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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대구역 아펠리체’ 8일 모델하우스 공개… 삼도주택 시공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후적지 개발 첫 사업인 ‘동대구역 아펠리체’가 오는 8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동대구역 아펠리체는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전용 25~28㎡ 전세대 복층형 오피스텔 308실과 FB, 메디컬존, 오피스존 등으로 나눠진 1층~6층 상업시설 46호실로 구성돼 있다.동대구역 아펠리체는 1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 평면에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추고 헬스장, 주민회의실, 옥상조경 및 1∼6층 근린생활이 들어와 단지 내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또 냉장냉동고, 드럼세탁기, 인덕션, 천장 매립형 에어컨, 책상 겸용 화장대 등으로 구성돼 가전이나 가구 등의 준비 없이 바로 입주해 살 수 있는 편리한 구조다.여기에다 안전한 집을 선호하는 1인 가구 수요자를 위한 무인택배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HD급 고화질 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 단지내 시큐리티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것이 특징이다.1∼6층으로 구성된 상가는 고객 유인력을 높이기 위해 식음관련, 의료관련, 사무관련 업종 등으로 구분하여 구성했다.1∼3층은 오피스텔 입주민과 인근 배후주거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업종과 유동인구를 잡을 수 있는 각종 식음료 관련 업종을 배치했으며 4∼5층은 광역교통망을 통해 많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관련 업종으로 배치함으로써 상가 경쟁력을 극대화했다.‘동대구역 아펠리체’는 수익률이 기대되는 동대구 신도심, 초역세권의 메가상권에 위치한데다 KB 부동산신탁과 함께하는 신탁사업으로 신뢰성과 안정성까지 추가 확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30여 년간 다양한 시공경험과 우수한 공사 수행능력을 자랑하는 삼도 주택이 시공을 맡음으로써 품질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크다.이곳은 신세계백화점, KTX 동대구역, 1호선 동대구역, 복합환송센터 등 6천700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움직이는 곳으로 광역전철(구미역∼사공역∼왜관역∼서대구역∼대구역∼동대구역∼경산역)과 복선전철(영천역∼금호역∼하양역∼금 장역∼동대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위성도시의 상권까지 흡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분양전문가는 “백화점과 광역교통은 상권의 성공공식으로 알려졌고 ‘아시아 최대규모 백화점, 국내 최대규모 통합광역 교통망이 집약된 곳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1인 가구에 적합한 오피스텔의 표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동대구역 아펠리체는 오는 11∼12일 이틀간에 걸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김영태 기자 piuskk@kbmaeil.com

2019-03-05

준공 후 빈집 ‘수두룩’ 경북 아파트시장 봄은 멀었다

주택 수요가 바닥에 떨어진 가운데 주택 공급은 이어지며 경북지역의 미분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에서도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전월대비 7% 이상 늘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악화하고 있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7천81가구로 전월대비 7.4%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014년 9월 1만8천342호를 기록한 이후 52개월 만에 최대치다.준공 후 미분양은 아파트를 다 짓고 난 후에도 팔리지 않은 물량으로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한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어 향후 부동산 경기를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된다.특히 주택 분양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조선업 등 지역기반 산업 쇠퇴 등으로 특히 주택경기가 좋지 않은 경상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이 많이 늘었다.경북은 3천45호로 44.2% 증가했고, 경남도 전달보다 27.7% 늘어난 3천30호를 기록했다. 울산은 준공 후 미분양이 215호로 전월대비 82.2% 늘었다.이처럼 미분양 증가세가 심각한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한 ‘미분양관리지역’에도 경북은 경산·영천·안동·구미·김천·경주·포항 등이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선정된다. 지난 1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2천454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9천162호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한편,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의 증가세도 올해 들어 크게 꺾였다.올해 1월 전국 준공(입주) 물량은 4만7천799호로 전년 1월(6만290호)에 비해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3만2천23호로 전년 동월(3만7천696호) 대비 15.0% 줄었으며 1월 주택 착공 물량도 전국 2만4천397호로 전년 동월 2만5천233호보다 3.3% 줄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3-03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후적지, 부동산시장 블루칩으로

