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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파트 경산 1,696가구·예천 830가구 입주

다음달 전국에서 새 아파트 3만7천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경북의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58개 단지, 총 3만7천53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년간 같은 달 평균 입주 물량인 2만2천823가구보다 64%(1만4천714가구) 증가한 수치다.지난 2014년 8월 DTI, LTV 규제 완화로 대출 문턱이 낮아지고 2015년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인 가운데 당시 분양을 진행한 단지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입주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수도권은 예년 평균 대비 109%(1만2천600가구) 증가한 2만4천147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는 행복주택을 포함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지방은 예년 평균보다 19%(2천114가구) 증가한 1만3천390가구가 입주한다. △경북 2천526가구 △광주 2천248가구 △충남 2천157가구 △부산 2천53가구 △대구 1천457가구 △충북 1천339가구 △경남 969가구 △울산 447가구 △강원 194가구 순이다.경북의 입주물량이 최대로 집계되며 경산시 중산동 경산펜타힐즈더샵 1천696가구,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신도시 호반베르디움1차 830가구 등 총 2천526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그중에서도 포스코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단동 300번지 일대에 분양한 경산펜타힐즈더샵은 전용 63~113㎡, 지하 2층~지상 35층 9개동으로 구성된다. 대구 수성구 시지지구와 맞닿아 있어 시지지구의 생활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며 대구지하철 2호선 정평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경산점과 시지노인전문병원 등이 가까워 주거생활도 편리할 전망이다.인근에 경산서부초등학교, 사월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자리해 있다. 전용 84A㎡ 매매가격은 3천7천만원~4억1천만원, 전셋값은 2억4천만원~2억5천500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이 가운데 지방의 경우 아파트 입주가 집중된 지역은 없으나 꾸준히 입주 물량이 쌓이고 있어 공급 과잉 심화 우려도 나오고 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가장 많은 물량이 집계된 경북은 2017년 상반기에 아파트 가격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며 “더불어 대출규제로 수요자 움직임이 둔화됐고 대기 중인 입주 물량도 많아 경북 등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위축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7-17

주택구입 부담 4년3개월만에 최고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데다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금리까지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택구입 부담이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전국 평균이 59.3으로 집계돼 작년 4분기(58.9)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2년 4분기 59.9를 기록한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다.2012년 65.3까지 올랐던 지수는 이후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점차 떨어져 2015년1분기 50.3까지 내렸다.하지만 이후 주택경기 회복에 따라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작년 2분기 55.3→3분기 56.0→4분기 58.9 등으로 올랐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 100은 소득 100%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커질수록 부담도 늘어난다는 뜻이다.지역별로는 충북과 충남, 경북,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의 지수가 전 분기보다 올랐다.서울은 1분기 지수가 전 분기보다 1.2포인트 오른 103.6에 달해 가장 높았다. 서울의 1분기 지수도 2012년 4분기 104.3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제주는 1분기 지수가 85.1로 집계돼 전 분기보다 무려 6.2포인트나 급등했다.이어 부산(70.8), 대구(72.0)도 70선을 넘어 주택을 구입하는 부담이 큰 편이었다.주택규모별로는 60㎡이하(37.8), 60㎡초과~85㎡이하(63.5), 85㎡초과~135㎡이하(97.1), 135㎡초과(131.2) 등 모든 규모 유형에서 전 분기보다 구입 부담이 커졌다.반대로 중간 정도 소득 가구가 구입하기 적절한 주택 수의 비율(0~100)을 의미하는 주택구입물량지수(K-HOI)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주택구입물량지수가 꾸준히 하락한다는 것은 중위소득가구가 구입할 만한 주택물량이 줄어 구입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연합뉴스

2017-07-11

대구 아파트시장, 국지적 등락속 강보합세

대구 아파트시장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국지적 등락 속에서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신규 분양물량이나 신규 사업지 주변은 분양가에 변동을 받아 매도 호가가 소폭 상승한 반면 오래된 기존 노후 단지 주변은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변동률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서구가 0.1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남구 0.05%, 달성군 0.04%, 수성구·달서구·동구는 0.01%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에 북구만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전세시장의 경우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수성구와 달서구가 매도호가 상승세가 나타나며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서구가 0.54%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성구와 달성군이 0.04%, 달서구 0.02%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2%, 66~99㎡ 미만 0.04%, 99~132㎡ 미만 0.03%, 132~165㎡ 미만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김영태기자

