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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갑질 피해 신고센터 설치 운영

[경산] 경산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공공기관 갑질 행태를 근절하고자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는 감사담당관을 센터장으로 하고 신고접수 처리반, 감찰조사반 등 2개 반을 구성해 갑질 피해 신고부터 적발, 처벌,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갑질 피해를 본 시민 또는 공무원은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비공개)신고게시판 또는 이메일,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면 된다. 접수된 신고사항에 대해 갑질 행위가 드러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가해자를 엄벌 조치하고 범죄 소지가 있는 경우 적극 수사 의뢰하며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갑질 사례는 인·허가 때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요구, 금품향응 수수, 특혜 요구, 공직 내부 상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폭언과 부당한 업무지시 등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갑질 행위는 특히 공공분야에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범죄에 준하는 행위다”며 “공공분야 갑질 근절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이러한 행위들이 근절될 수 있도록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목격한다면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16

의성군, 올가홀푸드와 저탄소 농산물 판촉 행사

[의성] 의성군이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와 체결한‘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업무협력 약정(MOU)’ 6주년을 기념해 3일부터 16일까지 ‘의성군 저탄소 농산물 큰잔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탄소 인증이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가홀푸드는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먹을거리가 곧 건강한 먹을거리라는 사명을 가지고 까다롭게 관리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이 행사는 올가홀푸드 전국 직영점 12개, 롯데백화점 및 대형마트 내 샵인샵(SIS) 45개 점, 온라인쇼핑몰 등 110개 점을 통해 의성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인 복숭아, 아오리 사과 등의 시식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의성 농산물 구매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군 관계자는 “천혜의 재배 환경에서 생산된 의성 농산물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로 다변화를 통해 생산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8-08-14

이승률 청도군수, 국비 확보 막판 총력전

[청도] 청도군은 지난 1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등 막판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사진이날 이 군수는 기재부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과 이상원 복지예산심의관을 만나 면담했다. 이어 국토교통예산과, 지역예산과 등 기획재정부 주요 부서를 방문해 부서장, 사업담당자들을 만나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청도군의 현안사업은 △국지도67호선 운문령터널 건설(45억원) △운문~도계(울산)도로개량(438억원)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간 국도4차로 확장(200억원) △국지도67호선 마령재터널건설(343억원) △동창천(매전지구)하천정비사업(100억원) 등 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기재부의 각 부처 예산안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남은 예산심사 기간 동안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는 물론 경북도와 도의원, 출향인사 등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공조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우리군의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청도군은 국도비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해당 부서별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했고, 현안 사업 쟁점사항이 발생할 시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협조를 구하는 등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8-14

방송 꿈나무들, 경일대서 영상제작 체험

[경산] ‘영상 제작’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100여 명의 중고생이 경일대에서 열린 ‘2018 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 영상제작캠프’에 참가했다. 앵커, 기자, 리포터 등 방송인이 꿈인 이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자신들의 재능을 펼쳤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한상균 교수와 재학생 10명이 영상 제작과 관련한 이론 및 촬영, 편집 실습 등을 지도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과 안동MBC가 함께 했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제작뉴스 사례 연구 △영상 이론 및 기획 강의 등과 조별 기사 작성 및 실습, 멘토링, 촬영 강의 및 실습, 작품 촬영을 진행했다.작품 촬영은 마지막 날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고자 학생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영상 제작에 들어갈 스토리 회의 후, 캠퍼스 곳곳에서 2~3분짜리 영상을 제작했으며, 마지막 날 작품발표회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발했다.작품발표회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다큐멘토링’ 팀의 김채연(한일여고 2년) 학생은 “대학에서 영상 전공을 하기 위해 고교 방송반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 중인데, 이번 캠프에 와서 영상 전공 선배님·교수님과 숙식을 함께하며 배우게 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멘토로 참여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김나연(여·4년) 학생은 “고교시절을 되돌아보면 영상제작에 대한 정보를 얻을 곳이 많이 없어 막막했었다”며 “학생들의 그런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알맞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13

영남대, 500대 기업 CEO 배출 ‘전국 8위’

