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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형아파트가 애물단지? 대구는 예외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소형아파트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대형아파트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지만 유독 대구에서는 높은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규모별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대구지역의 중형아파트(전용면적 82.8㎡이상 95.9㎡미만) 평균매매가격은 2억8천175만원으로 대형아파트(전용면적 135㎡이상)의 8억2천987만원과 5억4천812만원(195%)의 격차를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서울의 경우 중형아파트 9억49만원, 대형아파트 18억3천934만원으로 9억3천885만원의 격차로 금액차는 가장 컸지만 비율상으로는 104%로 115%를 보인 광주에 비해서도 격차가 적었다.대구 아파트의 규모별 가격 격차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쌍용예가’전용 84㎡의 중형 규모의 경우 지난 6월 6억9천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전용 159㎡의 대형 규모의 경우 13억5천500만원에 거래되면서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중형과 대형 규모에 따라 가격 격차는 2배 가까이 차이났다.대구 수성구 황금동 ‘캐슬골드파크’ 전용 84㎡은 5억원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같은 아파트 전용 157㎡의 경우 9억원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아파트 규모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대형 아파트의 경우, 중형 혹은 소형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도 낮고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제 값을 못 받는 상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분석은 대구에서 만큼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대구 대형 아파트들의 가격 격차가 큰 것은 그동안 중소형 위주로 분양한 아파트들이 많아 대형 아파트들의 희소성이 높아져 가격 격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며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형 아파트들은 희소성으로 인기가 더욱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8-25

서한, 신혼부부·청년‘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오늘 특별공급

(주)서한이 지난해 11월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일반공급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가 23일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250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 들어간다.최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고공상승 하고 신규분양에서도 각종 규제가 늘어나면서 집을 사기가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합리적인 조건으로 부담없이 시작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 젊은 층에게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에 공급하는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은 기존 일반공급보다 더 좋아진 임대조건을 선보인다.전용 66㎡의 경우 보증금 4천900만원에 월임대료 16만4천원, 전용 74㎡는 보증금 5천400만원에 월임대료 18만2천원, 전용 84㎡는 보증금 5천900만원에 월임대료 18만7천원으로 모든 타입에서 10만원대 월임대료를 실현했으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2.5% 이하로 제한된다.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전용 66㎡A/B, 74㎡A/B/C, 84㎡A/B/C 총 1천38가구 대단지로 신혼부부·청년에게 250가구를 특별공급하며 청약은 오는 27∼29일에 인터넷(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홈페이지) 접수로 진행되며 당첨자발표는 오는 30일, 계약은 오는 9월 2∼4일이다.모델하우스는 화원고등학교 옆,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있다.이번 특별공급시 거주자의 상황에 맞게 보증금과 월임대료 조절도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거주지역, 자산보유액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주택세대 구성원, 소득여건 등 특별공급 신청자격에 충족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청년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이어야 한다.이어 둘 다 임대기간 종료일까지 무주택세대 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해당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저렴한 임대조건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지만 품질 만큼은 민간분양 아파트 못지않다.4베이-4룸(알파룸), 팬트리, 안방워크인드레스룸, ㄷ자형주방구조 등 최신 평면트랜드를 적용했고 중앙광장 e스테이스퀘어, 물꽃정원 등 휴식과 산책이 함께하는 친환경 단지를 설계했다.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등 1천38가구 대단지에 어울리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은 국가산단 내 인근 분양아파트를 능가한다는 평가다.대구국가산단 내 159개 첨단기업을 비롯해 인근 달성1·2차 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대합산업단지, 동고령산업단지 등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워라밸입지로 대구국가산단 내 가장 빠른 2019년 11월 입주예정이다.분양관계자는 “월 10만원대 임대료로 8년간 부담없이 살 수 있는 만큼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직장·학교·도심·자연을 모두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는 물론이고 평면설계와 커뮤니티의 수준도 높아 2030세대 신혼부부와 청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22

