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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산업,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 공사계약 체결

화성산업은 24일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525억4천400만원에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명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996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17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59㎡, 73㎡, 84㎡, 103㎡, 128㎡(펜트하우스), 144㎡(펜트하우스)로 구성돼 있다.광명아파트는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신천대로, 동대구IC를 통해 대구시내외는 물론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고 도시철도2호선 범어역세권에KTX동대구역 등 다양한 교통망을 가지고 동성로 등 시내 중심지역으로의 진출이 쉽다.또 인근에 법원, 검찰청, 구청, 경찰서 등의 행정기관과 우수한 수성구 명문학군, 범어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이 있으며 범어네거리와 인접한 수성구 최중심에 위치한 입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단지다.이번 공사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시행 변경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조합원 및 일반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여현구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께서 화성산업의 풍부한 재건축실적과 역량,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을 고려해 성공재건축 사업의 파트너로 함께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화성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조합원께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 권진혁 상무는 “화성을 믿고 선택한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늘 그래왔듯이 조합과 긴밀하게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주거공간, 삶의 자부심이 될 최고의 랜드마크로서 또 하나의 재건축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화성산업은 지난해 12월 22일 청운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정기(시공자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24

수도권 때리니 경북서 곡소리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얼어붙은 적이 없습니다.”포항시 남구 이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52·여)는 최근 2년 새 업소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줄었다고 했다.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책에 지진공포까지 겹치면서 포항지역에서 아파트를 사고 팔려는 사람들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도 매매가를 1천만원 이상 낮추지 않으면 주인을 만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기존에 살고 있던 집이 팔리지 않으니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들도 대거 미분양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끝없이 치솟던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잇따라 쏟아낸 고강도 부동산 규제의 불똥이 튀면서 포항,경주 등 지역은 몸살을 앓고 있다.정부 억제책의 기본 목표이던 ‘수도권 집값 안정화’에는 성공했으나 상대적으로 안정화돼 있던 대구·경북 등 지방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집값이 폭락하고, 신규아파트 미분양 현상이 줄지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관련 이사업체 등 파장은 물론 거래제한으로 지자체가 거둬야 할 지방세수도 급감하고 있어 후유증이 다방면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입주 물량이 계속 쌓일 경우 지역 부동산시장이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경북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7.3으로 심각한 수준에 빠져있다. 한국감정원은 2017년 11월을 기준(100)으로 매달 전국의 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97.3은 기준점에 비해 2.7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반면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6.2로 최고점을 찍었던 2018년 11월(106.8)보다 0.6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하락세가 뚜렷한 경북지역과는 대비를 이뤘다.경북지역 시·군별로 살펴보면 포항시가 94.2로 하락폭이 가장 깊다. 정부가 잇따라 쏟아낸 부동산 대책에 지진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포항지역의 집값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 95.4, 경주시 95.5, 안동시 96.7, 김천시 97.8 등 나머지 도시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기존 주택의 가격 하락은 신규 입주물량으로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 5만9천614가구 중 경북지역의 물량은 8천385가구로 14.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경남(1만4천781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미분양 주택이 거의 없는 서울(50가구)이나 광주(49가구)과는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경북지역 시·군에서는 경주시가 1천997가구로 가장 많았다. 경주시는 전국 시·군·구 중 경남 창원(6천773가구)에 이어 미분양 주택 2위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3월 말 기준 경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용강동 ‘두산위브트레지움’이 1천204가구 중 1천77가구, 현곡면 ‘경주 센트럴푸르지오’가 1천671가구 중 429가구 등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경주시는 미분양 현상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아파트 사업승인을 제한키로 하는 강력한 규제책을 지난 3월 꺼내들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인구 25만6천357명인 경주지역의 주택보급률은 125%로 이미 수요 대비 공급이 초과된 상태다. 경주시는 주택경기가 활성화될 때까지 신규 아파트 건립과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개별택지개발은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제한할 방침이다.같은달 포항시의 미분양 주택은 1천373가구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말 기준 두호동 ‘두호 SK VIEW 푸르지오’가 657가구 중 299가구, 장성동 ‘장성푸르지오’가 1천500가구 중 284가구, 우현동 ‘우현 우방아이유쉘 센트럴’이 478가구 중 140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타 지역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김천시 1천250가구, 구미시 911가구, 영천시 879가구, 경산시 673가구, 안동시 494가구 등으로 공급 과잉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은 편인 대구지역도 73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전국 최대규모 군단위 지자체로 성장한 달성군이 621가구로 미분양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폭발적인 성장세의 이면에 주택 과잉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현상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전문가들은 2017년 ‘8·2 부동산 대책’, 2018년 ‘9·13 부동산 대책’등 정부가 수도권 집값을 잡겠다고 내놓은 고강도 부동산 정책이 지방 주택시장을 냉각시켰다고 보고 있다.지역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면서 수도권과 지방에 주택 여러채를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지방 주택을 처분하려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이러한 경향이 지속되면서 지방에는 주택 매도자가 늘어난 반면, 매수자는 부족해 집값이 하락했고 이는 신규 물량에도 영향을 끼치며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부동산전문가인 안병국 전 포항시의원은 “현재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110%가 넘는 상황이라 주택 과잉공급 문제를 해소하지 않으면 대안을 찾기 힘들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미분양상태인 주택이 모두 분양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주택 시행사에 대한 금리조정 시행과 지방정부 차원의 신규아파트 인허가제한 조치 등을 통해 신규물량 공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22