2017-07-10

이번주 아파트 15곳 새롭게 선보여

6·19 부동산 대책을 전후해 건설사들이 미뤄놨던 분양 물량을 쏟아내면서 이번 주에도 새 아파트 청약이 줄을 잇는다. 다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임박하면서 신규 견본주택 개관 수는 크게 줄었다.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15개 단지, 총 9천745가구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지방에서는 경북 포항시 장성동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 등 9개 단지에서 5천750가구가 공급된다.포항시 북구 장성침촌지구 B블록 2로트에 위치한 `로열파크시티 장성 푸르지오`는 총 1천500가구로,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11개동을 짓는다.KTX 포항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일만대로가 근접해 고속도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포항시내를 잇는 새천년대로와 삼흥로가 근접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다 선호도 높은 4베이-4룸 판상형 배치로 개방감 있는 맞통풍 구조 특화 설계로 푸르지오의 신평면을 적용했다. 단지는 74㎡A 44가구, 74㎡B 279가구, 84㎡A 377가구, 84㎡B 481가구, 84㎡C 88가구, 102㎡ 225가구, 144㎡A 4가구, 144㎡B 2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74타입의 경우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을 제공하며, 다양한 물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펜트리 공간과 건식·습식 공간을 분리했다. 84타입은 심플한 디자인의 거실에서 주방까지 이어지는 우물천장으로 확장감을 제공했고, 알파룸을 더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조경면적만 2만6천㎡ 규모로 바닥분수와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테라스 가든 등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 67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65만원이다./김민정기자

2017-07-10

평균 경쟁률 125.8대 1… 청약성적표 으뜸

㈜태왕은 9일 대구 남구 봉덕동 일원에 공급한 `앞산 태왕아너스` 가 1순위 평균 경쟁률 125.8대 1로 전 평형 1순위 청약 마감했다고 밝혔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앞산 태왕아너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모두 25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모두 3만2천217명이 청약해 평균 125.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74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 B 타입으로 1만3천634명이 청약해 무려 1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84㎡A 타입은 111가구 모집에 1만4천796명이 청약해 133대 1, 59㎡ 타입은 43가구 모집에 2천515명이 청약해 58대 1, 74㎡ 타입은 28가구 모집에 1천272명이 청약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대구에서 신규분양된 수성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 6월 봉덕 화성파크드림 등 모두 5개 단지 1천920가구를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앞산 태왕아너스 분양관계자는 “앞산과 수성구를 모두 누리는 입지에다 5분 거리의 수성구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대기 실수요자가 몰려들었다”며 “봉덕동 재개발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6·19부동산대책에서 대구가 제외되면서 투자자들이 가세했다”고 밝혔다.인근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올해 남구에 입주아파트가 교대역 동서프라임 268가구 한 단지뿐인데다 재개발 재건축으로 이주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앞산 태왕아너스는 도심 재개발 재건축에서 보기 드문 4Bay 설계로 새아파트를 기대하는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하나자산신탁의 사업대행으로 보다 안정적인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용 59㎡, 74㎡, 84㎡ 총 493가구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 중이며,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오는 18~2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계약금정액제(1차 1천만원), 중도금무이자 융자, 전매무제한 등의 혜택을 주며 모델하우스는 동구 신천동 294-3번지, 동대구로 대백아울렛 바로 옆에 있다.분양문의 053-756-29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7-10

“참여정부, 부동산 수급예측 실패”

새 정부가 수요와 공급 안정에 바탕을 둔 부동산 정책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참여정부에서 수급예측 실패로 부동산 정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을 거울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현대경제연구원이 9일 발표한 `참여정부 부동산정책이 현재에 주는 시사점`에 따르면 참여정부는 투기억제대책을 주로 펼쳤으나 수급 예측에 실패해 부동산 시장 안정 효과를 내지 못했다. 참여정부 출범 초기인 2003년에 부동산 가격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에는 카드 사태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2005년부터 불안해지더니 2006년 11.6%, 2007년 3.1% 뛰었다.당시 부동산 대책은 투기억제 대책이 주를 이뤘다.참여정부 1년 차인 2003년에 종합부동산세 도입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강화 등을 포함한 10·29 주택시장안정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2004년 경기가 침체하자 7월 모기지론 확대 등을 포함한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이 나왔다. 하지만 2005년 주택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정부는 8·31 대책과 2006년 3·30 대책을 발표했다.그럼에도 2006년 하반기 가격부터 급등하자 공급확대, 공급제도 개선,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11·15대책(2006년), 1·11대책(2007년)이 나왔고, 2007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안정됐다.연구원은 참여정부에서 다양한 투기억제 대책이 나왔음에도 부동산 가격 불안이 이어진 원인에 대해 수급예측 실패를 꼽았다. 외환위기 때 부동산 경기가 급랭하며 주택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경기가 좋아지면서 주택 수요가 늘어나자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다. 늘어나는 주택 수요에 맞춰 주택 공급을 늘려야 했는데 이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렸고 수요 억제에만 집중하다 보니 부동산 불안만 가져오고 효과는 별로 없었다.수급예측 실패로 정책도 일관성을 잃었다. 지난 2003년 10·29 대책 이후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이자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자 경기회복 및 규제 완화 기대감, 향후 공급부족 전망으로 인한 불안감 등이 겹치며 2005년 이후 부동산 가격이 다시 급등하게 된다. 온·냉탕 정책으로 시장 신뢰는 잃고 이전에 내놓은 대책 효과도 사라진 것이다.또 무리한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은 수도권과 지방 간 부동산 양극화를 가져왔다.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이 추진되며 지방 주택 공급은 늘어났으나 지방 부동산 수요는 규제 강화로 줄어 지방 미분양 주택은 늘어났다.반면 수도권 지역은 용지부족과 규제 강화로 공급이 감소하며 가격이 크게 뛰었다. 이 때문에 보고서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을 낮추고 가격 안정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7-10

