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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중동 ‘수성 뷰웰 리버파크’ 26∼27일 ‘줍줍’ 무순위 청약 접수

대구시 수성구 중동 485-1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4개동으로 건축 예정인 ‘수성 뷰웰 리버파크’가 오는 26∼27일 잔여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무순위 청약은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단지에서 계약완료 후 부적격, 미계약 등의 사유로 인해 잔여세대가 발생할 시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 2월부터 시작됐다.이 제도의 특징은 주택보유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으며 청약통장 사용 없이도 청약할 수 있다.때문에 청약가점이 낮거나 청약이 불가능한 현금보유 고객들이 무순위 청약에 몰리며 수성구와 같은 각종 규제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투기과열지구의 신규공급 단지는 정당계약 기간보다 무순위 청약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더 높아진다.똘똘한 한 채에 청약하기 위해 청약통장 사용을 꺼리는 고객들이 무순위 청약을 통해 비교적 쉽게 당첨돼 이른바 ‘줍줍(줍고 줍는다는 뜻의 신조어)’현상이라는 말도 생겨났다.또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상관없고 청약신청금도 따로 없으며 만 19세 이상 대구시 및 경북도 거주자면 누구나 1인 1건의 청약접수가 가능하고 신청방법은 아파트 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단, 해당 주택에 당첨사실이 있는 부적격자, 해당주택 당첨 후 계약포기자, 해당주택 계약자는 신청이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수성 뷰웰 리버파크’의 분양관계자는 “정당계약 기간이 끝나자마자 무순위 청약 일정을 문의하는 등 소비자의 문의가 많다”며 “무순위 청약일정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20년 1월 3일, 계약은 1월 6일”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345-18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2

“대구 핫플레이스를 선점하라” 인산인해

지난 20일 공개한 ‘대봉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에 3일간 2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상담석에는 견본주택 마감시간까지 청약, 대출, 분양조건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고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가입여부, 주거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단지 내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상담 문의가 줄을 이었다.올해 공급된 단지 내 오피스텔의 타입과 다르게 전용 29㎡, 50㎡로 구성된데다 풍부한 임대수요와 저금리시대에 최적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음을 대신했다. 특히 주력인 전용 29㎡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이면서도 기존 원룸형이 아닌 거실, 침실 분리형 구조의 혁신 평면으로 희소가치가 높아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모형도와 세대 내부를 직접 확인한 수요자들은 평면설계가 독특하면서 새롭고 주상복합 단지임에도 조경이나 커뮤니티가 많고 디자인이나 컬러도 기존보다 더 세련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대봉 서한포레스트의 경우 경대병원역 등 트리플 역세권, 중심생활인프라, 김광석길, 봉리단길, 신천둔치공원과 개발비전까지 가진 대봉의 입지프리미엄 때문으로 분석됐다.오픈 당일 견본주택을 찾은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 10월 대봉더샵 센트럴파크가 청약대박을 터뜨리면서 대봉 지역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며 “남산동 프리미엄이 대봉으로 옮겨지는 분위기라 많은 수요가 대봉 서한포레스트로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청약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24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고 오는 26일 2순위, 내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에 이어 내년 1월 13∼15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23일 청약을 접수한 후 견본주택에서 현장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계약은 오는 24일에 실시한다.한편, 중구 대봉동 55-68 일원에 들어서는 ‘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에 아파트 전용 62㎡, 74㎡, 79㎡, 84㎡, 99㎡ 총 469가구와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 전용 29㎡, 50㎡ 210실 등 총 679가구로 조성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2

서한, 대구 중구 ‘대봉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 내일 공개

(주)서한은 오는 20일 ‘대봉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대구 중구 대봉동 55-6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으로 아파트 전용 62㎡, 74㎡, 79㎡, 84㎡, 99㎡ 총 469가구와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 전용 29㎡, 50㎡ 210실 등 모두 679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262가구, 오피스텔 189실 등 총 451가구이며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1순위, 오는 2020년 1월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오피스텔은 오는 23일 청약접수와 당첨자발표를 실시하고 오는 24일에 정당계약을 실시한다.‘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지난 10월 청약을 접수한 대봉더샵 센트럴파크가 올해 대구지역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대봉 브랜드타운의 중심에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분양가는 아파트 전용 62㎡B가 3억6천500만원∼3억9천400만원, 전용 74㎡ 아파트가 4억3천600만원∼4억6천900만원, 전용 79㎡는 4억4천900만원∼4억8천300만원, 전용 84㎡는 4억7천700만원∼5억5천400만원 등 각 타입과 층, 방향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가 적용된다. 또 전용 29㎡ 오피스텔은 1억2천700만원∼1억4천만원, 전용 50㎡ 오피스텔이 2억4천500만원∼2억6천500만원(예정가)까지 타입별, 층별로 다르고 오피스텔의 경우 시스템에어컨 등 풀옵션 무상혜택과 함께 계약금 정액제 500만원(1차)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대형 백화점과 경대병원, 시청 등 대구 최중심의 풍부한 임대수요 확보로 소형 오피스텔 투자최적지로 꼽히는 ‘대봉 서한포레스트’ 단지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주거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오피스텔은 전매도 즉시 가능하다.‘대봉 서한포레스트’는 달구벌대로 2호선 경대병원역과 약 250m 거리에 있으며,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3호선 건들바위역도 걸어서 누리는 트리플역세권 입지다. 대형 백화점과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각종 의료시설, 신천둔치공원, 김광석길, 봉리단길 등 생활·문화인프라도 풍부하고 중구국민체육센터도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동덕초, 대구제일중, 경북대사대부설중·고가 인접해 있고 중구 영어도서관도 가깝다. 남향 위주의 설계로 쾌적함을 더했으며 전용 62㎡A·B, 74㎡, 79㎡, 84㎡A·B·C·D, 99㎡ 등 총 9개의 개성있는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서한 관계자는 “프리미엄이 검증된 달구벌대로 2호선 라인에서도 최중심으로 최근 가장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이라며 “아파트는 물론 소형 오피스텔까지 있어 시세차익과 안정적인 월세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달구벌대로 2564에 있으며 견본주택 방문객 및 청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18

