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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 치료와 관리 - 잘못된 관리·치료 피부 원상태 복귀 어려워

■ 여드름 악화 요인 ①피지분비의 증가 ②세균의 집락 형성 ③과도한 스트레스여드름은 털피지샘 단위의 만성 염증 질환으로 면포, 구진, 고름물집, 결절, 거짓낭 등의 다양한 병변이 나타나며 병변의 양상에 따라 보통여드름, 응괴여드름, 전격여드름, 여드름모양발진 등으로 나뉜다. 사춘기에 생긴 활동병변이 소실된 후 후유증으로 흉터를 형성하여 평생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의 약 85%에서 관찰되며, 여성에서 남자보다 호발연령이 약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25세 이후까지 여드름이 지속되거나 새로이 발생하는 성인기 여드름이 증가하고 있다. 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은 다양한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여러 가지 임상증상을 나타낸 것이라고 여겨지며, 대표적인 발생요인으로는 피지분비의 증가, 털집과다각질화, Propionebacterium(P.) acne라는 세균의 집락형성, 염증반응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지나치게 기름이 많거나 털구멍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마찰이나 기계적 자극, 스트레스, 과도한 발육 등이 여드름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의 치료 원칙은 피지분비 조절, 털집과다각화 교정, 세균의 집락 수 감소와 염증반응의 억제이며, 이중 털집과다각질화의 교정이 가장 중요하고, 치료 방법은 크게 국소치료, 전신치료 그리고 흉터 관리로 나눌 수 있다. 국소치료로는 벤조일과산화물, 국소항생제, 비타민 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 등의 외용제의 사용, 외과적 적출, 글리콜린산 등을 이용한 화학박피술 그리고 광역동요법(photodynamic therapy, PDT)이 있으며, 전신 요법으로는 경구 항생제, 레티노이드 등의 사용을 들 수 있고, 각각의 작용 기전과 병변의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벤조일과산화물의 경우, 강력한 항균제제로 세균 집락을 줄이고 약간의 항염증작용과 면포 용해작용이 있으며 국소항생제는 세균집락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항염증효과가 있다. 레티노이드제제는 정체된 각화를 역전시켜 면포를 탈락시키고 털집 손상을 최소화하여 염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외과적 적출술은 면포 적출, 고름물집과 낭의 절개 배농 등이 이용되며, 폐쇄면포의 적출은 염증병변으로의 진행과 면포파열에 의한 흉터생성 등을 막아주기 때문에 빠른 치유를 유도할 수 있다. 화학박피술은 글리콜린산 등 화학박피제를 이용하여 원하는 부위의 피부를 목표하는 깊이까지만 벗겨내어 표피 일부를 제거하고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부작용이 적은 매우 안전한 치료 및 관리 방법이며, 여드름의 경우 과다각화된 털집 부위를 벗겨 면포와 농의 배농을 용이하게 하여 치료효과가 있고 주기적인 반복 치료를 통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역동요법(PDT)은 경구 약물복용 없이 피지샘을 위축시키고, 세균을 제거하여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암실에서 광흡수제를 도포하고 이것이 피지샘, 여드름균에 선택적으로 흡수되기를 1-3시간 기다린 후 적외선 등을 조사하여 광흡수제가 반응하여 피지샘과 여드름균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시술 후 약 1-2일간 태양광선에의 노출을 피해야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 방법 중 치료효과가 6개월 이상 지속되므로 우수한 치료법이다. 여드름의 흉터치료로는 미세바늘치료시스템과 프락셔널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있는데, 미세바늘치료시스템은 피부를 벗겨내지 않고 미세바늘이 박힌 롤러를 이용하여 1-2mm 깊이의 구멍을 만들어 자연적인 상처치유작용을 통해 진피섬유의 생성을 유도하는 세포복원 시스템으로 반복 시술을 통하여 흉터부위가 얇아지게 하고 피부가 당겨지면서 잔주름 감소와 피부의 탄력 증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프락셔널 레이저는 모공보다 미세한 수천개의 원통 기둥모양으로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모든 피부면적을 치료하지 않고 미세부위단위로 치료하는 것으로 진피섬유인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흉터 부위를 고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시술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으며, 지속적인 피부 재생에도 효과가 있으며 반복 시술로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드름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겪는 흔한 피부 질환이지만 잘못된 관리와 부적절한 치료로 인해 흉터가 발생한 경우 원상태로의 복귀가 거의 불가능하여 미용적인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꼭 필요하며 피부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자신의 상태에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하여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9-06-24

발기약이 좋을까? 최음제가 좋을까?