사흘동안 2만여명 다녀가 `후끈`

지난달 30일 오픈한 `앞산 태왕아너스`가 주말까지 3일간 모두 2만여명의 방문객으로 북적이며 대구 부동산 열기를 이어갔다.새 정부 첫 부동산대책 발표 후 대구는 조정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분양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앞산 태왕아너스`의 공개로 도심권 신규분양을 중심으로 투자 풍선효과의 우세함을 입증했다.대구지역 분양전문가는 “올 상반기 대구 신규분양은 5개 단지 1천920가구로 지난해의 40%에 불과했고 입주도 예년보다 줄어 수성구·남구 중심의 도심아파트 분양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올 상반기 수성구, 남구 중심의 도심아파트 분양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최근 미세먼지와 폭염, 소음공해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앞산과 신천둔치를 인접한 앞산 태왕아너스는 자연과 수성구를 모두 누리는 힐링도심주거지로 부각하는 상황을 대신했다.특히 앞산 태왕아너스는 삼성SDS 홈 IoT서비스를 적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거문화에서도 인공지능적 기능과 보안, 생활의 편의성 등을 높인 미래형 스마트홈을 실현하고 있어 주부들의 호평을 받았다.이어 도심 재개발 재건축에서 보기 드문 4Bay설계를 완성하고 확장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41.72㎡(12.62평)까지 넓힌 것에도 인근 중대형평형에 거주하는 실수요자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른바 구 40평형대 공간의 30평형대를 공급해 정주성 높은 봉덕동 주민들이 앞산을 그대로 가지며 새 아파트로 갈아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인근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올 상반기 수성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에 이어 봉덕 화성파크드림이 연이어 100% 완판을 기록해 도심분양 컨디션이 좋다”며 “전용 84㎡A 기준층 기준 대비 인근보다 가구당 1천만원가량 저렴하고 중도금무이자 등 착한 조건까지 더해 성공적인 분양을 예상한다”고 말했다.하나자산신탁의 사업대행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되며, 계약금정액제(1차 1천만원), 중도금무이자 융자, 전매무제한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용 59㎡, 74㎡, 84㎡ 등 모두 493가구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 중이다.모델하우스는 동구 신천동 294-3번지, 동대구로 대백아울렛 바로 옆에 있다. 분양문의 053-756-29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7-03

아파트 하자보수 미루면 지자체서 시정명령

최근 발표된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내진설계 의무 대상이 연면적 200㎡ 이상 건축물로 확대되고, 공인중개사의 건물 내진 성능에 대한 설명 절차가 의무화된다.오는 8월께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면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진설계 의무 대상이 종전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에서 200㎡ 이상 건축물로 확대된다. 목구조 건축물은 상대적으로 지진에 강하므로 종전과 같이 500㎡ 이상인 경우에만 내진설계를 하면 된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모든 신축 주택도 연면적에 상관없이 내진 설계 의무 대상이 된다.공인중개사의 건물 내진 성능·여부 설명도 의무화한다.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고 이달 3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인중개사는 집이나 사무실 등의 매매, 또는 임대차 계약 시 건축물대장을 참고해 건물의 내진설계가 돼 있는지, 내진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를 법정서식인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하고 계약자에게 충실히 설명해야 한다. 공인중개사가 내진설계 적용 여부나 내진능력 정보를 기재하지 않거나 잘못 작성하면 4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하반기부터는 집주인이 사는 다가구주택도 민간임대 등록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집주인은 양도소득세 등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입자는 연 5%인 임대료 증액제한과 단기 4년, 장기 8년 등 임대의무기간 등의 법적인 임차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아파트 하자보수를 미루면 지자체장이 시정명령을 할 수 있다.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 누수 등 하자가 있는데도 사업주체가 정당한 사유 없이 하자보수에 응하지 않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시정명령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0월 19일부터 시행된다.지역주택조합이나 직장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조합원을 모집할 때에는 반드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이전에는 신문, 인터넷 등의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했으나 이제는 조합설립인가(변경인가 포함)를 받기 위해 조합원을 모집할 경우 해당 지역 일간신문이나 관할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을 해야 한다.실거래가 허위 신고 제보 시에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다운계약 등 실거래가 위반 사례를 신고하는 제보자는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은 과태료 부과금액의 20%에서 1천만원 한도로 지급된다.더불어 서울·경기·6개 광역시·세종시 등에서 시행하는 부동산 전자계약이 오는 8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계약서가 정부 지정 전자문서보관센터에 무료 보관되기 때문에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같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7-03

