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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家 건설사들 대구서 잇따라 분양

5월 넷째 주 대구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다시 방문객이 몰리면서 대구 분양 열기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마지막 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 등이 잇따라 분양에 들어간다.이번 주에 공개된 신규 분양 아파트는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과 ‘힐스테이트 감삼’, ‘힐스테이트 다사역’ 등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힐스테이트 감삼’을 분양한다.‘힐스테이트 감삼’의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45층, 4개동, 총 559가구이며 이중 아파트는 391가구, 오피스텔은 168실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84∼198㎡로 구성됐고 오피스텔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이곳은 서대구지역 교통요충지로 죽전역 역세권, 달구벌대로, 중부내륙고속지선 등 교통망이 우수하다.서대구 일반산업단지와 성서 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와 달서구 내 대구지검 서부지청,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달서구청 등 행정타운도 가깝다.또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의료원 등은 물론 장동초, 경암중, 원화중, 세본리중, 효성여고, 경화여고, 대건고, 달성고, 상서고 등 다수 명문학교가 위치했다.현대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대구 도남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은 대구지역 마지막 택지지구라는 이점을 지니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을 전망이다.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이 들어서는 도남택지지구는 전체면적 91만868㎡으로 총 5천600여가구, 1만4천여 명이 거주하게 될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연경·학정지구와 함께 대구 북부지역의 신 거점도시로 자리잡게 되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시세 대비 20∼30% 정도 저렴한 분양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도남지구 C1·2·3·4 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은 지상 최대 25층, 전용면적 72∼99㎡, 4개 단지 모두 2천418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72㎡ 444가구, 84㎡ 1천534가구, 99㎡ 440가구로 실 거주자의 선호도가 높은 타입으로 구성된다.현대건설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분양한다.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동에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등 총 7개동으로 아파트는 674가구, 오피스텔은 62실로 구성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다사읍에는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단(1∼5차)과 금호강, 죽곡산 등이 있고 대형상업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형성돼 있으며 아파트 반경 1㎞ 내에 초·중·고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27

LH 공급 ‘매입·전세임대주택’ 저소득층 입주 문턱 낮아진다

6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의 저소득층 입주 문턱이 낮아진다.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LH가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에 저소득층이 입주하는 경우 500만원 가량의 초기 보증금을 받지 않거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24일 국토부가 발표한 ‘취약계층 고령자 주거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입주문턱을 낮춰 보다 양호한 주거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이에 따라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동시에 받는 최저소득계층은 보증금 없이 입주할 수 있게 된다. 보증금은 월세로 전환되지만 최저소득계층의 경우 월 임대료 전액을 주거급여로 내기 때문에 추가 부담이 없다.예를 들어 보증금 470만원에 월 임대료가 16만원이었다면 앞으론 보증급 없이 월 임대료가 17만7천원이 되는데 임대료를 모두 주거급여로 충당하기 때문에 입주자가 따로 주거비를 들이지 않아도 된다.또한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가구 등 일반 1순위 입주대상 저소득층은 초기 보증금이 절반 이하로 낮아진다.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보증금을 올리고 월 임대료를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매입임대의 경우 기존에 보증금 470만원·월 임대료 15만원의 주택은 앞으로 보증금 180만원·월 15만7천원으로 반값이하 보증금으로 바뀐다. 전세임대 역시 보증금 450만원·월 임대료 14만2천원에서 보증금 225만원·월 14만6천원으로 부담이 확 줄게 된다. 이번 보증금 부담완화 방안은 6월 1일 이후 신규 계약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6

대구 아파트값, 한쪽은 ‘웃고’ 한쪽은 ‘울고’

대구지역 아파트값 등락이 구·군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26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 규제로 대구 아파트값이 완만하게 하락하는 상황에서 신·구 도시 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현재 대구에서 그동안 상승세가 미미했던 서구와 남구 등의 지역은 오히려 아파트 값이 상승한 반면에 나머지 지역은 조금씩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대구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지수는 연초 103.4에서 지난 20일 102.9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그동안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 1월7일 103.4에서 지난 2월4일 103.3, 지난 3월4일 103.3, 지난 4월1일 103.2, 지난 6일 103, 지난 20일 102.9 등으로 한 차례 반등 없이 하락세를 이어왔다.구·군별로 동구가 100.8에서 99.8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그 다음은 달서구로 101.8에서 101.1 떨어졌다.또 수성구의 경우 110.6에서 110, 북구는 101.4에서 100.8로, 달성군은 100.7에서 100.3으로 각각 하락했다.이에 반해 그동안 거의 오름세를 보이지 않았던 서구는 102.9에서 104.5로 1.6포인트나 오르는 등 구도시 지역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서구지역의 이같은 급등은 서대구 KTX역사 건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대구 중구도 109.1에서 110.6으로 0.7포인트 상승했고 남구 역시 102.5에서 103.1로 0.6포인트 올랐다.신규 아파트 청약의 경우 지난달 동·북·수성구 3곳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예전보다 떨어져 한풀 꺾인 듯했지만, 최근 들어 청약 열기는 다시 꿈틀대고 있다.지난 23일 동구 신천동에 분양한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일반분양 279가구)’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27.6대 1을 기록했다.또 지난 23일 공개한 수성구 최요지인 ‘수성범어 W’가 오는 29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으로 있어 이같은 청약열기를 다시 이어갈지 관심 사항이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9-05-26