KCC건설, 대구 ‘두류 파크 KCC스위첸’ 견본주택 20일 오픈

KCC건설은 오는 20일 대구 달서구에서 ‘두류 파크 KCC스위첸’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날 공개되는 ‘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에 모두 78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4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비롯한 상업시설, 교육, 교통 등을 모두 갖춘 도심지역에 들어선다.먼저 대구를 대표하는 대형공원인 두류공원이 단지 앞쪽에 있다.두류공원은 약 165만㎡규모로 북쪽에 금봉산을 기준으로 이월드, 83타워, 대구시립 두류도서관,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이 조성돼 있다. 남쪽에는 성당못을 중심으로 두류워터파크, 롤러스케이트장, 분수대 등의 시설이 들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다양한 여가·문화생활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교육환경도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내당초, 구남중, 대구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내당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의 상업 및 의료 시설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이어 단지 앞 주요도로인 성당로를 통한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쉬우며 약 도보 10분대에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반고개역이 있어 대구시내로 이동도 편리하다.두류동 정비사업에 따른 지역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계획돼 있는 두류동 정비사업 중 첫 번째로 시행되는 개발사업이다.‘두류 파크 KCC스위첸’분양 이후 달서구 제4구역, 달서구 제5구역, 달서구 제6구역을 비롯해 남구 대명3동 뉴타운 개발이 예정돼 있어 개발 완료 시 신도시 못지않은 신흥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또 대구 내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자격 요건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지역별 청약 예치금을 예치한 자는 청약이 가능하다.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견본주택 오픈 3일동안 방문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며 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특별 사은품을 전달할 예정이다.또 방문객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다이슨 V10 무선청소기, 에어프라이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의 경품을 전달하게 된다.분양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생활여건을 대부분 갖춘 입지에 앞으로 재정비사업을 통해 높아질 지역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프리미엄이 더욱 기대되는 아파트”이라며 “KCC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상품 설계와 내부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두류 파크 KCC스위첸’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천동 385-1번지에서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17

누를수록 치솟는 서울 집값, 이번엔…

정부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의 주택시장 급등세를 잡기 위해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고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재당첨 금지기간을 최장 10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관련기사 11면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가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우선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15억원을 초과한 초고가 아파트를 구입할 목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을 17일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규제지역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23일부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추가로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대출액 모든 구간에 LTV 40%를 균등하게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9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선 LTV를 20%만 적용한다.예컨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14억원짜리 주택을 매입하려고 할 때 기존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14억원의 40%인 5억6천만원이었다. 바뀐 규제를 적용하면 4억6천만원만 빌릴 수 있게 된다.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적용해주던 처분·전입 유예 인정 기한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줄인다. 기존 규제에서 무주택세대는 공시가격 9억원 초과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2년 내 전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주택대출을 허용해줬다.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주택임대업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도 1.25배에서 1.5배 이상으로 강화한다.주택 보유부담 강화를 위해 과세표준 3억원 이하 94억원 초과 주택의 종부세율을 0.1∼0.3%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분양가상한제 추가 확대안도 포함됐다. 정부는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 13개구 전지역과 경기 3개시(과천·하남·광명) 13개동, 정비사업 이슈 등이 있는 서울 흑석동 등 5개구 37개동을 분양가상한제 민간택지 적용지역으로 추가했다.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재당첨 금지 기간을 최장 10년까지 늘리는 강력한 규제도 포함됐다.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과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된 주택에 당첨되면 10년간, 조정대상지역에서 당첨되면 7년간 재당첨이 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6