대구는 미니태양광 설치 `열풍`

대구지역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설치가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달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공고를 통해 지난 5월1일부터 6월 20일까지 구·군을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600가구 모집에 총 931건이 신청됐다.이번 신청에는 동구가 282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달서구 196건, 달성군 156건, 수성구 153건, 북구 71건, 서구 44건, 중구 15건, 남구 14건 등이다.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설치비는 가구당 250W 기준 73만원이며 이중 55만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자부담은 18만원이다. 대구시는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구·군별로 신청자가 가장 많은 아파트 1개곳을 1순위로 선정하고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설치를 지원하며 2순위는 구·군과 상관없이 신청자가 많은 아파트 순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같은 아파트 내에서 10가구 이상이 미니 태양광 설치를 신청했을 경우 가구당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아파트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가구주가 6월말까지 결정되면 7월초부터는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가며 이미 공모를 통해 전문 설치 업체 3곳이 선정됐으며 가구주는 이 중 1곳과 협의 후 설치 계약하면 된다.대구시가 지난달 14일 개최한 시민원탁회의에서도 아파트나 단독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에 대해 사전조사에서 참석자의 60%가 설치를 희망함에 따라 앞으로 국비확보 등을 통해 더 많은 가구에 설치될 수 있도록 연차별로 확대보급 할 계획이다.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본부장은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설치는 특히 냉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에 전기요금 누진제 폭탄을 피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며 “미니태양광 설치로 가정마다 에너지 절약을 통해 원전과 화력발전 등에 대한 의존도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7-03

부동산 시장 `공급 증가·금리 상승·정책 규제` 현실화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공급 증가, 금리 상승, 정책 규제 등 3대 리스크로 인해 전국의 집값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2017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2%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새정부의 6·19 부동산 안정대책에 이어 오는 8월중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 세제개편 논의 등 정책적 하방 압력이 확대됨에 따라 가격이 내려갈 것이란 분석이다.6·19 부동산 대책은 시장 과열에 대한 새 정부의 1호 부동산 정책이자 향후 정책 방향을 엿볼 수 있는 가늠자로 평가된다. 고강도는 아니지만 청약과 대출 그리고 재건축과 관련한 규제가 골고루 포함되면서 주택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여기다 오는 2018년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가 부활할 예정이고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도 예고된 상황이다. 하반기는 이러한 규제책이 수요 위축과 시장 관망세로 나타나며 가격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다만 수급상황과 개발호재 등에 따라 지역별 움직임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서울과 외곽지역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돼 보합세를 유지하는 반면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공급부담이 더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 가운데 경북은 공급과잉 리스크로 상반기에 이어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경북지역은 공급물량 부담과 가격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0.70% 하락했다.분양시장은 당분간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적 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 속도에 따라 온도차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분양물량은 집단대출 규제와 가계부채종합대책 등의 영향으로 연간 30만 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46만9천가구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 정책 기조와 하반기 수도권 입주 물량 급증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택시장의 리스크가 현실화될 것”이라며 “수요자들은 가계부채 종합대책, 보유세 인상 논의 등 단기적으로 정책 리스크가 적지 않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7-03