성 기능이 파워풀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 능력이 부전한 경우 성적인 흥분을 유발시킴으로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약으로 기대되어 온 약이 최음제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진정한 최음제가 있을 것인가? 그리고 있다면 효과는 있으며 인체에 해롭지는 않을 가? 최음제 훨씬 이후에 등장한 약이지만 발기부전을 해결하는 약으로 이미 그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는 약이 있다. 하늘이 준 신비로운 약으로까지 대접받고 있는 발기약이다. 성 능력 회복이나 증진을 위해 이론적으로는 최음제가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래도 어떤 약이 더 좋을까? ▲ 대부분의 동물은 발정기가 있어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은 각각 고유한 발정기가 있어 이때에만 사랑을 나누고 또 새끼도 낳는다. 이와 같이 동물의 성욕에는 일정한 주기가 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봄과 가을 연 2회의 발정기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아마 계절적인 조건 즉 기온이나 식량과 천적과의 관계를 고려해 볼 때 이때가 수태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여겨지기 때문일 것이다. ▲ 인간의 발정기를 빼앗아 간 문명의 발달 그렇다면 인간도 발정기가 있을까? 인간도 사춘기를 맞이하면 정소나 난소에서 성호르몬이 왕성히 분비되어 성욕이 활발하게 일어나므로 발정기가 있는 듯이 보인다. 그리고 인간도 본래는 다른 동물과 같이 발정기가 있었다고 생각되는 흔적이 있다. 예를 들면 어떤 미개부족들은 연 2회의 성대한 제사를 치르고 이 기간에만 활발한 성행위를 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 인간에게는 동물과 같은 특별한 발정기가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인간은 어린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성욕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성욕은 전 생애에 걸쳐 꾸준히 지속되며 생각이나 여건에 따라 언제나 발정기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결국 인간에게 특별한 발정기가 없어진 까닭은 문명이 발달하면서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자연의 영향력이 줄어든 때문일 것이다. ▲ 성 기능 촉진하는 최음제 사라진 발정기를 대신하여 성적인 욕구가 없는 사람이 성적으로 흥분되게 성욕을 촉진하는 약이 있다면 최음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음제란 남녀의 생식기를 자극시켜 그 기능을 촉진시키는 약이기 때문이다. 무병과 장수의 욕망 외에도 인간에게는 성적만족을 추구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분야의 약보다도 최음제에 대해서는 지대한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실제로 서각(무소뿔)이나 스트리키닌 같은 최음제를 전설의 약이나 신비의 약으로 오해하며 정도 이상의 관심을 쏟는 사람들이 있다. ▲ 최음제와 발기 약의 차이 최음제가 성적인 흥분을 유발하는 약이라면 발기 약은 남성기의 발기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약이다. 각 약물의 작용기전을 비교해 보면 최음제가 남녀 생식기를 자극하여 성적인 흥분을 유발시키는 약이라면 발기 약은 남성 음경해면체의 혈관이 확장하여 혈액이 듬뿍 들어차게 하므로 발기현상을 유지시키는 약이다. 발기 약을 먹어도 성적인 흥분상태에는 이르지 않으며 성적 흥분이 선행되어야 발기가 이루어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믿을 만한 최음제는 없다 과거 요힘빈이라는 약이 시판되어 돼지나 말과 같은 가축의 교배를 위해 성적으로 흥분시키는 약으로 사용했다. 이 약은 사람의 성적불능도 치료한다고 믿었기에 간혹 사람에도 사용한 적이 있었다. 요힘빈이나 스트리키닌과 같은 최음제와 고대 인도북부에서 사용하던 감초차 그리고 남자의 생식력을 유지시켜주는 약으로 수천 년 동안 동양에서 상복해 왔던 인삼 등은 식물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반면 동물에서는 죽은 풍뎅이로부터 칸타리딘이라는 최음제와 서각이 역시 최음제로 사용되었다. 동서고금을 통해 이처럼 많은 최음제들이 있지만 실제 과학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그 어떤 특별한 성분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최음효과 보다는 오히려 치명적인 부작용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해 약을 사용한다면 발기약은 당연히 유효한 약이지만 최음제는 바람직하지 안다는 결론이다.

2009-06-24

성조숙증 (상) 이차 성징, 표준 나이보다 빠르면 성조숙증 의심

민족·인종·시대따라 진단 연령 차이 발생정기적 병원 진료 통해 자녀성장 관리해야 `최근 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다.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고민하는 부모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 따르면 40년 전만 해도 여자 아이들의 평균 초경 나이는 14.1세였으나 최근에는 12.1세로 앞당겨졌다고 한다. 사춘기 시작 연령도 여자 아이가 10~11세, 남자 아이는 12~13세다. 사춘기 시작부터 끝나는 기간도 여자 아이들은 평균 3.6년, 남자 아이는 평균 3.3년에 지나지 않는다. 즉 요즘 평균적인 여자 아이는 초등학교 4~5학년이면 사춘기가 시작돼 6학년 때 초경을 경험하고, 중학교 2학년이면 사춘기가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사춘기가 빨라지는 것일까? 지금까지 알려진 많은 학문적 연구에 따르면 사춘기의 시작은 여러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여러 관련 요인 중에서 인과관계가 가장 확실히 밝혀진 것은 가족력이다. 부모나 친척이 성장기에 남들보다 일찍 큰 뒤 더 이상 자라지 않았다면 자녀 또한 그럴 확률이 높다. 다시 말하면 부모가 사춘기적 변화가 빨랐던 경우 대개 자녀도 사춘기가 빠르다. 신체 발달에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과거에 조기 사춘기 변화가 있었던 부모라면 성장하는 자녀의 신체 변화를 꼼꼼히 체크하고, 정기적인 병원 진료를 통해 자녀의 성장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녀의 신체 발육 사항 중 체크하기 쉬운 항목은 키와 체중으로, 이는 매년 1회 이상 기록하여 두는 것이 좋다. 신체 발육 체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렵다면 매년 학교에서 보내오는 신체 계측치를 적은 신체 기록부를 간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여자 아이라면 가슴 몽우리가 생긴 시기, 초경 시기 등을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남자 아이라면 목소리가 바뀌는 변성기, 몽정 시기, 여드름 발생 시기 등을 알아두면 유용하다. 성장 관리를 위해 자녀가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받는 진료 내용으로는 자녀의 병력 및 가족력 조사, 신체 계측 및 신체 진찰을 통한 사춘기 단계 평가, 골 연령 검사(성장판) 등이 일반적이다. 출생 전 태내 성장도 사춘기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이므로 출생 체중을 아는 것도 필요하다. 자녀가 자궁 내 발육 지연(보통 만삭아로 출생하면서 출생 체중이 2.5kg 이하일 때)이 있었을 경우 그렇지 않았던 경우에 비해 성조숙증이 더 생기기 쉽다.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나타날 사춘기가 이른 시기에 찾아오면 문제가 발생한다. 나이와 정신 연령은 미숙한데 반해 몸이 성적인 행동이 가능할 정도로 먼저 성숙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춘기가 얼마나 빨라져야 병이라고 할 수 있는지, 자녀에게 언제 무슨 증상이 생길 때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 의학적으로 성조숙증이란 성호르몬의 조기 분비로 인해 사춘기적 변화 시기가 평균치의 2 표준 편차보다 빨리 나타날 때로 정의되는데 사춘기 시작 시기는 민족이나 인종,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성조숙증의 진단 연령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차 성징이 여자 아이가 만 8세 이전, 남자 아이는 만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경우 성조숙증이라 한다. 신체적인 변화로 표현한다면 여자 아이가 만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나타나고, 남자 아이가 만 9세 이전부터 고환이 커지면 성조숙증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009-06-24