효성중공업,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견본주택 내일 공개

효성중공업(주)은 대구 프리미엄 로드의 중심에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을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은 비규제 지역인 달서구 감삼동 560-1번지에 있으며 지하 4층∼지상 46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아파트는 전용 84㎡A, 84㎡B, 101㎡A 타입으로 200가구이며 오피스텔은 84㎡A, 84㎡B, 84㎡C 120실이며 총 320가구 규모다.이 단지는 대구의 프리미엄을 상징하는 달구벌대로 죽전네거리의 새로운 명품 주거타운에 들어선다.특히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은 타운 내에서도 맨 앞자리에 있으며 최고 46층으로 건립돼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는 입지로 앞으로 초고층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사통팔달 쾌속 교통과 풍부한 편의시설, 죽전의 미래가치, 혁신설계 4가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우선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을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 가능하고 달구벌대로를 따라 성서IC·남대구IC를 빠르게 누리는 광역교통망을 갖췄으며 KTX가 정차하는 서대구역도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편의시설로는 걸어서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구의료원도 단지 가까이 위치하며 교육시설도 단지와 가까이에 장기초, 장동초, 본리초, 새본리중, 죽전중, 경화여고 등과 달서구립성서도서관도 있어 원스톱 인프라를 자랑한다.죽전의 미래가치와 혁신 설계도 눈에 띈다. 죽전역을 중심으로 4천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며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 발전가능성도 크다.46층 스카이뷰와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난 남향위주로 설계되고 4베이 설계를 갖춰 우수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의 ‘4STEP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도 적용된다.1STEP은 세대환기모드 및 내부순환기능 등의 ‘다기능 복합시스템’, 2STEP은 99.95% 초미세먼지까지 완벽 제거하는 ‘프리필터+헤파필터’ 기능, 3STEP은 실내유입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미세먼지 에어샤워 시스템’, 4STEP은 외출전 미세먼지농도 체크할 수 있는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이다.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1순위, 오는 29일 2순위를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9월 4일, 계약은 오는 9월 16∼18일 3일간이다.견본주택은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21

LH,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 입주자 상시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1일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36㎡형 14가구, 26㎡형 9가구, 21㎡형 97가구로 총 120가구 규모다.공급대상은 신혼부부,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주거약자), 대학생 및 청년계층이 1순위이며 1순위 공급 후 잔여물량에 대해 소득이 있는 청년에게 후순위로 공급한다.임대조건은 36㎡형은 임대보증금 3천372만8천원, 월임대료 18만원 수준이고 26㎡형은 임대보증금 1천833만2천원, 월임대료 10만원, 21㎡형은 임대보증금 1천879만원 및 월임대료 10만원 수준이다.이번 모집에는 입주자 선정을 선계약 후검증 방식으로 진행해 동호지정으로 먼저 계약한 후 무주택여부, 소득·자산 등 자격검증을 통해 최종 입주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선계약 후검증 방식은 일반적인 선 자격검증 후 계약체결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동호지정해 계약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동호지정은 해당 신청일 오전 10시까지 계약 장소에 도착한 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계약체결 순서를 결정하며 신청자가 모집호수를 초과해 동호부족으로 계약하지 못하면 소득 등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예비자로 선정(12월 예정)해 공가 발생시 개별계약 안내될 예정이다.전체 1천88가구인 대구혁신 A-3BL은 대구·경북의 첫 행복주택으로 지난 2017년 1월 입주가 시작됐고 올해 예비입주자 모집시에도 청년계층의 청약률이 높았다.이곳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저렴하며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으며 주거환경도 뛰어나 입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접수 및 계약은 오는 9월 6일부터 17일까지 LH 대구동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실시하며 공급대상별 상세 신청일정 및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의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20

봉덕 화성파크드림 23일부터 입주 개시

화성산업은 지난 2017년 6월에 분양한 봉덕 화성파크드림 332가구가 오는 23일부터 입주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입주하는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남구 봉덕동에 지하 2층, 지상 17∼20층 아파트 3개동으로 전용면적 69㎡, 72㎡, 84㎡로 구성돼 있다.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로, 대구4차순환도로 등을 통해 시내 및 외곽으로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또 봉덕초, 경복중, 협성중·고, 경일여중·고 등이 있으며 대백프라자, 봉덕시장, 봉덕맛길, 대덕문화전당, 영남대병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효성병원등이 인접해 다양하게 체계적인 생활편의 시설들이 잘 조성돼 있다.단지 옆에는 신천수변공원과 신천둔치의 산책로 및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자연경관이 단지 남측으로부터 앞산전망도 가능해 도심속 자연쉼터에 온 듯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신천과 앞산을 누리는 친환경적인 주거가치는 물론이고 단지 안에는 신천의 아름다운 물결을 단지 내에 흐르듯 중앙정원인 파티오와 물빛광장이 자리잡고 있어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특화된 조경을 이룬다.화성산업 관계자는 “봉덕화성파크드림에 보여준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시공을 통해 고객만족은 물론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봉덕화성파크드림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7월 12∼14일까지 실시한 내집방문의 날 점검결과 품질시공과 섬세한 마감 등 세심한 업무처리에 감사의 의미로 현수막을 게재한 바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19