4Bay로 채광·통풍성 높이고 확장발코니 서비스면적 넓혀

`앞산 태왕아너스`가 3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태왕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분양시장 열기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앞산 태왕아너스` 조합원분을 포함해 모두 493가구를 30일 모델하우스를 통해 공개한다.앞산 태왕아너스는 최근 미세먼지와 소음 등에 따라 힐링이 강조되는 점을 감안해 앞산 숲세권을 내세워 친환경인증마감재 사용 등 친환경 아파트로 건립하게 된다. 또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도배풀을 실내 전자파를 저감하고 항균효과가 뛰어난 TL항균도배풀로 적용해 곰팡이와 전자파를 획기적으로 해결했으며 난연 방음효과 및 동결방지 효과도 탁월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대구에서 전용 84㎡ 초과 비중이 가장 높은 봉덕동의 특성을 감안해 도심 재개발 재건축에서 보기 드문 4Bay설계를 완성하고 확장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41.72㎡(12.62평)까지 넓혀 이른바 구 40평형대 공간의 30평형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태왕은 4Bay로 공간 확장성과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하고 알파룸과 대형드레스룸, 가변형벽체로 공간효율성을 높였다.이어 최근 분양시장의 트렌드인 ICT특화를 강조해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고 집 안팎을 관리할 수 있는 삼성SDS 홈IOT서비스를 적용해 미래형 스마트홈을 실현한다.삼성SDS 홈IOT서비스는 침입 비상알림과 모니터링 등 홈세이프티 기술에 가족의 귀가와 출입 등을 관리하는 패밀리케어,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사용현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역할까지 갖췄다.이번 공개시 모델하우스 방문자 대상으로 추첨해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명품을 제공하는 `명품이벤트`와 100%당첨 룰렛·복권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여기에 지역기업으로 대구시민구단인 대구FC와 후원단체 엔젤클럽을 응원하는 `대구FC홈경기(7월12일) 관람티켓 교환권`을 분양상담 고객에게 증정한다.앞산 태왕아너스 분양담당자는 “ 6·19부동산정책발표 이후 현장과 인접한 수성구, 달서구 문의전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산 태왕아너스는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쾌적한 도심아파트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실수요자와 재개발 재건축 프리미엄을 선점하려는 투자자의 관심이 모두 집중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하나자산신탁의 사업대행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중도금무이자 융자, 전매무제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동구 신천동 294-3번지, 동대구로 대백아울렛 바로 옆에 있다.분양문의 053) 756-29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30

경북 아파트시장 매매·전세 약세 지속

경북 아파트시장은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들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올 들어 경북 아파트시장은 입주물량의 증가로 인해 물량이 증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약세를 키우고 최근에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매 전세 모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최근 매매시장의 경우 물량증가에 대한 부담과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인해 수요자가 관망세를 보이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칠곡군이 -0.16%의 변동률로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고 구미시 -0.14%, 경산시 -0.04%, 경주시 -0.03%, 포항시 -0.02% 등의 변동률을 하락했다. 반면에 문경시는 0.13%, 영주시 0.04%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8%, 66~99㎡ 미만 -0.08%, 99~132㎡ 미만 -0.06%, 132~165㎡ 미만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경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전세시장은 그동안 매매시장에서 이탈한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국지적 등락이 나타났지만, 최근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세가 커지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경주시가 -0.25%의 변동률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고 구미시가 -0.2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한 반면에 문경시는 0.24%, 경산시 0.03% 등의 변동률로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4%, 66~99㎡ 미만이 -0.04%, 99~132㎡ 미만이 -0.09%, 132~165㎡ 미만이 -0.03%의 변동률로 하락했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경북 아파트시장은 매매와 전세 모두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가격 괴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로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이런 시장 상황은 한동안 이어지며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28

1~5월 부동산 다운계약 등 2천건 적발

국토교통부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실거래가 허위신고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1천969건을 적발, 137억4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1~5월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사례는 유형별로 다운계약이 184건(354명), 업계약은 86건(133명)이었다. 이외에 신고 지연 및 미신고 1천412건(2천353명),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225건(549명), 증빙자료 미제출 및 거짓제출 27건(46명), 공인중개사에 허위신고 요구 5건(9명) 등이다.국토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내역에 대해 정기 모니터링을 벌여 총 6천414건의 분양권 다운계약 의심사례를 지자체에 통보했고, 이 중 다운계약 혐의가 특히 높은 538건은 국세청에도 통지했다.특히 이달 13일부터 벌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 집중점검을 통해 서울, 세종, 부산 등 모니터링 강화지역에서 분양권 다운계약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 의심사례 354건을 발견해 지자체에 통보했다.지자체 조사 결과 허위신고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중개업자에 대한 자격정지·등록취소 등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양도소득세 추징 등 엄정하게 처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국토부는 1월 20일 자진신고자에게 과태료를 감면해주는 `리니언시 제도`를 시행한 이후 5월 말까지 161건의 자진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2017-06-28

영남권 분양시장 연말까지 후끈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영남권 분양시장이 연말까지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 22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영남권에 분양되는 민영 아파트는 총 87개 단지 7만8천356가구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경북 8개 단지 8천439가구, 대구 14개 단지 7천243가구 등이다.영남권 분양시장은 올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을 차지하는 등 대구, 부산을 중심으로 청약경쟁이 치열하다.지난 5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서한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의 경우 154가구 모집(특별 공급제외)에 4만3천12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80.06대 1을 기록해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이러한 분위기 속에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사가 연말까지 영남권에 총 7만8천여가구의 물량을 공급한다.경북에서는 포항시에 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오는 7월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대에서 `로얄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를 분양한다.지하 2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74~144㎡, 총 1천500가구 규모다. KTX포항역이 반경 약 3.5㎞ 거리에 있고, 그 지역과 인접해 있는 삼흥로를 통해 시내로 접근하기 쉽다.현대건설은 오는 11월 포항시 오천읍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포항 오천`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17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천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06-26