색깔있는 감자, 전립선암 항암효능 탁월

감자의 컬러시대를 연 붉은색 `홍영`과 자주색 `자영` 품종이 전립선암에 대한 항암활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007년 가공용 감자 품종 `대서`와 야생 감자를 교배해 육성한 홍영과 자영을 갈아 인체 전립선 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항암활성 수치가 각각 2.5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항암활성 수치가 100이면 전혀 항암 효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컬러감자의 2.5 수치는 관련 약제에 비해서는 낮지만 일반 하얀색 감자 30에 비해서는 월등히 뛰어난 항암활성 능력을 지닌 것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실험이 단순히 홍영과 자영 전체를 갈아 만든 추출물로 측정한 항암활성 수치로 이들 감자에 함유된 항암물질을 분리, 정제하는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또 컬러감자는 항산화와 항염증 기능이 뛰어난 천연색소 안토시아닌 역시 일반 감자에 비해 함량이 많아 식품이 아닌 화장품으로의 이용가치도 높다. 농진청이 컬러감자로 만든 화장팩 시제품 테스트 결과 홍영은 미백효과가, 자영은 잔주름 제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컬러감자는 식품으로도 경쟁력이 있다. 생으로 먹을 때 비린 맛이 없고 아삭거리는 씹는 맛이 좋기 때문에 컬러감자는 삶아 먹기보다는 채 썰어 샐러드로 먹는 것이 좋고 감자칩이나 초절임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정진철 연구관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구황(救荒)작물 역할을 톡톡히 했던 감자가 최근 농산물시장 개방 여파로 침체 위기를 맞고 있는데 컬러감자를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작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컬러감자를 이용한 신선편이 제품 개발과 함께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컬러감자를 원료로 한 각종 기능성 음료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09-06-24

여름 이겨내는 `5대 보양 수산물`

전남수산기술연구소 여수지소(소장 임여호)는 23일 올해 여름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5대 보양 수산물`을 선정했다. 이들 수산물은 여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붕장어, 민물장어, 갯장어 등 장어류 3종과 전복, 다시마 등 해조류 2종 등 5종이다.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인 장어는 그 생김새나 효능이 비슷한데 연안에서 잡히는 붕장어는 수산시장에서 쉽게 살 수 있고 민물장어는 육상 양식장에서 7-8개월 정도 키워지고 나서 유통된다. 갯장어는 6-8월께 여수 가막만과 득량만 등에서 잡히는데 경호동, 국동, 신월동 등 여수시내에 있는 전문음식점은 벌써 문전성시를 이룬다. 장어류는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증진, 야맹증 등에 효과가 있고 레시틴이 함유돼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또 비타민 E도 들어 있어 체내 불포화지방산의 산화 작용을 억제하고, 혈관에 활력을 줘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전복은 원기회복과 자양 강장에 탁월하고 단백질이 많아 피부 미용, 산후 조리, 허약체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의 불로초`로 불리는 다시마는 주머니가 가벼운 이들에게 좋은 여름 보양식으로 몸의 저항력향상, 노폐물 배출 촉진, 고혈압, 동맥경화, 갑상선종, 신장염 등에 효험이 있는 건강장수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여호 여수지소장은 “내 고장에서 나는 신토불이 수산물을 많이 섭취해 더위를 이겨내면서 잃어버린 입맛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009-06-24

동행...이원규

밤마다이 산 저 산울음의 그네를 타는소쩍새 한 마리섬진강변 외딴집백 살 먹은 먹감나무를 찾아왔다저도 외롭긴 외로웠을 것이다.- 이원규 시집 ‘옛 애인의 집’(솔·2003) 빨치산의 자식 이원규 시인. 입산, 환속, 노동해방문학, 지리산, 생명평화결사 삼보일배 등의 이력을 가진 이원규 시인은 언제나 ‘길 위’에 서 있는 사람이다. 진보진영 문학 단체의 실무와 언론사 기자로 활동하던 10년간의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그는 홀연히, 표표히 지리산의 품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중고 오토바이 한 대로 지리산 자락에서 새 삶을 꾸린지 6년 만에 펴낸 시집이 ‘옛 애인의 집’이다. “밤새 너무 많이 울어서 두 눈이 먼 사람이 있다”(‘부엉이’ 전문)의 부엉이도 그렇고 위 시 “밤마다/이 산 저 산/울음의 그네를 타는//소쩍새 한 마리”는 시인 자신의 등가물일 테다. 그는 이 생에서 ‘외로움의 울음’ 때문에 늘 ‘길 위’를 서성이며, “세상 처처 곳곳 옛 애인의 집처럼 기웃거리며 들고나는”(박남준) 것인가. 그러나 그는 그 누구보다도 자기 삶 앞에서 정직하고 용감한 시인이다. “길이라면 어차피/아니 갈 수 없는 길이었다”(뼈에 새긴 그 이름)라는 그의 진술처럼 자기 앞에 맞닥뜨린 길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걸어가는 것 또한 삶을 바르게 사는 길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원규형! 처처가 형의 집일 테지만 이제 그만 외로움의 울음을 끝내고, 형의 작은 집 하나 장만하면 어떨까요?해설이종암·시인

2009-06-16

곡강(曲江)...두보

一片花飛減却春 꽃잎 하나 날아도 봄이 줄어드는데일편화비감각춘風飄萬點正愁人 어찌 보리, 바람에 우수수 지는 모양!풍표만점정수인且看欲盡花經眼 눈 앞을 스쳐 사라져 가는 꽃들 바라보면서차간욕진화경안莫厭傷多酒入脣 지나치기 쉬운 술 입술 들어옴 마다 마시랴.막염상다주입순江上小堂巢翡翠 강가의 작은 정자(翡翠) 비취 깃들고강상소당소비취苑邊高塚臥麒麟 어원(御苑) 곁 높은 무덤 뒹구는 기린(麒麟)!원변고총와기린細推物理須行樂 이 세상 모름지기 즐겨야 하리니세추물리수행낙何用浮名絆此身 뜬 이름으로 이 몸 매어 무엇 하리?하용부명반차신- 이원섭 역해 ‘두보시선’(현암사·2006) 우리는 중국의 시를 말할 때는 으레 당(唐)나라를 제일로 들고, 당시(唐詩)를 말할 때면 이백과 두보를 거론하는 것을 당연지사로 알고 있다. 호방한 풍류의 기상이 넘치는 이백의 시가 도교적 색채가 짙다면 사실주의적 현실 인식을 중심으로 하는 두보의 시는 유교적이다. 그런데 757년에 일어난 ‘안녹산의 난’은 당나라의 정치 현실은 물론 두보(44세)의 삶을 파국으로 치닫게 했다. 이러한 현실적 삶의 파탄이 두보 시의 내용과 빛깔을 어둡게 한 결정적 계기였다. 시 ‘곡강이수(曲江二首)’는 좌습유라는 벼슬을 하면서 장안(長安)에 있을 때 쓴 작품이다. 삶의 처지가 비교적 순탄할 때 쓴 시여서 ‘곡강이수(曲江二首)’ 모두 봄날의 꽃과 술을 중심 제재로 하고 있는 호탕한 낭만적 서정시이다. 고희(古稀)라는 말의 출처로 널리 알려진 ‘곡강(曲江)2’보다 나는 “꽃잎 하나 날아도 봄이 줄어드는데(一片花飛減却春)”라고 봄날이 떠나가는 아픔을 노래한 ‘곡강(曲江)1’이 더 좋다. 꽃잎이 점점 떨어지고 봄날이 다 간다. 시인이여, 어찌 술을 마시지 않으랴. 떠나는 봄날의 아무 마당에서고 자리를 펴 술을 마시자. “뜬 이름으로 이 몸 매어 무엇 하리?(何用浮名絆此身)”라는 문장을 들먹일 필요도 없이, 봄날이 가는데 우리 술을 마시자. 그렇지 않은가, 우리의 삶 또한 바람에 떨어져 내리는 저 꽃잎처럼인데.해설이종암·시인

