 반대한다”고 말했다.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임시회의를 연 뒤 총무원을 방문하고서 이같이 전했다.앞서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전·현직 회장단은 지난달 30일 설정 스님에게 용퇴를촉구하는 입장을 전달했다.설정 스님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종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조속히 진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로부터 닷새 만에 용퇴 의사를 밝힌 셈이다. 설정 스님은 지난해 10월 임기 4년의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에 당선돼 11월 취임했다.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설정 스님에 대해 선거 당시 학력 위조 의혹, 수덕사 한국고건축박물관 등 거액의 부동산 보유 의혹, 은처자 의혹 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2018-08-02

황교안 전 총리, 경주서 부흥회 인도

경주시장로총연합회(회장 이동철)가 9월 8일 오후 3시 경주경일교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강사로 초청해 ‘이 시대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신앙부흥집회를 연다.부흥회는 이동철 회장의 사회, 김성덕 전 회장의 기도, 경주시장로합창단의 찬양, 경일교회 여성중창단의 특송, 이상태 장로(총무)의 광고, 김상정 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황 전 국무총리(목동 성일침례교회 장로)는 제23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래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변호사,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냈다.황 전 국무총리는 지난해 6월 기독한국침례회 총회에서 드린 퇴임감사예배에서 “검사, 장관직을 맡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퇴임하고 나서도 저에 대한 이런 저런 시비와 공격이 없지 않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덕에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신앙의 길을 변함없이 가겠다”고 밝혔다.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부인은 ‘아름다운 유산’이란 복음성가 앨범을 발표한 최지영 여사다. 최 여사는 교회 부흥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초청돼 찬양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복음성가 가수로 알려져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02

추기경 정진석, 회고록 출간

한국 천주교회 원로이자 전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87) 추기경의 평생에 걸친 일대기를 담은 회고록 ‘추기경 정진석’이 출간됐다. 가톨릭출판사가 펴낸 ‘추기경 정진석’은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가 2016년부터 약 1년 6개월간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해온 글을 일목요연하게 구성했다. 정 추기경이 서울대교구장직을 수행하던 시절 교구장 수석 비서로 활동했던 허 신부가 추기경의 구술과 그간의 자료들을 꼼꼼히 모아 엮었다.책에는 정 추기경의 유년시절부터 서울대 공대 입학 직후 발발한 6·25 전쟁에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 일, 신학교에서의 행복했던 시절, 1970년 최연소로 주교로 수품된 후 청주교구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야기 등이 담겼다.특히 주교이자, 추기경으로 교구장직 수행만 40여 년. 정 추기경의 삶은 현대 한국 교회사를 그대로 관통한다. 1970년 39세 나이로 청주교구장 주교가 된 그는 신자 교육과 성소 계발, 새 성전 건립에 온 힘을 쏟아 큰 성과를 이룩하면서도 사제와 모든 세대 신자들을 가슴으로 만나는 것을 잊지 않았다.1998년 선배 김수환 추기경의 뒤를 이어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돼, 교구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다양한 사목을 전개한 모습, 2006년 한국 두 번째 추기경이 된 뒤 생명 나눔 운동과 북한 교회 선교, 신자 영적 성장에 매진한 추기경의 발자취가 420쪽에 이르는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허영엽 신부는 “추기경님의 말씀과 행적은 교회사를 이루는 발자취이기에 책으로 엮게 됐다”며 “추기경님의 추억 속 여행을 탐방하듯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정진석 추기경은 1931년 12월 서울 출생으로 1954년 가톨릭대학 신학부에 입학하고 1961년 사제품을 받았다. 1970년 최연소로 주교품을 받은 후 28년 동안 청주교구장,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등을 지냈다. 1998∼2012년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직했으며, 2006년 3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다. 2007년부터 5년간 교황청 성좌조직재무심의 추기경위원회 위원을 지내기도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02

포항중앙교회, 어려운 교회 10곳 도와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최근 1~4부 주일예배를 ‘제95차 사랑의 주일예배’로 드렸다. 사진중앙교회는 이날 주일헌금 전액을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등 10곳의 어려운 교회에 100만원씩 우선적으로 전달키로 했다.3부 예배는 이찬우 부목사의 인도, 여는 영상, 예배부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기뻐하며 경배하세’ 찬송, 김춘곤 장로의 기도, 김은화 권사의 성경봉독,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찬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의 ‘예수 날 사랑하시니’ 찬양, ‘실패를 극복하는 인생’ 설교,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손병렬 목사는 설교에서 “밤새도록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의 실패 이유는 과거로 돌아갔기 때문이고 불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손 목사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을 지낸 이철 박사의 간증도 소개했다.손 목사는 “이 박사가 다른 아이들을 돌보다 수술타이밍을 놓쳐 고관절 골절로 평생불구로 살아야할 그의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셨다”며 “언제나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께 도움을 구하는 중앙가족이 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손 목사는 환영 및 교제시간에 처음으로 교회 출석한 고수진 부부 아기를 위해 축복기도를 하고 기념패도 전달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02