서울 집값 상승 랠리에 초고강도 처방 기습 발표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18번째 부동산 정책을 내놓았다. 이번 방안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의 주택시장 급등세를 잡기 위해 투기적 대출수요 규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주택 보유부담을 늘리는 형태의 강도 높은 대책이 담겼다.□투기적 대출수요 규제 강화정부는 투기적 대출수요 규제 강화 차원에서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를 추가 강화했다.또 15억원이 넘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초고가 아파트를 담보로 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이와 함께 고가주택 기준을 공시가격 9억원에서 시가 9억원으로 변경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는 1주택 세대의 주택 구입, 무주택 세대의 고가주택 구입에 대해 1년 내 전입 및 처분 의무를 부여한다.전세대출을 이용한 갭투자 방지에도 나선다. 앞으로 차주가 전세대출 받은 후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매입하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할 경우 전세대출을 회수한다.사업자들에 대한 대출 관리도 강화된다. 주택임대업·매매업 외 사업자에 대해 투기지역 내 주택 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됐는데, 앞으로는 투기과열지구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주택 보유부담 강화 및 양도소득세 제도 보완주택 보유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늘어나고 양도소득세 요건도 까다로워진다.정부는 종합부동산세 세율은 최대 0.8%포인트 인상하는 등 상향 조정했다. 일반의 경우 0.1∼0.3%포인트,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가구는 0.2∼0.8%포인트의 종부세 세율이 인상된다.또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종부세 세부담상한은 200%에서 300%로 확대된다.양도소득세는 1가구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이 추가된다. 현재는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보유기간 기준으로 최대 80% 특별공제가 적용됐다. 앞으로는 실거래가 9억원 초과 1주택자에 대해 보유기간 뿐 아니라 거주기간까지 요건으로 두도록 했다.공시가격 현실화도 추진된다. 정부는 올초 공시가격부터 형평성 개선을 추진중이나, 여전히 평균 현실화율은 70% 미만으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내년 공시가는 시세변동률을 모두 반영한다.□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도 대폭 확대됐다. 정부는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27개 동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적용한 바 있다.이번에는 서울 13개구 전 지역과 5개구 37개동, 경기 3개시(과천·하남·광명) 13개동을 추가했다. 17일자로 효력이 발생한다.서울 평균보다 높거나 수도권 평균의 1.5배를 넘는 집값 상승 선도지역은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영등포, 마포, 성동, 동작, 양천, 용산, 서대문, 중구, 광진구와 경기 과천, 광명, 하남시가 포함됐다.시장 거래질서 조사체계도 강화한다. 자금조달계획서를 활용해 고가주택에 대한 자금출처를 국세청이 전수 분석하고, 탈세혐의자는 예외없이 세무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부담 회피를 위해 설립한 부동산 법인의 탈루혐의가 정밀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실수요자 위한 공급 확대정부는 30만호 계획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 4만호 외 26만호 입지발표를 완료하고 연내에 15만호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구지정을 완료한 지역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계획수립을 추진하면서 주민 협의 등을 거쳐 토지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관리처분인가 이후 단계를 진행중인 정비사업장에 대해선 서울시 주도하에 빠른 추진을 지원한다. 서울시 주관으로 정비사업 텟크포스를 운영해 사업추진 동향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공급축소 우려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6

정부대책 약발?… 장기미집행 공원 6개월새 절반 이상 감소

내년 7월 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정부가 지난 5월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일몰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군계획시설 상 공원으로 결정한 부지를 20년 동안 집행하지 않으면 그 효력을 상실하는 제도다. 지난 2000년 7월에 도입돼 내년 7월에 최초로 시행된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원 일몰제로 상실(실효)될 예정인 전국 장기미집행공원 364㎢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실제 공원부지 결정 효력이 상실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지는 64㎢이다. 이는 지난 5월 장기미집행 대책을 발표할 당시 해제 예상 넓이인 151㎢에서 57.6% 감소한 수치다. 정부가 지난 11월 실적을 점검한 결과 현재 조성 중인 공원은 1.4배(93.→134.9㎢)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자체 직접 공원조성은 36.3㎢(67.8→104.1㎢), 민간공원은 5.1㎢(25.7→30.8㎢) 늘었다.국토부와 지자체들은 장기미집행공원(364㎢) 중 현재까지 총 300㎢, 전체의 83%을 공원 해제 지역에서 공원지역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자체가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매입할 공원부지는 총 104.1㎢이다. 이 중 올해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공원은 9.2%(9.6㎢) 수준이다. 나머지는 내년 5월과 6월에 실시계획인가가 집중될 전망이다.실효대상 공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전국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총 78곳(30.8㎢)으로 조사됐다.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부지 매입 후 70% 이상은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이하 부지에 비공원시설(영리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안으로 전략환경평가 등의 협의를 시작하지 못하면 일몰제 적용 전까지 사업절차 진행기간이 부족할 전망이어서 최근 전국적으로 특례사업 협의가 활발하다.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6월까지 최대한 많은 민간공원 사업이 실시계획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면서 “부득이 사업 추진이 곤란할 경우 용도지역 조정 등 대안 마련과 함께, 예치금 반환 규정 명확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도시공원부지 중 국·공유지는 대부분 실효가 유예된다. 실효대상 공원의 25%(94㎢)에 달하는 국공유지는 5월 대책에 따라 10년간 실효 유예된다. 이를 담은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법사위를 통과했다.다만, 국공유지 중에서도 이미 공공청사로 사용되고 있거나 시가화돼 공원기능을 상실한 국공유지(1.1㎢, 1.2%)와, 대부분이 해제 예정인 사유지 가운데 일부 국공유지가 있어 실효를 유예할 실익이 낮은 국공유지(10.3㎢, 11%) 등은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유예 없이 적용된다.국토교통부 권혁진 도시정책관은 “지난 5월 대책 발표 이후 불과 6개월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그간 지자체, LH에서 적극 협조해준 덕분에 장기미집행공원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며 “공원이 34㎢ 늘어나면 1년에 1천만 명이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생산한다. 공원일몰제가 시행되기 전까지 지자체와 협력해 최대한 많은 장기미집행공원이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12-15