‘인기 역전’… 뒤바뀐 대구 부동산 열기

대구 아파트 가격이 그동안 지역 부동산 가격을 선도했던 수성구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그동안 소외된 중구 등의 지역은 오르는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 초 103.4에서 지난 1월 말 103.3, 지난 3월 말 103.2, 지난 8일 103.1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특히 주거 최선호 지역인 꼽히는 수성구는 올 초 110.6에서 지난 1월 말 110.7로 잠시 상승했다가 지난 3월 말(110.5) 하락세로 돌아선 뒤 이달 초 110.4, 지난 8일 110.3으로 계속 떨어졌다.또 그동안 지역 부동산 활황세를 이끌었던 동구도 100.8에서 100, 달서구는 101.8에서 101.3, 북구는 101.4에서 101.2로 올 들어 점차 하락세를 보였다.특히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증한 달성군도 100.7에서 100.4로 내려가는 등 대구지역 부동산을 이끌었던 지역 대부분이 내림세로 돌아서는 경향을 보였다.이에 반해 중구, 서구, 남구 등 그동안 아파트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심지어 서구는 부동산 투자 심리가 꺾이는 중에도 올 초 102.9에서 3개월 만에 104.2로 1.3포인트나 올랐고 지난해 서구의 연간 가격지수 상승 폭이 2.6포인트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상승한 수치다.여기에다 활발한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지난해 가격지수가 1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중구는 109.1에서 109.9로 남구도 102.5에서 103.1로 오름세를 기록했다.이번 부동산 가격 역전현상은 오랫동안 아파트 가격 상승에서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서대구 KTX역사 건립 등 개발 호재가 작용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지역 부동산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대구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규제로 그동안 아파트 가격이 과다하게 오른 지역은 매수세가 꺾이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에 반해 몇 년 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지역은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부동산 가격 역전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21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모집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2천800여가구가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존주택 매입 임대주택’ 2천844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유형 1천695호, 신혼부부 유형 1천92호, 매입임대리츠주택 57호 등이며 입주는 7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매입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사들인 뒤 보수·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저소득 가구 등에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빌려주는 공공주택을 말한다. 이번 청년 대상 매입 임대주택의 경우 19∼39세까지 신청 가능하며, 입주 후 혼인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 입주 대상이다.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는 90%)여야 한다.매입임대리츠주택은 150세대 이상 단지의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등을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85∼90% 수준의 임대료로 장기간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자세한 사항은 23일부터 LH와 S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결혼식이 많은 가을을 앞두고 신혼집을 마련하려 하는 예비 신혼부부, 2학기 개강에 앞서 새로운 터전이 필요한 대학생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21