화성산업, 강교건설 신기술 ‘CRP거더 공법’ 특허 획득

화성산업이 강교건설 신기술 CRP거더 특허를 획득했다.18일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에 따르면 강교건설과 관련해 신기술인 CRP거더 공법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이번에 특허를 받은 CRP거더(Covered Rib in Pipe Girder)는 종방향 하부파이프 내부에 변단면 I-RIB 보강 및 콘크리트를 합성한 하부개방형 구조를 적용한 하부개구제형 구조로서 강중감소로 인한 경제성 및 제작, 시공성이 우수한 강합성 교량으로 의성공장이 자체보유한 기술이다.이번 CRP거더 개발은 그동안 풍부한 사업실적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수차례에 걸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약 4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이룬 성과이다.화성산업은 CRP거더 특허획득의 경험을 통해 ICC거더(I beam Concrete Composite Girder)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밀폐형 거더 방식은 내부에 부식이나 파손이 있을 경우 점검 및 보수작업에 어려움이 있으며 내부조명 및 환기장치 등 내부 유지관리 시설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공법이다. 그러나 CRP거더의 경우에는 하부플랜지 생략으로 인한 강재량 감소 효과가 있고 하부가 폐쇄되지 않고 개방돼 거더 내부의 부식방지와 파손에 다른 시설점검이 편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내부유지관리시설을 줄여 시공성 및 경제성을 향상시켰고 개발적인 구조상 주변환경과의 조화성을 높여 미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공법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특허기술은 강교기술에 경제성과 효율성이 모두 결합된 신기술로 각종 교량 건설에 이용이 늘어나 수주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화성산업 박상일 철구공장장은 “이번 특허개발을 계기로 더 발전된 혁신 신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하고 우수한 품질가치 확보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 말했다.한편, 화성산업은 1994년부터 의성에 자체적으로 공장(철구사업, PC사업)을 설립하고 생산을 해오고 있으며 의성공장은 약 13만㎡의 부지에 강교, 공장, 빌딩 및 플랜트 등 연간 2만5천여t의 생산능력을 갖춰 철구사업부문에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18

같은 수성구라도 학군 따라 분양 열기 ‘극과 극’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에도 대구 수성구의 분양 열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학군영향이 크다. 수성구 내에서도 학군에 따라 분양 온도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대구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분양한 ‘힐스테이트황금센트럴’이 수성구에서 처음으로 1순위에 마감하지 못하고 2순위 접수를 했다. 올 4월 분양한 ‘수성레이크푸르지오’는 정당계약에서 30%를 채우지 못하다가 무순위 접수에서 선방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전국 최고 수준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수성구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은 명문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주거 가치가 다르게 평가되는 ‘학군’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수성구 ‘맹모’들 사이에 가장 확실한 학군입지는 과거 주소지 중 범어4동, 만촌3동을 일컫는 ‘범4만3’으로 통한다.범어4동에 경동초, 동도중, 정화여중·고, 경신중·고가 있고 만촌3동에 대청초, 소선여중, 혜화여고, 오성중·고, 대륜중·고가 있으며 범어4동과 인접한 범어네거리쪽 범어1동에 동도초, 대구여고가 있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에서 수성구청역, 만촌역, 담티역 구간에 시지방향 오른쪽구역이 대구 맹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군 명당이다.이는 최근 이 지역의 아파트 청약률을 보면 알 수 있다.지난 2018∼2019년 수성구에 신규 공급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범어네거리 기준으로 시지방향오른쪽 ‘범4만3’ 구간에 있는 ‘힐스테이트범어’가 85.32대 1, ‘범어센트레빌’이 77.31대 1을 기록했다.이에 반해 수성교방향 왼쪽 황금동에서 분양한 ‘수성범어에일린의뜰’이 16.66대 1, ‘힐스테이트황금센트럴’이 7.45대 1, ‘수성골드클래스’가 6.05대 1, ‘수성레이크푸르지오’가 8.58대 1을 각각 나타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생활여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같은 수성구에서 이같이 다른수치를 나타내는 것은 분명 ‘학군탓’”이라며“이같은 현상은 한세대가 바뀌기전에는 변하지 않을것”이라고 분석했다.수성구 만촌동 일원에 들어서는 ‘만촌역서한포레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도 학군 명당에 세워지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반경 1km 이내에 오성중·고, 경신중·고, 대륜중·고, 정화여중·고, 소선여중, 혜화여고, 경동초, 대청초, 동도중 등 수성 학군 학원가 핫라인에 들어선다. 또 달구벌대로변 만촌역과 200여m 떨어져 있는 초역세권이라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성구 1순위 청약자격 규제가 강화되면서, 교육이사를 고려하는 대구엄마들이 전용 59㎡ 아파트와 똑같은 설계로 청약자격이 자유로운 전용 84㎡ 주거용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맹모들의 교육열은 정부규제를 뛰어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만촌역서한포레스트’는 전용 84㎡와 162㎡, 168㎡ 아파트 102가구, 오피스텔 156실 총 258가구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준비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18

‘틈새’ 주거상품 아파텔, 경쟁력 ‘쑥쑥’