KTX서대구역 개발·숲세권·풍부한 생활인프라 ‘3박자’ 매력

지난 13일 공개된 ‘빌리브 클라쎄’ 모델하우스에 오픈 3일간 1만2천여명 몰렸다. ‘빌리브 클라쎄’는 대구 달서구 본동 747번지 일원 아파트 전용 84∼165㎡ 235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82실로 구성된 44층 초고층 주거복합 단지다. 이 아파트는 오는 2021년에 개통예정인 서대구KTX역 수혜단지라는 프리미엄과 함께 이른바 ‘숲세권’이라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빌리브 클라쎄가 들어서는 본리네거리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실거주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감천초등학교와 대건중·고, 효성여중·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이고 감삼이마트, 용산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병원, 금융기관이 밀집돼 주거중심지로 꼽히고 있다. 또 바로 앞 66만㎡의 학산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어 ‘에코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효율적인 설계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빌리브 클라쎄는 전 세대가 4Bay 판상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전용 84㎡ B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설계를 통해 실사용면적을 약 45㎡나 넓혔다. 아울러 팬트리,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와이드 화장대, 남성전용수납공간, 워크인수납공간 등 멀티플 스토리지 계획으로 더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분양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1순위, 오는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등 특별혜택과 함께 아파트는 빌트인 김치냉장고, 현관중문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빌트인 콤비냉장고, 빌트인 김치냉장고, 안방·거실에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품목으로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 성서 이마트 맞은편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15

신세계건설, 대구 ‘빌리브 클라쎄’ 오늘 모델하우스 오픈

‘빌리브 클라쎄’가 1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KTX서대구역 개발 호재로 뜨는 본리네거리인 달서구 본동 747번지 일원 아파트 전용 84∼165㎡ 235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82실로 구성된 44층 초고층 주거복합으로 건립된다.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공원까지 갖춘 위치로 오픈 전부터 주목받은 단지로 전 세대가 4Bay 판상형 평면이며 전용 84㎡B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설계를 통해 실사용면적을 약 45㎡나 넓혔다.서비스 면적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전용면적 외 발코니와 같이 추가로 제공되는 공간에 대한 면적을 의미하고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한 평면의 경우 3개의 면을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가 둘러싸고 있어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을 더 넓게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또 팬트리,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와이드화장대, 남성전용수납공간, 워크인수납공간 등 멀티플 스토리지 계획으로 더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 넓어진 혁신설계에다 ‘빌리브 클라쎄’는 요즘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귀한 대접 받는 ‘에코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다.단지 바로 앞에 펼쳐진 66만㎡ 학산공원은 문화·레저·건강 시설을 모두 갖춘 도심속 자연공원으로 테니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휴게시설 등이 있어 인근 지역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많다.‘빌리브 클라쎄’는 학산공원의 여러 시설을 걸어서 누릴 수 있고 시원한 공원 조망도 확보하며 공원과 어우러진 어반 오아시스 콘셉트의 단지 내 조경으로 도심 내 그린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어 본리네거리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로 도보거리에 감천초교와 인근 대건중·고, 효성여중·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이고 감삼이마트, 용산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병원, 금융기관이 밀집된 최적의 주거지다.여기에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인 서대구KTX역과 대구시가 추진 중인 트램, 대구산업선과 연결되는 서대구권의 교통중심으로서의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성서 이마트 맞은편에 있다.분양관계자는 “교통, 학교, 생활인프라까지 다 갖춰진 도심에 서대구KTX역 개발비전과 에코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자리”이라며 “평면특화로 서비스면적까지 넓어 수요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청약률을 기대하고 있다.한편,‘빌리브 클라쎄’는 모델하우스 오픈 3일간 방문객 500명에게 에코백,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LG65인치TV, LG스타일러, 다이슨 드라이기, 고급화장품세트, 쿠첸밥솥을 주며, 청약고객 대상으로 구찌 핸드백, 황금열쇠, 신세계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12