나누고… 베풀고… 섬기고… 집수리까지 포항사회 빛과 소금같은 성시화운동본부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석진)가 포항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절망 중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는 정신적, 물질적 지원으로 일으켜 세우고 있으며, 거리청소, 교통질서 지키기 및 생명살리기 캠페인을 통해서는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고 있다.성시화운동본부 기능직홀리클럽은 매주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를 해 주고 있으며, 평신도홀리클럽은 매주 화요일 포항중앙상가 북우체국 앞에서 ‘청개구리엄마밥차’를 운영하며 식사를 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저녁을 제공하고 있다.여성홀리클럽은 저소득층 자녀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으며, 성시화운동본부 이사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를 중심으로 헌혈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지도자홀리클럽은 각 홀리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언론인홀리클럽은 지역 사회 곳곳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며 교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성시화운동본부는 매월 한 차례에 걸쳐 기도회를 열고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위정자, 한반도 통일, 지역과 기업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기도열기를 지역을 넘어 국내외로 확산시키고 있다.해마다 6월에는 영호남 광역도시 8개 성시화운동본부와 연합해 한반도 통일과 영호남 화합을 위해 기도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연말에는 포항중앙상가와 오거리,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 대형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각종 공연을 이어간다. 또 5천만원 어치의 쌀이나 라면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2002년 11월 출범한 이래 범죄가 없는 거룩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민, 성가, 성회, 성직, 성국, 성세운동을 펼쳐 오고 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운영이사회, 목회자홀리클럽, 지도자홀리클럽, 평신도홀리클럽, 여성홀리클럽, 청년홀리클럽, 청소년홀리클럽, 평신도홀리클럽과 평신도홀리클럽 산하의 기능직홀리클럽, 언론인홀리클럽, 약사홀리클럽 등으로 구성돼 있다.회장(대표본부장)은 김광웅 목사(전 포항제일교회 담임)와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에 이어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맡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26

경북기총, 안동서 ‘8·15 구국기도회’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장희)는 8월 13일 오전 10시 안동서부교회에서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위정자, 북한구원, 탈북자, 경북복음화, 교회 연합과 일치, 동성애 방지를 위해 기도한다.구국기도회는 1부 찬양, 2부 특강, 3부 예배, 4부 특별기도회 순으로 진행된다.찬양은 안동서부교회 찬양팀이 한다. 특강은 이관영 목사(경북성시화운동본부장·동성애대책위원장)의 사회, 김대원 경북기총사무총장의 기도,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의 ‘우리의 선택’이란 제목으로 특강,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의 기도 순으로 진행된다.예배는 이장희 목사(대표회장)의 사회, 찬송, 이동철 장로(경북장로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의 기도, 김봉환 목사(상임서기)의 성경봉독, 안동서부교회 찬양대의 찬양,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설교, 기도, 찬송, 이상길 장로(회계)의 헌금기도, 안동서부교회 그루터기중창단의 헌금특송, 김길동 목사(상임총무)의 광고 및 내빈소개, 우종휴 목사(전 회장)의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인사는 이장희 목사가, 축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이 한다.이정우 목사(대표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는 특별기도회에서 김상정 목사(경주기독교연합회장)가 ‘북한구원과 탈북자와 지하교회를 위하여’, 임보순 안동기독교연합회장이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 김병준 의성기독교연합회장이 ‘경북기총과 경북의 복음화를 위하여’ 각각 기도한다. 또 계성하 영양기독교연합회장이 ‘한국교회 연합과 하나 됨을 위하여’, 문병식 문경기독교연합회장이 ‘대한민국교회의 복음을 방해하고 흔드는 이단세력이 물러가도록’, 이상윤 경산기독교연합회장이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방지를 위하여’, 이경호 경북도청기독선교회 전 회장이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각각 간구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26

