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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장재료 작년보다 싸게 산다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고객들을 위해 김장 재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장철 주재료인 배추, 무 포함, 깐마늘 쪽파 등 김장양념 재료는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쿠폰을 통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추가루는 고시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약 27% 저렴하게 판매한다.이마트는 행사 기간에 4인 가족 기준 김장재료 준비 시, 약 17만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전년 동기간 비교 시에 약 23% 저렴하고, 최근 발표된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의 4인 가족 김장 비용(21만5천37원)보다는 약 21% 더 싸다.김장철 주재료인 배추의 경우 3입/망 상품은 정상가 5천9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4천784원에, 무의 경우 다발무 1단(5∼6개) 상품을 정상가 4천9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20% 할인 된 3천984원에 판매한다.이마트 배추, 무 상품의 행사가를 1포기, 1개 기준으로 환산시 각 1천595원, 797원대이며 이는 한국농산물유통정보(aTKAMIS)의 지난 22일 배추 1포기, 무 1개 평균 소매가격 3천13원, 2천430원보다 각 47%, 67% 저렴한 가격이다.이외에 이마트는 김장양념으로 사용하는 깐마늘, 쪽파, 대파, 배, 새우젓, 고춧가루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이마트는 김장 총 비용의 약 1/3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재료인 고춧가루 가격을 낮추는데 노력했다.이마트 김동현 채소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쿠폰 등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했다”면서 “또한 채소 뿐 아니라 고춧가루 바이어, 수육 바이어와 함께 김장 행사를 기획해 이마트에서 김장철 최선의 장보기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2022-11-24

“올해 공정시장가액비율 60% 인하”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오는 12월 15일까지 납부하도록 납세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122만명, 고지 세액은 4조1천억원이다. 토지분 고지 인원은 11만5천명, 3조4천억원이다.종합부동산세 과세는 주택 또는 토지 보유자에 대해 1차적으로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서 재산세를 부과하고, 2차적으로 전국에 소재한 각 유형별(주택, 종합·별도합산토지) 과세대상 재산을 인별로 합산한 가액이 각 유형별 공제액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부동산세를 결정해 고지한다.종합부동산법 상 1세대 1주택자란 세대원 중 1명만이 단독으로 주택분 재산세 과세대상인 1주택만을 소유한 경우로서 ‘소득세법’에 따른 거주자를 의미한다.올해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은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장관과 시장·군수·구청장이 ‘부동산 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시하는 가격을 말한다.공동주택과 표준 단독주택 및 표준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그 외 단독주택 및 토지는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가격을 공시한다. 주택 공시가격은 4월말, 토지 공시가격은 5월말에 공시되며,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또는 물건소재지 관할 시·군·구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올해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로 인하되고 일시적 2주택·상속주택·지방저가주택에 대한 특례가 도입돼 일정 요건을 갖춘 납세자의 경우 신청에 의해 1세대 1주택자 계산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선행세목인 재산세가 주택으로 과세되는 경우에만 종합부동산세도 주택으로 과세되기 때문에, 주택수 계산은 재산세 과세유형에 따르는 것이 원칙이다.종합부동산세 세율적용 주택수는 인별(법인·단체 포함)로 전국에 보유하는 주택을 합한 개수이다. 주택의 부속토지만 보유한 경우 등 주택의 일부만 1개의 주택으로 보아 세율적용 주택수를 계산한다.다만, 과세에서 제외되는 합산배제 임대주택은 세율적용 시 주택수 계산 대상에서 제외되며, 상속주택 및 무허가주택의 부속토지를 소유한 경우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해당 물건은 세율 적용 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개인별로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을 합산한 가액이 일정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과세한다.종합부동산세 1세대 1주택자란 세대원 중 1명만이 주택분 재산세 과세대상인 1주택을 단독으로 소유한 경우를 의미하므로, 배우자 또는 세대원이 주택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분 소유자별로 각각 6억 원씩 공제하는 것이다.부부공동명의 1주택자는 신청에 의해 1세대1주택 세액계산 방식을 적용 받을 수 있다.종합부동산세 납부할 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별도의 이자상당가산액 부담 없이 6개월까지 분납이 가능하다.올해부터 1세대 1주택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고령자(만 60세 이상) 또는 장기보유자(5년 이상 보유)의 경우 납세담보를 제공해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주택의 양도·증여·상속 등 사유 발생 시까지 유예할 수 있다. 납부유예 신청 기한은 납부기한 3일 전인 12월 12일까지이다. 납부유예 신청 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액에 상당하는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종합부동산세 고지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합산배제·특례 신고(신청)를 하지 못한 납세자는 납부기한까지 자진신고·납부할 수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 신고·납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된 각종 도움자료를 참조하거나 납부고지서에 기재된 관할 세무서 담당자 또는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에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2-11-23