임차인 절반이 권리금 낸다… 평균 2천300만원

상가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의 절반이 권리금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8천개 임차·임대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결과, 임차인 중 권리금을 지불한 경우는 50.8%, 지불하지 않은 경우는 49.2%로 나타났다.지난해 권리금 평균은 2천352만원이었으며 권역별로 보면 서울이 평균 3천28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과밀억제권역인 부산, 인천, 수도권 주요 도시는 평균 2천384만원, 부산과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 1천569만원, 기타 2천29만원이었다.상권별로는 중심 상권 2천925만원, 일반 상권 2천173만원이었다.보증금 평균은 2천436만원으로 권역별로는 서울 2천624만원, 과밀억제권역 2천586만원, 광역시 2천421만원, 기타 2천219만원이었다.상권별로는 중심 상권 2천690만원, 일반 상권 2천347만원이었다.월세는 평균이 106만4천원으로, 권역별로는 서울 144만3천원, 과밀억제권역 116만1천원, 광역시 86만2천원, 기타 88만4천원이었다. 상권별로는 중심 상권 118만5천원, 일반 상권 101만9천원으로 나타났다.현재 사업장의 투자금을 회수한 임차인은 전체의 65%였으며, 평균 소요기간은 3.7년이었다.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는 35%로, 이들은 회수까지 평균 4.2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임차인 중 계약 갱신이 거절된 경우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12.8%에 불과했고, 잘 모르거나 아예 모르는 경우는 87.2%를 차지했다.반면, 임대인의 33.7%가 이 같은 권리를 알았고, 66.3%가 잘 모르거나 전혀 몰랐다.상가임대차법 시행 후 임대인에게 부당한 요구를 받아봤다는 임차인은 전체의 13.4%로 나타났다. 이들이 당한 부당한 요구는 ‘임대료 과다인상 요구’, ‘첫 계약 후 5년 이내 재계약 거부’, ‘이면 계약 요구’ 등이었다.아울러 임차인의 79.9%는 향후 분쟁 조정을 위해 상가임대차 분쟁조정기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상가임대차법 시행 후 임차인과 분쟁을 겪은 적이 있다는 임대인은 전체의 9.5%로, 분쟁 내용으로는 ‘임대료 체납’이 68.6%, ‘합법적 임대료 인상 요구에 대한 불응’이 15.5% 등을 차지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21

태왕 ‘아너스스카이’ 빌딩 내 ‘팡팡랜드’ 내일 오픈

국내 최초 실내테마상가로 관심이 쏠렸던 ‘아너스스카이’빌딩의 ‘팡팡랜드’가 오는 20일 첫선을 보인다. 18일 (주)태왕에 따르면 대구 최초의 실내놀이공간인 ‘팡팡랜드’가 실내 바이킹과 실내 디스코팡팡 등의 도심형 테마놀이공간으로 오는 20일 정식 오픈한다.특히 극심한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대부분 자제되는 가운데 청소년과 젊은 층이 갈만한 놀이시설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대구 지역 맘카페 회원들도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없이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팡팡랜드’의 오픈을 반기는 분위기다.실내테마상가 아너스스카이 빌딩은 지상 6∼7층에 입점한 ‘팡팡랜드’를 필두로 5층 최신식 오락실, 3층 PC방이 입점할 예정이다.이어 VR, 스크린 사격·야구, PC방, 노래방 등 각종 놀이공간과 카페,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등 식음료 시설, 뷰티시설 등이 함께 있는 원스톱 엔터테인먼트 테마상가로 운영된다.아카데미극장 맞은편 구 중앙시네마 자리는 영화관과 카페 등이 밀집돼 있어 예전부터 젊은이의 거리였고 ‘팡팡랜드’가 새로운 멀티 플레이타운으로 젊음의 생기가 가득한 곳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팡팡랜드’는 20일 그랜드 오픈에 이어 오후 6시 인기 힙합 뮤지션 ‘수퍼비’의 무료공연이 이어진다.이날 방문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바이킹 또는 디스코팡팡 1회 탑승시 무료탑승권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18

LH, 만 60세 이상 무지개 돌봄사원 2천명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0대 이상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LH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9년 무지개 돌봄사원 2천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이다.LH가 건설임대주택 입주민에 제공하던 주거지원 사업인 ‘LH 무지개서비스’의 대상이 올해부터 매입·전세임대주택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채용 규모 역시 지난해 1천600명에서 올해 2천명으로 증가했다.직무별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단지환경정비·임대관리 보조 등을 담당하는 주택관리 1천명 △세대를 방문해 가사관리를 돕는 가사대행 600명 △입주민 자녀에게 1:1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꿈높이선생님 360명 △ICT 케어매니저 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근무기간은 직무에 따라 최대 6개월(주택관리 5개월, 그 외 6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월 87만원 수준이다.신청접수는 우선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24∼25일 진행되며, 신청인원이 미달할 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26일 지원서를 접수한다.지원자 본인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시니어클럽 등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이후 경력사항 및 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6월 14일 본격적인 근무가 시작될 예정이다.한동호 LH 주거복지지원처 부장은 “무지개 돌봄사원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경제적 도움과 사회생활을 통한 성취감을 주는 만큼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아 사전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LH는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입주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17

대구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운영

대구시가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운영한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외국인들의 국내 적응기 정착을 돕고 원활한 부동산거래(매매·임대차 등)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3개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중 선택 언어의 소통이 가능한 개업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지정기준은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대구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중개사무소 대표자로서 최근 1년 이내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지 않고 실무·소양 및 언어능력(쓰기, 듣고 말하기)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된다. 지정 신청 접수기간은 15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대구시(전화 803-4661) 및 각 구·군 토지정보과로 지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7월 중으로 지정서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며 외국인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외국인 복지센터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가 2018년 말 기준 2민8천여 명”이라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부동산거래 편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4-14

