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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 ‘숲속 愛 피서지 문고’ 운영

[고령]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회장 김기창)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운영시간 10:00~17:00)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숲길책방에서 마음의 창을 여는 ‘숲속 愛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피서지문고 개소식 및 고령군민 한 책 읽기 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12일간 운영된다. 무료로 도서를 대여해주고 부대행사로 독서캠페인 및 저탄소 녹색생활화 실천 운동도 함께 펼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어린이 및 어른들이 좋아하는 1천500여권의 도서를 엄선 진열해 놓고 있다. 1인 3권까지 무료 대여가 가능하고 도서 반납 시 재대출이 가능해 행사장 내에서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다.김기창 회장은 “나라품격 높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피서지문고 운영을 통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은 물론, 저탄소 녹색생활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웰빙 환경 안내소운영을 통해 고령군민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들에게 고령의 좋은 이미지와 추억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고령의 관광1번지에서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고 피서지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8-03

‘일자리 풍년’ 경산 건설 힘쓴다

[경산] 경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사업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늘리기 사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 정착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문화원 전문 인력 배치사업 등이다.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19곳 중소기업을 선정해 1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을 고용한 사회적 기업에 인건비를 연간 2천400만원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지역 정착자금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명을 선발한다.도시청년 시골파견 지원사업은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해 청년창업자 1인당 활동비와 사업화 자금 6천만원을 2년에 걸쳐 지원하며, 이달 중에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지역의 5개 대학에 10억원을 지원하는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 30명의 대학생을 3개월 동안 지역 공공기관에 직무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청년을 위한 직접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창업 지원 등 다방면에 행정력을 집중해 청년들이 일자리와 웃음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02

한개마을 월봉정서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

[성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최근 성주군 한개마을 월봉정(月奉亭)에서 열렸다.‘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은 지역의 문화적, 지리적 특성을 활용·특화해 유휴 공간 자원을 이용한 콘텐츠 프로그램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성주군은 벽진면 월회당(6월), 한개마을 월봉정(7월), 성주읍 성산재(8월), 금수면 여씨평촌댁(9월), 수륜면 회연서원(10월) 성주지역 재실(齋室) 5개소를 순회한다.성주여씨향약을 통해 성주의 마을공동체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향약의 4대 덕목과 관련된 마을별 이야기로 마을공동체의 과거와 앞으로 살아갈 우리 공동체의 모습을 모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개마을 월봉정, 문화예술의 꽃 피다’라는 주제로 한개마을의 재실인 월봉정에서 한주정사 답사, 마을 간식 맛보기, 민속마을 짚공예 체험, 사행시 백일장이 열려 한개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대로 성산이씨(星山李氏) 후손들이 살아온 유서 깊은 집성촌인 한개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개마을 보존회와 주민들이 많이 참여했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인문학 토크쇼와 다양한 퀴즈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여씨향약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다음 프로그램은 성주읍 성산재에서 오는 9월 1일에 열린다.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은 성주군이 주최하고 금수문화예술마을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후원한다.10월 30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의 토요일에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며, 체험학습은 선착순, 공연과 인문학 토크쇼는 현장접수로 진행된다.문의사항은 문화관광과(054-930-6765), 금수문화예술마을(054-931-5346, 이메일:9315348@hanmail.net)로 연락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8-02

‘평생학습’ 정부 공모사업 8건 선정

[경산] 경산시가 평생학습을 위한 2018년도 중앙정부 및 도 주관 공모사업 8건에 선정돼 국·도비 9천100만원을 확보했다.시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성인 문해교육지원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천만원을, 경상북도로부터 도비 600만원을 지원받아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한다. 또 경상북도의 ‘평생교육 중심도시구축 사업’ 선정으로 도비 3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지원받는 도비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올 오브 유니버시티 러닝 경산(All of University-Learning Gyeongsan)’을 추진해 고령사회에 대처하고 어르신의 교육 참여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움직이는 캠퍼스(건강미용교실)’, 지역의 역사·문화를 지키는 시민을 양성하는 ‘응답하라 1982!’를 대학의 전공학과와 연계해 운영한다.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베이비시터 양성 자격증 과정’은 예비 조모 및 손·자녀 양육을 담당하는 황혼 육아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 육아법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출산장려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시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해 시민의 건강·육아·취업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100세 인생 맞춤형 행복을 지원하는 평생학습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2018-08-01