대구 중심 트리플역세권 ‘대봉 서한포레스트’ 이달 분양

(주)서한은 이달 중 중구 대봉동 55-6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에 아파트 469가구와 수익형 오피스텔 210실 등으로 구성된 ‘대봉 서한포레스트’ 679가구를 분양한다. 서한포레스트는 서한이다음으로 잘 알려진 지역건설업체인 (주)서한이 올해 새롭게 런칭한 주상복합 브랜드로 가장 편리하고 편안한 삶,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추구하기 위한 것으오 이번 분양은 청라언덕역과 만촌역에 이은 세 번째 ‘서한포레스트’다.이번 ‘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주상복합 단지의 약점으로 꼽혔던 조경과 커뮤니티에도 공을 들여 중대형답게 단지 내에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되며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남향 위주의 설계로 쾌적함을 더했으며 전용 62㎡A·B, 74㎡, 79㎡, 84㎡A·B·C·D, 99㎡ 등 총 9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천편일률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와 개성을 담은 평면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오피스텔 투자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봉 지역은 대형백화점들과 경대병원, 시청 등 대구 최중심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소형 오피스텔 투자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오피스텔은 29㎡ 158실, 50㎡A·B 52실 등 총 210실로 구성되며 이중 주력 평면인 전용 29㎡ 타입은 소형이면서도 기존의 원룸형과 달리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투룸형 혁신평면으로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어 주상복합 단지 내 오피스텔은 개방감이 우수하고 아파트의 다양한 시설을 공유할 수 있어 임대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서한포레스트의 브랜드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시 취득세를 85% 감면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대봉 서한포레스트’는 기존의 청운맨션, 대봉태왕아너스에 이어 지난 10월 분양한 대봉더샵 센트럴파크 등과 함께 새로운 대봉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며 대봉 1-2지구에 대봉 힐스테이트(가칭)도 예정돼 있다.대구의 부동산시장은 침산, 월배, 동대구, 죽전, 남산처럼 기존 아파트와 신규분양단지들이 같은 생활권 단위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면서 프리미엄의 동반상승을 이끄는 경우가 많아 이번 ‘대봉 서한포레스트’가 오픈하면 본격적인 대봉 프리미엄시대가 열릴 전망이다.‘대봉 서한포레스트’는 달구벌대로 2호선 경대병원역과 약 250m 거리에 위치하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3호선 건들바위역도 걸어서 누리는 트리플역세권 입지에다 달구벌대로와 명덕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입체 도로망으로 시내외 어디로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대백프라자,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각종 의료시설, 신천둔치공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며 옛 대봉도서관 터에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중구국민체육센터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교육여건도 동덕초, 대구제일중, 경북대사대부설중·고가 인접해 있고 대구·경북 최초의 영어도서관인 중구 영어도서관도 가까워 우수하다는 평가다.분양관계자는 “대봉 서한포레스트는 대구의 중심으로 1, 2, 3호선을 다 누릴 수 있고 교육도 우수하며 생활인프라도 풍부해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다”며 “다양한 맞춤형 평면의 아파트는 물론이고 혁신평면의 수익형 오피스텔도 있는 만큼 빠른 완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주)서한은 이달 중 달구벌대로 2564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10

대구·대전·광주 중심 지방 광역시 분양열기 UP

대구를 비롯한 지방 광역시의 분양 열기가 올해 막바지까지 달아오를 전망이다. 통상 비수기였던 12월에 대구, 광주, 부산에서만 8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8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적으로 33곳, 4만1천108가구(임대제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며 지난해 12월(1만7천300가구)과 비교해서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지방 광역시에서는 분양 물량이 없는 대전과 울산을 제외하고 광주·대구·부산에서만 12곳, 8천191가구(임대제외)가 분양할 예정이다. 전년동기(2천799가구)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7곳, 4천510가구 △부산 4곳, 1천966가구 △광주 1곳, 1천715가구 순이다.올해 지방 광역시의 분양 열기는 뜨거웠다. 올해(1월∼11월) 권역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평균 1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지방 광역시는 2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14.63대 1)을 크게 웃돌았는데, 이른바 ‘대대광’으로 불리는 대구, 대전, 광주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대전 55.46대 1 △광주 41.24대 1 △대구 22.01 순이었다.부산은 지난 10월 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등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 경쟁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 직후 해운대구에 분양한 ‘센텀 KCC스위첸’은 1순위 청약에서 2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천16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67.76대 1의 경쟁률로, 올해 부산 평균 경쟁률(11대 1)보다 6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올 연말까지 대구에서는 2개 단지가 청약통장을 받는다. 신세계건설은 달서구 본동 일대에 ‘빌리브 클라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4층, 아파트 84∼165㎡ 235가구, 오피스텔 84㎡ 82실 등 총 317가구 규모다. KCC건설은 달서구 제0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두류파크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총 7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54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 단지는 대구를 대표하는 대형공원인 두류공원과 이월드 바로 앞에 있는 공세권 단지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이례적으로 연말에 공급 물량이 대거 몰려서, 실 수요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대구나 광주는 지난해부터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부산은 규제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반등하고 있어 매매보다는 청약통장을 이용한 내 집 마련을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12-08