[경산] 영남대가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8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500대 기업 341개사 중 출신 학교가 공개된 CEO 464명을 분석해 발표했는데 그 결과, 영남대가 총 14명의 CEO를 배출하며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10위권에 포함됐다.과거에 비해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비중이 줄어든 반면, 영남대를 포함한 비수도권 대학 출신 CEO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영남대 출신 500대 기업 CEO는 지난해 11명(출처: CEO스코어)에서 올해 14명으로 늘었다.서울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53명), 연세대(41명), 한양대(22명), 성균관대(18명)가 5위권을 형성했으며, 영남대(14명)를 포함해 부산대와 서강대(이상 16명), 한국외대(13명), 중앙대(10명)가 Top 10에 포함됐다.한편, 영남대는 경영전문지 현대경영이 분석한 ‘2018년 국내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6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국립과 사립을 포함해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협회가 분석 발표한 ‘2018년 코스닥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7위에 올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10

경산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본격화

[경산]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주거지지원형)이 100억원의 국비로 본격 추진된다.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최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재부 등 16개 부처 장관과 경제,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국토부의 승인으로 국비를 확보했다.올해 40억원이 집행될 것으로 알려진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사업은 옥산 지하차도에서 옥곡 지하차도까지의 4만 9천㎡를 9월부터 부지매입과 설계, 착공 등 2021년까지 추진된다.시와 지역은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그동안 주민 참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센터 등 공공활동을 구축하고 재생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준비를 착실하게 해왔다.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후 주거시설 정비, 도시기반시설 보강, 복지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 3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단위사업으로는 자율주택 정비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순환형 임대주택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등 주거시설 정비사업, 역전 르네상스 광장, 생활 가로 개설, 공영주차장, 소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사업, 주민커뮤니티시설, 청년 역전몰,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역전마을 현장지원센터 등 복지시설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최영조 시장은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은 주변의 열악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08-09

대구한의대 ‘이-날개 飛상’ 큰 성과

[경산] 대구한의대 교수학습센터가 학사경고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 ‘이-날개 비(飛)상’를 실시하고 있다.이-날개 비(飛)상은 학기 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습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해 학기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정도를 점검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동시에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방학 중(개강 2주 전)에 담당교수의 학습부진 학생 추천과 직전학기 평균 평점 2.5 이하 학생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자기 학습장애 요인을 찾아내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학습목표를 설정하도록 한 뒤 실천과정을 수시로 점검한다.외부 전문 강의교원과 교수학습센터 연구교원이 수시로 학습컨설팅과 학습상담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학점이 낮아 교내 각종 장학혜택에서 소외되었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성적이 향상되면 소정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습 동기 향상과 학습 성취감을 돕고 있다.이런 노력으로 2018학년도 1학기 참여 학생 31명의 평균 평점이 직전 학기보다 1.04점 향상되고 학사경고를 받은 6명도 전원 학사경고에서 탈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대구한의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DHU 사람도서관, DHU 공모전, DHU 학습써클, DHU 튜터링, DHU 멘토링, 방학캠프(둑), 찾아가는 학습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08

경산시,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자연·문화 공존 도시미래상”

[경산] 경산시가 ‘농업용 저수지(남매지, 마위지, 반곡지)의 경관자원 재탄생’을 주제로 2018 아시아 도시경관상(2018 Asian Townscape Awards)을 받는 경사를 맞았다.2010년에 창설된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의 우수 경관을 세계에 알리고자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아시아 해비타트 협회·아시아 경관 디자인학회·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국제상으로 알려졌다.유엔 해비타트는 1978년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로 중앙정부, 시 정부, 시민 단체등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기구다.경산시는 남매지 등이 농업용 저수지라는 제한된 역할의 틀에 머물지 않고 복합 수변공원이라는 창의적인 지역경관 거점을 발굴해 자연과 인간,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10월 15일 중국 닝샤성 인촨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경산시는 시상 도시들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되며, 우호도시인 인촨시와의 10주년 기념행사도 수상과 연계해 이 기간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함께 만든 시민들의 저력과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숨어 있는 도시경관자원을 개발해 품격이 묻어나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라는 말로 기쁨을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