“안정속의 변화로 중단없는 발전 이룰터”

[청도] “안정 속의 변화, 중단없는 청도발전을 구현하겠다.”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지율 1위로 재선에 성공한 이승율 청도군수의 다짐이다.이 군수는 취임식에서 ‘집사광익(集思廣益,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나라의 이익을 넓힌다)’의 뜻을 전하며 5만 군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선거분위기로 술렁였던 민심을 하나로 모았다.특히 취임 첫 날부터 9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취임인사 및 간담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발로 뛰어 군민들의 바람과 요구사항을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이 군수는 “지난 4년동안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을 위해 뚝심있게 청도발전 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시가지 정비를 위한 삼거리∼청도교 확장공사, 읍 소재지 전선지중화 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운문댐물 공급, 청도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등은 장기적으로 청도군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정주 환경개선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및 특색있는 도로기반 인프라 확충으로 청도 군민의 삶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코미디타운, 청도레일바이크,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등이 힐링과 머물며 즐기는 새로운 문화관광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이 군수는 가장 먼저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농업우선정책’을 꼽았다. 그는 “군민의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켜야 한다. 농업도 이젠 단순생산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가공과 유통, 농촌프로그램에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육성해 경쟁력을 갖춰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동성 있는 행정을 위해 ‘일 중심’의 조직개편을 추진해 국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했다.국·도비 재원확보와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부응하는 창의적인 군정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기 위해서는 ‘일 중심’의 조직개편이 전재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지난 13일과 16일 기획실장을 비롯해 과장, 읍·면장급 전보 21명과 6급이하 101명의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하는 등 일중심, 현장 소통행정 중심으로 민선7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 군수는 “청도 발전의 희망찬 비전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 중앙부처 및 경북도를 비롯한 관계 부서에 월 2회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꼭 재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하면 된다’는 굳건한 결심과 다짐으로 5만여 군민의 뜻을 받들어 오직 군민만을 위해 4년 후 청도의 변모하는 모습을 그리며 쉬지 않고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밖에도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과 여성친화적인 청도 만들기, 사통팔달의 인프라 구축, 청도읍 소재지 테마가로 정비, 전 읍·면 소재지 가꾸기사업, 군도 확포장 사업, 청도의 랜드마크가 될 ‘관문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균형개발 촉진 및 경쟁력 높여나갈 것이다. 이 군수는 “선거기간 군민들로부터 들었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고 군정에 반영해 ‘모두가 함께하는 군정추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7-31

“군민들의 바람·약속 절대 잊지 않을 것”

[의성]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주신 의성군민들의 바람과 약속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김주수 의성군수. 그는 민선7기를 맞아‘도약하는 창조경제’, ‘맞춤형 복지구현’,‘조화로운 균형개발’,‘소통하는 열린군정’의 4대 군정목표를 기반으로 10대 전략과 75개 사업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행정역량과 군정경험을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ICT스마트 농축산업 육성…지역 경쟁력 높이고 일자리 창출세포배양·인공관절 등 의료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지역민도, 귀농 귀촌인도 ‘모두가 살고 싶은 고장’으로 새도약 지난 민선 6기 동안 사회적으로 처한 지역의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많은 발전적인 변화를 이뤘다. 그러나 아직 만족할 수 없고,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 과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지만, 우리 의성을 반드시 도약의 길로 이끌기 위해 도전했고, 성공했다. 그 진심이 군민에게 고스란히 통한 것 같다. 선거를 통해 우리 군의 현 상황을 되짚어 보고 군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꼼꼼히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제 앞으로 달릴 일만 남았다. 민선 6기에 다져 온 발전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듯 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다. 전형적인 농업지역인 의성의 내일을 보장할 수 있도록 ICT 스마트 농축산업을 육성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축산업과 신성장산업을 발전시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다면 지역민도 또한 도시로부터 찾아 든 귀농귀촌인도 먹고사는 문제에 근심하지 않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누구나 살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드는 것이 이번 민선 7기의 최대 목표라 할 수 있다.경제와 맞물려 미래 먹거리 사업이 가장 시급하다. 특히 100세 시대를 겨냥한 건강 및 에너지 분야의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민선 6기 때부터 미래전략단을 세워 관련 정책을 공조하고 재원을 마련해왔다. 그 일환으로 금강캐스팅, 창신농기계 등의 기업들을 지역에 유치해 각종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25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또 293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두었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민선 7기에는 세포배양산업, 인공관절·뼈 상용화 의료산업, 약용작물 의농산업 풍력 및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의성군은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다. 이제 더 이상 그 가능성을 품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잠재적 요인들을 잘 활용해 의성의 발전을 현실로 이루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6만 군민의 일꾼인 나를 비롯 800여명의 공직자가 힘을 합쳐 ‘군민이 행복한 의성’,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도 이 성장 발전의 길에 함께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8-07-30

