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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미래 먹을거리산업 육성 총력

[경산] 경산시가 내년도 시정운영 목표를 ‘희망 경산! 더 큰 미래를 향한 도약’로 정했다.시는 최근 내년도 시정방향을 모색하고 주요사업의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나타난 것으로 이를 목표로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들어맞는 역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경산시가 2019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미래 먹을거리 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경산 △넉넉한 일자리,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꿈이 있는 도시,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일상에서 즐기는 품격 있는 생활문화 △시정혁신, 소통·공감하는 시민중심 도시 등이다.이를 위해 주요 현안사업 146개와 신규사업 96개 등 242개의 사업이 추진된다.주요 내용은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와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 메디컬 융합섬유소재산업 활성화,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 센터 조성 등 지역 주력사업 및 특화산업 중심이다.4차산업 혁명 연구 집적단지 조성, 첨단소재 제조 Industry 4.0 Factory 2050사업, 탄소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 플랫폼,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 유치 등 4차산업 혁명과 청색기술 중심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을 발굴·육성한다.또 착한 나눔과 행복건강, 창의문화, 중소기업경제, 스마트 농업 등 시민행복지수를 업그레이드하고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 조성, 청년창업자유구역, 서상동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 등 청년희망사업과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추진에도 주력한다.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일반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 조성으로 지역혁신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경산센트럴파크, 남매지 시민 숲 공원 조성 등으로 꿈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간다.미래 농촌산업을 육성해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만들어가며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하양지구 택지개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등 쾌적한 정주기반과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명품 정주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갈 계획이다.압독국 문화유산 정비복원, 발해마을 현창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 팔공산 에코파크 조성, 경산 인공암벽장 및 게이트볼장 등 일상에서 즐기는 품격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를 조성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2019년은 더 큰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경산을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로 추진 중인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10-29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플랫폼 구축’

[경산] 경산시가 지난 24일 경북도와 청색기술자문위원회, 기업체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플랫폼 구축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농업부산물 바이오 매스 자원을 이용해 나노 셀룰로스 섬유와 실리카 등 고부가가치 미래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섬유산업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진행했다.용역의 핵심기술인 ‘바이오 리파이너리’는 식물자원을 원료로 화학제품과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로, 자연물질을 이용해 환경오염 없이 새로운 물질을 제조하는 청색기술의 대표적 기술이다. 청색기술산업은 현재 세계시장의 10%인 태동기 산업으로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 달러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현재 미국, 독일, 일본은 청색기술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용역결과는 △바이오소재 생산기술 실증과 실용화 생태계 조성의 거점 구실을 할 바이오 리파이너리 실용화센터를 부지 3천305m(1천 평)에 지상 3층 전체면적 3천451m(1천44 평) 규모로 건립 △사업비는 5년간 국비 450억원 등 총 570억원으로 바이오 리파이너리 실용화센터 건립과 그에 따른 장비구축으로 220억원, 셀룰로스 나노섬유·실리카 등 복합재 제조 응용 기술개발, 원료 제조 기반 연속공정 시스템 개발 등 총 11개 기술개발에 350억원을 투입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26