포스코건설, ‘용인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포스코건설이 최근 604억원 규모의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는 연면적 7만9천987㎡,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최신식 냉동·상온 보관창고시설로, 향후 수도권 내 핵심 물류센터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화물을 차량에 직접 실을 수 있는 차량 하역장이 전 층에 마련돼 있어 신속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하역장 최대 폭이 동일한 규모의 물류센터보다 훨씬 긴 33m나 돼, 많은 화물을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서울까지 1시간, 기흥동탄IC까지는 15분 내에 접근이 가능해 채소·과일 등 신선도가 필수인 식품들의 수도권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지난 2월 마스턴투자운용(주)이 발주한 1천240억원 규모의 경기도 시흥 스마트 허브 내 물류센터를 수주한 바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빠른 서비스가 온라인 커머스 기업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면서,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의 물류센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센터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의 발주사는 물류부동산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ADF자산운용(주) (대표 김창현)이 조성한 사모형 부동산펀드다. ADF자산운용(주)은 국내에 2조원 규모의 물류부동산 투자개발 사업과 운영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지역에 물류센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6

LH·대구 북구청, 어린이공원 조성 MOU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 대구 북구와 ‘시민이 만들고 가꾸는 어린이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이번 협약은 시민과의 소통, 참여확대,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대구 북구 도남동 일원에 조성중인 대구도남지구 내 시민이 참여하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구시민 대학생이 참여하는 어린이공원 조성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공모결과를 반영한 어린이공원 설계 및 시공, 관리 등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게 된다.대구도남지구에 조성되는 ‘시민 참여형 어린이공원’은 5곳 1만1천729㎡이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 설계와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21년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시민 참여형 공원 모델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화공간을 스스로 해결해가는 또 하나의 리빙랩(Living Lab)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시민들과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특색있고 개성 넘치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밝게 뛰어다니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26

초역세권 가치 기대감 달아올랐다

지난 23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수성 범어 W’가 오픈 4일간 4만7천여명 방문객을 기록했다.‘수성 범어 W’측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픈한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4일간 모두 4만7천여명이 다녀가면서 연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공개 4일간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줄이 하루종일 이어졌고 MBC 인근 교통흐름이 어려워지는 등 대구분양시장을 다시 호황세로 반전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들의 예상이 맞았다는 평가다.‘수성 범어 W’는 범어네거리와 범어역 초역세권, 수성학군 핵심, 59층 대구 최고층, 1천868가구 단일규모 대구 최대단지 등 아파트 선택을 위한 모든 장점을 다 갖췄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좋은 입지를 지녀 이 같은 방문객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범어네거리 인근에 20형대 아파트가 극히 드물다는 점을 고려해 이 단지의 오피스텔을 20평형대 아파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특화설계한 것도 방문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이어 다른 주상복합단지가 오피스텔을 별도의 동에 배치하는 것과 달리 ‘수성 범어 W’는 아파트와 같은 동에 배치함으로써 위화감을 없앴고 전용 78㎡ 타입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기호에 따라 침실 2개를 통합하거나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분양가는 아파트 대비 대폭 낮춰 오피스텔은 전용 78㎡가 4억5천700만∼5억7천500만원, 전용 84㎡가 4억9천만∼6억1천700만원으로 동호, 층별로 차등 분양가가 적용된다. 계약금 10% 2회 분할혜택(1회차 2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50% 중 1,2,4,5회차는 무이자융자 혜택이 주어지는 점도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다 528실 규모에 아파트와 별도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청약자격 제한도 없어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이번에 공개한 ‘수성 범어 W’는 지난 2015년 조합설립 이후 4년여 간 여러 우여곡절 끝에 전국 최대규모의 지역주택사업 성공사례로 떠오르면서 장기간 방치된 현장으로 대구 최중심 슬럼화의 우려를 불식하고 마침내 59층 대구 최고층, 1천868가구 대구 최고의 고급주거타운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개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대구 분양시장 분위기가 다시 살아났음을 확인하는 것 외에도 1천여명의 조합원들의 꿈을 이룬 것과 함께 대구시의 입장에서도 어려운 숙제를 해결하고 큰 실적을 남기게 된 셈이다.이에 따라 이날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에게 진정성 가득한 감사패를 전달했다.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들어서는 ‘수성 범어 W’는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1천340가구(전용 84㎡A 104가구, 84㎡B 540가구, 84㎡C 540가구, 102㎡ 156가구) 및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B 264실), 총 1천868가구로 조성되며 이번에 공급될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393가구(84㎡B 133가구, 84㎡C 104가구, 102㎡ 156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528실 등 총 921가구다.아파트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에 이어 오는 29일 1순위(당해), 오는 30일 1순위(기타), 오는 31일 2순위 청약접수하고 오는 6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청약접수하며 오는 6월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범어동 1번지. 대구MBC 주차장 부지에 공개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26