대구 도심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후적지 개발이 본격화된다.동대구 환승센터의 건립에 따라 지난 2017년 12월 도시계획상 자동차정류장 시설이 폐지되고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 환원된 지 15개월 만에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의 ‘동대구 아펠리체’ 분양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하게 된다.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후적지는 이번 ‘동대구역 아펠리체’에 이어 2단계 동양고속부지 상업시설, 3단계 한진고속부지 상업시설 개발로 진행돼 2년여 만의 개발 소식에 많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동대구 환승센터와 신세계 백화점이 개점하면서 이 지역의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연간 6천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후에 대규모 주거지가 개발되면서 지금까지 유동인구 중심의 상업지에서 반경 1km이내 2만여 가구 이상의 배후 주거지를 가진 중심상업지로 변모하면서 대규모 상권의 변화가 예상된 가운데 향후 후적지 개발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관심을 끌고 있다.총 1만2천821㎡에 달하는 고속버스터미널 후적지 부지는 업무·문화·상업 시설 등으로 개발되며 공동주택의 경우 전체 부지의 절반(8천여㎡)을 보유한 한진고속·동양고속·중앙고속 등 3개 업체가 공동개발 한다면 상업시설이 전체 면적의 30%를 넘는 조건으로 허용될 수 있어 동대구 신도심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시설이 들어설 가능성도 있다.공공기여 형식으로 부담되는 부지 1천241.5㎡는 부지 중앙을 가로질러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남측 광장까지 탁 트인 경관을 형성하는 광장(350㎡)으로 조성되며 1호선 동대구역의 출입구가 부지 쪽으로 신설될 계획이고 부지 옆 도로는 동대구 외식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부지 뒤편에 최근 하노이에서 트럼프 대통령 숙소로 화제가 된 세계적인 호텔인 메리어트 호텔이 공사 중에 있으며 광역교통을 통한 관광객 유입 또한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대구시가 오는 2020년 대구도시기본계획에서 동대구 신도심을 국제적 중추관리기능, 국제적 업무기능, 광역고속교통 중심기능을 수행하는 신도심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앞으로 관심의 대상은 KTX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을 바로 앞에 둔 고속버스터미널 후적지로 쏠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런 분위기는 동대구역 인근 부지 개발과 더불어 동대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주거단지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동대구 이안(931가구)은 이미 입주중이며, 12월 분양을 시작한 동대구 이안센트럴D(999가구)는 완판, 동대구 에일린의뜰(705가구), 동대구역 우방유쉘(575가구), 동대구 비스타동원(524가구) 등도 1월 분양과 함께 높은 청약·계약률을 기록하며 동대구 신도심의 주거가치를 확인케 하였다. 또 신암 1∼10구역 5개 단지 6천298가구, 신천·효목 재개발(포스코, 동원개발) 약 1천400가구 등 동대구역 인근 1km 내에 1만2천여 가구에 이르는 신규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동대구 아펠리체 사업 시행자인 손인혁 상무는 “기존 인근 주거지의 8천여 가구와 신규 1만2천여 가구 등 2만여 가구에 이르는 배후주거가 형성됨으로써 유통, 외식 등 유동인구 중심의 상업시설에 병원, 뷰티, 레저,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구성된 메가급 복합상권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3-03

세입자 동의 없이는 전세→월세 전환 금지

앞으로 임대인이 전세 계약을 임의로 월세 전환하기 위해서는 임차인(세입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이 지난달 27일 공포·시행됐다.과거에는 임대사업자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등 임대 조건을 바꿀 때 임차인에게 잘 설명하게 하는 내용만 있었다.그동안 임대인이 마음대로 전세를 반전세나 월세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에 세입자는 월세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임대주택을 포기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개정된 시행규칙은 전월세 전환을 임차인의 동의를 받도록 함에 따라 세입자가 거부하는 경우 임대인 마음대로 전환을 하지 못한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상호 전환할 때에도 기존과 같이 임대보증금으로 환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연 5% 이상 올리지 못하는 규제를 따라야 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사업자의 임의 결정에 따른 급격한 전월세 변환을 방지해 임차인의 주거안정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더불어 개정된 시행규칙은 임대차 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된 경우에도 임대사업자가 계약의 변경신고를 하도록 명확하게 규정하되, 표준임대차계약서 사본은 다시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이는 지자체가 임대료 증액 기준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묵시적 갱신도 신고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묵시적 계약 갱신’은 임대차 계약을 새롭게 체결한 것이 아니어서 임대차 계약 변경 신고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유권해석이 돼 왔다.이와 함께 시행규칙은 2개의 표준임대차계약서 양식을 일원화하고, 임대료 증액기준과 임차인 요청에 따른 임대차 계약 해제 관련 내용 등 법령 개정사항을 표준임대차계약서 내용에 반영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3-03

LH, 월성 영구임대단지에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개소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는 3일 영구임대단지 내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를 최근 개소했다고 밝혔다.사진지난달 28일 개소한 대구 경북지역 마이홈센터는 달서구 월성 영구임대단지(2천364가구)다. 마이홈센터는 앞으로 돌봄서비스,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주거복지 정보제공 등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 주거복지사는 관리사무소 내 상주하면서 입주자의 주거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소, 복지관 등 지역 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주거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를 들어,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거의 나갈 수 없는 입주민을 주거복지사가 정기적으로 방문,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 시 의료기관 방문 차량지원 서비스를 받는 등 입주자의 사례에 맞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찾아가는 마이홈센터는 지난 2018년 10월 국토부의 취약계층·고령자 주거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서울·경기 등 전국 15개 영구임대 단지에 설치돼 올해부터 시범 운영되며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추후 확대될 전망이다.김정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아 주거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LH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3-03

대구산업철도 호재에 달성군 아파트시장 ‘봄바람’