가을빛 물든 영천… 명소 곳곳 오색 단풍 절정

[영천] 청명한 하늘, 오색빛깔 단풍으로 물든 가을이 절정이다. 전국 곳곳이 단풍행락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지금 조용하고 아늑한 곳을 찾고 싶다면 영천이 어떨까. 소탈 하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곳에 단풍 명소가 즐비하다. 발길 닿는 곳마다 가을단풍이 눈앞에 펼쳐지는 영천으로 떠나보자.◇하늘 향해 걷는 길, 보현산 천수누림길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영천시 보현산 정상에는 국내 최대 천문대인 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해 있다. 보현산 자락에서 천문대로 이어진 천수누림길은 천수를 누릴 수 있는 하늘길이라 해 붙여진 이름이다. 산림 훼손 없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름 모를 야생화와 오색 단풍나무로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데크길 정상에 서면 하늘을 향해 걸어 온 듯 한 착각이 들만큼 사방이 뻥 뚫려 영천시가 발아래 펼쳐진다. 산 정상에 있는 천수누림길로 가기 위해서는 산허리를 타고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데 이 길 또한 절경이다. 이 곳 천문대길은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도 선정된 바 있다.◇자양면 곳곳에 숨겨진 단풍명소자양면은 영천댐과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자동차로 영천댐 일주도로를 달릴 때 보이는 가을 경치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영천댐은 높이 42m, 제당길이 300m에 9천640만t의 저수량을 가진 다목적댐이며 댐 주변을 따라 펼쳐진 벚꽃나무 길로 계절마다 다른 절경을 이뤄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 자양면에는 문화유적도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 자양면소재지 입구인 성곡리에는 강호정, 하천재, 삼휴정 등 유형문화재인 6개의 고택이 모여 있는 고즈넉한 산길이 있다. 영천댐 수몰지구로 편입되어 현 위치로 이건 되었으며, 들어오는 입구부터 우거진 소나무 숲은 찾아오는 이들에게 대자연의 청량함을 선사한다. 송림을 지나 단풍으로 둘러싸인 6개의 고택을 따라 걷노라면 속세에 찌든 고단함을 잠시나마 내려 놓을 수 있다.◇은해사 굽이굽이 암자기행영천시 청통면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고찰 은해사는 국보 제14호인 거조암 영산전을 비롯해 백흥암, 운부암, 중암암, 기기암 등 8개의 산내암자와 50여 개의 말사를 거느린 조계종 제10교구의 본사로 그 위용이 남다르다. 팔공산 동쪽 기슭에 알록달록 아름다운 단풍으로 뒤덮인 은해사 산길 따라 쉬엄쉬엄 걸으면 호젓한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천년고찰이라는 역사에 걸맞게 괘불탱(보물 제1270호), 대웅전 아미타 삼존불 등 많은 소장 문화재들이 있으며, 대웅전 보화루, 백흥암 등의 현판 글씨가 모두 조선시대 명필 추사 김정희의 친필이어서 더욱 새겨 볼 만 하다.◇500년 지켜온 은행나무의 임고서원500년 동안 임고서원의 한 켠을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흐드러진 은행나무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지난 세월을 품고 있는 듯하다.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소재하는 임고서원은 고려 말 충절을 지킨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특히 임고서원 옆 임고초등학교는 아름다운 학교 숲 대상에 선정된 적이 있을 정도로 플라타너스 나무와 은행나무 등 수령이 오래 된 아름드리나무가 인상적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10-26

성주참외산업특구, 대구·경북 1위에

[성주] 성주군 참외산업특구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특구평가’에서 대구·경북 1위와 전국 우수 특구로 선정돼 포상금 5천만원을 받는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196개 특구 운영에 대한 성과를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성주군은 지난 2006년 ‘성주참외 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전국 참외가격 형성을 주도하는 유통 혁신에 힘을 쏟았다.참외박스 규격화 및 디자인 단일화사업, 저급참외 수매사업, 896억원의 참외 재배시설 자동화·현대화사업 등 다방면으로 추진한 참외산업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또한 성주참외 홍보관 건립, 6차 산업을 통한 참외가공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행정의 전폭적인 지지에 성주군 참외 재배농가가 쌓아온 풍부한 기술이 보태져 성주참외 고유의 차별성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특구사업을 더 내실있게 추진해 단일품목 주산지로의 명성을 지키고, 하우스 파이프 등 생산기반 시설사업, 성주참외 업사이클링사업, 권역별 농산물 선별센터 추가건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0-25

10년 함께한 ‘경산시·中 인촨시’

[경산] 경산시의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인촨시가 우호도시를 넘어 깊은 정을 나누는 형제도시가 됐다.경산시와 인촨시는 지난 2003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2008년 공식적인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5와 10의 숫자를, 특히 10의 숫자를 중요시하는 중국 풍습에 따라 10주년 행사를 주관한 인촨시는 최영조 경산시장 등 14명의 경산시청 대표단과 강수명 의장 등 12명의 경산시의회 대표단, 57명의 예술단 등 83명의 경산시 인사를 14일부터 17일까지 초청하는 통 큰 행보를 보였다.인촨시는 닝샤후이족(회족)자치구 성도로 황하문명과 실크로드문화, 서하문화, 중원문화, 이슬람문화가 융합된 지역특성에 최남단의 열대에서 서부의 건조기후, 동북 3성의 냉대까지 다양한 기후가 존재한다.인촨시와 경산시는 2012년부터 공무원 상호교류 근무와 청소년 상호 교류 방문, 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지역 화장품의 중국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산시와 인촨시는 닮은 점이 무척이나 많은 도시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행운의 상징인 까치가 시조(市鳥)인 경산시와 마찬가지로 인촨시도 까치를 시 상징물로 삼고 있으며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 발전가능성이 많은 도시,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도시 등 많은 부분에서 닮은꼴을 보이고 있다.구기자와 포도, 천연가스와 석탄, 에너지화학공업, 장비제조사업 등이 지역산업의 바탕을 이루는 인촨시는 1958년 10만 명의 인구에서 2018년 현재 300만 명으로 기하급수적인 인구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500만 명을 기대하고 있다.대중교통인 시내버스와 서민의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100% 전기 동력화했으며 택시에 대해서도 100% 전기 동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등 환경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지역에서 인력으로 연간 1억 병을 생산하는 포도주에 대해 “프랑스의 포도주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라고 말할 만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또 역사문화도시와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 관광시범도시, 스마트 선도도시로 이름을 높이며 변방의 강남(塞上江南)으로 불리기도 한다.양옥경 인촨시장은 “경산은 1등 교육도시로 인촨시도 인정하고 있어 교육으로 합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며 “환경에 대해 서로 배우고 첨단산업의 합작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양 도시가 될 것이다”는 기대감을 밝혔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성대하게 10주년을 준비해준 인촨시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도시가 상호교류를 활성화해 영원한 친구로 지내길 바라며 경산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23