포항 교회·기관장 “행복한 고장 만들기 앞장”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조근식 목사)는 최근 해병대 청룡회관에서 ‘2018년 포항지역 선출직, 군경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가 나라와 민족, 지역 섬김을 통해 행복한 포항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등 선출직과 박찬영 포항북부경찰서장, 정흥남 포항남부경찰서장, 맹주한 포항해양경찰서장, 지역 교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인사, 오찬 및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군경위원장 이호현 목사(포항대광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부회장 장성진 목사(큰숲교회)의 기도, 서기 김찬유 목사(포항중부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전 회장 공병의 목사(포항동해큰교회)의 ‘복 있는 사람은’이란 제목의 설교, 특별기도, 전 회장 김원주 목사(포항소망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특별기도에서는 군종위원장 방영팔 목사(은빛침례교회)와 포항북부경찰서 경목 최득섭 목사(늘사랑교회), 수석부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국방과 군부대를 위하여’, ‘치안과 경찰을 위하여’, ‘포항시와 선출직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이어 회장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가 환영사를 하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등 선출직 지도자들과 정흥남 남부서장, 박찬영 북부서장, 맹주한 해경서장 등이 축사를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26

병든 자를 치유하며… 의료 선교의 꿈

의료선교를 꿈꾸는 10대와 대학생들을 위한 ‘제14회 누가를 꿈꾸는 아이들 전국 수련회’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간 부산소정교회에서 ‘열방을 구하라’를 주제로 열린다.‘누가를 꿈꾸는 아이들’(이하 누·꿈·아) 수련회에는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의료선교를 꿈꾸는 전국의 10대와 의료관련학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석한다.수련회는 두 차례의 아침 경건의 시간(Q·T), 특강, 찬양축제, 조별 중보기도, 비전기도, 조별모임, 특별한 콘서트, 파송예배, 예찬식 등으로 진행된다.강사로는 이의용 목사(서광교회)와 오기훈 목사(수영로교회), 이영진 간사(누꿈아 대표) 등 3명으로 선정됐다.특별게스트로는 ‘소망의 바다’ 민호기 목사가 출연한다.이 목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내과전문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 목사는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선교를 총괄하고 있다. 이 간사는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영진 간사는 “타락한 이 세대 바알에 무릎을 꿇지 않는 7천 명 중 한 명이 되어 줄 것을 바라며 이번 수련회를 준비했다”며 “이 땅을 살피시는 하나님은 이 수련회를 통해 당신의 마음에 합한 자를 찾아 기름 부으실 줄 믿고 있다”고 말했다.누·꿈·아는 2001년 2월 소수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의료를 도구로 열방을 치유하는 선교의 꿈을 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의료선교 비전모임이다.지난 17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총 13회의 전국수련회와 4회의 겨울캠프, 4회의 해외 의료선교를 통해 의료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자들을 일으켜 세워왔다.협력 기관·단체는 부산의대 예수전도단, 고신의대간호대 목요찬양팀, 십대의셔틀, 다윗의세대선교회, 부경성결교회, 부산의료선교회, 세계로병원, 와이엠양산기공(주)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19

포항중앙교회 중등부 23일 미얀마로 비전트립<br />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중등부(담담전도사 송민수)는 오는 23일 미얀마로 비전트립을 떠난다.비전트립은 28일까지 5박6일간 미얀마 양곤(옛 수도) 미래학교 일원에서 진행된다.비전트립팀은 첫째 날 저녁 현지 선교사로부터 특강을 들으며 선교비전의 꿈을 키우고 미래학교 유치원 사역을 이어간다.비전트립팀은 50여 명의 유치원생들에게 떡볶이와 라면, 카레라이스, 잡채 등을 만들어 제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또 미래학교 초·중·고등학생 100여 명과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와 운동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복음을 전한다.삐아퐁 지역 학교와 교회를 찾아서는 초·중학생들에게 찬양과 율동을 선보이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한다.마지막 날에는 양곤문화체험에 이어 민족마을 쉐다곤, 보족 아웅산 마켓, 사꾸리타워, 깐도치 호수 등을 둘러본 뒤 미얀마 국민과 미얀마 땅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송민수 전도사는 “종교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미얀마가 자유롭게 예배하는 곳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비전트립팀을 통해 만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19