2009-05-21

당신의 노후는 준비되었는가

국제연합이 정한 국제기준에 따르면 노인(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 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19년에는 고령 사회로, 2026년에는 초 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노후 자금은 얼마나 필요할까한 가정을 경제적인 자금 측면에서 본다면,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결혼을 한 후 내집마련이 일차적인 목표가 된다. 이어 자녀 교육자금, 결혼자금 등이 필요하며 은퇴 이후에야 노후자금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수명 연장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있는 근로 기간만큼이나 늘어난 노후 생활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노후 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아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여기에는 물론 가정의 여건이나 은퇴 시점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얼마 전 삼성생명에서 자체 조사해서 발표한 노후 생활자금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참고가 될 것이다. 노후 자금은 60세에 은퇴하고 80세까지 부부가 함께 산다고 가정했을 경우이고 상속자금과 긴급자금은 제외하고 순수 생활비만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거주하고 있는 집을 제외해 계산되어져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감안하지 않은 금액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집 이외의 생활비로 상류층은 약 9억원, 중산층은 4천7천만원이 필요하다고 한다.이러한 노후자금이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많다고 느껴질 것이다. 그러면 실제 직장인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얼마 전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지역 직장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노후 대비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람이 64.6%로 나타나 2003년에 비해 2배 정도 높아졌다고 한다. 이는 정년이나 퇴직 이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는 증거이긴 하지만 현실을 인식하는 시점이 빨라졌다는 긍정적인 변화이다.하지만, 노후 준비 예산 자금은 3억∼4억원 미만이 29.2%로 가장 많았고, 1억∼3억원 미만도 23.4%로 나타났다. 4억∼5억원 미만이 16.2%, 7억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8%였다. 즉 현실적으로 퇴직 후 20년 동안 중산층 생활이 가능한 자금을 답한 사람은 약 30% 정도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대부분 사람의 경우 실제 필요한 자금에는 턱없이 부족한 미래 준비를 하고 있어 목표와 현실은 많은 괴리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어서 목표 자금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행복한 노후를 위한 준비그러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정답은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라’이다. 결혼 후 재테크 최우선 순위는 내집마련에 올인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자녀 교육비와 노후 자금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집마련이든 노후 자금 마련이든 남들보다 일찍 시작할수록 늙어서 고생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계획을 세웠으면 당장 오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준비하는 것의 중요성은 다음의 예를 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금리를 연 5%로 가정했을 경우, 60세까지 5억원을 모으기 위해 매월 저축해야 하는 금액은 20세 34만5천원, 30세 63만원, 40세 126만원, 50세 332만원으로 나이테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난다.

2009-04-17

산수유-알 1...정진규

수유리라고는 하지만 도봉산이 바로 咫尺이라고는 하지만 서울 한복판인데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정보가 매우 정확하다 훌륭하다 어디서 날아온 것일까 벌떼들, 꿀벌떼들, 우리집 뜨락에 어제 오늘 가득하다 잔치잔치 벌였다 한 그루 활짝 핀, 그래, 滿開의 산수유, 노오란 꽃숭어리들에 꽃숭어리들마다에 노오랗게 취해! 진종일 환하다 나도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두근거렸다 잉잉거렸다 이건 노동이랄 수만은 없다 꽃이다! 열려 있는 것을 마다할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 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럴 까닭이 있겠는가 사전을 뒤적거려 보니 꿀벌들은 꿀을 찾아 11킬로미터 이상 往復한다고 했다 그래, 왕복이다 나의 사랑도 일찍이 그렇게 길 없는 길을 찾아 왕복했던가 너를 드나들었던가 그래, 무엇이든 왕복일 수 있어야지 사랑을 하면 그런 특수 통신망을 갖게 되지 光케이블을 갖게 되지 그건 아직도 유효해! 한 가닥 염장 미역으로 새카맣게 웅크려 있던 사랑아, 다시 노오랗게 사랑을 採蜜하고 싶은 사람아, 그건 아직도 유효해!- 알詩(세계사·1997)봄을 이끌고 오는 꽃들의 행진 맨 앞에 하얀 매화와 노오란 산수유가 자리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한반도 남쪽 포항에는 그 꽃들이 엊그제 막 지나갔는데, 그들은 지금 한반도 어디쯤 가고 있을까? 서울까지는 갔는가 몰라. 정진규의 ‘산수유-알1’는 서울 한복판 수유리 시인의 집 뜨락에 노오란 꽃숭어리들로 만개한 산수유와 그 꽃에 노오랗게 취해 잉잉거리며 잔치를 벌이고 있는 꿀벌떼들의 풍광, 또 거기에 그대로 교접(交接)된 정진규 시인의 몸과 마음이 펼쳐놓는 한바탕 사랑의 잔치 마당을 펼쳐 보이고 있다. 그 모양이 가히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이다. 시인은 꽃을 찾아 11킬로미터 이상 왕복으로 드나드는 꿀벌을 보면서 ‘사랑의 光케이블’을 발견한다. 그래서 “나의 사랑도 일찍이 그렇게 길 없는 길을 찾아 왕복했던가 너를 드나들었던가”라고 자신의 사랑을 떠올린다. 그리고 다시 노오랗게 채밀(採蜜)할 사랑을 갖고자 한다. 꽃이 사랑이요, 사랑이 생명이다. 그건 알의 본래적 모습 바로 그것이다. 정진규 시인의 연작시집 ‘몸詩’(세계사·1994)와 ‘알詩’(세계사·1997)는 지난 90년대 우리 시단에 생명(생태)과 몸(육체)의 문제를 분명하게 각인시켜놓은 중요한 시집이었다. 시집 속에 수록된 시편들의 형태가 대부분 산문시인데, 그 줄글이 갖는 리듬감이 또한 놀랍다. 평범한 운문시의 율격을 훌쩍 뛰어넘는다. 지금 다시 소리 내어 시를 낭독해보라. 시의 리듬을 따라 일어서는 사랑의 꽃 사태를 만날 테니.해설이종암·시인