경산소방서, 응급환자 중심 구급차 운영 확대

[경산] 경산소방서는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고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비응급환자의 이송을 거절하고 응급환자 중심으로 구급차를 운영한다. 경산소방서의 최근 3년간 119구급대 비응급환자의 이송률을 보면 2016년 1만1천29명 중 5천305명(48.1%), 2017년 1만857명 중 6천86명(56%), 2018년 상반기 4천669명 중 2천833명(60.6%)으로 분석돼 해마다 비응급환자에 대한 이송률이 증가하고 있다. 또 대구와 인접해 있는 경산의 지역적 특성으로 대구지역 종합병원으로의 비응급환자 이송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119구급차의 운용 목적에 맞게 응급환자 중심의 구급차 운영으로 대구 지역 종합병원으로의 비응급환자 이송률도 줄여나간다.앞으로 경산소방서는 비응급환자에게는 119 상황관리센터와 병원 지도의사를 통해 스스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등을 안내하고, 구급차 내에 비응급환자 이송 거절 안내문 부착, 인터넷, 신문, SNS 등을 통한 119구급차 올바른 이용법 등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 지역민에게 안내한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을 요하는 환자는 구급차가 4분 내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비응급환자의 잦은 이용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비응급환자는 가급적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가달라”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7

성주 가야산 계곡 곳곳, 사람도 더위도 쉬어가자

[성주] 이번 여름휴가는 아이들과 함께 성주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군은 국립공원 가야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가천의 포천계곡, 대가천의 무흘구곡과 성주호 등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가지고 있어 그 경치가 더없이 아름답다. 뿐만 아니라 성주군은 무더위를 식혀줄 계곡과 물놀이 시설,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문화유적지, 다양한 체험활동과 지친 심신을 달래줄 힐링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포천계곡·무흘구곡물놀이 피서지로 으뜸사우당 종택·템플스테이 등역사·문화 체험도 다양 ◇ 물놀이포천계곡은 가야산자락 8km에 이르는 계곡으로서 암반위로 흐르는 맑은 물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물놀이 피서지중 단연 으뜸인 곳으로 해마다 수만명이 찾는 곳이다. 무흘구곡은 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룬다. 경관이 빼어나 행락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옛날 대가천을 오르내리는 배를 매어 두었다는 배바위·선바위·봉비암 등의 명소가 있다. ◇ 문화유적지성주엔 성밖숲이라는 아름다운 숲이 있다.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조성한 숲으로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500년생 왕버들 55그루가 군집돼 있다.매년 성주생명문화축제와 각종 공연 등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으며,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소중한 휴식공간이다.7~8월에는 왕버들과 어울어져 맥문동 꽃이 피는데 보라색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성산 이씨 집성촌인 한개마을은 마을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7개 민속마을의 하나다. 조선시대 지어진 100여 채의 전통 가옥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관광객들의 감탄을 부른다.◇ 사우당 종택(윤동마을)윤동마을은 다도 및 연꽃차 만들기체험, 선비문화체험, 전통예절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민속놀이체험 공간도 마련돼 투호,그네, 널뛰기, 가야금 연주, 꽹과리 연주도 즐길 수 있다. ◇ 심원사 템플스테이수려한 성주 가야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심원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된 천년고찰로 템플스테이로 알려진 산사체험을 할 수 있는 사찰이다.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심리치유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7월에서 8월까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체험이 가능한 ‘하하호호 템플스테이’를 운영 중이다.◇ 아라월드독용산성이 둘러싼 성주호 위 아라월드는 아시아 최대, 국내 최초의 수상안전체험 테마파크다.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외 5종의 다양한 수상기종을 갖추고 있으며 수상안전요원들이 교육하는 안전체험과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등의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 금수문화공원 야영장금수문화공원 야영장은 2016년 성주군에서 야영장으로 조성해 넉바우마을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독용산의 녹음과 성주호로 이어지는 무흘구곡의 깨끗한 물길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야영장 인근 성주호 순환 일주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야영장 이용 방법 등은 성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성주군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친 도시민들에겐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성주군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7-27