대구 아파트시장, 주요지역 강보합세

대구 아파트시장은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호가 변동에 따라 가격의 등락이 나타나고 있다.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시장은 비수기를 맞아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대구 주요지역에서 소폭 반등을 보이며 강보합세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반등했다.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수성구와 달서구가 소폭 반등하며 전체 반등을 이끌었고 입주물량이 많은 북구와 달성군은 약세를 나타내 대조를 보였다.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 0.06%, 달서구 0.05%, 남구 0.03%, 동구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이에 반해 북구는 -0.1% 달성군은 -0.03%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2%, 99~132㎡ 미만 0.04%, 132~165㎡ 미만 0.01%의 변동률로 상승한 반면에 66㎡ 미만은 -0.02% 등으로 하락했다.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1%의 변동률로 강보합세를 보였고 수성구의 경우 소폭 반등하며 강세를 보인 반면에 물량이 증가한 일부 지역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달성군 0.08%, 동구 0.05%, 남구 0.03%, 수성구 0.03%의 변동률로 상승했지만, 중구는 -0.04%, 북구 -0.02%, 달서구 -0.01%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3%, 132~165㎡ 미만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한 데 반해 66㎡ 미만은 0.02%의 99~132㎡ 미만 0.03%의 변동률로 상승했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앞으로 대구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거래량은 줄어들 전망”이라며 “지역시장은 거래 부진 속에 일부 지역에서 호가 변동에 따라 등락이 나타나고 매매시장의 경우 매수자와 매도자와 가격괴리감으로 인해 거래시장의 침체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26

포항도심 속 테라스 하우스 틈새시장 노린다

아파트의 편리한 주거생활과 전원주택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틈새 주거공간인 타운하우스가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공동 커뮤니티 시설로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여기다 광폭 테라스까지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테라스 하우스`가 주택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넓은 부지에 주택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도심 인근의 택지지구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엔 도심 안으로 들어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전원주택, 타운하우스에서 발전한 주거형태인 테라스 하우스는 세대마다 넓은 테라스를 갖춰 고급화를 추구하면서도 아파트처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아파트가 주를 이룬 획일화된 포항 분양시장에도 테라스 하우스가 등장했다. `그린코아`라는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삼정기업이 포항에 `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를 만든다.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건설회사인 ㈜삼정기업은 분양하는 사업지마다 이슈를 끌며 부산, 경남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제주에는 전원주택 단지인 영어마을(46개동·701세대)을 100% 입주 완료시켰고 대구에서의 활약상도 크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대구의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에 당시 최대 청약통장(4만9천960건)이 몰리며 평균 청약경쟁률 89.4대 1을 기록했다.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삼정기업은 이번엔 포항에서 영남자동차학원 전체 부지 6만평 가운데 2만2천평에 전용면적 84㎡(208세대), 110㎡(64세대)를 배치해 총 272가구 규모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가구당 평균 60평의 넓은 대지와 20평의 임야까지 누릴 수 있어 `숲 속의 전원주택`이라 불린다.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자연환경 속에서 아파트처럼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테라스 하우스를 건설해 쾌적한 주거공간과 도심 이동이 손쉬운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한다. `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 84㎡ 타입 1층의 경우 폭 3m, 길이 8.6m로 `서비스 면적`으로 불리는 광폭 테라스를 제공한다. 텐트를 치고 캠핑의 즐거움을 느끼기에도 충분한 공간이다. 취향에 따라 정원으로 꾸미거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 4베이로 배치돼 있고 최상층은 복층설계도 선보인다. 입주자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는 점도 눈에 띈다.헬스, 요가, 필라테스가 가능한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맘즈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무인택배실, 경로당 등도 계획돼 있다.친환경적인 요소도 장점이다. 대기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숲 속의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취향을 단지에 반영했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으로 인근에 묘봉산과 영일대가 있다. 웰빙과 힐링의 대표주자인 테라스 하우스가 들어서기에는 좋은 최적의 위치인 셈이다.도심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양덕동과 중앙동 중간 지점에 위치해 포항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자리로 양 방향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쇼핑, 문화, 생활편의, 의료, 금융 등 각종 시설 이용이 용이하다.단지 인근에 10여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중앙초교는 물론 포항중, 영신중·고, 대동고, 유성고 등을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의 홍보관은 포항시 북구 신덕로 183에 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6-26