포스코건설, 재건축 등 수주 3건 ‘쾌거’

포스코건설이 서울과 제주, 부산 등 3곳에서 리모델링 및 재건축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 임시총회에서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을 제치고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포스코건설은 사업비 1천100억원으로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카페,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간 약 924㎡ 규모의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각 동의 1층은 필로티로 특화한 뒤 6개의 테마를 부여한 라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1992년 준공된 잠원훼미리는 3개동 288세대 규모다.잠원훼미리는 지난해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해 지난 7월 서초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사업 인가를 받았다.이번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3개동 288세대는 지하4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331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시장의 수요확대를 예상하고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사업 전담부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후로 지금까지 총 13건, 약 2조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포스코건설은 같은날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사업도 수주에 성공했다.포스코건설은 이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시공사로 낙점됐다.이번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에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 3개 건설사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더 샾 퍼스트 월드(THE SHARP FIRST WORLD)’브랜드를 내세운 포스코건설은 제주지역에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진출을 강조하며 수주전을 벌였다.총공사비 2천300억원 규모이며 3.3㎡당 공사비 486만7천원으로 오는 2021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도주공 1단지는 지난 1984년 지상 5층 아파트 14개동 48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이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기면서 2017년 5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이도주공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11개동 795가구의 새로운 아파트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같은날 포스코건설과 GS건설·SK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도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시공사로 확정됐다.포스코건설의 공사 지분은 전체 7천억원 가운데 1천405억원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전국 각지의 조합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4

대구 ‘강북 태왕아너스 더퍼스트’ 다양한 이벤트로 발길 끌어

(주)태왕(대표 노기원)이 대구 북구 읍내동에 분양하는 ‘강북 태왕아너스 더퍼스트’가 지난 12일 오픈과 동시에 주말까지 모델하우스에서 풍성한 경품이 걸린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번 이벤트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내 집 마련과 동시에 멀리 가지 않고도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오픈날인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매일 자전거 30대씩을 추첨을 통해 방문객에게 전달했다.또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총 쏘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인형이 넘어질 경우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어 축구게임도 마련돼 있으며 안전을 위해 실내슬리퍼를 골대 안에 마련된 구멍에 발로 던져 넣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이밖에도 어린이체험교실로 슬라임 만들기와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도 진행하며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사은품도 지급하고 관심고객 등록만으로도 사은품을 받도록 했다.강북 태왕아너스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에 있으며 칠곡지역의 소비자들을 위해 오픈 3일간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칠곡지역 버스 탑승지는 모두 4곳으로 △3지구 동화 골든빌 앞 △운암중 네거리 △강북 태왕아너스 홍보관 △대구은행 태전동지점 앞 등이다.한편, 북구 태전동 칠곡네거리 인근에는 강북 분양홍보관도 운영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14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매입 추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는 오는 18일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민간건설주택 사전 매입약정방식의 주택매입을 위한 대구·경북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다가구·다세대)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나서 준공 후 사들여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매입임대주택은 기존주택을 사들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주거가 취약한 계층에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에 있고 임대조건이 저렴해(시세의 30% 수준) 최소한의 주거비로 기존 생활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에 LH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매입임대 공급물량 확대 등 정부 정책목표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방식 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번 민간건설주택 사전 매입약정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완성주택을 사들이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건축 주요공정에 LH가 점검을 실시하므로 전반적인 주택품질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LH의 사전 매입약정을 통해 민간사업자는 부동산경기에 따른 미매각·미분양 위험 및 건축 과정에서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대구·경북 매입지역은 달성군을 제외한 대구시와 경산시가 대상이며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으로 접수 후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매입심의위원회에서 매입대상 주택을 선정하게 된다.지속적인 주택확보 및 공급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필요물량 확보 시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하며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내 주거복지사업2부에서 방문접수로만 신청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14

태왕, 대구 북구 읍내동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20층 4개동 234가구 오늘 공개