아이에스동서, 대구 ‘수성 범어 W’ 오늘 모델하우스 공개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범어역 초역세권에 속하는 ‘수성 범어 W’가 2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이번에 공개되는 ‘수성 범어 W’는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1천340가구(전용 84㎡A 104가구, 84㎡B 540가구, 84㎡C 540가구, 102㎡ 156가구) 및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B 264실) 등 총 1천868가구로 조성된다.일반분양분은 아파트 393가구(84㎡B 133가구, 84㎡C 104가구, 102㎡ 156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528실 등 모두 921가구다. 이곳은 드나들기 편리한 1층에 100평이 넘는 대규모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4층은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된다.또 한가운데 중앙테마광장을 중심으로 남녀사우나, 골프연습장, 퍼팅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룸이 헬스존을 이루고 맞은편에 남녀독서실, 개인독서실, 스터디룸, 카페테리아 등의 학습 및 커뮤니티공간이, 관리사무소, 주민회의실, 멀티미디어룸을 지나 가로공원 건너 조용한 곳에 게스트룸 5실이 별도로 마련된다.이어 내진·내풍설계로 지진과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도 안전하며 넓은 통경축을 확보한 설계로 공기의 흐름을 원활한 것이 특징이다.모든 단지에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은 물론이고 공개공지 공원설계, 커뮤니티 조깅트랙으로 도심에서 다시 만나기 어려운 초첨단 힐링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여기에다 전가구 남향위주 배치, 4Bay 3Room 판상형구조와 3Bay 3Room타워형 구조로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며 ㄱ·ㄴ자형 주방, 대면형 아일랜드 식탁 등 가족 커뮤니케이션형 주방설계와 워크인드레스룸, 현관창고, 작은방 수납공간, 알파룸(102㎡) 등으로 최강수납을 실현했다.특히, ‘수성 범어 W’ 전용 78㎡, 84㎡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23평, 25평과 똑같은 구조를 가져 수성구 입성을 꿈꾸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주거형 오피스텔만 528실은 웬만한 아파트 중대형 단지규모로 아파트와 별도의 오피스텔 입주민만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었다.게다가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자격 제한도 없어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아이에스동서 분양관계자는 “아파트 전용 84㎡ 일반분양분이 237가구에 불과하며 1순위는 100% 가점제가 적용되므로 청약자격이 자유롭고 분양가가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에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 MBC문화방송 주차장 자리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22

상반기만 아파트 6천세대 공급 대구, 지방 부동산시장 이끈다

대구가 대전, 광주와 함께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을 이끌고 있다.오는 6월까지 대구에서만 6천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라 최근 불황의 늪에 빠져 있는 지방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구·대전·광주에서 6월까지 1만3천90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13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7곳 6천2가구, 대전 4곳 3천736가구, 광주 5곳 1천649가구다.이들 3개 지역 청약 경쟁률은 서울 강남권을 웃도는 수준이다.대·대·광 지역에서 올 들어 청약을 받은 17개 단지(6439가구) 1순위에만 26만575명이 청약을 넣었다. 대구 ‘빌리브 스카이’가 1순위 평균 135.0대 1을 기록했으며,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에는 1순위에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광주도 ‘남구 반도유보라’가 1순위에서 51.2대 1의 평균경쟁률로 마감됐다.지방 등 전국 대부분 지역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대·대·광은 지역은 오름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1년(2018년 4월∼2019년 4월) 광주 아파트는 5.26% 올랐으며, 대전 2.73%, 대구 1.97% 상승했다.이처럼 이들 부동산 시장이 핫(HOT)한 이유는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는 전년(1만8천437)보다 30% 이상 줄어든 1만2천262가구가 공급됐다.규제에서 자유로운 점도 장점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구 수성구를 제외하면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5년 내 주택 당첨 이력 등과 무관하게 청약을 넣을 수 있다.대구에서는 이달도 적지 않은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짓는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 역세권이다. 다사읍 일대로 2개의 광역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성서산업단지 및 서대구산업단지 등으로 이동하기 더욱 쉬워진다.아울러 포스코건설이 동구 신천동에 짓는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현대엔지니어링이 달서구 감삼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감삼, 아이에스동서가 수성구 범어동에 짓는 수성 범어 W가 5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9