포항YWCA “올해 김장비용 작년보다 줄어”

올해는 김장비용이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양념류가 작년보다 올랐지만 배추와 무, 야채 부자재의 작황이 좋아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포항YWCA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포항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죽도시장과 대형마트 6곳을 대상으로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들이 방문해 김장철 물가 조사를 22일 실시했다.김장물가조사는 겨울철 김장을 준비하는 가정을 위해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재료와 양념류에 대한 가격 조사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업체들의 부당한 가격인상과 지역의 물가상승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물가조사 모니터 요원들의 방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추 1포기(2~3kg)를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1천890원에 가장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 재래시장은 큰포기와 작은포기로 나눠 판매되고 있어서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구매하면 된다.무 1개(1~2kg)는 대형마트가 1천98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재래시장은 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고춧가루 1kg을 기준으로 조사를 한 결과 재래시장에서 국산 1kg이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대형마트는 2만4천980원~6만2천원대로 지역과 품질에 따라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다.깐마늘(1kg)은 마트, 재래시장이 비슷한 가격으로 9천원~1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흙생강은 100g을 기준으로 재래시장에 1천원~1천2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김장철에는 생강이 물량 부족으로 작년 대비 42%가량 상승했다.흙대파(1kg)는 재래시장에서 1천600원, 쪽파 한단은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미나리는 1단 기준으로 4천원~7천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죽도시장에서 4천원에 가장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멸치 액젓(1kg)과 천일염은 마트와 재래시장에서 품질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멸치 액젓은 올해 어획량 감소로 작년보다 비싸고, 새우 육젓은 평년과 동일하다.포항YWCA 관계자는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 농산물 할인 판매 등을 잘 알아보고 현명한 소비를 통해 김장 대비를 하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23

