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산시, 공무원 ‘정책역량 강화교육’ 성과

[경산] 경산시가 지역경쟁력을 가지려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적극적인 ‘창의 인재육성 정책역량 강화교육’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시는 창의력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 인재육성 정책역량 강화교육에 해당분야 공직자 30명을 선발해 △정책과제 개발 △공모과제 개발 △일자리창출과제 개발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통해 교육한다.정책과제 개발교육은 정부정책 변화를 분석하고 사례를 연구해 과제선정부터 실행계획서 작성을 돕는 교육이다. 지난 3월에 실시해 문화와 복지, 인구, 도시재생, 일자리 등에서 10개 과제를 발굴하기도 했다.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공모과제 개발교육은 정부의 역점정책과제를 이해하고 지역 환경 분석, 부문별 SWOT 분석을 통한 과제 선정, 실행계획서 수립, 팀별 발표 등으로 공모사업 개발역량을 향상시켰다.발굴된 공모과제들은 부서 공유와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최근 정부는 행정수요에 대해 주민, 지자체, 민간 등의 참여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 지역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부처 공모를 통해 국책사업화 하는 추세다.시는 11월 초까지 일자리 동향을 분석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기법 등의 일자리창출 과제교육을 진행해 정부의 정책에 뒤쳐지지 않고 유연하고 능동적인 직무능력을 갖춘 실무 담당자를 양성하게 된다.최영조 시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공직자의 전문적인 실무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지속적 교육이 요구된다”며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직자가 돼 시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공직자가 되자”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9-06

청도군 인재육성 장학금 목표액 달성 한발 가까이

[청도] 청도군이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속에 88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되며 오는 2023년까지 목표액 150억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현재 군에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월정액 기탁자는 102명으로 이들은 400여만원을 기탁한다. 이 외에도 최근 각남면 전이장 일동 100만원, 도시과 김재영 상수도담당 30만원, 다온나눔교육협동조합 100만원, 청도군딸기연구회 100만원, 건우건축사사무소 강성영 대표 300만원, 풍각중학교 과학동아리 30만원, 부산향우회에서 500만원 등을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특히 화양읍 토평리 출신으로 전투기 조종사로 임관해 6·25전쟁 최장 비행기록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故 김오배님의 후손인 김성수씨 4남매는 고향으로 귀농해 고향 사랑운동으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모인 장학금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총 1천30명에게 5억3천여만원이 지급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9-05

영남대 영상동아리 안전 지킴이 활동

[경산] 영남대 학생들이 지역민들의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영남대 언론정보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영상동아리 REC(Recording Essential Crew)가 경북지방경찰청, 경산경찰서와 함께 시민 안전과 경찰 활동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한 것. REC는 경산경찰서의 제작 의뢰 요청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총 3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제작한 영상은 불법 촬영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홍보 동영상 ‘제3의 눈’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불법 촬영이 크게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당시 제작된 영상이 큰 관심을 모았다.‘제3의 눈’은 지하철역, 화장실, 탈의실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법 촬영과 그에 따른 처벌에 대한 내용을 1분짜리 영상에 담고 있다. 불법 촬영이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되는 사회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두 번째 제작된 영상은 ‘경산 보안관’. 참수리 보안등, 방범 반사경 등 경산경찰서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방범시설물을 홍보하는 영상이다. 시민들이 평소 알지 못했던 방범시설물들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방범시설물을 이용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약 4분 가량의 영상으로 제작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04

경산시 2단계 여성친화도시사업 ‘착착’