주거형 오피스텔 ‘수성 범어 W’ 아파트 대안으로 뜰까

오는 23일 공개하는 ‘수성 범어 W’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16일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에 따르면 ‘수성 범어 W’가 오는 23일 아파트 1천868가구와 오피스텔 528실에 대한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면서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는 범어네거리 반경 1km내 64개 단지 중 전용 59㎡이하 아파트는 10.54%에 불과하고 그나마 이에 속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준공 20∼30년 된 오래된 아파트이며 준공 5년 이내 새 아파트 중에 전용 59㎡ 이하는‘e편한세상 범어’ 64가구 뿐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 최고 주거선호지로 손꼽히는 범어네거리는 일명 대형의 자리로 땅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중소형 평형으로는 건설회사에서 사업성을 맞추기가 어려운데도 원인이 있다.또 대구 전역에 자녀교육을 위해 선망의 수성학군이고 범어네거리 인접한 곳으로 입성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넘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어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강화된 청약자격으로 인해 1순위 자격이 어려울 뿐 아니라 당첨이 된다고 해도 대출규제 강화로 자금 마련도 어려운 상황이다.아파트 23평, 25평과 똑같은 구조를 가진 ‘수성 범어 W’ 전용 78㎡, 84㎡ 주거형 오피스텔은 작은방 가변형 벽체로 작은방 2개와 큰 방 1개로 선택할 수 있고 ㄷ자 주방, 워크인 드레스룸, 다용도실이 제공돼,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의 주거공간으로 손색이 없다.여기에 주거형 오피스텔만 528실로 웬만한 아파트 중대형 단지규모로 들어서는데다 아이에스동서가 남·녀사우나, 필라테스,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스터디룸, 개인독서실 등 아파트와 별도로 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시설을 갖추어 주거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게다가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청약자격 제한도 없다.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범어네거리 최중심에 자리한 ‘수성 범어 W’는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에 단지 앞 주도로인 달구벌대로 및 동대구로와 인접해 있고 관공서, 금융기관 등의 중심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며, 범어공원, 시민체육공원이 인접해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쾌적한 자연도 누릴 수 있다.무엇보다 범어초등학교와 경신중고, 대륜중고, 오성중고를 비롯해 동도중, 대구동중, 소선여중, 대구여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누구나 선망하는 학교들로 둘러싸였으며 집 앞에 명문학원가가 형성돼 있다.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아이에스동서가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상가를 줄이고 주거형 오피스텔을 늘이는 설계변경을 단행했다”며 “기획단계에서부터 구 25평형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4Bay 3Room 판상형 구조를 기본으로 했으며 남동향·남서향 등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 맞통풍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19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 신용카드로도 신청 가능

정부가 노후화된 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이자 지원을 신용카드로 확대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원하는 국민은 20일부터 롯데·신한 신용카드로도 이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기존 은행에서 신용카드사로 확대됐기 때문이다.그린리모델링은 단열 보완, 창호 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작업을 말한다.정부는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금융 대출의 이자를 최대 3%(차상위계층 최대 4%)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을 받으려면 이 사업을 취급하는 은행과 대출 약정을 맺어야 했다.하지만 앞으로는 리모델링 주체(건축주·사업주 등)가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 롯데·신한카드를 통해 그린 리모델링 비용을 신용 대출해도 같은 지원이 이뤄진다.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소 결제금액(은행 300만원, 카드 5만원), 상환 기간(은행 5년, 카드 3년) 등 은행 대출과 다른 조건의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앞으로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일 수 있어 그린 리모델링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9

포스코건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모델하우스 오픈

포스코건설은 17일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이날 오픈하는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에 전용면적 84㎡, 101㎡ 아파트 445가구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돼 있다.오는 22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1순위, 오는 24일 2순위 청약접수하며 계약은 오는 6월10∼12일까지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22∼24일까지 사흘간 인터넷으로 청약접수하고 오는 6월 10일 계약을 받는다.‘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단지 앞에서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동대구 역세권에 자리한다.1호선 동대구역이 도보거리로 차막힘 걱정없는 출퇴근 환경을 제공하고 KTX, SRT, 고속버스 등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도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가다. 또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를 잇는 엑스코선(가칭)이 계획돼 있어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의 교통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생활환경도 백화점, 아쿠아리움, 영화관, 문화센터 등 쇼핑과 여가, 외식,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도보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인근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만촌점, 파티마병원 등도 있다.이어 벤처밸리, 검찰청과 법원 등 법조타운이 밀집한 동대구로를 통해 수성구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이곳은 대구 최초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동출입구 에어샤워부스와 각 세대 청정환기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카카오아이와 협력한 스마트홈시스템을 통해 음성명령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일정관리·조명·환기·가스밸브 등을 제어할 수 있다.여기에다 아파트 전세대에 대구에서 처음 선을 보이는 특화된 독립공간인‘케어룸’을 마련해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오피스텔에도 특화평면과 시스템이 고스란히 적용돼 기존의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극복하는 데 주력했다. 1∼2인 세대를 위한 원룸, 투룸 형식의 일반적인 오피스텔이 아닌 방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 2개, 거실까지 완벽하게 갖춘 아파트형 특화설계를 적용했다.이에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3∼4인 가구까지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 매직을 선보이며, 아파트와 같게 에어샤워부스, 청정환기시스템, 카카오아이를 전세대 기본으로 제공한다.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1차 계약금 2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6개월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전매 해제 이후 중도금을 내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적용해 수요자들을 배려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가 들어서는 동대구역 일대는 앞으로 대구의 신 중심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주거지로서 더샵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력으로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16