고시원·쪽방촌 거주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후 고시원과 쪽방촌 등을 직접 찾아가 공공임대 이주 수요를 발굴한다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주거환경이 취약하지만, 정보부족으로 이주를 생각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와 함께 내달 17일까지 비주택 취약거처 방문조사를 벌인다.방문조사는 시군구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거지원조사팀을 구성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공임대 주택과 주거급여 등 정부의 주거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이주 수요를 파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주거 지원 조사를 통해 발굴된 공공임대 이주 대상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일대일 상담과 안내를 통해 인근의 매입·전세 임대주택과 영구 임대에 단계적으로 이주하게 된다.이와 함께 주거복지재단과 지역주거복지센터 등 주거복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이사비와 보증금, 생활 집기를 제공하고, 임대주택 운영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주지원센터를 통해 이주 절차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공공임대 이주 후에는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초기 정착을 지원하고 복지부와 함께 자활 지원과 통합 돌봄서비스 제공 등도 추진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비주택 거주자에 대한 지원이 실제 현장에서 촘촘히 전달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힘을 모아 주거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2019-12-08

화성산업, 강교량 ICC거더 특허 획득

화성산업이 강교량(Steel Bridge) ICC거더 특허를 획득했다.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은 최근 강교량(Steel Bridge) ICC거더 공법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강교량 CRP거더 공법으로 특허를 받은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획득한 강교량 특허 공법이다.이번에 특허를 받은 ICC거더(I형beam Concrete Compoisite Girder)는 거더의 주요 구조체인 I형 빔과 콘크리트의 합성으로 변형을 줄이고 견고성을 높이는 구조로서 진동과 소음에도 효율적이다. 또 제작과 시공도 편리해 경제성이 매우 높고 외관의 아름다움까지 갖춘 강합성 교량 공법이다.화성산업은 올 들어 강교량과 관련한 특허를 2개나 획득해 도로, 교량 등 토목부문에서의 철구(Steel Structure)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시장에서 제품 우위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화성산업 박상일 의성공장장은 “오랜 시간 동안 제품생산과 현장 시공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개선대책을 연구하면서 4여년간 노력한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산업은 지난 1994년부터 국내 건설사로서는유일하게 철구와 PC(Precast Concrete)의 특화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의성에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08

신규주택 청약시 정당하지 않은 ‘복불복’ 막아

앞으로 신규주택을 청약할 때 예비당첨자 순번은 가점이 높은 신청자가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기존 추첨제가 가점제로 변경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금력이 있는 현금 부자들이 무순위 청약으로 신규 아파트의 미계약분을 사들이는 현상이 사라질지 주목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부령)’ 일부개정안을 지난 6일부터 시행했다.현재 예비당첨자 순번은 본당첨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전체 신청자가 예비당첨자 선정 총수(투기과열지구 500%, 기타 4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예비당첨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약가점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후순위의 예비당첨자 번호를 배정받는 사례가 있었고, 이런 현상이 정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개정 후에는 예비당첨자 산정방식 중 추첨방식을 삭제해 청약신청자 수(미달 여부)와 관계없이 가점제의 경우 가점이 높은 순으로 예비당첨자 선정 및 순번배정이 이뤄진다. 또 후분양의 경우 현재 사업주체는 전체 동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골조공사(지상층 기준)가 완료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더라도 주택건설사업자(2인 이상)의 연대보증을 받아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12-08

대구 ‘범어역 현대건설 라클라쎄’ 내일 모델하우스 공개

현대건설이 시공 참여 의향을 밝힌 대구 범어지역주택조합 ‘범어역 현대건설 라클라쎄’가 오는 6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이날 공개되는 ‘범어역 현대건설 라클라쎄’는 입지 조건을 비롯한 교통편, 학군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많은 장점을 갖고 있어 신혼부부부터 여러 폭넓은 세대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동에 모두 86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A∼C타입, 전용면적 84㎡ A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주차 대수는 총 1천141대로 법정 877대를 상당히 초과했다.단지 내에는 셀프세차장과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주차유도 시스템, 경관 조명 LED,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특히 세대환기 시스템은 헤파필터와 급기 연동 후드를 이용해 미세먼지 해결에 도움이 되는 차세대 환기 시스템으로 준비돼 주목받고 있다.범어역 현대건설 라클라쎄는 대구여고 바로 앞에 있으며 도보권 내에 동도초·병설유치원과 범어 어린이집이 있다.또 대구동중, 경신고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명품 학군을 자랑한다.범어네거리와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상당히 좋다.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고 수성구청, 동대구세무서 등의 관공서와 경북대병원 등의 기본적인 생활 편의시설들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이어 범어공원, 야시골공원 등이 가까워 산책 및 운동,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KTX 동대구역이 인접해 있다.자차를 이용해 대구 전역 및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도로 및 철도를 통한 주변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범어역 현대건설 라클라쎄는 입주할 전 가구에 2천만원 상당(소비자가 기준)의 가전제품을 풀옵션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김치냉장고 및 전기오븐, 드럼세탁기, 빨래건조기, 에어컨, 에어드레서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분양 관계자는 “수성구 전체 전용 59㎡ 아파트 3.3㎡당 평균 2천만원이 넘는 상황에서 범어역 현대건설 라클라쎄는 1천900만 원대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며 “수성구는 지속적인 교통·주거환경이 개선되어 뛰어난 입지와 여건, 우수한 학군으로 지역 선호도가 높아 전입세대가 늘어 많은 조합원의 문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04