[경산] 2013년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1단계로 ‘꽃피다 경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산시가 2019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순서를 착실하게 밟아가고 있다.오는 12월 말 지정예정인 2단계 여성친화도시에서 경산시가 재지정 되면 시는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양성평등도시 경산’을 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목표는 △성 평등정책 추진정책 강화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 △가족친화 환경 및 문화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 △여성활동·문화역량 제고 등이다.2단계 여성친화도시의 한 축을 담당할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는 여성 일자리 추진기반과 취·창업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젊은 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간제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고 4차산업, 6차산업, 사회적 경제와 연계한 여성 일자리 발굴과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경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와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자문과 공동기획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위험 요인과 지역 불편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경산시가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도입할 특화과제는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활성화 △여성 커뮤니티 경제활동 지원 △워라벨(Work-life Balance) 실현 사업 △대학촌 젠더폭력 제로 프로젝트 문화가 있는 행복한 공원 조성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는 ‘5 in 5 프로젝트’추진 △경산여성친화 상상발전소(가칭)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지역구성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신뢰를 회복해 여성의 참여 증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를 노리는 것이다.경산시 관계자는 “1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행정적인 지원과 여성들의 자발적인 참여 등 여성이 생활하기 좋은 도시가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젊은층이 많은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을 추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04

청도군·사회적기업 대표들 협약

[청도] 청도군은 최근 청도군청에서 사단법인 지역과 소셜비즈와 2018 지자체 지역특화사업인 ‘청도군과 함께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소셜투어프로그램 개발사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역 5개 (예비)사회적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자체 지역특화사업은 자치단체의 지역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수익모델 발굴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혹은 위탁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군은 경상북도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향후 청도군은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지역과 소셜비즈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또 여성가족부의 국가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과 결합한 사회적기업의 개별 신규수익 모델을 발굴한다. 이어 사회적기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이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수익창출 방안을 적극 발굴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18-09-03

성주 한개마을, 삼일유가 놀이·광대걸 공연 시작

[성주] 성주군은 1일 오후 3시 풍물마실(대표 차재근)의 ‘삼일유가 놀이, 광대걸’ 공연을 한개민속마을에서 펼쳤다.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8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공연으로, 한개민속마을의 ‘광대걸’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다.한개민속마을에 ‘광대걸’이라 불리는 큰 광장은 과거급제자가 서울에서부터 광대를 이끌고 내려와 마을 주민들과 잔치를 벌이던 곳이다. 이 잔치를 ‘삼일유가’라 하여 다른 마을 사람들도 초대해 어울려 즐기는 마을의 큰 행사였다.광대걸이라는 공간에서 삼일유가 잔치를 소재로 창작된 ‘삼일유가놀이, 광대걸’프로그램은 걸도령과 광대 천둥이의 마당극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공연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총 10회에 걸쳐 열리며,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한개마을 ‘삼일유가축제’기간에도 열린다.또,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돼,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안동에서도 광대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마당극 ‘광대, 걸’과 광대들이 재주·풍물을 보여주는 ‘광대승천’, 옛 삼일유가를 재현하는 ‘삼일유가 행렬’과 같은 공연마당과 유복입기 체험, 줄타기 체험, 버나놀이 체험, 죽방울놀이 체험, 상모돌리기 체험 등의 체험마당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차재근 대표는 “성주 한개민속마을은 전통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고 돌담길이 운치 있는 전통 깊은 마을”이라고 소개하며 “마을에 전해오는 역사와 전통을 살린 문화예술 콘텐츠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삼일유가 놀이 광대걸 프로그램처럼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많이 발굴해 성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8-09-03

대구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 우수 창업 보육 5개 팀에 1억 지원

[경산] 대구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소장 이재현)는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스포츠 창업 보육 5개 팀을 선정해 총 1억 2천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대구대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선정한 대구경북 유일의 스포츠 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스포츠 창업 보육 팀 선정을 위해 센터는 올해 3월 보육 사업화 교육생 참가자 모집공고를 내고 일반인과 대학생 등 총 47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스포츠 산업 창업교육을 했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보육 신청을 받아 지난 7월 5개 팀을 선정했다.센터는 28일부터 이틀간 경주 힐튼 호텔에서 ‘2018 스포츠산업 일자리(창업) 지원사업 창업보육팀 통합 워크숍’을 갖고 창업보육팀 5개 팀과 사업화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세 교정 이너웨어 개발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된 한국장애인골프연구소 대표 안선숙씨는 “이번 사업화 자금 지원이 재활분야 스포츠 창업의 꿈을 앞당길 수 있어 기쁘고 센터의 교육과 지원에 힘입어 재활 스포츠 분야의 성공한 창업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31