아파텔로 불리는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59㎡가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는 최근 수년간 대구·경북지역에서 전용 84㎡ 중심의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상대적으로 전용 59㎡ 이하 아파트공급이 줄고 분양가는 급격히 상승해 3∼4인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소형 새 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발간한 ‘2019 상반기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는 23개 단지 1만4천667가구가 분양됐고 이중 전용 59㎡ 이하 규모는 모두 599가구(4%)에 불과하다. 오히려 주상복합단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이 1천486실로 아파트공급의 10%를 넘어서고 있다. 부족한 전용 59㎡ 아파트 수요를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이 해소하는 셈이다.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은 설계의 진화로 전용 59㎡ 아파트와 거의 같은 평면을 완성해 가족형생활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은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은 이미 기본이고 최상층 다락방과 테라스를 비롯한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최첨단시스템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서 새 아파트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는 단지중심으로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다. 또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제도에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고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가입 여부, 주택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규제도 받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수성구 신매동에 공급한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단지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686실 모집에 무려 1만2천140명이 청약해 평균 17.69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완판 됐다. 또 올 5월 아이에스동서가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한 ‘수성범어W’내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은 528실 모집에 4천827명이 청약해 평균 9.1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 분양한 동대구역 더샵센터시티, 힐스테이트 다사 등 400∼70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에 포함된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들도 인기리에 계약 마감됐다.세금의 경우 아파트는 주택법, 오피스텔은 건축법에 각각 적용되면서 취득세는 아파트가 1.1%∼3.5%, 오피스텔이 4.6%로 오피스텔이 높지만, 오피스텔은 5년 이상 임대사업자 등록 시 취득세가 면제된다. 재산세도 아파트는 시가표준액의 60%에 누진세율(0.1∼0.4%)이 적용되고 오피스텔은 시가표준액의 70%이지만, 단일세율(0.25%)이 적용된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청라언덕역서한포레스트, 신암화성파크드림 등 하반기에도 7개 단지에 1천여실의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돼 있다.수성구 만촌동 1040-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만촌역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전용 84㎡, 162㎡, 168㎡102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77㎡, 84㎡ 156실 등 모두 258가구로 구성된다.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401길 20-14 일원에 공급되는 ‘청라언덕역서한포레스트’는 전용 84·99㎡ 아파트 302가구 및 전용 84㎡ 오피스텔 27실 등 총 329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준비 중이며 8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11

명품 주상복합단지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이달 중 공개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가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이번에 공개되는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 84·99㎡ 아파트 302가구 및 전용 84㎡ 오피스텔 27실 등 모두 3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달구벌대로 2564에 8월 오픈 준비 중이다.이곳은 달구벌대로 주거중심 대신∼남산∼동산권 1만1천여 가구가 몰려 있는 지역으로서 대구도시철도 2호선과 달구벌대로 교통요지에 현대백화점, 반월당 접근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지하철 2호선과 지상철 3호선의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끼고 있고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가까이 있는 더블환승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주변 인프라도 현대백화점·동아쇼핑·서문시장·염매시장 등 대형 백화점과 시장을 모두 갖춘 몰세권, 단지 뒤편으로 근대문화골목으로 유명한 청라언덕길과 연결된 도심 속 문화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 동산병원·척탑병원 등의 각종 중대형 병원, 금융기관 등 완벽한 생활환경까지 갖춘 완벽한 주거지로써 작년의 분양 열기가 재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근 들어 재개발·재건축에서 빅브랜드들이 잇따라 1순위에서 청약 마감을 하는 등 주거타운으로 주목받으며 주변 상권까지 변화되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2018년 대구에서 가장 핫 한 분양현장이 달구벌대로를 낀 남산동이었다.이곳에는 남산롯데캐슬센트럴 스카이가 1순위 청약자수 10만여명(평균경쟁률 284대 1)을 넘겼고 e편한세상 남산은 1순위 청약자수 6만6천여명(평균경쟁률 346대 1), 남산자이하늘채가 1순위 청약자수 4만6천여명(평균경쟁률 84대 1)을 넘겼다.이에 따라 지난 2018년 대구지역 최다 청약자 1·2·3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대구의 동서를 잇는 가장 대표적 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그동안 넓은 도로망과 넉넉한 대중교통으로 상징되며 일반 오피스 빌딩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되면서 대구 아파트 시장은 물론 상권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8월에 분양을 준비 중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를 비롯한 지금까지 총 1만400여가구가 입주를 했거나 공사 중이며 앞으로 남산4-5구역 약 947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이곳에 가장 먼저 아파트가 들어선 것은 지난 1992년 7월에 입주한 까치아파트였고 태왕아너스 스카이가 지난 2006년 10월, 휴먼시아가 지난 2008년 11월에 입주하며 공기업 중심으로 재건축이 진행됐다. 지난 2012년 GS건설에서 대신센트럴자이를 분양하고 2015년 4월 입주하면서 새로운 중심주거지로 인식받기 시작했고 지하철 역세권의 중요성이 아파트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서울의 대기업들이 이 지역의 재건축 사업을 뛰어들기 시작했다.지난 2018년 집중 분양에 나서면서 대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으로 부상했기에, 실제 남산동 사업들의 성공은 올해 중구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받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앞으로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가 8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7월 26일 고분양가 관리지역 적용 이후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상황인 만큼 작년의 이 지역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서한은 이 지역이 고급 브랜드 타운이라는 특성을 감안, 주상복합브랜드인 포레스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를 고려한 상품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11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오늘 발표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 안정 대책’을 내놓은 지 11개월 만에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발표한다.정부는 오는 12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발표를 예고했다. 분양가 상한제는 말 그대로 분양가격을 통제하는 제도다. 토지 감정평가액과 정부가 정한 기본 건축비를 토대로 분양가를 정하게 된다. 주변 아파트값이 시세에 반영돼 분양가가 오르고 높아진 분양가가 또다시 주변 집값을 견인하는 순환 관계를 끊겠다는 의도다.국책기관인 국토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 확대 도입으로 서울 주택매매가격이 연간 1.1%p(포인트)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재건축 일부 단지와 재개발 단지에 대한 쏠림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택 공급 위축 우려에 대해서는 최근 주택공급이 많았고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 관련 계획이 있어 위축 가능성이 작다고 예상했다.반면 일선 부동산 시장은 분양가 상한제 확대로 일반분양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일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위축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주택공급이 부족해 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된 2005년부터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완화된 2012년까지 전국 아파트 공급은 모두 30만 가구를 밑돌았다. 2014년2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자 분양물량이 늘어 2015년 1분기 52만가구를 기록하기도 했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있는데, 가격으로만 통제하려고 하면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줄게 될 것이고, 이는 아파트 가격을 외려 올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8-11