2009-03-26

산수유-알 1...정진규

수유리라고는 하지만 도봉산이 바로 咫尺이라고는 하지만 서울 한복판인데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정보가 매우 정확하다 훌륭하다 어디서 날아온 것일까 벌떼들, 꿀벌떼들, 우리집 뜨락에 어제 오늘 가득하다 잔치잔치 벌였다 한 그루 활짝 핀, 그래, 滿開의 산수유, 노오란 꽃숭어리들에 꽃숭어리들마다에 노오랗게 취해! 진종일 환하다 나도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두근거렸다 잉잉거렸다 이건 노동이랄 수만은 없다 꽃이다! 열려 있는 것을 마다할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 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럴 까닭이 있겠는가 사전을 뒤적거려 보니 꿀벌들은 꿀을 찾아 11킬로미터 이상 往復한다고 했다 그래, 왕복이다 나의 사랑도 일찍이 그렇게 길 없는 길을 찾아 왕복했던가 너를 드나들었던가 그래, 무엇이든 왕복일 수 있어야지 사랑을 하면 그런 특수 통신망을 갖게 되지 光케이블을 갖게 되지 그건 아직도 유효해! 한 가닥 염장 미역으로 새카맣게 웅크려 있던 사랑아, 다시 노오랗게 사랑을 採蜜하고 싶은 사람아, 그건 아직도 유효해!- 알詩(세계사·1997) 봄을 이끌고 오는 꽃들의 행진 맨 앞에 하얀 매화와 노오란 산수유가 자리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한반도 남쪽 포항에는 그 꽃들이 엊그제 막 지나갔는데, 그들은 지금 한반도 어디쯤 가고 있을까? 서울까지는 갔는가 몰라. 정진규의 ‘산수유-알1’는 서울 한복판 수유리 시인의 집 뜨락에 노오란 꽃숭어리들로 만개한 산수유와 그 꽃에 노오랗게 취해 잉잉거리며 잔치를 벌이고 있는 꿀벌떼들의 풍광, 또 거기에 그대로 교접(交接)된 정진규 시인의 몸과 마음이 펼쳐놓는 한바탕 사랑의 잔치 마당을 펼쳐 보이고 있다. 그 모양이 가히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이다. 시인은 꽃을 찾아 11킬로미터 이상 왕복으로 드나드는 꿀벌을 보면서 ‘사랑의 光케이블’을 발견한다. 그래서 “나의 사랑도 일찍이 그렇게 길 없는 길을 찾아 왕복했던가 너를 드나들었던가”라고 자신의 사랑을 떠올린다. 그리고 다시 노오랗게 채밀(採蜜)할 사랑을 갖고자 한다. 꽃이 사랑이요, 사랑이 생명이다. 그건 알의 본래적 모습 바로 그것이다. 정진규 시인의 연작시집 ‘몸詩’(세계사·1994)와 ‘알詩’(세계사·1997)는 지난 90년대 우리 시단에 생명(생태)과 몸(육체)의 문제를 분명하게 각인시켜놓은 중요한 시집이었다. 시집 속에 수록된 시편들의 형태가 대부분 산문시인데, 그 줄글이 갖는 리듬감이 또한 놀랍다. 평범한 운문시의 율격을 훌쩍 뛰어넘는다. 지금 다시 소리 내어 시를 낭독해보라. 시의 리듬을 따라 일어서는 사랑의 꽃 사태를 만날 테니.해설이종암·시인

2009-03-26

봄비 그 친 뒤...남호섭

비 갠 날 아침에 가장 빨리 달리는 건 산안개다. 산안개가 하얗게 달려가서 산을 씻어내면 비 갠 날 아침에 가장 잘 생긴 건 저 푸른 봄 산이다. - 놀아요 선생님(창비·2007) 남호섭의 새 동시집 ‘놀아요 선생님’은 ‘타임캡슐 속의 필통’(창비·1995)이 나온 지 12년 만에 발간되었다. 12년이라니, 그동안 남호섭의 시집을 애타게 기다려온 독자에게 좀 심했다 싶다. 그래도 그는 시집 앞머리에서 어느 시인이 19년 만에 좋은 시집을 발간한 것을 상기하며 시집 내는 일을 부끄러워했다. 동시를 쓰는 남호섭 시인은 지금 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에 있는 대안학교인 간디학교 교사다. 이번 동시집 ‘놀아요 선생님’은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그 아래서 씩씩하게 뛰놀고 구김살 없이 공부하는 아이들과의 부대낌 속에서 얻어진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위 동시 ‘봄비 그친 뒤’는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그냥 소리 내어 한 번 읽으면 그 빛깔과 내용이 단번에 다 들어온다. 비 갠 날 아침에 하얗게, 빨리 달려가 산을 씻겨주는 저 고마운 산안개를 나는 남호섭 시인으로 읽는다. 각각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연 속 대안학교를 찾아온 아이들에게 우리말(시)과 올바른 삶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노고에 나는 두 손을 모은다. 한때 나는 남호섭 시인과 같은 직장 같은 문학 단체에서 활동을 한 적 있다. 그와 함께 했던 지난날의 그때가 무척 그립다. 가을 들녘에 핀 코스모스 같이 단아한 남호섭 형! 그가 보내준 시집으로 짐작건대 그곳의 삶이 참 좋아 보인다. 이 봄꽃 다 피고 지기 전에 지리산 아래로 훌쩍 한 번 달려가야겠다. 그곳에 가서 나도 말갛게 세수를 해야지. 해설이종암·시인