성주지역 로컬푸드행복장터 1호 탄생

[성주]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성주참외휴게소(창원 방향)를 찾는 관광객들이 성주참외를 비롯한 성주 지역 청정농산물을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성주군은 최근 1억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한 성주군 로컬푸드행복장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엔 이병환 성주군수, 구교강 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종연 선남농협장, 주남식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건석 선남면장, 강병덕 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로컬푸드행복장터는 농촌의 균형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특산물가공품판매장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성주군에서 건물을 신축했다. 위탁 운영은 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에서 맡는다.지난 7월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현재 2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성주의 대표 특산품인 참외를 비롯해 가야산 사과, 참외장아찌, 유과 등이 인기다. 또한 남성주참외휴게소 행복장터 옆에는 성주참외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을 들러보면 참외의 유례와 재배방법 등을 쉽게 알 수 있다.이병환 군수는 “농특산물 매장이 개설될 수 있도록 도와준 도로공사, 휴게소측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성주농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병덕 연합회장은 “로컬푸드행복장터는 성주의 얼굴”이라며 “우리 지역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0-23

“한국전쟁 희생 영령 추모 장소로 가꿔야”

[영천] 영천시는 최근 영천 임고강변공원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및 합동위령제 열었다.민간인 희생자 영천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과 합동위령제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시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막행사, 개회사와 추모사에 이어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영천시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은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로 보리공출에 반발한다는 이유, 혹은 좌익세력을 사상 개조한다는 명목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됐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영천지역에서는 ‘경북 영천 국민보도연맹사건’ 260명, ‘대구10월사건 관련 민간인 희생 사건’ 47명, ‘영천 민간인 희생자건’ 215명을 비롯한 총 526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김만덕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영천유족회장은 “위령탑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기리고 유족들의 애환을 달래는 추모의 장소로 가꾸어야 한다”며 위령탑 건립의 의미를 강조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10-23

경일대,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개발 본궤도

[경산] 경일대가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개발과 지역 자동차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소장 강우종 기계자동차학부 교수)’를 설립했다.연구소의 업무는 크게 기술개발 분야와 기업 지원 분야로 기술개발 분야는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및 시스템 개발, 인지 제어 프로그래밍 개발, 고성능 자동차 튜닝 분야 등으로 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와 함께 자율주행 평가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또 기업 지원 분야는 첨단 안전 경량화와 자동차 전장, 자동차 에너지 등으로 경량화 신소재 시험평가, 구조설계, 영상 및 통신기술 개발, 에너지 저장장치, 연료전지 기술 등을 관련 자동차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연구소는 1단계 사업으로 LINC+사업단, KIU-MI특성화사업단과 공동으로 경일대 캠퍼스 내 구간을 완전 자율주행(Level-4 수준) 할 수 있는 차량 두 대를 개발해 시험 운전 중이며, 앞으로 지하철 1호선 ‘경일대삼거리역’으로부터 대학 캠퍼스를 누빌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교내 창업기업인 ‘Autonomous A2Z’와 공동기술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다.강우종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장은 “기계·전자·로봇·신재생에너지·전기공학부 등 자동차융합대학 내 우수한 교수연구진과 자동차부품시험RIC센터, 자동차부품 HRD사업단과 같은 산학협력단의 인프라, 그리고 지역의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산·관·학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22