대구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1순위 청약 11.6대 1로 접수 마감

지난 8일 진행된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1순위 청약결과 19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천195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11.6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됐다. 모든 타입이 84㎡초과 단지로 구성돼 예치금 700만원 이상의 청약통장만 신청 가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경쟁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6월 말 기준 대구지역 청약예금의 통장가입비율을 보면 102㎡ 이하가 78%의 가입비율을 보인 반면, 102㎡ 초과가 가능한 청약통장 가입비율은 22%로 나타났다.지역의 부동산 업계에서는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의 뜨거운 청약열기는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기준 108㎡와 12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한 프리미엄 전용단지이면서 입주민들의 품격에 맞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비롯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또 개방감과 상징성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외관디자인과 법적 기준을 넘는 가구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등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월배·월성지구에 중·대형으로만 구성한데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청계천을 설계한 서안(주)의 정영선 대표의 조경설계도 뜨거운 청약열기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전 가구가 85㎡초과로 100% 추첨제로 청약이 진행된 만큼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청약통장이 몰린 면도 없지 않다” 며 “청약열기가 뜨거운 만큼 계약까지 순조롭게 갈 것”으로 예상했다.‘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는 대구 달서구 대천동 511 일원에 대지면적 1만1천168㎡에 지하 3층, 지상 20층 3개동 규모로 △108㎡ 72가구 △121㎡ 130가구 등 모두 202세대다.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정당계약은 오는 27∼29일까지 3일간이며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11

대구 하반기 분양물량 급증에 “기대만큼 우려”

대구지역 하반기 분양물량이 늘면서 기대와 함께 우려를 낳고 있다. 올 상반기 분양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격히 늘었지만, 일부 단지를 제외한 전 단지가 높은 청약률과 완전분양을 기록했다.하지만 일부에서는 ‘밀어내기 분양’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이어서 하반기 시장이 주목되고 있다.올 상반기 대구에는 23개 단지 1만4천667가구(오피스텔, 도시형주택, 임대제외)가 신규 공급됐다. 지난 2014년 이후 최다 공급 물량이다. 하반기에도 26개 단지에 모두 1만5천90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예정된 물량은 총 49개 단지 3만571가구에 달한다. 연간 공급량에서 따지면 지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올 하반기에 예정된 공급물량 중 중구와 동구의 공급분이 절반을 넘는다. 중구에는 ‘청라언덕역 서한이다음’, ‘대봉동 더샵 센트럴파크 1, 2차’ 등 6개 단지 4천341가구, 동구에 ‘신암 화성파크드림’, ‘신천 센트럴자이’ 등 4개 단지 3천303가구에 달한다.공급물량 중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8천321가구(52%),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2천446가구(15%)다.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 등 조합형 분양사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하반기 26개 단지 중 달성군 1개 단지를 제외한 25개 단지가 도심사업인 만큼 대구의 도심은 앞으로 몇 년간 철거·건축공사·입주 등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과다 공급에 따른 미분양을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분양된 아파트를 볼 경우에는 기대를 걸만하다고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대구 입주물량은 평균 입주물량인 1만3천여가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만6천749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특히 올해 입주하는 18개 단지 중 9개 단지 4천790가구가 임대물량으로, 민간분양 입주물량은 5천790가구에 불과해 실질적인 입주물량은 줄었다. 내년 입주예정 물량인 1만3천433가구도 소폭 늘어날 예정이다.대구지역 분양전문가는 “도심주택 노후화가 심각한 대구는 지금 재개발·재건축 중이어서 3년째 입주물량이 줄어든 반면에 도심의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는 커져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양시장의 침체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이지만, 지난해와 올해 공급물량이 많았던 만큼 하반기에는 입지와 브랜드에 따라 분양경쟁이 심해지면서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07

