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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팔 골절 새 치료법 제시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1-09-29 20:57 게재일 2011-09-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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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병원 정형외과 공규민 과장
선린병원 정형외과 공규민<사진> 과장이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SICOT)`에서 청소년 환자의 전완부(아랫 팔) 골절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청소년 환자의 전완부 척골 및 요골의 복합 골절 치료는 성인과 똑같이 금속판으로 척골이나 요골을 고정시키는 방법이 사용됐다.

그러나 공규민 과장은 척골은 금속판 고정술을, 요골은 골수강내 금속핀 고정술을 시행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공 과장은 12세 이상 17세 이하 환자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척골 골절은 금속판 고정술, 요골 골절은 골수강내 금속핀 고정술을 시행하는 것이 간단하면서도 안전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치료법 개발로 공 과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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