최근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붐이 일고 있는 대구 달성지역이 대구산업선 철도 예타면제 확정으로 부동산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24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달성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1만1천709건, 2018년 1만107건 등 해마다 1만건 이상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2018년은 분양이 완료된 다사읍의 협성휴포레와 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등 2천292세대, 구지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유보라 3.0 775세대, 영무예다음 934세대, 줌파크 596세대 등의 분양이 이뤄졌으며 올해도 지난달 23일 구지면 창리 모아미래도 704세대, 3∼4월 구지면 창리 대방노블랜드 891세대, 화원설화지역주택조합 553세대 등 분양일정이 연이어 계획돼 있다.최근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전국적 부동산 거래량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달성군은 지속적인 개발수요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 배경에는 지난달 29일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대구산업선 철도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달성군 측의 분석이다.대구산업선은 현재 건설 추진중인 서대구고속철도(KTX)역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34㎞ 구간의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취급하는 일반철도로, 국토교통부에서 1조1천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자해 건설되고 국가에서 운영한다.여객은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야간에만 운행되는 화물의 경우 국가산단역에서만 취급, 서대구KTX역에서 경부선으로 연결해 전국으로 운송된다. 지하구간 다른 역은 정차하지 않는다.대구산업선 추진에 따라 달성지역의 교통편의,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전략사업 추진, 철도물류 네트워크 형성 및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대구시에 따르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건설투자 및 효율적인 국가철도망 구축을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2조2천1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8천836억원이 예상된다.이에 따른 고용유발효과는 1만5천940명, 취업유발효과는 1만8천93명으로 추정된다.또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등에 입지한 물산업클러스터, 미래자동차사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대구지역 전략사업 추진과 기업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최근 대구산업철도선 예타면제 확정을 통해 달성군 부동산 거래에도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관련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건전한 부동산 중개업의 육성과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정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24

은행 주택담보대출 지난해 30조원 증가 경북은 2.7% 감소세

지난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강원과 광주가 크게 증가했고 지역 경기 침체 영향으로 울산은 8년 만에 줄었으며, 경북과 충남 등도 감소했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494조2천654억원으로 전년대비 30조569억원(6.5%) 증가했다.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2014년부터 증가세가 가팔라지다가 2016년에 전년 대비 증가액 40조8천356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엔 증가액이 21조6천444억원으로 주춤하다 지난해 다시 확대했다. 이는 주택 공급 물량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집단대출이 늘었으며 정부 규제 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가수요가 더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택 입주(준공) 물량은 62만7천호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이중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대비 23.2% 증가해 48만호에 달했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59.3%나 증가했다.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중도금과 잔금을 내야 하므로 입주 물량 증가는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이어진다. 입주물량 증가에 따라 전세대출도 늘어났다. 전세자금대출은 통계상 주택담보대출로 분류된다.정부가 지난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관리지표로 삼는다고 발표한 뒤 대출을 받으려는 가수요도 증가세에 일조했다. 예금은행의 전월 대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지난해 10월 2조4천150억원에서 11월 4조4천412억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대출 승인 이후 실제 대출이 실행되기까지 한 달 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1월 증가액 확대는 전달에 대출 신청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강원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 규모는 최하위권이지만 증가율이 17.1%로 가장 높았다. 주택 공급 물량 증가에 따른 집단대출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원의 주택 준공 실적은 전년 대비로 82.6%나 급증했다. 전국 평균(10.1%)의 8배나 되며,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반면 경북(-2.7%), 충남(-1.8%), 울산(-1.8%)에서는 주택담보대출가 감소했다.특히 울산은 2010년 -5.8% 이후 8년 만에 다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 주요 산업인 조선·자동차업종의 구조조정 여파 때문으로 보인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2-24

장기 공공임대 품질 ‘업그레이드’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복주택과 국민주택 등 장기 공공임대의 품질을 개선하고자 설계 시 벽식구조가 아닌 ‘라멘(Rahmen) 구조’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24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최근 LH는 장기 공공임대에 적용할 수 있는 라멘구조 모델을 향후 시공할 장기임대에 시행하기로 했다.‘라멘구조’란 층을 수평으로 지지하는 ‘보’와 수직으로 세워진 ‘기둥’이 건물의 하중을 버티도록 설계한 구조로 주로 고층, 주상복합 건물 등에 채택됐다.벽을 이용자가 편의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커 공간 활용에 좋다.이와는 달리 벽식구조는 말 그대로 벽으로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로 아파트, 임대주택 등 저가주택을 지을 때 흔하게 사용됐다.청년과 신혼부부용 주택을 위해 특화된 라멘구조 모델도 적용하면 신혼부부의 경우 자녀의 성장에 따라 내벽을 바꾸는 리모델링을 통해 거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벽식구조는 내력벽을 통해 층간소음이 전파되지만 라멘구조는 상대적으로 층간소음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천장에 보가 설치돼 그만큼 층고도 높아져 더욱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천장에 수납공간을 조성할 수도 있다.다만, 벽식구조에 비해 비용이 다소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으나 소형 형평 위주로 돼 있는 장기임대에는 기존보다 비용을 더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것이 LH의 판단이다.LH 관계자는 “벽식구조는 지하층까지 벽이 그대로 내려와야 해서 지하나 1층쪽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라멘구조를 적용하게 되면 주차장이나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더 잘 지을 수 있어 이런 부대시설을 짓는 비용을 고려하면 전체 비용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100년 이상 가는 장수명 주택을 공공임대에 확대 적용한다는 정책과도 연결돼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외관도 성냥갑 모양의 천편일률적인 외양에서 탈피해 다양화하고, 선호도가 떨어지는 베란다 대신 커튼월 등 입체적인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24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항목 늘인다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민간아파트의 원가 공개 항목이 오는 3월부터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29차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안이 원안 통과돼 내달 중순부터 공개항목이 기존 12개에서 62개로 늘어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12개 항목으로 구성된 분양원가 공개 규정은 앞으로 △택지비(택지구입비, 기간이자, 그 밖의 비용) △공사비(토목, 건축, 기계설비, 그 밖의 공종, 그 밖의 공사비) △간접비(설계비, 감리비, 부대비) 등을 구분한 62개 항목으로 늘어난다.정부는 이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발의하면서 당초 올해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건설업계의 반발로 규개위 심사가 추가돼 시행이 늦어졌다.건설업계는 앞서 2007∼2012년에도 분양가 공시항목이 61개로 늘어났었으나, 당시 분양가 인하 효과는 없으면서 추정 원가 공개로 입주자와의 소송 등 갈등만 커졌다며 규칙 개정에 반대했다.또한 이번 심의에서도 원가 공개 확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부터 우선 적용하는 등 의견을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국토부는 개정안이 규개위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법제처 심사와 고시를 거친 뒤 3월 중순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하는 아파트부터 적용할 방침이다.정부는 이에 따라 분양 계약자들의 알권리가 확보됨에 공시에 앞으로 과천·하남·성남 등 공공택지와 수도권 3기 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의 분양가 인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국토부는 법제처 심의가 끝나는 내달중순부터 개정된 규칙안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2-24