숲세권 입지 자랑하며 수성구 생활권도 함께 누려

태왕은 오는 30일 `앞산 태왕아너스`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태왕에 따르면 오는 30일 대구 남구 봉덕동 1361-5 일대 2만1천525㎡에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의 493가구로 건립되는 `앞산 태왕아너스`의 견본주택을 동구 신천동 294-3번지에서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되고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은 369가구다.특히 이 곳은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로 500m에 불과해 최근 일고 있는 미세먼지와 폭염, 소음공해 등과 거리가 먼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 입지를 자랑하며 수성구 생활권도 함께 누릴 수 있다.또 신천둔치와 지하철 영대병원역이 1km이내 인접해 있어 도심과 신천까지 모두 일상으로 누리고 봉덕초, 효명초, 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중·고, 협성유치원 등 유치원에서 초·중·고교까지 도보 거리에 10여개의 학교가 인접해 있어 남구 최고 학군으로 주목받고 있다.앞산을 끼고 있는 봉덕동이 전통적인 부촌으로 불리며 범어동보다 전용 84㎡ 초과 중대형 평형 비중이 높은 것도 이처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가구들이 모여 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공원일몰제로 재개발이 화제가 되는 대구대공원의 경우도 3천~4천 가구의 공동주택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공원을 낀 도심 아파트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이에 따라 앞산 태왕아너스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친환경 인증마감재를 사용해 완전한 친환경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전략 아래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도배풀을 실내 전자파를 줄이고 항균효과가 뛰어난 TL항균 도배풀로 적용했다.분양전문가들은 “최근 수성구 거주자도 수성구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산책과 등산을 일상화할 수 있는 쾌적 도심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산 태왕아너스는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쾌적한 도심아파트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실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앞산 태왕아너스는 하나자산신탁의 사업대행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된다.분양문의 053) 756-29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26

중심도로 인근부터 우선 공급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이하 5단지)의 분양이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18일 한국수자원공사 구미단지건설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5단지의 교육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일부 구간의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5단지는 그동안 유치업종을 7개에서 16개 업종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의 문제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다 최근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교육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만을 남겨두고 있다.교육영향평가는 5단지 내 아직 조성되지 않은 2단계 부지에 학교 건립이 예정돼 있어 평가를 받아야 한다. 수공은 다음 주 초까지 모든 영향평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이번에 분양되는 지역은 5단지를 가로지르는 중심도로 부근 14만8천29㎡(4만4천800평)으로 5단지 내에서도 요지(要地)로 구분된다.또한, 유치업종변경으로 중소기업들도 유치할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체를 위한 550평대 6필지와 1~2천평대 12필지, 3천~5천평대 5필지 등 총 23필지를 분양할 예정이다.유치업종변경으로 분양신청이 가능한 업종은 섬유제품, 의복 및 의복액세서리, 신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가구 등이다.단, 5단지 친환경 공단 조성을 위해 염색, 주물, 염·염안료, 피혁, 레미콘, 아스콘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한국수자원공사 구미단지건설단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지역은 5단지 내에서 가장 중심에 위치한 요지로, 첫 분양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중심지역을 우선으로 분양하기로 했다”면서 “5단지 분양을 문의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5단지 분양가격은 3.3㎡당 86만4천800원이며, 오는 10월 2차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6-19

앞산을 내집 정원처럼… 5분거리 수성구 생활권까지

㈜태왕은 도심 재개발 재건축이 한창인 남구 경일여고 옆 봉덕동 1361-5 일원에 `앞산 태왕아너스` 493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앞산 태왕아너스는 대지 2만1천525㎡에 지하 3층, 지상 12~21층 규모로 전용면적 59㎡, 74㎡, 84㎡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2000년 이후 봉덕동에 분양된 신규 아파트 중 최대규모 단지에 속한다. 이 곳은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 500m이고 신천둔치와 지하철 영대병원역이 1㎞이내 인접해 도심과 신천까지 모두 일상으로 누리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봉덕초, 효명초, 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중·고, 협성유치원 등 유치원에서 초·중·고교까지 도보 거리에 10여 개 학교가 있어 남구 최고 학군을 포함하고 있다.또 앞산 등산로를 내 집 정원처럼 누리면서 다리 하나 건너면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가질 수 있는 대구 최적 도심힐링주거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인근에 효성타운과 미리내아파트 등은 입주 때부터 30여 년을 이사 가지 않고 사는 주민이 많은 등 이곳이 유난히 정주성이 높은 이유도 도심 힐링주거지에 속하기 때문이다.대부분의 도심 재건축 아파트는 4Bay평면을 설계하기가 어려운데 앞산 태왕아너스의 전용 84㎡B의 경우 4Bay평면을 갖추면서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최근 분양시장의 트렌드인 ICT특화를 강조해 생활 편리성을 높이고 집 안팎을 관리할 수 있는 삼성SDS 홈IOT서비스가 적용돼 침입 비상알림과 모니터링 등 홈세이프티 기술에 가족의 귀가와 출입 등을 관리하는 패밀리케어,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사용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역할까지 갖추고 있다.대구지역 한 분양전문가는 “수성구에 분양한 단지가 성공을 거둔 이유가 입주물량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은 것”이라며 “수성구에 인접해 수성구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리면서도 5분 거리의 수성구 신규아파트 대비 전용 84㎡기준 1억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되면서 앞으로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하나자산신탁의 사업대행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앞산 태왕 아너스의 분양문의는 053) 756-2900이다./김영태기자