대구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8일 1순위 청약 접수

대구 월배지역 유일의 중·대형 프리미엄 전용단지로 알려진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가 오는 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이 단지는 월배지역 중대형 전용단지로 구성됐으며 견본주택 오픈 이후 가구당 전용 2대의 주차공간 확보와 청계천을 설계한 서안(주)의 정영선 대표의 조경설계가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의 건축규모는 대지면적 1만1천168㎡에 지하 3층, 지상 20층 3개동으로 가구수는 108㎡ 72가구, 121㎡ 130가구 등 모두 202가구다.전용면적기준 108㎡와 12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하면서 입주민의 품격을 고려, 품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다.세련된 인테리어를 비롯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개방감과 상징성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외관디자인, 법적기준을 넘는 가구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등 일반아파트와의 차별화하는데 주력했다.청약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순위, 오는 9일 2순위를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정당계약은 오는 27∼29일까지 3일간이다.달서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라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있다.분양관계자는“전 가구가 85㎡초과로 100% 추첨제로 청약이 진행되는 만큼 우선 청약경쟁 자체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호하는 동, 호수 선정보다는 우선 ‘당첨이 우선’이라는 전략으로 접근하는게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05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1순위 경쟁률 39.7대 1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이 4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1만9천15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39.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84㎡의 경우 14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1만4천119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99.4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했고, 전 타입에 걸쳐 고른 청약률을 보이며 수요자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했다.지역의 부동산 업계는 이 아파트가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의 초역세권에다 대명동 일대 재개발 수혜단지로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또 지역에서 충분히 검증된 ‘하늘채’라는 브랜드가 한몫을 했고, 모델하우스 현장 분위기로도 뜨거운 청약열기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실제 견본주택 오픈 사흘 동안 폭염이 지속했음에도 매일 8천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여기에다 11명의 전문 상담요원들이 평소보다 3배 이상의 고객들을 쉴 새 없이 응대한 것은 물론, 상담고객들의 기본 대기시간도 30분 정도로 길었다. 이튿날에는 밀려오는 고객들로 개관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까지 했을 정도다.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대다수의 소비자가 뛰어난 입지에다 착한 분양가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해 높은 청약률은 충분히 예상했다”며 “고객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계약까지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아 조기 완판까지 기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04

대구아파트 ‘도심 유턴시대’

대구 아파트에 ‘도심 유턴시대’가 열렸다.대구지역 도심은 노후화와 함께 공동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쇠퇴일로를 걷다가, 최근 도심재생사업과 함께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새 아파트에 대한 욕구 때문에 도심을 떠났던 신도시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신도시 생활인프라 부족 △교통체증 등의 불편함과 직주근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시 도심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는 ‘도심유턴’ 현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도심 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한 대구 3차 순환선 내에 있는 최근 분양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e편한세상 두류역(23.76대 1)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27.55대 1) △수성 범어W(40.16대 1)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3차 순환선 밖이면서도 비교적 외곽에 있는 단지들은 △국가산단 모아미래도(0.82대 1) △대방 노블랜드(0.59대 1) △방촌역 세영리첼(1.66대 1)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4.08대 1)로 나타나 사실상 흥행에 실패한 상태다.두 사례의 중간점이라고 할 수 있는 3차 순환선 밖이면서도 도심과 인접한 단지들은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빌리브 스카이(134.96대 1) △힐스테이트 감삼(32.67대 1) △빌리브 메트로뷰(42.11대 1) 등인데, 새 아파트와 함께 도심생활의 편리함을 누리려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이처럼 ‘도심유턴 현상’이 일어나는 데는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와 기술발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도심의 발달속도가 외곽지보다 훨씬 빨라지면서 재산적 가치상승도 빠를뿐더러 도심 내에서도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해지면서 도심 주거지를 선택하는 수요자들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것. 특히 도심 부동산 중에서도 역세권과 업무밀집지역 등 입지가 좋은 곳과 주변 생활 인프라가 잘 발달한 곳은 실수요자들은 물론이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여기에다 인근에 아파트 신규공급이 제한적이거나 개발 호재로 인해 신규수요의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은 더 말할 나위도 없이 치열한 경쟁을 기록했다.코오롱글로벌(주)이 대구 남구 대명동 1959-27번지 일원에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을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 것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 “도심개발이 가속화 하면서 외곽 거주자들의 갈아타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심 아파트는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도심의 장점을 누구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오롱 하늘채 뉴센트원은 지난달 30일 일반분양 716가구(49㎡ 152가구, 59㎡ 70가구, 74㎡ 206가구, 75㎡ 42가구, 84㎡ 246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접수를 진행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04