공공분양주택도 사물인터넷 기술 적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주택에 무선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 스마트홈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LH는 그동안 유선 기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해왔으나 입주민들이 체감 가능한 스마트홈을 기간통신사업자 등과 협업해 구축하는 방안을 새롭게 마련했다.우선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분양주택에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협업파트너사를 선정할 방침이다.선정된 파트너사와는 상반기 중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또 올해 7월 발주하는 공공분양주택부터는 기존 유선 홈네트워크를 유·무선 IoT 설비로 개선한 홈네트워크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이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IoT 기반 음성제어와 인터넷, 문화콘텐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IoT 산업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협업파트너사는 내년에 새롭게 선정할 예정이며, 스마트홈이 구축되면 입주민들은 기존 LH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기본 서비스는 물론 교육·음악감상 등 특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은 “이번 협업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홈 신산업 육성 및 국민체감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2

대구 최고층 59층… 새 랜드마크로 우뚝

4년여간 진통을 겪은 ‘수성 범어W’가 긴 기다림 끝에 부지매입문제와 학교문제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달 중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성 범어W’는 1천여명 조합원의 염원을 담아 범어네거리에 대구 단일단지 최대 규모, 수성SK리더스뷰(56층), 두산위브더제니스(54층)을 넘어서는 대구 최고층인 59층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들어 다소 조정을 받고 있는 대구주택시장을 호황장세로 만들 계기가 될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분양에 나서 그 결과가 앞으로 대구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수성 범어W’는 지난 2015년 지역주택조합으로 설립돼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7년 아이에스동서로 시공사가 변경됐다. 아이에스동서가 대구에 지사를 설립하고 사업부지에 2천600억원 이상을 투입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고 지난해 대구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 ‘수성 범어W’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전용 84㎡A 104가구, 84㎡B 540가구, 84㎡C 540가구, 102㎡ 156가구 등 모두 1천340가구 및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A 264실) 등 총 1천868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947명을 제외한 나머지인 393가구와 오피스텔 528실 등 모두 92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수성구 범어네거리 최중심 자리인 ‘수성 범어 W’는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에 단지 앞 주도로인 달구벌대로 및 동대구로와 인접해 대구도심지역 접근성이 탁월하고 KTX동대구역, 북대구IC, 수성IC를 통해 시외곽지 출입도 쉽다. 또 관공서, 금융기관 등의 중심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며 범어공원, 시민 체육공원이 인접해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쾌적자연도 누린다.무엇보다 주목받는 입지적 장점은 학군이다. 이곳은 범어초등학교와 경신중고, 대륜중고, 오성중고를 비롯해 동도중, 대구동중, 소선여중, 대구여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누구나 선망하는 학교들로 둘러싸였다.여기에다 대구전역은 물론 지방에서도 찾아드는 명문학원가가 집 앞 도로에 즐비해 최상위 학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최재환 수성범어주택조합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집행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1천여명의 조합원들과 언제나 힘이 되어준 아이에스동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수성 범어 W는 조합원이 이루어낸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사례로 대구 최중심의 고급 주거단지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12

건설투자 ‘깊어지는 한숨’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투자가 3분기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는 외환위기를 겪었던 지난 1998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2일 발표한 ‘건설·주택경기 긴급 진단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내 건설투자가 지난해 3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5%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에 전 분기대비 1.5% 감소하며 14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해 3분기 8.9%, 4분기 5.9%, 올해 1분기 7.4%가 각각 감소했다.건설 경기의 선행 지표인 건설 수주도 2018년 154조5천억원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큰 경제 악재가 없는 가운데 건설투자가 3분기 연속 5% 이상 감소한 것은 주택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 건설경기가 빠르게 하락한 반면, 공공부문의 실적도 부진하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건설업 취업자 수 지표는 건설투자보다 2∼3분기 정도 후행하기 때문에 최소 2020년까지 빠른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최근 주거복지 로드맵과 3기 신도시 건설로 인한 수급 불균형의 우려도 제기했다.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주거복지로드맵상의 6만2천가구와 최근 3차에 걸친 3기 신도시 등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따른 30만가구를 합해 총 36만2천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되는데 이로 인해 공급이 신규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이 어려운 경기도 외곽은 교통대책이 구비된 3기 신도시 발표로 상황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2