(주)태왕(대표 노기원)은 12일 대구시 북구 읍내동에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 234가구를 일반에 공개한다.이날 공개되는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는 대지면적 9천968㎡에 지하 2층 지상 20층 4개동 규모이며 공급면적은 62㎡A 79가구, 62㎡B 17가구, 84㎡ 13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도시철도 팔거역을 비롯한 교통여건은 물론, 생활편의시설, 교육, 공원 등이 잘 갖춰져 있는 입지인데다 중소형 상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또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에서 직선거리 500m 정도 떨어져 있고 단지 앞 시내버스 노선 이용이 편리하며 입주시기에는 4차 순환선이 개통돼 도심 접근성이 현재보다 현저히 개선될 전망이다.여기에 홈플러스, 칠곡시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다양한 쇼핑인프라가 가까이 있는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인접에 있는 것이 장점이다.팔거천 수변공원과 구수산 공원 등의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하고 CGV, 메가박스, 북구 어울아트센터 등의 다양한 문화공간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단지 바로 앞에 칠곡초, 교동초, 교동중이 있어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의 높은 기대도 예상된다. 특히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는 1층 전가구에 전용테라스를 제공하고 84타입의 경우 기본적으로 복도공간이 없는 3.5베이를 적용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넓은 침실이 장점이다.또 드레스룸에는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단지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 공용전기료 절감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AI아파트를 위해 스마트폰 원격제어, 원격검침, 출입통제 등이 적용된다.입주민 편의사항으로는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지하주차장 차량 위치 인식, 홈네트워크 연동 무인택배시스템, EV 자동호출, 번호인식 주차관제가 도입된다.이곳은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가구주가 아니고 1가구 2주택 이상이라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주)태왕 관계자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90%에 육박하는 칠곡지역은 주거만족도가 높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구매력이 뛰어난 곳”이라며 “건설명가 이미지가 강한 태왕 아너스 브랜드라는 강점도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에 있으며, 칠곡지역의 소비자들을 위해 오픈 3일간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며 북구 태전동 칠곡네거리 인근에는 강북 분양홍보관도 운영하게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11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 모델하우스 내일 오픈

오는 12일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구에서 소형 주거시설인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가 분양을 시작한다.‘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는 지하 5층∼지상 18층, 총 574실로 테크노폴리스 내 최고의 규모이며 다양한 특화 설계로 완성도를 높였다.또 주거시설 내 피트니스와 옥상정원 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설을 갖춰 입주하는 여성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데 주력하고 있다.특히 분양조건의 경우 계약금 2회 분납과 중도금 60% 무이자 예정으로 수요자가 부담없이 소액으로 쉽게 분양받을 수 있게 배려했다.이날 공개되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줌시티는 중심상업지구에 속한 만큼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탄탄한 배후수요까지 한번에 품은 것이 특징이다.롯데시네마(예정), 마트, 은행, 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국립대구과학관, 비슬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달성스포츠파크, 달성문화원 등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테크노폴리스의 중심지인 만큼 여성 근로자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여건까지 제공한다.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실제로 대구 전체의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인구 유입효과 덕분에 달성군은 전국에서도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여기에다 1∼2인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는 소형주거상품이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또 올해 말 조성완료를 앞둔 테크노폴리스는 자체적으로 약 3만5천명과 대구 국가산업철도가 예비타당성 면제로 조기 착공 예정돼 앞으로 고용창출 종사자 약 1만5천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현재 1단계 입주를 마치고 2단계에 돌입한 대구국가산업단지와 인근산업단지 등을 포함하면 약 12만명의 추가 수요를 품어 총 17만여명의 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대구테크노폴리스는 풍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소형 주거시설의 공급이 부족한 만큼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는 이 많은 수요를 독점적으로 품을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의 견본주택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504번지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10

대구 역세권 아파트 부동산시장 ‘흥행 보증수표’

대구지역 역세권 아파트들이 부동산 시장의 흥행 보증수표가 되고 있다.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이편한세상 남산’이 346대 1,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284대 1 등으로 상위권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 대부분이 역세권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지난해 말 청약제도가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공개된 아파트 중 ‘남산자이 하늘채’가 84대 1, ‘죽전역 동화아이위시’ 60대1, ‘빌리브스카이’ 135대 1, ‘동대구 우방아이유쉘’ 126대 1 등을 보이면서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식지 않는 상황이다.이는 수도권인 경우 도시철도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거리의 차이만 감수하면 대부분 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반면에 지방은 노선이 한정적이고 역세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이 많아 희소가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대구지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역세권 아파트들의 특징들은 출퇴근 및 통학이 편리하고 이동이 자유롭다는 것이 가장 강점으로 작용한다.대부분의 상권이 역을 중심으로 발달해 있고 기반시설들도 이미 갖춰져 있어 생활여건도 뛰어나다는 점도 흥행의 요인이 되고 있다.또 주거만족도가 높은 만큼 시세 하락기에 하락속도가 더디고 반대로 상승기에는 폭등의 기회도 가질 수 있어 시세차익은 물론이고 전·월세가 형성에도 유리한 것이 실수요자들이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이번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강북 태왕아너스 더퍼스트’의 경우도 팔거역이 도시철도 3호선 중 서문시장역 다음으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역세권 아파트 흥행 신화를 이어갈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강북 태왕아너스 더퍼스트’는 역세권 프리미엄 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걸어서 누리는 올인워크(All-in-Walk) 입지를 자랑한다.최근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선호입지 1순위로 꼽히는 것이 가까운 초등학교로서‘강북 태왕아너스 더퍼스트’는 칠곡초등학교가 바로 인접해 있고 인근에 교동초, 교동중 등도 도보거리에 있는 등 초학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주변에 홈플러스 칠곡점과 칠곡시장이 있으며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세븐밸리, 북구어울아트센터까지 교통, 쇼핑, 문화, 자연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또 다양한 운동시설과 잘 정비된 환경으로 주민들의 즐겨 찾는 팔거천 수변공원과 구수산공원도 바로 옆에 자리하고 칠곡가톨릭병원, 대구보건대병원, 로즈마리병원 등 의료시설도 풍부하다.‘강북 태왕아너스 더퍼스트’는 62㎡/84㎡ 총 234가구 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달서구 장기동 119-8번지에 4월 중 오픈할 계획이며 북구 태전동 칠곡네거리 인근에는 강북 분양홍보관도 마련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07