한국감정원, 부동산분석 논문 3월20일까지모집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학계 등과의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학술지 ‘부동산분석’제5권 제1호의 논문모집을 오는 3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투고 논문은 부동산 관련 분야의 이론 및 통계, 객관적 실증분석 연구논문으로, 주제는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산업·녹색건축 등과 관련된 부동산의 제분야다. 학술지 부동산분석에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대해서는 편당 200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며, 부동산관련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투고료 및 심사료는 받지 않을 예정이다.관련 전문가(부동산관련 학계·연구원·실무) 및 대학원생이면 투고가 가능하며 21일부터 오는 3월20일까지 이메일(k25835@kab.co.kr)이나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kab.jams.or.kr)에 논문을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과 논문제출양식은 학술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www.kabjrea.org) 또는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kab.re.kr)를 참조하거나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T.053-663-8723)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학규 원장은“한국감정원이 부동산시장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부동산 전문 학술지 발간을 통한 학문적 성과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부동산 산업 발전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감정원은 이러한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21

지역 건설업 지난해 계약·기성액 모두 감소

대구지역 건설업체들의 계약과 기성액 실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조종수)에 따르면 회원사의 지난해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접수한 결과, 지난 2017년에 비해 계약액과 기성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계약액(수주액)은 7천200억여원(21.9%)이나 대폭 감소했고 기성액도 2천억여원(6.1%) 정도 줄어들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 분위기를 보였다.지난해 대구 건설업체 계약실적은 지난 2017년 대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 감소했다.공종별로는 토목만 증가한 반면에 나머지 건축·조경·산업환경설비는 줄어들었으며 지역별로는 지역 안팎으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다만, 지난 2015년에 3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3조원 이상의 실적을 유지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로 분석됐다.공공부문의 경우 SOC예산 감소로 인한 공공공사 물량부족의 영향이 크고 민간부문은 지난 2017년 하반기에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로 전환된 민간주택시장의 감소세가 지난 2018년까지 지속함에 따라 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관계자는 “올 건설경기는 최근의 주택공급과잉 현상과 정부의 주택부동산 금융정책, SOC 예산부족 등으로 건설수주와 건설투자가 모두 감소돼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올해 민간 주택부동산경기 연착륙 조치와 함께 공공발주가 많이 이뤄져야 지역 건설경기가 예년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20