국토부-관세청,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는다

정부가 외국인 국내 부동산 취득자금의 불법반입을 상시 단속하기 위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부동산 시장 내·외국인 역차별 해소에 본격 나섰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부동산 매수와 관련, 불법 해외자금을 이용한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해 국민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국토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외국인 주택 투기 기획조사(2022년 6~9월)’결과에 따르면, 통상의 내국인 거래와는 다르게 ‘해외자금 불법반입’ 유형이 위법의심행위 중 큰 비중(21.3%)을 차지했다.그간 외국인이 본국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상대적으로 자금 확보가 내국인보다 용이해 내·외국인 역차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기획조사 결과를 통해 실제로해외자금 불법반입을 통한 외국인 불법투기 정황이 일부 확인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시공조 체계를 구축할 경우 양 기관이 보유한 부동산거래 정보와 외환거래 정보를 적시에 활용해 효과적인 단속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된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사 및 수사 협조 △정보 공유 등이다.양 기관이 불법행위가 의심돼 통보한 사건에 대해 지체 없이 조사 및 수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를 상시적으로 공유하며, 필요시 외국인의 해외자금 불법 반입에 대한 합동단속을 추진한다.국토부는 해외자금 불법반입 의심사례를 선별해 관련 자료를 관세청에 반기별로 제공하고, 관세청은 국토부가 조사대상자의 외환거래내역 검토를 요청할 경우 신속히 협조한다.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외국인의 부동산 불법투기는 시세를 왜곡해 시장 불안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불법 외환거래를 단속하는 관세청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해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태식 관세청장도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자금 불법반입을 엄단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불법반입 의심거래에 대해 신속히 조사하고, 가상자산과 연계된 불법반입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에 단속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외국인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한 범정부 공조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23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하역설비 3기 교체 완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조업 효율화를 위한 대규모 설비 교체를 완료했다.포항제철소는 최근 준공을 마지막으로 원료부두에 설치된 노후화된 하역 설비 3기의 교체를 마쳤다.총 500억원을 투자한 이번 공사는 2019년 8월 착공해 지난 11일 준공하기까지 총 3년 4개월이 걸렸다. 설비는 각각 2020년 1월과 올해 3월, 11월에 준공됐다.포항제철소는 대형 선박이 철광석, 석탄 등의 원료를 싣고 부두에 들어오면 하역설비로 원료를 제철소의 원료 저장시설로 옮긴다.포항제철소가 운용하고 있는 하역설비의 종류는 두 가지로, 거대한 버켓(집게)으로 원료를 집어올려 옮기는 GTSU(Grab Type Ship Unloader)와 버켓(바스켓)에 원료를 담아 물레방아처럼 연속적으로 옮기는 CSU(Continuous Ship Unloader)를 운용 중이다.이번에 교체한 하역설비 3기는 GTSU로, 각각 1984년, 1990년, 1990년에 도입돼 30년 넘게 사용된 설비들이다.포항제철소는 이번 공사로 설비 효율성과 호환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신설된 GTSU는 시간당 2천t의 원료를 하역할 수 있는데, 기존 설비가 시간당 1천800t을 옮겼던 것과 비교하면 설비능력이 10% 이상 증가한 셈이다.기존 설비는 작업자가 버켓을 수동 제어했기 때문에 버켓의 진자운동이 커 작업시간이 길었던 반면, 신규 설비는 위치와 무게, 속도를 자동제어해 작업시간이 10%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새로운 설비는 원료를 실은 선박과의 호환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하역을 마무리하기 위해 GTSU로 불도저를 선박 내로 옮겨 구석에 있는 원료까지 모아 한번에 처리하는데, 기존 설비에서는 가벼워진 선박이 물 위로 떠오르면 불도저를 회수할 공간이 충분치 않아 30만t급 이상의 대형 선박은 작업이 불가능했다. 새로 교체된 설비는 기존 설비보다 2m가 높아 30만t급 대형 선박도 하역이 가능해 전보다 효율적으로 부두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신규 설비는 환경 면에서에도 유리하다. 기존에는 버켓으로 원료를 저장 설비에 내려놓을 때 설비에서 물을 분사해 비산먼지의 발생을 막았다. 신규 설비는 물보다 기능이 우수한 고점착성 액체를 분사해 비산먼지 발생을 기존보다 저감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23

기업 체감경기 약 2년 만에 ‘최저치’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체감 경기가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75로, 10월(76)보다 1포인트(p) 내렸다. 지난 2020년 12월(75)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주택경기 둔화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이달 조사는 지난 8∼15일 3천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천782개 기업(제조업 1천628개·비제조업 1천154개)이 설문에 답했다.11월 제조업의 업황 BSI는 74로, 전월(72)보다 2p 상승했다. 반면 다음달 업황전망BSI(69)는 전월에 비해 4p 하락했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4p)과 중소기업(+1p),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4p)과 내수기업(+2p) 모두 상승했다.세부 업종별로는 석유정제·코크스가 12p 급등한 85였고, 화학물질·제품과 전기장비는 11p씩 오른 65와 90을 각각 기록했다.11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에 비해 3p 하락한 76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72)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음달 업황전망BSI(77)도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75)이 전월 대비 5p 하락했다.사업지원·임대서비스(77)는 7p, 건설업(64)은 4p 각각 내렸다. 건설업 업황 BSI는 2020년 9월(60)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12월 전산업 업황에 대한 전망 BSI는 전월(76)보다 2p 내린 74로 집계돼 2021년 1월(70) 이후 가장 낮았다.제조업과 비제조업은 각각 4p와 1p 내린 69와 77을 기록했다.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1.4로 전월에 비해 4.1p 하락했다.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4.1로, 전월 대비 1.6p 하락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23