신흥 브랜드타운 우수한 입지·합리적 분양가 눈여겨볼 만

(주)경남기업(대표이사 박흥준)이 대구 중구 태평로 일원에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144가구와 오피스텔 38실을 이달 중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대지면적 3천114.4㎡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44층 2개동 규모이며 84A㎡ 108가구, 84B㎡ 36가구와 오피스텔 84㎡ 38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1호선 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단지 앞 태평로를 통해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북대구 IC를 이용하기 편리하다.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역점, 동아쇼핑을 비롯한 대형할인점으로는 이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대구점, 롯데마트 칠성점과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도 이용이 편리하는 등 단지 인근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교육환경도 수창초, 달성초, 경일중,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등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자녀의 안심통학에 지장이 없을 정도다. 단지가 도심에 위치한 만큼 문화공간도 풍부해 달성공원이 단지 바로앞이고 단지 북쪽에는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수창공원,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이 있다.특히 태평로 일대는 이미 입주를 마친 대구역 자이 1천5가구를 비롯한 기존 자갈마당 일대에 들어설 1천150여가구, 그 남쪽으로 300여가구와 700여가구의 개발계획은 물론이고 달성지구 1천500여가구 재개발 예정과 고성동까지 합하면 이 일대가 5천여가구가 넘는 브랜드타운이 될 전망이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지상 8층부터 세대를 배치해 저층가구가 없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지상 7층은 커뮤니티 스퀘어로 커뮤니티 센터와 파노라마 공중정원이 배치되면서 사실상 주거공간의 1층이며, 2층부터 6층까지가 지상주차장으로 꾸며진다. 따라서 전 가구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된 만큼 조망권도 보장받고 기둥식 구조로 설계해 내진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벽면식에 비해 층간소음 차단기능도 뛰어나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중구에 준비중이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태평로 일대가 대구역 자이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자갈마당 개발로 지도자체가 바뀔 정도의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는 괜찮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결국은 합리적 분양가가 판매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9-05-12

9억원 초과 종부세 아파트, 경북엔 ‘0’

부동산 서울 쏠림현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최근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한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9억원 초과 공동주택 10채 가운데 9채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결정·공시한 전국 공동주택 1천339만 가구의 평균 공시가격은 1억9천764만5천원으로 집계됐다.이 가격은 3월 15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정을 거친 결과로, 작년 공시가 대비 상승률은 이미 알려진 대로 5.2% 수준이다.시·도별로는 서울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가 3억8천431만6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2억2천10만원), 경기(2억418만8천원), 대구(1억8천636만8천원), 부산(1억6천243만4천원), 제주(1억5천70만3천원) 순이었다. 전국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한 채 평균 8천822만9천원으로 평가됐다.상승률도 서울이 14.02%로 1위였고, 광주(9.8%), 대구(6.6%) 역시 전국 평균(5.24%)을 웃돌았다.올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9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전국에 모두 21만8천163가구가 있지만, 이 가운데 93.15%인 20만3천213가구가 서울에 집중됐다. 대구는 최근 높은 분양열기가 반영되며 9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이 3천356가구로 서울, 경기(9천877가구)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지만 경북은 고가주택이 단 1채도 없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부산(1천248가구), 대전(151가구), 인천(117가구), 광주(103가구) 등 나머지 광역시에도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이 존재했다.30억원이 넘는 ‘초고가’공동주택 수는 전국 1천22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시가 기준 874가구보다 40%나 늘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06

한국감정원,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활성화 토론회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의 현재와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한국감정원이 주관하고 김영진(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주최했으며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에 대한 현황 진단과 앞으로의 활성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방안을 모색했다.토론회는 장희순 한국부동산산업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국내 전자문서 관련 전문가인 장완규 용인송담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패널로는 하창훈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과장, 한숙렬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관리본부장, 윤복산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기획처장,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가 참여해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의 발전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벌였다.김학규 원장은 “한국감정원은 전자계약의 저변 확대를 위해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전자계약을 활성화시키고 국민 생애주기별 부동산거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시스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01

여의도 최고 높이 ‘파크원’ 뼈대 우뚝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여의도의 새 랜드마크가 될 ‘파크원(Parc.1)’의 골조공사를 마치고 상량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오피스 2개동, 호텔 1개동, 백화점이 들어서는 파크원은 지하 7층 지상 69층 규모의 건축물로 비즈니스에서 쇼핑, 문화, 레저, 휴식까지 ‘원스톱 리빙’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포스코건설이 69층 높이 318미터의 타워1 골조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파크원은 초고층빌딩이 즐비한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됐다.2017년 1월 21일 착공 이후 830일 만이며, 약 160만 명(하루 평균 2천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됐다. 또한 포스코가 생산한 고급 철강재인 TMCP강을 포함해 총 6만3천t의 철골이 사용됐는데, 이는 롯데월드타워(5만2천t) 보다 1만1천t이 더 많은 물량이다.포스코건설은 파크원 곳곳에 스마트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기술을 선보였다.BIM 기반의 설계·시공관리를 통해 설계오류와 시공오차를 최소화했고, 3D 스캐닝 기술을 전면 도입해 대공간·초고층 철골시공의 정밀성을 확보했다.또한 ‘IOT 기반의 실시간 철골 및 커튼월 물류2219진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철골과 커튼월을 생산단계부터 설치 후 품질 검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우수한 시공품질은 물론 시간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초고층 건물의 완벽한 수직도를 위해 인공위성과 신호를 주고 받는 ‘최첨단 GPS 위성측량 기법’을 도입했다.국내 최초로 적용한 구조시스템을 통해 건물의 안정성도 극대화했다. 오피스 건물 외부 모서리에 8개의 메가컬럼(Mega Column)과 메가컬럼을 서로 연결해주는 메가브레이스(Mega Brace)를 세워 구조물의 지지력을 최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 코어(Core)를 최소화해 다른 초고층 건물보다 넓은 오피스 공간을 확보했다.파크원은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여의도 최고의 마천루를 자랑하는 파크원은 디자인 면에서도 한국전통 건축 양식에 쓰이는 과감한 빨강색의 골조와 푸른 커튼월이 멋진 대조를 이뤄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01