대구분양시장, 연일 ‘흥행불패’ 신화

무주택자 우선공급을 골자로 하는 청약제도 개편이 대구 분양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연말·연초 이어진 분양단지의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약제도 개편 후 대구 첫 분양단지였던 동대구 이안센트럴D는 지난 9일 부적격자 발생분 선착순 추첨에 2천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일부 잔여가구 오피스텔과 아파트 100% 계약이 완료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말 강화된 청약제도 개편 이후 대구지역의 첫 분양한 단지임에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1만8천244건이 접수돼 평균 41.65대 1, 최고 380.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에서 마감했다.또 지난 10일 죽전역 동화아이위시가 선착순 추첨에 1천200여명이 몰려 100% 분양 완료하는 등 대구 도심을 중심으로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남산자이하늘채도 지난 15일까지 잔여가구 44가구에 대해 추가모집하고 18일 발표를 통해 19일 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며 1월 오픈한 동대구 에일린의 뜰, 동대구역 우방, 죽전역 신세계빌리브, 동대구 비스타동원, 지난주 오피스텔 100% 계약을 완료한 방촌역 태왕아너스도 이번 달 안으로 모두 아파트 정계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올 들어 대구에 신규 분양한 아파트 8곳 가운데 7곳이 1순위 마감했고 일반공급분 2천767가구를 모집하는데 12만8천165개의 통장이 몰렸다.청약제도 개편 이후에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는 1월 대구시장을 두고 계약을 지켜봐야 한다는 우려도 없지 않았지만, 보란 듯이 100% 완판을 이어가면서 대구분양시장의 호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이를 뒷받침하듯 지난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해 내놓은 이달 HSSI(분양경기실사지수)전망에 따르면 대구는 세종·광주·대전과 함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서울을 앞지른 4개의 지자체에 포함됐다.이달 전국 HHSI 전망치는 64.3포인트로, 전년 같은 기간 69.8포인트에 비해 5.5포인트 하락했으나, 서울은 78.1포인트, 대구는 78.3포인트 세종·광주·대전은 각각 86.3포인트, 85.7포인트, 84.6포인트를 기록해 서울을 앞질렀다. HH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다만, 분양시장에서 이전과 달라진 풍경은 정당계약보다 선착순에서 다시 열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청약자격 강화로 당첨자 발표 후 부적격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선착순 추첨 계약에 무주택 실수요자들과 청약기회를 얻지 못한 투자자들이 몰려, 선착순에서 100%계약이 완료되는 추세다.하지만, 잔여가구 신청은 주택형별로 1인당 1건만 접수가 가능하며 최초 공급 시 당첨자와 예비당첨자, 부적격당첨자 등은 신청할 수 없고 부적격자는 1년간 재당첨금지도 적용받기 때문에 초기청약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분양전문가는 “올해 대구는 동대구역세권개발과 서대구KTX역사개발 등 동·서의 도심개발비전이 분양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강한 정부규제에도 연초 신규분양에서 100%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상반기 분양시장에도 성공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분양시장은 2월 잠시 휴식기를 갖고 내달부터 다시 도심권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지역건설사 서한이 만촌동과 대봉동, 태왕이 성당동과 읍내동, 대우건설이 두산동, 포스코건설이 대봉동과 신천동, 세영건설이 방촌동에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17

하나금투, ‘자갈마당’ 개발에 5천억 지원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15일 대구 중구 도원동 ‘자갈마당’ 개발과 관련, 대구시와 하나자산신탁, 민간 개발 시행사인 도원개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MOU로 하나금융투자는 부동산금융본부를 통해 약 5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PF론)을 제공하는 등 자갈마당 개발사업의 금융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도원동 자갈마당 일대(1만9천80여㎡)에 지하 6층, 지상 49층 아파트 891가구와 오피스텔 267가구 등 1천150여가구 규모로 추진되며 오는 8월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자갈마당은 1900년대 초 일본인들이 집단 거류지를 형성할 때 공창을 함께 들여온 데에서 시작, 100년 넘게 이어진 성매매 집결지로 대구시는 최근 수년간 이 지역을 주거시설과 공원 등으로 재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해왔다.이진국 하나금투 사장은 “도원동 주상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대구시 측은 “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원동 일대 개발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신축 주상복합단지가 대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지역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9-02-17

울릉도 ‘천부항’ 개발 날개 달았다

울릉도 가장 북쪽 해상에 위치해 공암, 삼선암 등 천혜의 주상절리를 낀 아름다운 어항인 ‘천부항’이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로 아름다운 새 항구로 탈바꿈한다.천부항에는 오는 2020년까지 2년 동안 총 사업비 147억원을 들여 어촌 필수 기반시설 및 위락·편의시설 등 어촌, 어항을 통합한 개발이 진행될 전망으로 먼저 올해는 51억4천500만원이 투입된다.울릉군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에 따라 천부항에 국비가 102억9천만원(70%)이 지원되고 지방비 44억 1천만원(30%)을 투입해 작은 어촌 어항이 새롭게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 예산은 경북도내 어항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정부가 지정한 1 항구 최고 사업비 150억원의 상한선을 고려할 경우 전국 70개 지원 대상 어항 중에서도 천부항에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된다.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며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을 통합 개발하는 것이다.해양부는 지난 9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실시, 평가단을 구성해 신청지 134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진행해 최종 대상지로 울릉군 북면 천부항 등 70곳을 선정한 바 있다.울릉도 북면 천부항 일대는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해중전망대와 천혜의 자연자원으로 송곳봉, 공암, 삼선암, 나리분지 물론 해넘이를 조망하는 전망대와 이를 연결하는 숲길이 조성된 울릉도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이다.울릉군은 천부항을 ‘오아시스(오감만족, 아름다운, SEA, 스펙터클) 천부’라는 타이틀로 올해 연말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해양관광의 메카를 만들고자 해양부 공모 선정에 공을 들였다.주요 내용으로는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한 잠제 보강, 수상레저 기반기설, 수중레저기반시설과 함께 연중 울릉도 자연을 체험 가능한 가상현실 체험관 및 관광산업 유치를 위한 관광기반시설(주차장 등)을 2년 동안 건설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어촌 뉴딜 300사업에 천부항이 선정된 것은 관련부서의 노고와 천부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결과다”라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아름답고 오감만족을 할 수 있는 천부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2-17