소송으로 얼룩진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 사업

대구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의 사업부지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대구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300여명은 지난 6일 서울에서 4.5평에 17억원 배당을 받고도 다른 땅 매도청구소송 지연으로 사업방해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2차 규탄집회를 열고 시위를 벌였다.이날 조합원들이 시위를 벌인 이유는 경매를 통해 감정평가액 3천600만원짜리 4.53평에 17억원이나 배당받음에도 조합측이 매도청구소송 중인 사업부지내 또 다른 땅인 도로 27.1평과 아파트 24평 1가구(대지지분 23.3평)에 대해 지속적인 소송지연으로 사업방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합의금으로 총 85억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재 매도청구소송 중인 땅의 실제 감정평가액은 9억4천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조합측은 지난 2018년 5월 10일 매도청구소송을 접수했지만, 소유주 측이 변론기일 5회 지정 중 총 3회를 연기하는 등 지속적인 소송지연으로 1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단 1심 판결도 받지 못한 상태이고 재판부도 배정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특히 조합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유주 측에게 지속적인 협의요청했으나 85역원에서 한 푼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하소연 했다.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소유주 측은 매도청구소송을 연말까지 지연시킬 방법이 7가지나 있고 가만히 있어도 조합측은 금융비용으로 매달 15억원씩 지불해야 하니 결국 85억원을 내놓게 될 것”이라며 “조합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소유주 변호인 측은 “이 토지들과 관련된 투자금 문제는 13년 전 현 소유주가 매입금액으로 보경씨엔씨에게 85억원을 빌려주고 158억2천만원을 돌려 받기로 하는 투자약정을 체결하면서 소유권을 확보한 3필지에 대해 근저당권을 설정해둔 것이 지금 이 사건의 근간”이라고 설명했다.심지어 “투자자는 법원에서 158억2천만원을 지급받으라는 판결을 받았다”며 “알박기는 진행 중인 사업장에 조그만 땅을 매입해 수배의 가격으로 인수하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건은 조합이 13년전에 투입된 자금조차 주지 않고 그저 말소시키려고 하는 사건이므로 알박기와는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또 “투자금확보를 위해 13년 전에 설정된 근저당권이 순식간에 13년 후에 진행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의 사업을 방해하는 알박기로 왜곡되며 피해자는 가해자가 됐다”면서 “토지 문제로 사업 진행이 늦어진 부분에 있어 조합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해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지금도 조합 집행부와 조속한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같은 논란에 수성 범어동에 사는 한 시민은 “수성범어지역조합주택 현장은 대구 수성구 중에서도 범어네거리 인접한 최중심 자리인데다 10여년동안 슬럼화 돼 있어 대구로서도 너무 큰 손실”이라며 “빠른 합의로 조합원들이 더 이상 금전적인 손해와 마음고생을 강요당하지 않고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1천340가구 및 오피스텔 528실(총 1천868가구)이 건립될 계획이며 전체 사업부지 9천980.2평 중 95.7%인 9천555.16평을 소유하고 미확보한 425.04평은 현재 매도청구소송이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5월 착공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07