2009-03-23

3/31까지 고용?산재보험료 신고하세요

문산재·고용보험료 신고는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답2007년도에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하였거나 지급하기로 한 임금총액에 해당 사업장의 보험요율을 곱하여 산정한 확정보험료와 2008년도에 전체 근로자에게 지급할 것이 예상되는 임금총액 추정액에 해당 사업장의 보험요율을 곱하여 산정한 개산보험료를 3월31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납부하여야 합니다. 우리공단에서 보험료신고서 작성 및 납부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한 책자를 제작하여 보험료 신고·납부 대상 전 사업장에 발송하였습니다. 작성 시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공단 홈페이지 및 토탈서비스 홈페이지, 노동부 홈페이지, 경총 홈페이지 등에서도 보험료 신고·납부에 대하여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보험료신고·납부를 위하여 가능하면 우리 지사(전화 1588 - 0075)에 사전 검토를 받으신 후 인터넷·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시고, 산출된 보험료는 3월31일까지 시중은행 및 우체국에 납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인터넷 및 카드납부도 가능합니다.보험료 납부 가능 신용카드는 신한(구 LG), 삼성, 현대, KB국민, 롯데, BC에 한해서 가능합니다.다만 신용카드 납부 시에 공단 지사나 가까운 카드 지점에 방문하셔서 처리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문의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납부지원1부 054-288-5210

2009-02-26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문산재보험·고용보험 관련 각종 신고서류를 팩스나 우편으로 송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답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홈페이지 http//total.welco.or.kr)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산재나 고용보험 관련 민원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 토탈서비스에는 각종 민원서류를 서면대신 인터넷으로 제출하는 전자신고(적용 19종, 징수 8종, 요양 97종, 보상 4종, 재활 7종, 민원증명원 신청 4종)와 납부서 및 납입고지서를 인터넷으로 전자송달 받는 전자고지(납부서 2∼4기분, 납입고지서), 각종 통지서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전자송달 받는 전자통지(적용징수 16종, 요양 보상 15종), 보험료를 토탈서비스를 이용하여 계좌이체방식으로 납부하는 전자납부(서면으로 신고하거나 서면고지 된 보험료도 전자납부 가능하며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이용 가능), 각종 보험정보를 실시간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는 정보조회(민원서류 처리상태 확인, 적용징수 6종, 요양 보상 5종) 등 5가지 주요서비스가 있습니다. 토탈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가입이 필요한데 회원가입은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에는 토탈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하면 되고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공단지사를 방문하여 본인확인 후 토탈서비스 이용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지난 2007년 3월 29일부터 토탈서비스를 이용하여 법정신고 기한 내에 산재·고용보험료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개산보험료 10만원 미만, 보험사무 대행기관 위탁, 중소기업사업주, 자영업자는 제외)각각 5천 원씩 경감해 주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신규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3월중에 경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립니다.상담문의: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납부지원1부 (054)288∼5201

2009-02-19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입소방법

문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경주와 포항에 어린이집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린이집 입소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요? 답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은 저렴한 비용의 보육료와 전국 24개소에서 개발한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혼여성들이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육아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며, 영아(만2세미만)들을 중점 보육함으로써 이 지역의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입소대상은 맞벌이 부부의 자녀 6개월부터 만 5세까지의 아동은 누구나 모두 입소 가능합니다.입소절차는 부모님께서 입소신청서를 원하는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에 제출하면 어린이집에서 모집정원 한도 내에서 선발하여 부모님에게 개별통지 해 등록하시면 되고 마감 후 입소를 원하는 경우에는 대기등록 후 결원이 생기는 대로 입소 우선순위에 따라 입소 가능합니다.신청서류는 입소신청서, 아동기록부, 응급처치동의서, 서약서 등 본원 양식과 주민등록등본 2통, 영·유아 반명함 사진 3매, 건강보험증, 아동명의 통장사본, 부모님 재직 증명서(사업자 등록증 사본), 생활보호대상자 및 저소득층 확인서(해당원아)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면 된다.문의: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행정복지팀 054-288-5252