전매 가능한 비규제지역… 수요자 관심 끌어

GS건설이 지난 2일 공개한 ‘신천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오픈 3일간 1만4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이 기간 대구지역은 연일 35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 신천센트럴자이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그대로 나타냈다.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이 아파트의 평면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일부 평면을 4Bay, 4Room으로 설계해 뛰어난 공간활용은 물론이고 통풍과 채광까지 신경 쓴 평면을 선보였으며 모든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 아파트는 자이만의 특화된 조경설계로 단지 중앙에 가든형 조경공간인 엘리시안 가든을 비롯해 풍요로운 나무를 심은 힐링가든이 조성되는 등 단지 곳곳에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이 만들어진다.우수한 입지도 인기의 비결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을 자랑하고,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시설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가까운 곳에 있어 생활환경이 뛰어나다. 또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인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수성생활권이기도 하다.미세먼지 문제를 반영한 공기청정시스템 설계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거실과 주방 2곳에 대구 최초로 적용해 입주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광파오븐, 하이브리드 3구 쿡 탑 등 주방가전을 무상옵션으로 제공하고 주방 상판과 벽면을 모두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시공해 주부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적용되며, 거실 일부도 천연대리석으로 무상시공된다. 특히, 신천센트럴자이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전매제한 등 정부의 규제에서도 자유로워서다.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신천센트럴자이’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9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정당계약은 27∼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돼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04

부동산 실거래 신고기간 60→30일로 단축

내년 2월부터는 부동산을 매매할 때 거래내역을 계약한 후 30일 내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기존 신고기간은 60일이었다. 부동산 거래계약이 취소돼도 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다운계약, 자전거래 등 허위계약 신고 금지 규정 등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도 의결됐다.자전거래는 실제 있지도 않은 거래를 있는 것처럼 꾸며 신고하는 허위 계약이다. 적발 시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전거래에 대한 신고포상금 규정도 개정안에 새로 담겼다.개정안은 국토교통부가 거래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시·군·구 등과 공동으로 조사하는 것은 물론 직접 조사에 나설 권한과 근거도 확보했다. 외국인 등의 부동산 취득·보유 신고내역도 국토부가 조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질서 교란행위의 상시적인 신고·조사 전담기관인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의 설립 근거도 마련됐다.이 법안의 시행시기는 6개월 후인 내년 2월 처음 적용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8-04

GS건설, 대구 ‘신천센트럴자이’ 견본주택 오늘 공개

GS건설은 2일 대구 동구 신천동에 들어설 ‘신천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에 전용 84㎡의 단일 면적 55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신천센트럴자이는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고 KTX를 비롯한 SRT,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가능한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돼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또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시설도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인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수성생활권에 있다.이곳은 바로 앞에 신천초등학교가 있어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에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초품아’ 단지다.단지 설계도 모든 가구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일부 평면을 4Bay에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공간 활용성까지 극대화했다.이어 자이만의 특화된 조경설계로 단지 중앙에 가든형 조경공간인 엘리시안 가든을 배치했고 풍요로운 수목을 식재한 힐링 가든 등 단지 곳곳에서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여기에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대구 최초로 적용(거실, 주방 2개소 무상제공)한다.시스클라인은 기존의 전열교환기와 별도로 연결된 천정형 빌트인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다중필터를 통해 신선한 공기는 들여오고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는 국내 최초의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더블역세권, 초등학교를 품은 뛰어난 입지에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3관왕을 차지한 자이의 브랜드 파워로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신천센트럴자이는 올해 초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구에 ‘자이(Xi)’열풍을 일으킬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순위 청약, 오는 9일 2순위 청약을 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다. 단지가 위치한 동구의 경우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신천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01

화성산업 시공능력 4단계 상승 전국 39위

대구 화성산업이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도 보다 4단계 상승한 전국 39위를 차지했다. 30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19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39위와 시공능력평가액 1조588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화성산업은 시공능력 평가액은 지난해보다 450억원이 증가했고 전국 순위도 4단계 향상됐다.이어 서한은 지난해와 같은 46위에 이름을 올렸고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 8천742억원에서 8천445억원으로 297억원이 줄었다.태왕이엔씨는 시공능력평가액이 2천944억원에서 3천468억원으로 524억원 증가하면서 전국 91위에서 84위로 7단계 상승했다.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공시하는 제도로서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화성산업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공사수주와 더불어 건설 전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주택, 건축, 토목, 조경, 환경, 철구,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엔지니어링 사업분야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품질가치를 추구하며 기술역량을 축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2019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업신용평가 AA, 건설공제조합 기업신용평가에서 AAA등급을 획득하며 기업의 건실함과 우수한 경영상태를 인정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7-30