화성산업, LH 리츠지구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

화성산업이 ‘2018년도 LH 리츠지구’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화성산업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 5층 해외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리츠지구 우수시공업체 시상식’에서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화성산업은 경기도 시흥은계 S2블록 공동주택현장(시흥은계네이처포레)을 시공한 결과, 고객품질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이번에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경기도 시흥 은계S2블록은 전체면적 20만2천037㎡, 지하 1층, 지상 15∼29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74㎡, 84㎡ 총 1천594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다.공사기간 동안 우수한 품질시공과 안전관리가 우수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격려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2배수를 인증받기도 했다. 특히 준공전 입주예정자 내집방문 행사에서 1천500여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입주예정자들은 하자가 없는 최고의 품질아파트로 지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그 뜻을 감사패로 전달하고 감사 현수막까지 부착한 바 있다.그동안 화성산업은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LH고객품질대상,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환경부 생태조경녹화대상,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 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굿디자인 최우수상, 굿디자인 9년 선정 등 건설부문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를 실현하고 있다.화성산업 심명용 건축본부장은 “최고의 품질가치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다시한번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중심이 되는 행복공간,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07

LH대구경북본부, 경산 ‘여성안심주택’ 13가구 공급

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정진)는 이달 중으로 경산시 하양읍 지역의 매입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방범시설을 특화한 여성안심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여성안심주택은 총 13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며 보증금 100만∼200만원에 월 임대료 9만∼15만원 정도로 시중 전월세 가격의 30% 수준이다.이번 여성안심주택 공급 사업은 범죄와 각종 사고로부터 여대생과 여성근로자 등이 안전하게 거주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1인 여성가구의 안전과 생활패턴을 반영해 안전특화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했다.출입구 바로 옆에 무인 택배시스템을 설치하고 창문과 배관에는 방범용 방충망과 가스배관 방범덮개를 설치해 외부인이 쉽게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했다.또 공동현관과 필로티에 CCTV를 설치하고 각층에 비상벨을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이 시설물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특히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자세한 사항은 4월 중으로 L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LH공사 콜센터(1600-1004)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02

작년 건설공사 계약액 219조원… 전년比 4.3↑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19조원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4분기 및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을 발표했다.주체별로 보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49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4분기는 13조9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2.6% 늘었으며, 민간부분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169조7천억원을 기록했다.공종별로 보면 지난해 토목 계약액은 강릉·삼척 등의 지역 대형 발전소 공사 계약 등에 따라 전년대비 19.9% 증가한 58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13조7천억원)도 1년 전 대비 22.5% 늘었다.건축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공사계약 감소로 지난해 4분기 44조5천억원으로 동기대비 6.1%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로도 0.4% 줄었다. 기업 규모별로 구분하면 상위 1∼50위 기업이 22조8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8% 줄었고 51∼100위 기업은 4조원으로 12.8% 감소했다.101∼300위 기업이 5조8천억원으로 11.9% 늘었으며 301∼1천위 기업은 4조5천억원으로 10.1%감소, 그 외 기업이 21조원으로 14.0%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9조5천억원으로 7.5%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8조7천억 원으로 7.9% 줄었다.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3조5천억원으로 0.8%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이 24조6천억원으로 2.5% 하락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3-31

서한, 작년 매출 6천400억원 ‘사상 최대’

(주)서한이 지난해 매출 6천400억원으로 2018년 대구건설업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주)서한은 28일 본사 그랜드홀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6천400억원으로 창립이래 사상 초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전국적인 기업으로의 도약 위해 ‘Build New Great SEOHAN 2019’ 비전을 제시했다.서한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는 수목원 서한이다음(849가구), 각산 서한이다음(372가구), 앞산 서한이다음(128가구), 시지3차 서한이다음(383가구), 번영로 서한이다음(252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310가구) 등 6개 단지 2천294가구 자체분양 사업장의 성공적인 분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신매곡 서한이다음(928가구), 옥포지구 서한이다음(688가구),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1천38가구),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477가구)와 같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성공적인 공급도 안정적인 매출향상에 기여했다.특히 행복도시 2-1M6BL 아파트 건설공사 10공구(844억원), 화성봉담2 S-01Bl 아파트 건설공사(1,468억원)와 같은 LH공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 조성공사(472억원),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557억원), 동고령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671억원)와 같은 굵직굵직한 토목공사까지, 다양한 분야로의 영역확장에도 성공했다.(주)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지역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규모의 건설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언제 어디서든 수요자의 주거와 도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건설기업으로 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매출액과 달리 영업이익은 652억원, 당기순이익 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3-31