2009-01-22

포항의 전문병원을 찾아서

“환자중심 진료… 병원도 이젠 맞춤형 서비스”의약분업 시행 이후 시작된 국내 중소 병원의 경영악화 현상이 최근의 장기 경기침체로 심각성이 더하고 있다.각 중소병원마다 경영난 타개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전문병원 육성지침안을 내 놓으면서 국내 의료계에 `중소병원의 전문병원화'라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문병원은 규모는 중소이지만 특정질환에 대해 3차병원(종합전문병원)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전문병원 육성지침안은 이들 병원에 대해 의료보험수가 가산율을 올리고 특진 기회는 물론 레지던트 배정에도 우선순위가 가능하도록 정부가 제도적 뒷받침을 해 주는 것이다.이 같은 시책과 맞물려 포항지역 중소 병원에도 전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난 2002년 소화기내시경센터를 출발로 해 심장·정형성형 분야 전문화를 정착시킨 세명기독병원을 시작으로 선린의료원은 소아센터, 암센터, 재활분야를 특화했고 성모병원은 뇌질환, 류마티스센터 등을 특화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뇌질환과 척추질환을 전문 진료하는 S포항병원이 개원, 특화 분야를 더욱 강화했다.포항의료계는 지금, 각 중소병원의 내실강화로 대도시 3차 병원들과의 경쟁 발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이에 본지는 지역에서 전문병원을 구축한 대표 의료기관을 2회에 걸쳐 게재코자 한다.癌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체제' 구축■ 선린의료원 암센터·재활분야 특화선린의료원은 올해 개원 55주년을 맞아 선린병원을 중심으로 선린재활병원, 선린한방병원을 포함하는 선린의료원체제로 발돋움했다.이는 되돌아가는 환자가 하나도 없는 `토털의료서비스체제'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경북동해안권에서는 유일하게 오픈한 `암센터'와 새로운 전문재활치료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선린재활병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6월5일 오픈한 선린병원 암센터는 `지역 최초 암 전문 진단 및 치료센터'라는 상징성을 발판삼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개원 5개월 만인 11월 25일 현재 하루 평균 20~30명, 총 2천500여명의 환자가 이곳에서 치료를 받았다.선린의료원 `암센터'는 항암치료, 외과 수술, 방사선치료, 호스피스 등 암질환의 진단에서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일괄 치료라인을 완비한 전국 수준의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포항 최초로 종양의 방사선치료를 전담하는 방사선종양학과, 전신의 암을 추적하는 펫-시티(PET-CT)와 감마카메라를 운영하는 핵의학과가 개설됐고 기존 종양치료기인 하이프나이프외에 새로 선형가속기가 도입돼 가동 중이어서 수도권 수준의 진단이 이 병원 암센터에서 가능하다.종양을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선형가속기는 24억원이 넘는 고가 장비이며 몸에 있는 모든 암을 손바닥 들여 보듯 진단하는 펫-시티도 12억원을 넘는 최첨단 장비다. 장비뿐 아니라 의료진의 임상경험 또한 탁월하다. 강북삼성병원과 국립암센터, 영동세브란스병원 등 수도권 유명 병원에서 암관련 외과수술과 항암치료 경험이 풍부한 인적자원들이 전면에 배치돼 있다.암센터와 함께 출발한 `선린재활병원'은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 지역에 전문재활치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재활의학 전문의 진단 및 투약 물리·작업·언어 치료, 재활간호, 사회사업서비스 등 포괄적인 치료범위로 서울 등 수도권 중심에서만 가능했던 재활 분야 특화를 지역 주민들은 바로 집 앞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이처럼 특화된 재활의료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된 선린재활병원의 강점은 역시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재활치료 인프라다.국립재활병원 원장으로 6년여 동안 재직한 김병식 원장을 비롯 지역에서 가장 많은 모두 4명의 재활의학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또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중풍과 뇌손상환자 치료를 맡는 `뇌신경 재활센터', 척수질환으로 인한 사지마비와 하지마비장애를 치료하는 `척수재활센터', 뇌성마비와 발달장애, 유전질환, 근육병증을 담당하는 `소아재활센터', 오십견과 디스크, 요통, 근육통을 전문 치료하는 `근골격 재활센터'로 각각 기능을 특화하고 있다. 뇌졸중 등 질병별 세분화된 클리닉 운영■ S포항병원 뇌혈관·척추질환 특화구 동국대 포항병원에 위치한 `S포항병원'은 뇌혈관·척추질환 전문병원을 표방하며 지난 11월 10일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특히 S포항병원 개원은 지금까지 지역에서는 전무했던 신경·정형 분야가 특화돼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의 치료 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게다가 S포항병원 개원은 기존의 세명기독병원의 정형성형센터, 선린병원의 암센터·재활치료센터·심장센터, 성모병원의 뇌질환센터·류마티스센터와 더불어 척추 분야를 특화, 경북동해안 의료시장에 특화 수준을 향상시키면서 `지역 의료 수준 발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뇌혈관·척추 질환 특화로 포항은 물론 대구·경북지역 의료계와 관련 환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병원도 가장 최근에 개원한 특화병원 답게 전문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병원 측은 이를 바탕으로 1분 1초의 긴박한 시간 다툼을 요하는 환자의 신체적 손상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뇌출혈, 뇌경색, 뇌혈기관기형 등의 뇌질환 치료를 위한 `뇌졸중센터'와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기형, 척추골절, 척추종양의 `척추센터'외에도 고혈압과 당뇨센터 등 내과 진료도 갖추고 있다.척추센터 내에서도 요통클리닉, 목디스크클리닉, 인공디스크클리닉, 골다공증클리닉, 척추내시경클리닉, 손저림증 클리닉, 척추외상클리닉, 최소침습수술클리닉 등 질병별로 세분화 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정확한 시술을 위해 SIMENS Angio system, SIMENS 3차원 C-arm 등 10여 종의 최신식 첨단 장비가 눈에 띈다.뇌혈관 조형술 장비인 SIMENS Angio system는 응급 뇌졸중 환자를 위한 최신 장비로 질환 부분을 고해상도로 확인, 환자의 뇌를 전·후, 시상으로 동시에 볼 수 있다.이에 따라 기존 장비에 비해 검사 및 시술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미세한 뇌졸중 여부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 시술 시간 단축으로 환자들이 방사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수술실 내부 장비인 SIMENS 3차원 C-arm은 수술 중 의료보조기구 등을 정확한 위치에 삽입할 수 있어 수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병원 측은 앞으로 관련 분야의 보다 세분화된 진료를 위해 전문 인력을 연차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현재 신경외과 4명, 내과 1명으로 구성된 전문의를 확충에 내년 연말께 최대 9명의 전문의 체제를 구성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뇌혈관 및 척추질환에 관해서는 대학병원 이상의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다는 구상이다.또 응급센터에도 전문의를 배치, 위급 상황 발생시 환자들이 시간 때에 상관없이 전문의로부터진단 및 시술을 받게 함으로써 환자들의 의료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08-11-28