청도에 사회인 야구장 생겼다

[청도] 아마추어 사회인야구인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청도베이스볼파크’가 개장됐다.청도군은 운문면 순지리 일원에 위치한 청도베이스볼파크 현장에서 개장식을 지난 20일 가졌다고 밝혔다.청도베이스볼파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문댐치수능력증대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6만6천㎡에 44억원을 투입해 올해 초 청도군으로 이관했다.경기장은 인조잔디구장 1면과 마사토구장 2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 주경기장인 인조잔디구장은 야간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탑 및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등 정규구장에 걸맞게 시설이 완비돼 있다.이외에도 경기장 주변으로 전망데크, 휴게시설, 조경수 등 볼거리와 친환경 공원이 조성돼 있다.이날 행사는 이승율 청도군수 및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사회야구동호인, 군민 등 500여명이 청도베이스볼파크 개장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 및 시구, 시타행사로 진행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청도레일바이크, 청도읍성, 한국코미디타운 등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해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개장식을 맞친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는 전국 14개 야구팀을 초청해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21일, 28일 등 3일동안 ‘전국사회인 초청 친선야구대회’가 열린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0-22

성주 출산장려 사진전 입상작 선정

[성주] 성주군은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 아이사랑 행복성주 출산장려 사진공모전에서 월항면 천원영 씨의 ‘탄생의 기쁨’등 총 1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해 총 67점의 사진이 접수됐다.3명의 사진전문가가 심사한 결과 아기의 탄생과 잊을 수 없는 그때의 감동을 표현한 천원영 씨의 ‘탄생의 기쁨’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고, 우수 작품으로는 ‘내가 해줄게’(배희정·성주읍), ‘내 삶의 이유’(배은정·성주읍), ‘할아버지가 주시는 감주’(송수란·선남면)가 각각 뽑혔다.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20만원, 장려상 6명에게는 각 15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우수 작품은 임산부의 날(10월10월)을 기념해 보건소 로비에 전시 중이다. 향후에도 출산장려를 위한 각종 행사 및 홍보물 제작에 의미 있게 활용된다.우수상을 받은 배은정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아이와 함께 한 사진이 수상까지 하게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우리 가족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0-18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 총력”

이승율 청도군수(66·사진)가 재선에 성공한 이후 취임 100일을 지나오는 동안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해 발로 뛰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군수는 그 동안 읍면순회 간담회, 공약실천보고회, 국내외 농특산물 판촉행사, 국회 및 중앙부처 예산건의 방문, 청도반시 및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숨가쁘게 달려왔다.특히 그의 군정목표는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기본으로,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안정속의 변화’를 목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공약사업을 살펴보면 △농가소득 향상으로 풍요로운 부자농촌육성 △신산업기반구축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살기좋은 행복 청도 △사통팔달의 인프라건설로 경북도의 경제거점화 △도시재생과 도로정비로 살기좋은 청정도시 조성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보살피는 노인복지, 군민편의 중심의 복지 △군민이 주인되는 휴먼시티 청도건설 △청도정신 계승과 청도의 자긍심 고취 등 9개 분야가 있다.또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92개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공약이 단순히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고 있다.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수립과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전략 TF팀조직을 신설해 미래발전 정책을 발굴 및 구상하고 있다. 이 군수는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조직개편도 곧 단행할 예정이다.이승율 군수는 “최근 37만명이 다녀간 청도반시코아페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 지난 100일간 함께 일하는 공직자들과 청도군은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청도, 문화가 있는 청도, 일자리가 있는 청도, 노후가 안정적인 청도, 부자 청도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모두가 동참해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0-18

청도반시 ‘주홍빛 물결’ 유쾌한 웃음으로 빛나다

[청도]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2일부터 3일간 청도반시의 주홍빛 물결과 유쾌한 웃음으로 청도를 뜨겁게 달구며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인 37만 명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주홍빛 매력, 청도반시에 물들다’ 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반시와 반시가공품을 주된 재료로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반시요리경연대회와 가사에 반시를 포함하여 개사해 부르는 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또 게임을 즐기며 반시, 아이스홍시, 감말랭이 등을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 반시인간자판기 코너에는 오픈부터 마감 시간까지 관람객의 줄이 끊이지 않는 등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먹거리와 볼거리에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은 끊임 없었다. 먹거리의 경우 반시맥주 시음회, 감잎차 시음회, 반시 시식회, 청도한우 시식회 등 각종 시식코너와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 반시가공품 및 농특산물판매장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을 유혹했다. 또 풍성한 볼거리는 관람객들의 유쾌한 웃음을 유도했다. 실내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진 코믹 뮤지컬 ‘점프’와 ‘임하룡쇼’의 선착순 현장 입장권이 배부되는 티켓박스에서는 관람객의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세계적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쇼그맨’, ‘웃찾사’ 등의 공연이 야외공연장과 상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즐거움을 선사했다.이외에도 새로운 2030세대 관람층 유입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코믹 포토존, 코믹놀이 등 코미디 체험형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감따기 체험, 감물염색 체험, 감식초족욕 체험, 오감만족 반시플레이존, 반시이벤트 게임 등 각종 가족참여형 프로그램 역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더욱 보완·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도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