개별주택 공시가 경북 2.77%·대구 8.54% 상승

대구·경북지역 단독, 다가구 등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5만9천902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각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주택 가격의 도 평균 상승률은 2.77%로 지난해 평균 상승률 3.44%보다 소폭 하락했다. 시·군별 가격 상승률은 경산시 4.93%, 울릉군 4.64%, 고령군 4.64% 순으로 나타났다.경북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경산시는 2017년 6.57%, 2018년 5.45% 등 상승률이 해마다 줄고 있다.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 경기 위축·주택 과잉공급으로 인해 도내에서 가장 낮은 0.62% 상승에 그쳤다. 2017년 3.06%였던 구미의 상승률은 2018년 1.4%로 떨어진 이후 올해는 더욱 하락했다. 포항지진 발생지역인 포항시 북구(1.78%)도 지진 영향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경주시 양남면 소재 다가구 주택으로 12억5천만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안동시 법흥동 단독주택으로 51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도 이날 지난 1월 1일 기준 지역 개별주택 14만9천671호의 공시가격을 결정해 공시했다. 공시대상 주택가격 총액은 24조1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4% 올랐다. 개별주택 평균 가격은 1억6천100만원으로 3억원 이하 주택이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8개 구·군 가운데 수성구가 13.82%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에 있는 다가구주택으로 23억원, 최저가 주택은 남구 대명동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465만원이다. /이창훈기자

2019-04-30

대구 아파트 공시지가 6.56%↑, 전국 3위

대구지역의 공동주택(아파트)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이 6.56%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광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 상승률이다. 반면, 경북지역은 공시지가가 오히려 6.51% 떨어지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29일 국토교통부가 확정 발표한 아파트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1천339만가구의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은 5.24%였다. 이는 전년 5.02%보다 0.22%포인트 오른 수치로, 지난 3월 발표된 예정가격 상승률 5.32%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공시가격 수정을 요청한 2만8천735건의 의견청취 중 6천183건을 반영한 결과다.지역별로는 △서울(14.02%) △광주(9.77%) △대구(6.56%) 3개 지역 상승률이 전국 평균 5.24%보다 높았다. △경기(4.65%) △대전(4.56%) △전남(4.44%) △세종(2.93%) 등 4개 시도는 평균보다 낮게 올랐다.반면 △울산(-10.50%) △경남(-9.69%) △충북(-8.10%) △경북(-6.51%) △부산(-6.11%) 등 10개 시도는 공시가격이 하락했다.공시지가 상승률을 시세별로 보면 시세가 12억원을 넘고 15억원 이하인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3억원 이하는 -2.46%였고 △3억∼6억원 5.59% △6억∼9억원 14.96% △9억∼12억원 17.43% △12억∼15억원 17.9% △15억∼30억원 15.23% △30억 원 초과 13.10%다. 고가주택에 해당하는 12억∼15억원 아파트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예정가격 17.9%보다 1.75%포인트 하락했다. 15억∼30억원 구간과 30억원 구간 아파트 공시가격도 각각 0.34%포인트, 0.22%포인트 각각 내렸다.올해 아파트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30일부터 오는 5월3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나 국토부 혹은 시·군·구청(민원실) 또는 한국감정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공시가격 인상이 세금과 건보료 부담, 복지 수급에 주는 충격을 줄이고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재산세의 경우 분납 기준액을 현재 5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완화하고 건강보험료도 필요하면 11월 전까지 제도 개선을 통해 부담 완화 방안을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9-04-29

5월, 주춤했던 봄 분양시장 기지개

해마다 상반기 중 분양물량이 많이 쏟아지는 5월을 맞아 전국 부동산도 봄 기지개를 켠다.올 5월은 서울 강남을 비롯해 세종시 등 올해 들어 공급이 없거나 적었던 지역들에서 분양이 잇따른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의하면 5월 중 전국에선 총 4만6천42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4만1천900여가구 이후 3년여만에 4만가구를 넘길 전망이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체의 60.5%를 차지해 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광역시는 1만712가구로 지난해 5월 대비 48.1% 증가했다. 물량이 줄어드는 지방도시는 지난 몇 년간 많은 공급이 이뤄진 후 최근 경기침체와 맞물려 공급과잉에 어려움을 겪는 곳들이 나오고 있어 성수기 임에도 건설사들이 공급에 매우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대구에서도 분양소식이 이어진다.포스코건설은 동구 신천동에서 445가구 규모의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를, 현대엔지니어링은 달서구 감삼동에서 아파트 391가구와 오피스텔 168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감삼을 분양하며 현대건설도 달성군 매곡리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다사역 67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블록에서도 총 973가구로 짓는 디오션시티 더샵을 분양한다. 도보거리에 유치원, 초중교가 설립될 예정이며 서해안고속도로, 군산새만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다만,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과 달리 실제 분양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이와 관련해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지난 몇 년은 규제가 올해보다 덜하고 주택시장 분위기가 비교적 괜찮았다는 점에서 올해와 다르므로 계획대로 물량을 내놓을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대구와 광주 등의 광역시 이외에도 지방도시 가운데는 실수요는 물론이고 투자수요들로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분양시장이 비관적이지 않다. 다만, 공급이 많아지면 시장에서 소화되는데 무리가 따를 수 있는 만큼 입지, 상품 경쟁력을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28