서한, 주상복합아파트 대구 ‘대봉 서한포레스트’ 이달 공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까지 인하하고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등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과 앞으로 자산가치 상승을 위해 풍부한 임대수요를 고려한 ‘옥석 가리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평가다.풍부한 임대수요의 조건으로는 크게 중심 도심권 입지와 역세권 입지로 나눌 수 있다.도시의 중심으로 불리는 도심권은 수많은 업무, 문화, 쇼핑, 금융, 의료시설이 모여 있어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일자리가 풍부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또 어느 정도 수입을 보장받는 전문직종이 많은 대형 백화점과 종합병원 인근의 오피스텔이 비교적 높은 임대료에 공실염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역세권은 편리한 접근성으로 직장인이 주거상품을 선택할 때 1순위로 고려하는 조건으로 시내권은 2∼3개 노선이 지나는 경우가 많아 오피스텔 투자가치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대봉 센트로팰리스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내 오피스텔로서 오피스텔 전용단지보다 주차나 각종 편의시설 등 주거여건이 우수하다.경대병원역, 건들바위역, 반월당역 등 1, 2, 3호선을 동시에 누리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반월당과 동성로 시내권의 쇼핑, 금융, 업무시설 종사자와 인근 경대병원, 대백프라자 등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여기에다 1인 가구 비율이 많이 늘어나면서 최근 혼집 시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혼자 살되 아파트단지의 풍요로움을 함께 누리는 주상복합 단지 내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중구의 새로운 브랜드 타운으로 떠오르는 대봉동에 ‘대봉 서한포레스트’단지 내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투자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아파트 포함 679가구 대단지로 풍부한 조경과 단지 내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주상복합단지 내의 오피스텔이라서 희소가치가 높고 기존의 오피스텔 전용단지에 비해 개방감과 편의성도 우수하다.정한모 (주)서한 분양소장은 “주력인 오피스텔 29㎡의 경우 일반적인 원룸형 구조가 아닌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2베이 2룸 혁신 평면으로 임대수요자의 조망과 프라이버시 등을 고려했다”며 “임대사업자 등록 시 취득세 85% 감면 등 파격적인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으로 아파트 62㎡, 74㎡, 79㎡, 84㎡, 99㎡ 총 469가구와 임대수익형 소형 오피스텔 29㎡, 50㎡ 210실 등 총 679가구 중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달구벌대로 2564에 선보일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02

787가구가 아직도… 4년째 미분양 늪에 빠진 포항

포항시가 39회 연속으로 미분양관리지역에 선정됐다. 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시작한 2016년 10월부터 3년 이상 미분양 늪에 빠져 있다. 다행히 11·15 포항지진이 인공지진이었다는 정부조사단의 발표 후 부동산시장이 조금씩 살아나 미분양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780여 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1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포항을 포함한 경북 6개 지역과 대구 달성군이 제3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기도 이천·화성(동탄2 제외)·평택·안성시 등 수도권 6곳과 지방 30곳 등 총 36곳이다. 경북은 포항과 구미, 경주, 경산, 영천, 김천 등 6곳, 대구는 달성군 1곳이 미분양관리지역에 속했다.포항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10월 31일 기준 787가구로 지난 2017년 11월 2천470가구를 기록해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줄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월 말 기준 1천434가구를 기록한 뒤 급속도로 미분양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악성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높다는 점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787가구 중 73.6%에 해당하는 579가구가 준공 후에도 빈집인 상황이다.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미분양이 증가하거나 미분양 해소가 저조할 때, 미분양이 우려될 때, 모니터링이 필요할 때 등의 이유로 선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매하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분양보증이 거절될 수 있다. 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공급 과잉으로 인한 HUG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미분양 관리지역 사업장은 분양보증료를 5% 할증한다.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해 민간기업이 신규 주택사업을 추진하는데 제동을 걸려는 의도다.국토부에 따르면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10월 말 기준 3만9천279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5만6천98가구)의 약 70%가 쏠려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12-01