대보건설, 대구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오피스텔 내일 공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상업의 중심지인 중구 동성로에 랜드마크 오피스텔이 선보인다.대보건설은 오는 15일 대구 중구 남일동 29-3번지, 중앙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5∼58㎡, 총 502실 규모로 저층부는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이 있는 대구 동성로 일대는 백화점,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한데다, 배후 수요도 풍부한 지역이며 부동산 규제를 벗어난 비조정 지역에 속한다.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중앙로역 이용시 KTX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까지 약 7분(4개 정거장), 일반열차를 이용 가능한 대구역까지 약 2분(1개 정거장) 거리다.오피스텔 바로 앞에는 대구 전역을 연결하는 다수 버스도 이용할 수 있고 국채보상로와 접하며 인근으로는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가 위치해 차량을 이용해 대구 내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또 도보 거리에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이 있으며, 동성로의 여러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좋고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대구복합스포츠타운(예정)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이어 국채보상공원, 2.28 기념 중앙공원, 달성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이곳은 동성로 주변에 자리한 상업 및 의료시설, 금융기관 등의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확보됐다는 평가를 받는 등 오피스텔의 주이용층인 1인 가구도 풍부하다.여기에다 다양한 특화설계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1인 가구를 겨냥해 실내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갖춘 풀퍼니시드(full-furnished)가 설계가 도입된다.더불어 원룸과 투룸형 일부 타입에는 복층 설계가 적용된다. 복층 구조는 상하로 공간분리가 가능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고 개방감이 우수해 인기가 높으며 일대에서 보기 드물게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이 선보이는 점도 눈길을 끈다.아울러 셰어하우스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분양관계자는 “현재 대구 중구 일대는 유휴 부지가 거의 없는데다 재건축 등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좋은 만큼 지역 내 투자 수요가 탄탄하다”고 말했다.‘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견본주택은 중구 달구벌대로 2213(대구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4번출구)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13

LH, 청년·신혼부부용 매입·전세임대주택 7천892가구 공급

올해 청년·신혼부부용 매입·전세임대주택 7천892가구가 공급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청년·신혼부부가 거주할 매입·전세임대주택 7천89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리모델링을 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고, ‘전세임대주택’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셋집을 구해오면 일정 보증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다.청년 매입임대는 올해 전국 29개 지역에서 510가구가 공급된다. 시중 전세가의 30∼50% 수준에서 만 19∼39세 청년에게 임대하며 일정 소득과 자산요건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전국 50개 지역에서 1천415가구가 공급되며,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다.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해당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맞벌이의 경우 90% 이하)면서 일정한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 부모 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청년 매입임대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13일부터 19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태기자

2019-02-13

포스코건설 대규모 물량 공세 ‘시동’

포스코건설이 올해 국내 주택시장에서 대규모 물량 공세에 나선다. 지역에서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등 국내 대표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올해 2만1천89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다음 달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시작으로 평택 지제세교, 서울 신길3구역 주택재개발,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등 여러 단지를 분양한다. 올 상반기에는 가장 많은 1만3천680가구를 공급,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아파트를 선보이며 주택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오는 6월까지 올해 예정된 물량 중 65% 공급을 계획 중에 있다.먼저 내달 분양 예정인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남양주 진접 지역에서 10년만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총 10개동으로 총 1천153가구이다. 같은 달 분양 예정인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2천656가구)도 기대를 모은다.이어 4월에는 대구에서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1천339가구)와 더불어 전주 에코시티 16블록 공동주택(576가구)과 양산 사송지구 1단계 공동주택(1천712가구), 광주 염주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1천976가구),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351가구) 등을 잇따라 선보인다.5월은 평택 지제세교 1블록 공동주택(1천999가구), 대전 목동 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993가구)과 수원 11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66가구) 등, 6월까지 동대구역 주상복합(아파트 434, 오피스텔 94)과 부산 남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975가구), 송도 F20-1, 25-1블록 공동주택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하반기에는 사물인터넷(IoT) 과 연계해 스마트폰 하나로 집안 구석구석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갖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하반기 분양되는 더샵 공동주택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집안의 각종 시설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해 선보인다.이는 포스코건설과 삼성전자, 포스코 ICT가 각 사의 IoT 플랫폼을 연계한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을 켜 버튼 하나로 더샵 아파트내 조명과 가스, 난방 등과 같은 홈IoT 시스템, TV, 로봇청소기, 세탁기 등의 스마트 가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10

LH, 용역적격 심사기준 개정… 용역 품질 ‘UP’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기술용역의 품질 확보를 위해 기술용역 낙찰하한율 인상을 골자로 하는 ‘용역적격심사기준’ 개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용역적격심사’는 용역 입찰 시 용역수행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고자 진행되며 이번 개정은 기술용역을 수행하는 업체에 적정 수준의 대가를 보장해 용역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세부 내용을 보면 기존에 통합돼 관리되던 일반용역과 기술용역의 심사기준을 분리해, 설계·감리 등 기술용역의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이 마련됐다.또 기존 기술용역 규모에 관계없이 용역수행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한 종합점수가 85점 이상이면 적격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으나, 기준이 개정되면서 추정가격이 10억원 이상인 용역은 92점, 10억원 미만인 용역은 95점으로 각각 통과기준이 상향됐다. 용역규모에 따른 낙찰하한율도 개정했다. 추정가격 10억원 이상 용역의 낙찰하한율은 79.995%, 5억∼10억원 미만은 85.495%, 2억∼5억원 미만은 86.745%, 고시금액인 2억원 미만은 87.745%로 각각 4.75∼12.5%포인트 상향됐다.개정된 기준은 LH가 3월 이후 입찰 공고하는 모든 기술용역에 적용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10