‘포은 정몽주’ 영천서 창작오페라로 부활

[영천] ‘충절의 상징’ 포은 정몽주 창작오페라가 31일 저녁 7시 600여년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임고서원 은행나무 앞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포스터영천시의 후원을 받아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주최하고 지음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삶을 실제와 가상으로 재미있게 각색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오페라다.공연은 선생의 충절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교관, 전쟁 지략가, 문장가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함께 등장하는 이방원, 정도전도 나름의 가치관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현대적으로 묘사했고, 가상의 인물인 기생 초선이 등장해 극적 갈등과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오페라의 음률을 시조에 맞게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함으로써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슬픈 사랑의 이야기로 재조명했다.신동근 정신과 전문의가 대본을 맡아 해학과 풍자로 재미를 더하고 인간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공모전에서 ‘도시연가’로 대상을 수상하고 창작오페라 ‘선덕여왕’을 작곡한 박지운씨가 작곡을 맡았다. 초선 역에는 지음오페라단 단장이자 소프라노 가수인 최정심, 정몽주 역에 정몽주 선생의 후손인 테너 정능화가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8-31

영남대, 기부문화 전파 기념 와인 출시

[경산] 영남대가 일상에서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기부문화를 전파하고자 ‘기념 와인’을 출시했다. 영남대는 이번 기념 와인 출시를 위해 세계적인 명품 와인 판매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가 출시한 와인은 슈발 누아 생떼밀리옹(Cheval Noir Saint-Emillon, 프랑스), 루피노 일 두칼레 토스카나 IGT(Ruffino, Il Ducale Toscana IGT, 이탈리아), 말루엔다 가르나챠 비냐 비에야스(Maluenda, Garnacha Vinas Viejas, 스페인) 등 3종이다. 판매하는 와인에는 ‘와인 판매액의 일부는 영남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적립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기념넥텍이 부착돼 의미를 더했다.영남대는 와인 판매 수익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적립해 교육환경개선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언제 어디서나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와인을 즐기며 기부 활동에도 동참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앞으로 총동창회 등 각종 기념행사와 축하 자리에 영남대 기념 와인을 공식 만찬주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23만 동문이 모교 기념와인 구입에 적극 참여해 모임 자리도 빛내고, 모교에 발전기금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30

“갓바위서 소원 성취 하소서”

[경산]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평생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을 테마로 하는 ‘제18회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가 와촌면 면민 운동장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는 갓바위 접근성을 고려하고 등산객과 참배객을 잔치판으로 흡수하고자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나, 참배객 흡수보다 부족한 주차문제가 거론돼 왔다.이 때문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와촌면민을 위한 행사”라는 비난도 감수해야 했다.경산 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는 이러한 지적에 따라 축제장소를 와촌면 면민 운동장으로 바꿔 주차와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한 축제로 변화를 시도했다.경산 갓바위 소원성취축제는 소원을 기원하는 △달마와 함께하는 소원성취 기원제 △소원풍선 날리기 △소원지 달기 △합격기원 찹쌀떡 만들기 △쌀 복주머니 소원지 붙여 소원 빌기 등의 체험행사를 준비했다.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7일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품바 각설이 공연, 갓바위 소원가요제 예심, 성공기원 경산시 연예예술인 공연, 8일엔 갓바위 소원가요제, 중방농악 페스티벌, 각종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진행된다.9일에는 즉석 장기자랑과 달마와 함께하는 소원성취 기원제, 경산시립합창단 공연, 평양 예술단 공연, 소원풍선 날리기, 마당극(춘아 춘아 옥단춘아), 즉석 장기자랑, 평양예술단 공연, 우연이 등 10여 명의 가수가 출연하는 소원성취 성공기원 축하대잔치 음악회가 열린다.또 꾸준하게 제기되어온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축제장에 먹을거리 장터를 개설해 저렴하게 음식을 즐기게 할 예정이다. 시는 먹거리 장터 부스에 임시영업허가를 내줘 논란을 사전에 차단한다.시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주말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하나쯤은 빌고 가는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성공한 축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30