44층 초고층, 태평로 일대 랜드마크로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가 8천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는 이미 준공된 대구역 센트럴자이(1천5가구)를 시작으로 브랜드 주거타운이 형성되기 시작했다.지난 5월 분양을 마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가구)와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768가구(12월 분양예정), 힐스테이트 대구역 953가구(12월 분양예정), 자갈마당 재개발(1천142가구 예정), 자갈마당 재개발 인근사업지(300여가구 예정), 달성지구 재개발(1천500여가구 예정)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거나 사업을 추진 중이다.또 KTX 철도 건너편인 북구 고성동 일대 대구역 오페라 W 1천088가구(10월 분양)와 고성동 재개발(1천500가구 예정)까지 포함한다면 동일권역에서 8천여가구가 넘는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대구 중구 수창동 50-10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이달중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44층 6개 동 규모로 건립예정인 이 단지는 아파트 604가구와 아파텔(오피스텔) 164실 등 모두 768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 A, B, C타입으로만 구성되며, 아파텔(오피스텔)은 74㎡·75㎡·77㎡타입 164실 등 중소형 실속형 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최고 44층의 초고층으로 조성, 중구 태평로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되며 주거, 상업, 문화 등을 단지 안에서 한 번에 이용 가능한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돼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도심 재정비 사업이 활발한 달성지구와 (구)자갈마당과 함께 동반상승 효과를 누려 각종 수혜도 기대된다. 각종 개발이 완료되면 태평로 일대의 스카이라인도 확 바뀔 전망이다.교통망도 우수하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대구역과 중앙로역이 인접해 있고 3호선의 달성공원역도 가까워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다 KTX 역사(동대구, 서대구(예정)) 이용도 쉬울뿐더러 신천대로, 신천동로, 달구벌대로 등 시내권 이동은 물론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 인프라까지 최고 수준이며 단지 인근에 달성공원, 제1,2 수창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오페라하우스와 DGB 파크, 복합 스포츠타운 등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도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단지 내 보육시설이 별도로 설립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수창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안심 교육환경을 제공한다.한편, 중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 후면 전매도 할 수 있다.‘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수성구 들안로 113(상동 8-1) 들안길네거리 (구)KT상동지점에 오픈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2019-12-01

워라밸시대 ‘숲세권’은 반드시 뜬다?

에코프리미엄 시대를 맞아 대도시 ‘숲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1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숲세권’을 앞세운 아파트들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스테디셀러에 속한다.‘숲세권’을 내세운 ‘앞산 태왕아너스’는 184대 1이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청라언덕 옆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114대 1, 범어공원 인근 ‘수성범어W’ 4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를 그대로 나타냈다.이 같은 인기는 편리한 교통으로 직주근접 효과와 함께 학교가 가까운 도심이면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 두는 ‘에코프리미엄’ 주거지로서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공원과 숲, 산을 낀 이른바 숲세권, 공세권 등의 에코프리미엄 주거지는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work-life balance), 웰빙과 힐링을 추구하는 삶(웰에이징 well-aging)과 같이 삶의 질을 따지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미세먼지 공포가 사계절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숲세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부동산 전문가는 “공원이나 숲은 개인이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아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문제가 부상할수록 높은 집값 상승률과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숲세권은 필수 체크리스트”라고 말했다.에코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숲세권 아파트가 꾸준히 인기를 끄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에서 ‘빌리브 클라쎄’가 오는 13일 분양을 앞두고 있어 그 열기를 이어갈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빌리브 클라쎄는 아파트 전용 84∼165㎡ 235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82실로 구성되는 44층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구성된다. 특히 학산공원의 여러 시설을 걸어서 누릴 수 있으며 시원한 공원 조망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학산공원은 테니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휴게시설 등이 있어 인근 지역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많다. 또 대구시의 서대구KTX역 건립과 역세권 종합개발사업 발표 이후 개발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본리네거리는 편리한 교통뿐만 아니라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다.가까운 거리에 감천초교와 대건중·고, 효성여중·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고 감삼이마트, 용산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병원, 금융기관이 밀집된 최적의 주거지에 속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01

영무토건 ‘서대구KTX 영무예다음’ 29일 모델하우스 공개

(주)영무토건은 오는 29일 대구 서구 평리동에서 ‘서대구KTX 영무예다음’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이 단지는 대구 서구 평리동에 있는 평리3구역 재정비촉진지역으로 지하 2층∼지상 34층에 13개동 전용 57∼101㎡ 총 1천418가구 대단지로 구성됐다.이중 일반분양은 전용 57㎡ 205가구, 전용59㎡ 151가구, 전용84㎡A 352가구, 전용84㎡B 122가구, 전용101㎡A 56가구, 전용101㎡B 59가구 등 945가구 규모다.단지가 들어서는 서구 평리재개발촉진지구는 오는 2021년 운행예정인 서대구역과 인접해 서대구KTX 역세권 개발의 특혜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오는 2030년까지 민관공동 14조4천357억원을 투자해 서대구 역세권을 오는 2030년까지 개발예정이다.서대구역 인근 30만평을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 자력개발유도구역, 친환경정비구역으로 세분화해 단계별로 진행되고 특별히 서대구 역세권을 대한민국 남부권 교통요충지로 만들기 위해 6개의 광역철도망을 건설하고 9개의 내부도로망을 확충할 예정이다.복합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을 건설예정이며 현재 확정돼 추진 중인 사업은 서대구역의 고속철도(KTX·SRT)와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이다.또 서대구IC, 신천대로, 중부내륙고속지선, 북부시외터미널이 있어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맞은편에는 이현 체육공원과 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서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교는 서평초, 평리중, 중리중, 서남중, 경상여중, 대구서부고, 달성고 등이 있어 자녀 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4BAY 위주의 혁신설계로 실내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원패스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서대구KTX 영무예다음’관계자는 “역세권 개발은 부동산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에 따라 인근에 들어설 대단지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서대구KTX 영무예다음’은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그 가치를 주택전시관에 방문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서대구KTX 영무예다음’의 주택전시관은 대구 북구 침산동 156-18번지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