대구 초역세권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공개

(주)서한은 오는 25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8-2번지 일원에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이 단지는 165만3천965㎡ 규모로 두류공원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두류공원을 조망(일부 제외) 할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4층으로 총 480가구 중 10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59㎡ 37가구 △84㎡A 53가구 △84㎡B 15가구로 구성된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의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의 1순위 청약, 30일 2순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9∼21일까지 3일간이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달서구 중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두류네거리에 들어선다.대구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에서 직선거리로 150m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KTX서대구역을 이용해 대구시내·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주거 인프라도 단지와 가까운 두류공원은 대대적 리뉴얼로 시민광장, 열정광장 등 다양한 테마의 소통과 힐링 공간이 계획돼 있고 이월드, 83타워, 야외음악당, 문화예술회관 등 도심 속에서 풍부한 여가·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신흥초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경운중, 달성고, 두류시립도서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서남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며 대구시 신청사 건립(계획) 등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는 평가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 59㎡, 84㎡A·B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와 조망을 극대화했다.전용 84㎡A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알파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어 뛰어난 공간활용도를 자랑한다.전용 59㎡와 84㎡B는 이면개방형 구조이며, 84㎡B는 다양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기본 팬트리가 제공된다.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실버라운지, 키즈케어센터 등 커뮤니티센터와 어린이놀이터, 2층정원, 맘스커뮤니티 등이 조성된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 분양 관계자는 “시장이 불확실할수록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은 입지다. 실거주로 살기 좋은 곳이 프리미엄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대구의 핵심입지 달서구 두류네거리 안에서도 두류역 초역세권, 두류공원 전망까지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두류네거리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은 북구 침산동 156-18번지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맞은편에 위치한다.

2022-11-22

포스코, 벤처 육성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포스코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했다.IMP는 포스코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성장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선발된 니어브레인, 쇼퍼하우스, 온코인, 1인치 등 바이오·IT 분야 4개 벤처기업과 프로그램 전 과정을 마치고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4개사 등 총 8개의 벤처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포스코는 선발된 벤처기업에 최소 1억원에서 최대 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서울창업진흥원에서도 사업화 자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포스코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우수 벤처기업 420개를 선발, 총 142개 기업에 234억원을 투자했다.이 중 61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과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했다.지난 8월에는 IMP를 통해 발굴한 에이아이포펫, 페이히어 등 2개 기업이 포브스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박대준 쿠팡 대표, 투자사 및 창업 유관기관, 벤처기업 대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학동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기업 성장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22

"와인에 대한 모든 것 체험해보세요"

대한칵테일조주협회(회장 이희수 · 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 교수)와 (주)SOCE(대표 오정현) 공동 주최 GBC2022 글로벌베버리지컨퍼런스가 다가오는 25일~26일 이틀간 대구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이희수 대한칵테일 조주협회 회장. 한국관광공사 K-컨벤션으로 2회 연속 선정된 글로벌베버리지컨퍼런스는 올해로 3회째다. ‘베버리지 투어리즘’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대만, 싱가포르, 프랑스, 일본, 미국,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등 10개국이 참여해 2개의 국제회의와 국제대회(와인소믈리에대회, 칵테일경연대회), 10여 종의 교육과 강좌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7개국 약 1천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각 나라의 와인과 위스키, 브랜디, 리큐르, 전통주, 수제맥주, 커피, 건강음료 등의 정보를 교환했다.매년 다양한 베버리지를 다루는 글로벌베버리지컨퍼런스는 올해 ‘wine‘을 주제로 베테랑 와인 코디네이터의 한수 :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토크쇼, 현직 유명 바텐더에게 배우는 Home Bar 원데이 클래스(수료증), 1인 bar 창업 무작정 따라 하기 : 1인 bar 창업 준비와 진행 방법, the Wine Night : 와인파티, 메디푸드 음료와 HMR 메뉴개발 : Bar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밀키트(HMR), 고객응대 커뮤니케이션 스킬, 건전 음주문화와 재미있는 건배사 등 전문가와 일반인이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GBC2022 글로벌베버리지컨퍼런스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희수 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 교수)는 “K-컨벤션에 2회 연속 선정돼 국내외 신뢰도와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수준 높은 국제 행사를 준비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경제활성화 방안 모색과 대한민국 베버리지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11-22