화성산업, 변화와 혁신으로 ‘불패신화’ 잇는다

대구지역 대표 건설업체 화성산업이 변화와 혁신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화성산업은 올초 ‘2019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수주목표 1조2천억원, 신규분양 4천가구를 목표로 설정했다.수주목표 1조2천억원의 경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주역량을 강화해 재건축 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관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 등 수주 다변화를 통해 수주목표를 달성키로 했다.영종하늘도시2차(499가구), 경기도 A지구(600가구), 대구 봉덕선주재건축사업(499가구), 신암4동재건축사업(1천304가구),동구 신천동(368가구), 서구 B지구(230가구), 경남 양산시 명동화성파크드림(220가구), 충남 공주월송지구(303가구) 등 신규물량 4천가구도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단지설계에서부터 평면에 이르기까지 자연친화적이면서 첨단 IOT기능이 적용된 소비자 공감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패턴의 다양화, 트랜드의 변화를 상품에 반영해 공간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혁신디자인을 제공키로 했다.이러한 노력은 상반기부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화성산업은 지난 24일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525억4천400만원에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광명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996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0층에 모두 171가구 규모로 전용 59㎡, 73㎡, 84㎡, 103㎡, 128㎡(펜트하우스), 144㎡(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12월 조합 정기총회를 통해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됐다.업계에서는 화성산업이 60년 건설역사와 함께 풍부한 재건축사업실적과 노하우, 신속한 사업추진에 대한 역량뿐만 아니라 입면, 평면, 시스템, 커뮤니티 특화에 이르는 명품설계가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분석했다.화성산업은 이번 공사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시행 변경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조합원 및 일반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화성산업은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2018년도 LH 리츠지구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성산업은 경기 시흥은계 S2블록 공동주택현장(시흥은계네이처포레)을 시공한 결과, 고객품질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이번에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경기 시흥 은계S2블록은 전체면적 20만2천037㎡, 지하 1층, 지상 15∼29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74㎡, 84㎡ 총 1천594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다. 공사기간 동안 우수한 품질시공과 안전관리가 우수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격려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2배수를 인증받기도 했다.그동안 화성산업은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LH고객품질대상,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환경부 생태조경녹화대상,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 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굿디자인 최우수상, 굿디자인 9년 선정 등 건설부문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를 실현하고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가치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다시 한 번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중심이 되는 행복공간,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9-04-28

경주에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 경주 등 전국 12개 지역에 1천300가구 이상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2019년도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대상 지역으로 12곳(1천313가구)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선정 지자체별 주택 규모는 경주시 105가구 이외에 △서울 강북구 100가구 △강원 홍천군 100가구 △강원 영월군 100가구 △강원 평창군 70가구 △충북 영동군 208가구 △충남 청양군 100가구 △충남 예산군 120가구 △전북 군산시 120가구 △전북 고창군 90가구 △전남 영암군 100가구 △경남 진주시 100가구 등이다.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이 주거지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복지 복합 시설로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이며, 물리치료실과 텃밭뿐 아니라 건강관리·생활지원·문화활동 등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건설 재원은 정부와 지자체·사업시행자가 각 절반씩 지원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거쳐 2020년 착공하고 2021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2020년 공모 사업일정도 올해 11월로 앞당겨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련 청약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28

화성산업·서한, 2019 LH 우수시공업체 선정

대구지역 건설업체인 화성산업과 (주)서한이 2019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화성산업과 (주)서한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개최한 ‘2019년도우수업체·기능인 시상식’에서 전국 94개업체 중 모두 14명이 선정됐고 지역업체로는 화성산업과 (주)서한이 포함됐다.LH 우수시공업체는 주택·단지 품질향상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지난해부터는 건설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수 건설기능인에 대한 시상을 함께 수여하고 있다.또 이번 우수업체 선정은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사를 시행한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했으며 선급금 향상 지급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화성산업은 경기도 시흥은계S-2블록(시흥은계네이처포레)공동주택 현장을 시공해 현장관리 및 고객품질평가에서최고의 점수를 받아 이번에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주)서한은 지난 2015년 10월에 착공해 지난 2018년 1월에 준공한 507억원 규모의 ‘김포한강 Ac-01BL’건설을 통해 주거시설부문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