대구 대명동 재개발 첫 수혜단지에 ‘착한 분양가’ 통했다

대구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후 사흘 동안 무려 2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방문객들은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을 섰고, 견본주택 안은 밀려드는 고객들로 인해 냉방기조차 힘겨워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분양 대행사 측이 대기하는 고객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무상으로 제공했는데, 예상보다 방문자가 많아 준비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이 금방 동나기도 했다.개관 이튿날인 토요일에는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려 대기순번이 100번까지 발생하기도 했고, 밀려드는 인파에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애초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이처럼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에 관심이 쏠린 것은 우선 뛰어난 입지를 비롯해 착한 분양가가 실수요자들을 유혹했다는 분석이다.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대부분 가격적인 면에서 만족을 표현했고 발코니 확장 시 주어지는 혜택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 “대명동 일대 재개발사업의 첫 수혜단지고 이미 대구시민이 선점효과에 따른 시세차익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뜨거운 청약열기는 물론, 계약까지도 쉽게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대구 남구 대명동 1959-27번지 일원 3만3천195㎡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0개동 규모로 건설된다.전체 975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49㎡ 152가구. 59㎡ 70가구, 74㎡ 206가구, 75㎡ 42가구, 84㎡ 246가구 등 716가구다.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1순위를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7-28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제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이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 가구에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통합모집물량은 총 3천942가구로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천213가구로 비중이 가장 높다. 청년(19∼39세) 유형 1천410가구,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한 부모 가족 포함) 유형은 2천310가구가 공급된다. 대구·경북은 총 319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대구 230가구(청년 158가구·신혼부부 72가구), 경북 89가구(청년 53가구·신혼부부 36가구)를 모집한다.신혼부부·청년 등에게 시세의 85∼90% 수준으로 임대하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공주택인 매입임대리츠주택도 전국 4개 시·군·구에 62가구가 공급된다. 대구(17가구)와 경북(16가구)을 비롯해 부산(21가구), 울산(8가구) 등이다.오는 30일부터 진행되는 모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공공주택사업자별 신청을 접수하면 오는 10월부터 입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정부는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보호종료 아동에게 우선 지원키로 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입주자 선정 방식을 바꿔 혼인기간과 연령보다 소득 수준을 중점적으로 본다.국토부 최아름 공공주택지원과장은 “결혼식이 많은 가을을 앞두고 신혼집을 마련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나 2학기 개강에 앞서 새로운 터전이 필요한 대학생 등이 안정적 주거공간을 마련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2019-07-28

대구 동인시영 정비사업 최종 승자는 태왕

태왕아너스가 대기업인 e편한세상과 이안 등의 브랜드를 제치고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주)태왕은 지난 25일 대구 중구청에서 열린 ‘대구 동인시영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총 213명 중 113표를 얻어 사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태왕아너스는 고려개발 e편한세상(59표)과 대우산업개발 이안(27표) 등을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자리를 꿰찼다.이번 지역업체의 시공사 선정은 그동안 외지업체의 재개발·재건축 독식에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받고 있다.지역건설기업들도 태왕의 시공사 선정을 일제히 환영하며 앞으로 지역기업 수주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중구 동인동 3가 228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1층 아파트 5개동 37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신축으로 진행된다.아파트 조합원분으로는 전용 29㎡, 49㎡, 59㎡ 272가구가 건설되며, 행복주택(임대) 전용 29㎡, 36㎡ 101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동인시영아파트는 50년 역사를 뒤로하고 최첨단 ‘태왕아너스 라플란드(가칭)’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태왕은 북유럽의 낭만과 실용, 자연과 휴머니즘의 가치를 담은 라플란드의 라이프스타일을 ‘태왕아너스 라플란드’에 재현한다는 콘셉트를 설정하고 1인 가구, 실버세대, 어린 자녀를 둔 30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공사비는 377억9천만원 규모이며 오는 2020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27개월로 오는 2022년 5월 준공예정이다.(주)태왕의 노기원 회장은 “이번 태왕아너스의 선정은 지역기업을 사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꺼이 앞장선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믿고 맡겨주신 조합원들에게 자부심이 되고 건설 대구의 명예가 될 최고의 집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7-28

대구지역 건축규제 완화 길 열려

건축규제를 완화하는 조례가 통과돼 대구지역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대구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6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동 간 이격거리를 완화하는 내용의 대구시 건축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윤영애 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남구2)이 대표 발의한 개정 조례안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할 때 마주 보는 아파트 동 간 이격거리를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에서 ‘0.8배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마주 보는 아파트 중 남쪽 아파트의 높이가 낮은 경우에는 높은 건축물의 0.6배 이상이면 되도록 했다.현행 조례는 일조 및 채광, 프라이버시, 화재에 대한 안전성 등 주거환경을 보호하도록 마주 보는 공동주택은 건축물 높이만큼 각 동 간 전면 거리를 띄우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사업지의 면적에 따라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하는 장치로 작용했다.재건축·재개발사업이 이뤄지는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지난 2015년 조례가 개정돼 아파트 동 간 이격거리를 0.8배로 완화, 적용해왔다. 그러나 도시 재생을 활성화하고자 도입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는 조례안이 적용되지 않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아파트 동 간 이격거리가 완화되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아파트 간 떨어진 거리가 60m인 경우 지금까지는 최대 20층(1층 높이 평균 3m)까지 지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25층(75m)까지 건설할 수 있다.윤영애 시의원은 “남구와 중구 등 도심의 열악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사업성 문제로 지연됐지만, 조례 개정으로 사업성이 개선돼 속도를 내는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