10년 임대 남은 물량 3만가구, 장기임대로 전환

정부가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를 신규로 지정하지 않고 예정된 물량은 국민임대 등 장기임대로 공급하기로 했다.31일 국토교통부는 “10년 임대로 계획된 물량 7만가구 중 모집공고까지 끝낸 4만가구는 계획대로 공급하되, 남은 3만가구는 장기임대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10년 임대 물량을 점차 축소하더라도 축소분 이상으로 장기임대를 공급할 예정이기에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전반적인 공공임대 공급 계획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10년 임대의 공급을 줄이고 장기임대로 대체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수년간 10년 임대 아파트 주민들이 분양전환 조건 변경을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계약내용을 바꿀 수 없다고 거절했다.대신 분양을 원하는 임차인에 대해 장기저리 대출 상품을 제공하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해주고, 분양을 원치 않는 임차인에게는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게 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입주민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10년 임대의 분양전환 가격은 ‘감정평가 금액 이하’로 정해지지만 그동안 판교 등 수도권 인기지역의 집값이 급등해 10년 임대의 분양전환 가격은 크게 오를 수밖에 없다.하지만 5년 임대 후 분양전환 아파트의 분양전환 가격은 조성원가와 감정평가 금액의 산술평균으로 결정돼 10년 임대 주민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3-31

대구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 아파트 ‘인기’

최근 공개된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 아파트’가 전평형 1순위 마감됐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달서구 성당동 223-8번지 일원에 공급한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74가구 모집에 총 2천229건으로 평균 12.8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 1순위 마감했다.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A형이 83가구 모집에 1천217건이 접수해 14.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84㎡B의 경우에도 91가구 모집에 1천12건이 접수해 11.12대 1을 보였다.오는 4일 당첨자 발표를 걸쳐 오는 15∼17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요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10%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6개월 후 전매도 가능하다.이 단지는 성당동 유일한 지하철역인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인데다 도심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와이드 84㎡라는 점이 방문객의 큰 호평을 받았고 넓은 주방과 팬트리, 안방 워크인드레스룸 등 수납특화에 큰 관심을 끌었다. 또 LG U+ 기반의 첨단ICT 솔루션 AI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한 인공지능아파트로 음성인식이 가능한 AI스피커를 제공해 인공지능 ICT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첨단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분양관계자는 “전용 84㎡ 단일평형 초역세권 아파트로 실수요자가 좋아하는 위치, 좋아하는 타입인데다 40형대 주방과 수납특화로 격찬받을 만큼 평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A·B타입에 골고루 접수됐다”며 “투자허수 없는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분위기에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무이자 등의 분양조건까지 실수요자에게 유리해 성공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강력해진 아파트 규제강화와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 오피스텔 청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3-31

대구·경북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

대구·경북 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0.05% 감소한 것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특히 대구 관심지역인 수성구 아파트는 0.13% 내린 것으로 기록돼 앞으로 대구 전역의 아파트가격 하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수성구의 하락과는 달리 대구 중구와 서구는 각각 0.35%와 0.38%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대구 중구의 경우 남산동 정비사업 등에 따른 신규 입주물량 부족이 매매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고 서구 역시 평리동 재개발에 따른 신규 입주물량이 부족이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더욱 커졌다.경북은 전반적인 경기 부진에 따라 미분양 물량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지난주 0.11% 하락에다 또다시 0.14%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전세가격은 대구지역의 경우 봄 이사철 수요 증가와 정비사업, 매물부족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0.07% 상승했고 경북은 신규 입주물량 누적과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0.97% 하락했다.대구 전세가 상승지역은 동구(0.38%), 중구(0.35%), 달서구(0.09%) 등 3곳이며 이들 지역은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수요와 매물부족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대구는 물론이고 전국적인 관심지역인 수성구의 아파트가격이 하락한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락폭이 1년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져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3-28

태왕, 대구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 4월 중 공개

(주)태왕이 대구 북구 읍내동에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234가구를 오는 4월 중 공개한다.이번에 분양하는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는 대지면적 9천968㎡에 지하 2층 지상 20층 4개동 규모이며 공급면적별 가구수는 62A㎡ 79가구, 62B㎡ 17가구, 84㎡ 138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도시철도 팔거역이 직선거리 500m 정도 떨어져 있고 단지 앞 시내버스 노선 이용도 편리해 교통여건은 물론이고 생활편의시설, 교육, 공원 등이 잘 갖춰진 입지에다 중소형 상품으로 구성돼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또 입주시기에는 4차 순환선이 개통돼 도심접근성이 현재보다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단지인접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홈플러스, 칠곡시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다양한 쇼핑 인프라가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다. 이어 팔거천 수변공원과 구수산 공원 등의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하고 CGV, 메가박스, 북구 어울아트센터 등의 다양한 문화공간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단지 바로 앞에 칠곡초, 교동초, 교동중이 있어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의 높은 기대도 예상된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 “북구 칠곡지역은 주거지역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도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은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지역의 건설명가인 태왕의 아너스 브랜드 인지도까지 고려한다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 119번지에 준비 중이며 북구 태전동 1063번지 칠곡네거리 인근에는 강북 분양홍보관도 마련된다.한편, 대구 북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가구주가 아니거나 1가구 2주택 이상이라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