전통시장 14년새 200여개 사라져… 경북 최대 감소폭

경북 지역의 전통시장이 모습을 감추고 있다.전국의 전통시장이 지난 14년 동안 209개 줄었고 이 중 경북이 191개에서 138개로 53개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인터넷 발달 등 유통 구조 변화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등이 증가하면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2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전국 전통시장 수는 1천401개로 14년 전인 2006년(1천610개)보다 209개(13.0%) 줄었다.점포 수도 2006년 22만5천725개에서 2020년 20만7천145개로 1만8천580개(8.2%) 줄었다. 전통시장 한 곳당 일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에 5천787만원에서 5천732만원으로 1.0% 감소했다. 유통업계에선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10년 뒤 30%의 전통시장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동네 슈퍼마켓과 전문소매점 등도 어렵긴 마찬가지다.통계청의 소매판매액을 보면 올해 1~9월 전문소매점의 소매판매액은 100조3천억원으로 2015년 1~9월보다 1.5%(1조5천억원) 줄었다.슈퍼마켓 및 잡화점 소매판매액도 33조원에서 34조6천억원으로 7년간 5.0% 증가했다.반면 백화점의 소매판매액은 2015년 1~9월 20조6천억원에서 올해 1~9월 27조6천억원으로 34.1%, 편의점은 12조1천억원에서 23조2천억원으로 92.7% 각각 증가했다.인터넷쇼핑과 TV홈쇼핑, 배달 등 무점포소매의 소매판매액은 2015년 1~9월 33조9천억원에서 올해 1~9월 87조2천억원으로 157.4%나 성장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는 당해 집행한 예산만 3조5천억원에 달한다.예산만 쏟아 부을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이 외면을 받는 원인 분석과 대책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다.정부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상인들 연령대가 높아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다.시설 노후화와 주차 문제, 가격 미표시, 불친절 등 여러 요인들도 원인으로 꼽힌다.소진공 관계자는 “대형 할인매장이 곳곳에 들어서고, 젊은 층의 외면이 계속되면서 전통시장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21

포스텍 수시면접생 가족 위한 이벤트 진행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이번 2023학년도 포스텍 수시 면접일에 맞춰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포스코는 오는 26일 수시 면접을 위해 포스텍을 방문한 수험생 가족들의 대기 장소로 체인지업 그라운드 2층 전체를 제공하고, 포스코와 포스텍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날 대기장소에서는 ‘체인지업 그라운드’ 인스타그램 채널(@changeupground)을 팔로우하는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경품으로는 ‘제로 웨이스트 워시 키트’를 제공하고,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린 참여자에게는 포스텍 동문 기업이자 친환경 미래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입주기업 ‘에이엔폴리’의 샴푸를 추가로 증정한다.또한 벤처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동남권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건물 투어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부문 우수상과 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적 우수성 또한 인정받은 바 있다.건물 투어를 희망하는 면접생 및 가족은 23일까지 포스텍 입학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및 1단계 수시 면접 합격자 발표 페이지에 안내된 사전 신청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투어는 면접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시간대별로 20명씩 3개 조로, 최종 명단에 등록된 인원에 한해 운영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21

포스코건설동반성장지원단 활동우수 협력사 4곳 포상

포스코건설이 2022년 동반성장지원단 활동결과 아이디에이이엔씨 등 4개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했다.포스코건설이 지난 5월 협력사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한 동반성장지원단은 건축 · 인프라 · 플랜트 · 안전 · 구매 · RD 등 6개 분야의 임원 및 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각 전문가들이 보유한 기술, 지식과 회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 컨설팅 · 교육 등을 담당 중소협력사에 지원한다.협력사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안전역량 및 신용등급 제고를 위한 컨설팅 지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 총 3개 분야, 17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에 있다. 1천여 개 협력사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결과 우수 협력사로는 공동기술개발 분야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 환기장치를 개발한 ‘아이디에이이엔씨’와 초저온 LNG 배관 서포트 국산화 제품을 개발한 ‘유니스 HKR’, 포스코 강관을 활용한 중공 철근을 개발한 ‘세강스틸러스’, 교육지원 분야에서 ‘세이프티 아카데미(Safety Academy)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 컨설턴트를 실시한 ‘안전보건진흥원’이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표창장과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포스코건설은 동반성장지원 활동을 진행하면서 협력사들이 개발 중인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Test-Bed) 현장을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공동기술개발 분야에 선정된 우수 협력사에게는 장기공급권과 수의계약 등 인센티브도 적용된다.