10돌 맞는 ‘개나소나콘서트’ 내달 4일 개최

[청도] 청도군은 오는 8월 4일 10주년을 맞이하는 이색 음악회 ‘개나소나 콘서트’를 청도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개나소나 콘서트’는 언제나 신선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으는 개그맨 전유성이 10년째 마련하는 청도군 여름의 최고 화제 공연이다.반려견을 위한 음악회인 이번 공연은 애견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생명존중에 대한 높아진 인식으로, 인간과 반려동물이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풍속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9년 동안의 공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의 반려동물행사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공연 구성은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지휘:미하일 블라디미로비치 세르비넨코)의 클래식 콘서트와 배우 지현우의 형인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오케스트라와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비발디의 사계를 재해석한 연주를 보여주며,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색을 들려준다.또 공연의 마지막은 가수 강산에의 무대로 장식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전유성이 맡았고,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된다.이날 오후 3시부터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에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는 저글러 이준상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블루매직 마술사의 매직쇼,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단원들의 꽁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본공연이 진행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7-27

경산은 청년 예비창업자들 열기로 후끈

[경산] 24일과 2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2차) 마케톤(Marketing+Marathon) 캠프’가 열렸다. 사진3단계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진행되는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이하 오디션)의 두 번째 관문으로 치러진 이날 ‘마케톤 캠프’(이하, 캠프)에는 지난 5월 48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던 1차 오디션(아이디어 톤 캠프)에서 선발된 20개 팀(40명)이 참여해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케팅부 B2B 과장 등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이번 캠프는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수익성 분석, 고객 분석, 마케팅 전문가의 멘토링, 발표 및 심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팀의 마케팅 전략 및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2차 선정된 10팀에게 향후 시장조사 비용으로 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청년실업문제에 대응하고,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산시가 진행 중인 이번 오디션은 1차 아이디어 톤(Idea-Ton·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2차 마케톤(Market-Ton·우수 아이디어의 시장전략 수립), 3차 데모데이(Demo Day·시제품 및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10월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최종 입상한 7팀에게는 총 2천35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6

의료급여 이용자 맞춤형 관리 ‘효과’

[경산] 경산시가 의료급여수급권자 30명에게 과다 의료 이용과 약물 오남용 사전 예방 등 개인별 맞춤 상담으로 5천300만원의 예산 절감과 만족도를 높였다.시는 지난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잦은 물리치료를 받거나 과다한 의료이용자 30명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했다.맞춤형 사례관리는 대상자를 찾아가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의료현황, 신체, 영양, 생활환경 등)를 파악하고 달력에 병·의원 이용 한 날을 스티커로 표시해 스스로 올바른 의료이용을 관리하고, 가벼운 통증엔 의료소모품으로 물리치료 대신 통증을 조절하는 등 의료기관 의존도를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또 자칫 부족한 영양소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자 영양케어식품(영양갱)을 지원해 대상자에게 칼슘, 식이섬유 등을 보충해주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설명한다.이 결과 사례관리 대상자 30명의 의료이용은 2018년 1~7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의료급여 예산 5천300만원(1인당 평균 176만원)을 절감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을 받았다.경산시는 매년 수급권자들의 의료문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하고 있으며, 연간 900명의 수급대상자를 방문·전화·서신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26

대가대 “춤추는 역사여행 떠나요”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주말예술캠퍼스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선정돼 역사를 예술로 체험하는 ‘상상원정대 춤추는 역사여행을 떠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목·금·토요일(12회) 대구가톨릭대 무용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경산지역 초등학생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역사여행을 통해 유물과 유적, 인물을 창의적으로 탐색하거나 체험하고 춤이나 그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된다.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역사교육과·음악대학은 협업을 통해 경산지역에 있는 고대국가 압독국(押督國)의 유물과 유적, 신라 김유신 장군 화랑훈련장(압량유적)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했다.학부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문화예술교육사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대구가톨릭대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이 경산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상하고 체험하고 표현하고 춤추는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정보를 몸으로 인지하고 체화해 삶으로 반영하는 등의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