지역교육의 든든한 버팀목 경산 남천초등 사랑장학회

[경산] 남천지역 기업가들과 독지가로 구성된 ‘경산 남천초등 사랑장학회’가 지역교육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남천을 교육하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남천은 맑은 공기와 물로 거주하기 좋은 지역으로 소문나며 한 때 인구가 7천200명을 넘었고 1932년 개교한 남천초등학교도 1978년에는 전교생이 530명에 이르렀다.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구가 줄기 시작하며 남천초등학교의 재학생이 50여 명 수준으로 떨어지자 지역의 기업가들과 독지가들이 2012년 ‘경산 남천초등 사랑장학회’를 구성해 남천초등학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장학회는 학교가 요청한 방과 후 학교와 방학 체험활동비, 통학차량 지원 등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억1천817만 원을 지원하며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이를 통해 남천초등학교는 2012년 72명의 재학생이 2017년 117명으로 늘어났고, 부설 유치원도 2018년 1개 반에서 2개 반으로 증설돼 33명의 유치원생이 재학하는 활기찬 학교로 변화돼 가고 있다.재학생 중 남천과 지역 연고가 없는 외지 학생이 3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남천초등학교는 주목받는 학교가 되었다.현재 1억7천여만 원의 기금을 확보한 경산 남천초등 사랑장학회는 안정적인 학교 지원과 후원자의 편리를 위해 재단법인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정에 있다. 1억7천만원의 기금 출연을 약속받아 재단법인설립에 필요한 기금 3억원 조성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장학회에는 지역의 기업가와 졸업생, 독지가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거나 십시일반 기금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경산 남천초등 사랑장학회 관계자는 “안정적인 장학기금 운영을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하려고 하고 있다”며 “미래의 자신인 초등학생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29

경일대, 英 AMRC서 글로벌 현장실습

[경산] 경일대 학생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제조 기술개발 연구소인 영국의 AMRC(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er)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5주간 현장실습을 했다.영국 AMRC는 2001년 보잉사와 영국 셰필드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관으로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첨단제조 기술개발 연구소로 첨단 기술개발과 공정프로세스 개선,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국 셰필드 대학교 AMRC에서 대학의 특화분야인 미래형 자동차부품 분야의 글로벌 현장실습을 진행한 경일대 학생들은 3D 프린팅, 공작기계자동화 공정(CNC), 가상 용접(Virtual Welding) 등의 교육과 현장실습을 했다.학생들은 자신들이 설계한 모델을 3D 프린터로 제작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한 기계 가공, 가상 용접을 직접 해보는 등 폭넓은 현장실습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학생들은 세 개의 조로 나뉘어 현장실습 결과물인 △미세먼지 방지 창문 △자가발전 릴 △스마트 전동 보드를 만들었다.이번 현장실습에 참가한 전승욱(기계자동차학부·3학년) 학생은 “AMRC의 3D 프린팅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곳에서 교육, 설계 및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29

대학 입학 상담소로 변신한 커피숍

[경산] 대구대의 커피숍 입학상담이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대구대 입학처는 지난 24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 커피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란 이름으로 찾아가는 입학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차 한 잔의 여유’ 입학컨설팅은 입학 상담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접근이 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할 수 있어 대구와 경산 지역 두 곳에서 2주간 진행된 ‘찾아가는 입학컨설팅’에는 8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일반 대규모 입시박람회보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이에 대구대는 올해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울산, 거제 등 총 11개 지역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입학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입학컨설팅은 수시모집 원서 접수 전날인 9월 9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는 입학사정관으로부터 1대1 맞춤형 대입상담을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모의면접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로 커피가 제공된다.참가 신청은 대구대 입학처 홈페이지(ipsi.daegu.ac.kr)에서 상담일 전날까지 가능하며 당일 신청은 안 된다.백지원 대구대 입학처장은 “대규모 입시박람회장에서 이뤄지는 딱딱한 입시 상담이 아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편안하게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에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3년 연속 수행하고 있는 대구대는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