2022-11-20

최정우 포스코 회장, S&P ‘올해 CEO상’ … 東亞 최초

포스코홀딩스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가 주관한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동아시아 최초로 ‘올해의 CEO’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올해의 최고경영자 외에도 올해의 기업, 최우수 철강사, 올해의 딜 부문에서도 수상해 총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는 철강,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이다. 지난 2013년부터 철강, 비철금속, 희귀금속, 알루미늄 등 전세계 금속산업 및 광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17개 부문에 걸쳐 괄목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개인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최정우 회장은 “포항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1968년 창립한 포스코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며 “올해의 CEO 수상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임직원들과 이 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최 회장은 취임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구조를 혁신하며 그룹의 핵심 신성장 사업을 견인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실행한 것과 2021년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2018년 취임과 함께 선포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회사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 이끌었다.또 지속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해 신용평가 등급을 BBB+에서 A-로 향상시켰다. 최 회장이 지난 달 18일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44대 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올해의 기업’은 철강·금속·광산업 전체 분야를 아울러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팬데믹,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공급망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한 포스코홀딩스가 수상했다.포스코는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투자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과 창사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것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철강사’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 2022년까지 총 3차례 최우수 철강사를 수상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또한 포스코그룹과 중국 하강그룹의 합작법인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이하 하강포항)’는 ‘올해의 딜’을 수상했다. 하강포항은 포스코그룹과 하강그룹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설립한 친환경 자동차강판 전문 철강회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강판 시장이자 친환경 자동차강판 시장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전략적 우위 선점이 기대돼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이부용 기자lby1231@kbmaeil.com

2022-11-20

LG엔솔-포스텍, 배터리 기술 개발·인재 양성 협력

LG에너지솔루션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배터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지난 18일 LG에너지솔루션과 POSTECH은 ‘LG에너지솔루션-포항공과대학교 간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신영준 전무,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POSTECH 김무환 총장, 김상우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련 R&D,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관련 역량과 POSTECH의 소재 분야 연구성과, 정밀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보다 긴밀한 산학협력을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 연구과제 관리,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공동학술워크숍 개최 등 양측의 산학협력 관련 교류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POSTECH은 고속 충전 장수명 관련 전지 소재 개발, 고성능 전극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 등 총 11개의 산학협력과제를 발굴해 공동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 CTO 신영준 전무는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의 발굴과 고도의 분석역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배터리 분야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OSTECH 김무환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POSTECH이 보유한 소재 분야 원천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은 물론 POSTECH의 연구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올해 9월 연세대학교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2022-11-20

LIG넥스원, 100억 규모‘상생 펀드’추가 조성

LIG넥스원은 협력사에 대한 ESG경영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해 100억 규모의 ‘상생 펀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18일 “지난 17일에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협력사의 ESG경영 실천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CFO)과 강신태 신한은행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상생 및 동반성장 정책을 확장해 지속가능경영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생펀드 규모가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되어 코로나 및 불안정한 채권시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협력업체에게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신한은행과 함께 작년 9월부터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100억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작년부터 시행해온 당사의 협력사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여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2-11-18

한화솔루션, 세계 일류상품 3종 추가 선정

한화솔루션의 고부가 소재 3종이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한화솔루션은 기존 보유 중인 ‘현재 세계일류상품’ 3종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1종을 포함해 석유화학소재 분야에서 총 7개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Eco-DEHCH(에코데치, 친환경가소제), CPVC(염소화 폴리염화비닐), CP/TP(코폴리머/터폴리머) 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선도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고 5%이상인 상품이 기준이다.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이 선정 대상이다.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일류상품 진입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이번에 선정된 한화솔루션 세계일류상품 3종은 수출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소재다.  Eco-DEHCH는 유해성분을 제거한 친환경소재로 벽지, 바닥재 등에 사용된다. 한화솔루션이 자체개발한 수소첨가기술을 통해 세계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의 안정성검사 등 친환경 인증 획득과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한 상품이다. CPVC는 염소화반응을 통해 일반 PVC보다 내열성을 강화한 소재로 소방용 스프링쿨러, 온수배관 등에 사용되고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기술을 한화솔루션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인도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도 인기가 많다.  CP/TP는 잉크, 접착제의 원료로 쓰이는 접착성이 강한 고기능성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연산 2.2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2위의 CP/TP 생산기업이며, 2025년까지 연산 3.7만톤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세계 1위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PVC사업부 정두영 사업부장은 “올해 신규 선정된 소재는 모두 한화솔루션의 독자적인 연구개발능력을 기반으로 상업화에 성공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들” 이라며 “각종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들의 수출확대와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극복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의 △2009년 필름용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2008년 전력케이블 절연 소재 △2011년 태양광 모듈용 EVA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광학렌즈 소재인 XDI(자일렌  디이소시아네이트)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