영화·CCM페스티벌·캠프 등 여름행사 봇물

▲ 영천광야교회 ‘CCM 페스티벌’ 경북 지역 교회와 기독단체 기독방송이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문화교실, 세미나, CCM 축제, 영화 감상, 캠프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CBS시네마 단독 수입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3 : 어둠 속의 빛’이 19일 포항 롯데시네마 등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정식 개봉한다.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3 : 어둠 속 빛’은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거나 신앙의 방황을 겪고 있는 인물들을 통해 하나님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그 답을 찾는 영화다.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3’는 역대 기독교영화 흥행 TOP 10 시리즈 ‘신은 죽지 않았다’의 세 번째 이야기다. 지난 3월 북미 박스오피스 11위를 기록했다.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22일 문화교실을 개강한다.문화교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12주간 이어진다.어린이·청소년반은 통기타와 바이올린, 클라리넷, 논술 등이며, 성인반은 첼로와 포크기타, 영어회화, 생활자수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교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정철영어성경학교는 23일 오후 1시 포항성결교회에서 ‘정철선생의 주일학교 및 홈스쿨 설명회’를 개최한다.정철닷컴의 정철 이사장과 데이빗 정 대표가 말씀암송과 회화·문법을 배울 수 있는 영어성경홈스쿨과 영어주일학교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한다.포항극동방송(지사장 백두현)은 26일 오전 10시 포항극동방송 공개홀에서 한의사 김양규 장로를 강사로 초청해 건강세미나를 연다. 부산 김양규한의원장인 김양규 장로는 성경적 관점에서 한의학을 검증하는 연구와 강의를 해오고 있다. 저서로 ‘성경으로 본 재미있는 한의학’, ‘라디오 닥터, 성경적 한의학편’ 등이 있다. 포항극동방송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영천광야교회(담임목사 박경호)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금, 토, 일 모두 6일간 ‘2018 CCM 페스티벌’을 연다.CCM 페스티벌은 이 교회 문화예술쉼터 광야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CCM가수 블랙바나나와 원웨이워십, 워십오브재즈 등이 함께한다.8월 6일부터 9일까지는 한동대학교에서 ‘2018 청소년 통일캠프’를 운영한다.‘너와 나, 우리는 피스메이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한동대학교 박원곤·송인호 교수, 사랑의교회 길이진 전도사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통일과 진로선택특강 말씀집회가 이어진다.터치 유 미니스트리(대표 김민호 목사)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18 터치 유, 더 치유’를 연다. 터치 유 더 치유는 하나님의 터치로 더 치유되는 캠프라는 뜻이다.터치 유, 더 치유는 30일 오전 10시 극단 디아코노스의 연극 ‘Are You Happy?(행복하십니까?)’로 막이 오른다. 연극은 행복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한 사람들에게 작은 사랑이 한 사람의 일생을 어떻게 변화 시키는지를 보여준다.극단 디아코노스는 1996년 창단된 유랑창작극단으로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상업주의 대신 진실한 꿈과 행복을 담은 메시지와 따뜻한 웃음과 소박한 감동을 전해오고 있다.5회의 특강과 2회의 저녁 집회, 2회의 찬양집회, 파송예배도 마련돼 있다.강사는 황성은 목사(오메가교회), 한상도 간사(어노인팅), 윤은성 목사(어깨동무 사역), 우상민 원장(샬롬치과), 원정하 선교사(인도), 임우현 목사(징검다리 사역), 김민호 목사(세종주은혜교회) 등으로 선정됐다. 찬양은 ‘아이자야 61’이 담당한다. 터치 유, 더 치유는 한동대학생들과 직장인 등 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참석대상은 청소년과 청년 등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7-19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출간

▲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마태 5,12)예수가 참 행복을 선언하면서 예수 당신 때문에 모욕당하고 박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위로한 복음구절이다.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용기를 주는 것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바로 이 복음을 지난 4월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제목으로 교황 권고를 반포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많은 위험과 도전, 그리고 기회를 안고 있는 오늘날 성덕의 소명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지기를 바라며, 모든 이가 각자의 일상생활에서 성덕의 소명을 받아들이도록 격려하고자 교황 권고를 발표한 것이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최근 이 교황의 권고를 한국어로 번역한 책자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를 출간했다.신국판, 112쪽의 이 책은 제1장 성덕의 소명, 제장 성덕의 교묘한 두 가지 적, 제3장 스승님의 빛 안에서, 제4장 현대 세계에서 성덕의 징표, 제5장 영적 투쟁, 깨어 있음, 식별 등으로 구성돼 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측은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성인과 복자들 뿐아니라 평범한 이웃인‘옆집의 성인들’의 모범을 통해서 성령의 열매, 곧 성덕의 모습을 갖추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늘 깨어 기도하며, 유혹을 물리칠 수 있도록 성령께 여쭙고, 그분께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이 권고를 통해 매우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덕을 향한 여정이 이뤄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여정이 우리를 더욱 활기차고 인간답게 만드는지 보여주신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201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