(66) 남편의 정력을 위한 요가

■ 남편의 정력을 위한 요가허리는 신장과 생식기를 싸고 있는 틀로서 원기의 근원이다.따라서 신장이 약해지면 생명력이 약해진 것이나 다름없다.또한 인간의 생각 에너지는 생명력 이끄는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이를 너무 방출하면 남성으로서의,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없어진다.신장과 생식기를 싸고 있는 허리를 강화시키는 것이 남성으로서의 건강과 생명력을 지키는 지름길이다.① 메뚜기자세 1·2☞ 바른수련법- 바닥에 엎드려서 두 손을 허벅지 밑으로 가져가 손등이 바닥에 닿게 하여 두다리는 아래로 쭉 뻗는다.- 양 손바닥이 허벅지 위쪽 임파선을 받치도록 양손 끝을 몸의 안쪽으로 가볍게 모아준다.- 숨을 내쉬어 체내의 탁기를 내보낸후, 들이쉬면서 이마나 턱이 바닥에 닿게 한다.- 허리의 힘으로 양다리를 최대한 들어준다.- 이때, 무릎을 펴고 다리는 골반넓이를 유지해야 효과적으로 허리가 자극된다.- 배는 반드시 괄약근을 조여주어야 효과적이다.- 내쉬면서 두 다리를 내린다.- 허리가 많이 약할 경우 수회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엎드린 송장자세로 마무리 한다.② 영웅자세(뒤로 구부리기)좌골신경통에 효과적이다. 소화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가스를 배출한다. 복부와 골반, 장의 이상을 정상화시킨다. 성기능을 향상시키며,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효과적이다. 주름살 제거와 당뇨에도 도움이 된다.☞ 바른수련법-무릎을 꿇고 앉는다.-이때 양발을 살짝 엉덩이 옆으로 빼서 양 엄지 발끝이 엉덩이 중앙을 향하게 발목을 돌려, 두 다리 사이에 엉덩이를 놓는다.- 양팔을 뒤로 해서 서서히 상체를 뒤로 젖혀 주면서 눕는다.- 이때 양 팔꿈치를 구부려서 상체를 유지한다.- 최소 10∼5분까지 자세를 유지하면서 눈을 감은 상태로 깊게 복식호흡을 한다.- 팔꿈치를 펴면서 완전히 뒤로 눕는다.- 이때 양 손바닥은 양 발바닥 위에 얹어놓고 턱은 앞으로 당겨준다.- 요추가 지나치게 들릴 경우는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두 번째 사진처림 만 뒤로 구부리기 자세를 유지한다.▶ 불면증 해소법요즘 사람들은 모두들 바쁘게 지낸다.자정은 물론이고 새벽 2∼3시를 훌쩍 넘겨 잠자리에 들기 일쑤이다.인도의 전통 의학인 아유베르다에서는 밤 10시에 잠자리에 들 것을 권하지만 도시생활을 하면서 이를 지키기란 아무래도 어렵다.그렇더라도 밤 11시, 늦어도 새벽 1시 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음기가 가득한 자시 무렵에는 어떤 활동을 해도 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이 시간엔 일을 하는 것보다 잠을 자는 것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자리를 폈는데도 이런저런 고민에 잠이 오지 않거나 머리가 어지러울 때, 아유베르다의 처방을 따라 이렇게 해 주면 어떨까,첫째, 생 우유 한 잔을 따뜻하게 데워 생강가루를 한 숟가락 넣어서 마시기.속이 편안해지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위장이 나쁘다면 반드시 씹어서 삼킨다.둘째, 자기 전에는 머리를 감지 말고 몸만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이것은 간단한 이치이다.어떤 일을 하기 위해 밤을 새울 때, 졸음을 쫓기 위해 찬물에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은 적이 있을 것이다. 자기 전에 머리를 감으면 생각이 오히려 생생하고 말똥말똥해지기 때문.따라서 자기 전에 머리를 감으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반대로 아침에 해가 뜬 후에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나서 찬물로 마무리하면 머리를 맑게 깨울 수 있다.셋째, 머리를 북쪽으로 두고 발바닥에 참기름을 발라보기.아유베르다가 자연치유법을 따르는 대체의학이다보니 재미있는 방법도 많다.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라고 의심했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한번 해볼 만한 방법.넷쩨, 적극적이고 활기찬 하루 보내기너무나도 기본적인 원리,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면 베개에 머리만 닿아도 자연스럽게 깊은 잠을들 수 있을 것이다.한방에서는 지나치게 오래 자면 상초, 즉, 호흡기 계통에 무리가 와서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한다.쉬는 날 하루 종일 누워 있다 보면 오히려 머리가 띵하고 온몸이 뻐근해지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따라서 24시간 동안 적당하게 누워서, 서서, 앉아서 생활한다면 불면등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다.

2008-06-06

재요양시 휴업급여 산정기준

김정수 노무사《문》 안녕하세요? 산재로 요양 후 치료 종결되어 회사에 복직 후 1년여 가까이 근무하다가 동일병명이 재발 하였을 시 평균임금은 어떻게 산정되는지요?지금 임금은 최초요양 시 임금보다 많이 적어서 평균임금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급합니다.《답》 답변 드립니다.재요양 시의 휴업급여를 산정하기 위한 평균임금 기준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근로기준법 제19조(평균임금의 정의) 제1항에서는 평균임금의 정의 및 평균임금의 산정기간에 대해 ‘이를 산정해야 할 사유 발생일 이전 3개월간에 지급된 임금총액을 그 기간의 일수로 나눈 금액을 말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산재 재요양의 경우에도 재요양의 사유발생일 이전 3개월간을 기준으로 평균임금을 산정해야 합니다.재요양의 승인을 받은 경우 재요양 기간 동안 치료를 위해 휴업한 경우에는 재요양기간에도 휴업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는데, 재요양 기간 중의 휴업급여는 재요양 신청 사유 발생일 이전 3개월간을 기준으로 하며, 이는 재요양 신청 당시의 실질임금을 휴업급여 지급기준으로 하는데 그 취지가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재요양 당시의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저액일 경우에는 근로기준법 제 19조 제 2항에 따라 통상임금이 평균임금으로 간주되어 재요양기간 중의 휴업급여 산정기초로 되는 것입니다.상담문의 www.ksnomusa.com

2007-01-03

퇴행성관절염 산업재해 해당될까

안녕하세요. 저는 용접봉 생산업체에 18년간 다니고 있는 노동자입니다. 작업 공정상 양팔로 (500㎏) 보빈을 굴리는 작업을 합니다.오늘 회사 지정병원에서 오른팔 퇴행성관절염 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방법은 없고 약한 작업공정으로 옮겨서 살살하라고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직업병으로 산재요양 가능한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답》답변 드립니다.1. 귀하의 병명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된 경우 현재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산재로 인정 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통상 노화에 따른 자연발생성 질환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2. 다만, 귀하가 수행하신 작업과 관절염이 상당한 인과 관계가 입증될 경우, 산재로 인정받을 수는 있으나, 근로복지공단 지사, 본부, 재심사위원회 모두 승인 받기는 어려운 게 현실 입니다.3. 지금으로서 최선의 방법은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법원의 판결을 구하는 방법으로서 법원의 판사는 근로복지공단이 작업과 질병과의 상당인과관계를 상당히 제한적으로 보는 반면, 판사는 의학적인 인과관계 외 작업 강도, 작업 환경 등 여러 가지를 폭넓게 살피기 때문에 근로복지공단에서는 불승인 하더라도 법원에서는 산재로 인정받기가 쉽다는 점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상담문의 www.ksnomusa.com

200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