부동산시장 열기 시들… ‘역 전세난’ 우려

부동산 시장 열기가 사그러들면서 집값 하락으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역(逆) 전세난’ 우려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KB부동산의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017년 7월 둘째 주부터 2018년 1월 첫째 주까지 100.8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4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으로, 당시 세입자들이 근 10년 중 가장 높은 전셋값으로 계약했다는 의미다.문제는 지난해 1월을 기점으로 전셋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3주 연속으로 내리는 가운데 지난달 들어 전셋값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지난달 셋째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8% 하락했고 넷째 주에는 다시 0.07% 내렸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이처럼 급격히 떨어진 것은 2009년 2월 첫째 주(-0.10%) 이후 약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이대로라면 2017년 7월께 최고점을 찍었던 시점에 전세를 계약한 세입자의 만기가 도래하는 올여름부터 역전세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로는 이미 이 같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우리은행 부동산연구포럼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지난해 12월 전셋값은 2년 전인 2016년 말 대비 12.7% 하락했다. 울산(-9.6%), 충남(-9.3%), 경북(-8.2%)의 사정도 마찬가지인 상황.서울의 경우에는 최근까지 전셋값 상승이 이어져 올해 전셋값이 7.4% 이상 하락할 경우 역전세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역전세난이 장기화하면 연쇄적으로 부동산 경기침체의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새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세금을 빼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돈을 마련하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지난해 6월 발표된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전셋값이 외환위기 당시처럼 20% 떨어지면, 보유 금융자산으로 전세보증금 전액을 반환해줄 수 있는 임대 가구의 비율은 47.0%에 불과했다.20% 하락분만큼의 금융자산을 보유해 새로 세입자가 들어오면 이와 합쳐 전세금을 돌려줄 수 있는 임대 가구는 31.4%,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돈을 마련해야 하는 가구는 14.5%였다. 나머지 7.1%는 신용대출 등 각종 대출을 동원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이는 지난해 등장한 9·13대책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현재는 대출규제 영향으로 유주택자의 추가대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 경우 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임대인이 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주택 매도를 통한 자금 마련이다. 부동산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급매가 많아지면 가격 하락은 예견된 수순이다.여기에 올해 아파트 준공 물량이 39만2천호로 지난해(44만3천호)에 이어 공급 폭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공급 초과로 인한 주택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2-10

가성비 높은 명품오피스텔 노려볼 만

태왕이 시공하는 방촌역 태왕아너스가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공개했다.방촌역 태왕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16층 4개 동에 아파트 84㎡A 90가구, 84㎡B 62가구, 78㎡ 6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55㎡A 28호실, 59㎡B 14호실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 256가구로 구성된다. 방촌역 도보 2분 초역세권, 단지 앞 35m 동촌로, 단지 뒤 가로형 근린공원을 끼고 있으며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다. 인기높은 판상형 4-Bayㆍ3-Bay 아파트는 치열한 경쟁이 확실시되므로 틈새를 노려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받는 것도 고려하다는 평가다,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오는 30일 1순위, 오는 31일 2순위로 진행되며 분양가는 기준층 3.3㎡당 아파트 1천200만원대 초반(확장비 별도), 주거형 오피스텔 5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되어 있다. 특별히 아파트는 중문, 주거형 오피스텔은 에어컨이 무상제공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오는 29∼30일 양일간이며 별도의 청약통장 없이 견본주택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고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모두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올해부터는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된 주택청약제도에 따라 세대주의 배우자, 형제·자매, 사위·며느리도 세대원 자격을 부여받아 일반공급이나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게 되어 내집마련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기할 것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반응이다. 3-Room(거실 포함), 대형드레스룸, 양면개방 환기시스템을 갖춘 OA59㎡형, 역시 3-Room(거실 포함)에 ㄷ자 주방과 내실 붙박이장이 적용된 OA55㎡형 모두 아파트 못지않은 실용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방촌역 태왕아너스 관계자는 “초역세권 입지, 새 아파트 품질, 태왕 브랜드파워 등 트리플 프리미엄 기회에다 공신력의 하나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안정성을 더했다”며 “오피스텔은 2~3인 가족 맞춤형으로 설계된 또하나의 아파트라고 평가받고 있어 틈새를 노려 가성비 높은 명품오피스텔 분양받는 것이 유리할 수 도 있어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방촌역 태왕아너스 견본주택은 동구 동대구로 458번지 현대시티아울렛 바로 옆에 성황리 공개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7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주말 사흘간 1만2천명 찾아

동원개발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선보인 ‘동대구 비스타동원’ 모델하우스에 지난 25일 개관 이후 주말 3일간 1만2천여명의 예비청약자들이 몰렸다고 27일 밝혔다.동원개발에 따르면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오후에도 꾸준히 방문객들이 몰리며 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인원도 상당했다.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규모다. 이중 368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51가구 △74㎡ 37가구 △84㎡A 176가구 △84㎡B 104가구 등이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과 KTX가 지나가는 동대구역을 비롯해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이 모여 있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서 교통 수단 간 최단 거리 환승이 가능하다. 또 영화관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서점 등이 입점된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검찰청, 대구MBC, 아양아트센터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10%(1,2차 각 5% 분납), 중도금 대출 신청 전 전매 가능한 안심전매제 등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도 제공돼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다.청약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2일, 계약은 25일~27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7