2017-06-19

한푼 안쓰고 5년이상 모아야 대구지역 아파트 한 채 산다

벌어들이는 소득에 비해 집값이 크게 뛰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이 더욱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통계청과 KB부동산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가격은 3억1천801만원으로 가구당 연평균 소득(경상 소득 기준)은 5천124만원이었다. 단순 비교하면 아파트 평균가가 소득의 6.2배로, 소득을 하나도 쓰지 않고 6년 이상 모아야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소득 대비 매매가가 전국 평균을 넘는 지역은 서울과 경기 지역이었다. 두 지역이 전국 평균을 쌍끌이했다는 의미다.특히 한국 인구 5명 중 1명이 몰려 사는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가구가 벌어들이는 소득을 1원도 쓰지 않고 12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에서 유달리 소득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 차이가 벌어진 것은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이 5억9천670만원으로 전국평균 대비 1.9배나 비싼 탓이다.서울 다음으로는 경기가 6.3년으로 2위였다. 경기에서는 지난 2013~2016년 아파트 매매가가 17.9%나 상승해 서울보다 상승폭이 컸다. 3위인 부산은 5.5년을 모아야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은 대구(5.4년), 인천·울산(각각 5.0년) 순으로, 수도권과 광역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전세도 비슷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기준 2억3천592만원으로, 가구 평균 소득의 4.6배였다.서울은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4억2천51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가구가 대출에 의존하지 않고 서울 아파트 전세금을 마련하려면 꼬박 8.2년이 소요되는 셈이다. 2위는 경기(4.9년), 3위는 대구(4.1년), 공동 4위는 인천·부산(3.8년)이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6-19

부동산 대책 막판조율… `차등 규제` 초점 맞춘다

이번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 대책 발표를 앞두고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맞춤형 규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지난 16일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부동산 대책의 골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책의 기조는 `차등 규제`다. 전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게 아니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 심리가 작용해 가격이 급등했다고 보는 것이다.이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별적·맞춤형대책을 만들되 실수요자 거래는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 같아서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대책을 낸 뒤에도 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각 시나리오에 맞게 (추가로) 필요한 대책을 가져가겠다”고 덧붙였다. 과열지역은 투기수요를 차단하되, 일반 수요자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핀셋 규제`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같은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LTV·DTI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은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정책이 돼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원상회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70%로 일괄 상향 조정했던 LTV를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50~60%로 낮추고, 60%로 일괄 상향 조정했던 DTI도 서울은 50%, 인천·경기는 60%로 차등화하는 것이다.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신혼부부·무주택자와 다주택자에 차등 적용하는 쪽으로도 방향이 잡힐 수 있다.생애최초주택구입자와 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 실수요자에게는 LTV·DTI 기준을 완화하고, 주택을 2, 3가구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들에게는 대출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도입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동안 LTV·DTI 규제가 계층별로 차등없이 획일적으로 적용돼 정작 대출을 지렛대 삼아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서민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김민정기자

2017-06-19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모두 약보합세

경북 아파트시장은 비수기에 따른 거래량이 감소로 인해 매매와 전세 모두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가격조정이 나타나고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에 들어갔으며 매매와 전세 모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매매시장의 경우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매물이 조금씩 쌓여가고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도 우위시장이 나타나며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구미시가 -0.14%의 변동률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이어 영천시 -0.08%, 포항시 -0.06%, 경산시 -0.02%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4%, 66~99㎡ 미만 -0.08%, 99~132㎡ 미만 -0.08%, 132~165㎡ 미만 -0.01% 등의 변동률로 떨어졌다.경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전세시장의 경우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구미시가 -0.14%, 포항시 -0.04%의 변동률로 하락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4%, 66~99㎡ 미만 -0.07%, 99~132㎡ 미만 -0.06%의 변동률로 내렸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물량 증가에 부담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신규 입주단지 주변으로 약세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