현대썬앤빌 중앙로역, 오피스텔 450실 이달 중 공개

한국토지신탁은 대구 중구 동문동 노보텔 엠버스더 대구 옆에 ‘현대썬앤빌 중앙로역’을 이달 중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썬앤빌 중앙로역은 지하 4층∼지상 24층, 오피스텔 22~84㎡로 총 450실 및 상가로 구성되며 시공은 현대비에스앤씨(주)가 맡았다.이곳은 우선 대구지하철1호선 중앙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대구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 가능한 반월당역 및 광역철도 이용 가능한 대구역 한 정거장, 동대구역까지 4개 정거장이면 도착 가능하는 등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중앙대로,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외로 접근하기 좋고 ‘대구의 명동’이라 불리는 동성로 로데오거리와 붙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대구백화점, 롯데영프라자, 동아아울렛 등이 있으며 대구역 롯데백화점, 반월당역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CGV,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각종 문화시설까지 밀집돼 있어 생활과 문화를 모자람없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의 중심에 입지한 현대썬앤빌 중앙로역은 대구시청, 경북대 병원, 대형백화점 및 금융사 등이 위치해 있고 인근의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대구시티센터, 대구패션주얼리 전문타운,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등의 종사자도 임대수요로 품고 있다.전실 복층형으로 설계돼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높은 천정고를 선보이며 최상층은 팬트하우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벽천조경, 휘트니스, 커뮤니티라운지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주차시설은 오피스텔에서 보기힘든 자주식 주차장(50% 이상), 지상주차 설계를 도입한다.시공을 맡은 현대비에스앤씨는 범 현대가로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로 구성된 실용적인 복합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종합부동산 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사업의 안정성도 더했다.분양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현대썬앤빌 중앙로역은 대구 중심에 입지해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는물론 상품성까지 우수해 벌써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썬앤빌 중앙로역의 홍보관은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094 대구메디스퀘어 1층에 마련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7

작년 땅값, 대구 5.01% 경북 2.86% 올랐다

작년 땅값이 세종, 서울, 부산 순으로 올라 전국 4.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남북관계 회복과 교통망 확충 등 호재를 안은 경기도 파주는 9.53% 올라 시·군·구 땅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는 작년 한해 전국 지가 상승률은 4.58%로 전년(3.88%) 대비 0.70%포인트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작년의 땅값 상승률은 2006년 5.61%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다.월별 지가 상승률은 4월 0.33%에서 10월 0.46%까지 6개월 연속 높아졌으나 9·13 부동산 대책과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11월 0.42%로 내려앉은 뒤 12월에는 0.34%로더 떨어졌다.수도권은 땅값 상승폭이 전년 3.82%에서 5.14%로 확대됐으나 지방은 상승폭이 3.97%에서 3.65%로 오히려 줄었다.시·도별로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 제주(4.99%) 순으로 상승했다.세종은 4·6 생활권 개발과 KTX 세종역 신설 여론 조성 등 교통망 개선 호재,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세종은 연간 상승률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4%대에 머물렀으나 2017년 7.02%로 뛴 이후 작년 소폭 더 올랐다.수도권에서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변동률이 높아졌으나 경기(4.42%), 인천(3.59%)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시·군·구별로는 경기 파주시(9.53%), 강원 고성군(8.06%) 등 남북경협 수혜지역과 서울 용산구(8.60%)·동작구(8.12%)·마포구(8.11%) 등 개발호재 지역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파주에서도 군내면(124.14%), 장단면(109.90%), 진동면(86.68%)에서는 땅값이 크게 뛰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4월 남북회담 이후 접경지역 투자수요가 몰렸고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파주 운정∼서울 삼성)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으로 파주 땅값이 많이 뛰었다”고 말했다.반면 울산 동구(-3.03%), 전북 군산시(-1.92%), 경남 창원 성산구(-1.17%), 거제시(-0.65%), 창원 진해구(-0.34%) 등 산업 침체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내렸다.전국 땅값은 용도지역별로는 주거(5.24%), 상업(4.38%), 계획관리(4.37%), 농림(4.06%), 녹지(3.75%), 생산관리(3.50%), 보전관리(3.01%) 등 순으로 상승했다.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5.16%), 상업용(4.66%), 전(4.18%), 답(4.00%), 임야(3.06%), 골프장·스키장 등 기타(3.01%), 공장용지(2.60%) 순으로 올랐다.작년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318만6천필지(2천71.0㎢)로서울 면적의 약 3.4배다.전년(331만5천필지) 대비 3.9% 감소했으나 2016년(299만5천필지)에 비해ㅂ서는 6.4% 증가했다. 수도권은 1.3% 증가했고 지방은 8.0% 하락했다.대전(9.9%), 경기(6.3%), 광주(6.1%), 전북(6.0%), 전남(3.2%)은 늘었지만 부산(-22.1%), 경남(-21.3%), 울산(-18.6%) 등지는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08만9천필지(1천906.8㎢)로 전년 대비 6.2%, 2016년 대비 2.1% 줄었다. 세종(28.5%), 대전(12.3%), 광주(3.2%),인천(2.9%) 순으로 증가했고, 부산(-24.4%), 울산(-21.3%), 제주(-16.5%) 등은 감소했다. /연합뉴스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