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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력 농업분야 정부 예산안 최대 반영 건의

[영천] 영천시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4일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을 필두로 관계자들이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를 방문해 치열한 국비예산 경쟁에 뛰어 들었다.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농림축산 식품부 차관 등 분야별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내년 영천시 중점 사업에 대구시계~금호간 국도 6차로 확장(2천 290억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357억원),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90억원) 등 2천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지역구 의원인 이만희 국회의원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을 만나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업분야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교착상태인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도 구했다.최기문 시장은“현재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진행 중이고 국회 심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득시켜, 2019년 주요 현안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최대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7-25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적극 시정 반영”

[영천] 10년 동안 영천 전역을 발로 뛰며 경청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취임 후 오전 7시부터 1시간 가량 실국장들과 샌드위치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업무를 파악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시민들에게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영천에 뼈를 묻을 각오로 일하겠다고 천명한 최 시장은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밝혔다.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농가 소득 확보 방안 모색젊은 인구 유입 통한 인구 늘리기·의료복지 시스템 강화첨단산업단지 조성·관련 기업 유치로 4차 산혁 대비최 시장은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든든한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정의를 내렸다.영천은 편리한 교통망과 적정한 지가와 함께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이에 착안해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관련기업 유치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기업맞춤형 지원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수도권에 집중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영천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경쟁력과 안정적인 농가소득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천은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이며 복숭아, 포도, 살구는 전국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제 단순히 과일재배만으로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우리 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 홍보, 농가 맞춤형 지원 등 투자를 강화하고, 농업기술센터 내에 상설 ‘농업아카데미’를 운영해 농가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또 농번기 일손지원시스템과 동부지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도 추가로 확보해 농촌의 고령화에 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이 밖에 영천중~영천교, 창신아파트 오미마을 간 도로를 조기완공하고, 역세권 도시개발, 언하공업지구 이전, 성내지구 공동주택 건립, 동부동 주민센터 이전 등 도시균형발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신뢰할 수 있는 의료, 복지환경과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복지 실현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혜택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첨단응급의료시스템 구축과 분만 산부인과 병원 건립을 추진 해 시민들의 건강과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센터, 각종 지원시스템 등도 마련 해 지역의 취약한 의료 복지환경이 한 단계 개선시킬 계획이다. 의료복지환경과 함께 효도택시, 호출택시, 버스노선 연장 등 취약한 대중교통 시스템도 보완해 산간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명품 교육 인프라 구축이 영천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다며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최적의 유아교육 환경 구축, 장학지원 확대 등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교육 정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한국폴리텍대학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역에 명문교를 유치할 계획이다.경제적 성장과 맞물려 시민들의 의식수준도 향상돼 문화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음악, 공연,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 영천의 역사를 바로 알고, 영천인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영천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낙후된 농촌을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으로 가꾸겠다. 공정, 투명하고 원칙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8-07-25

경산 도도데이 행사… “복숭아 싸게 드려요”

[경산] 경산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2018년도 경산 도도(都桃)데이 행사가 27일과 28일 남매근린공원 분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산 복숭아 도도데이 행사는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경산 도도데이는 지역에서 연중 복숭아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의 주말을 이용해 농산물의 주 구매층인 도시소비자에게 복숭아의 효능, 품종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해 경산 복숭아의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다.복숭아 생산자 연구단체인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의 실물과 사진을 품종별로 전시 홍보하며, 무료시식과 함께 일반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시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행사 장소를 차량 접근성이 쉬운 남매근린공원 분수광장 옆으로 변경해 복숭아 생산 농업인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성공적인 행사를 예감하고 있다.조현택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는 인근 영천시와 더불어 재배면적과 생산량에서 전국 1, 2위를 다투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이다”라며 “도도데이 행사를 비롯한 각종 홍보행사를 강화해 경산 복숭아가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전국 으뜸 복숭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24

‘경산 어린이 체육공원’ 2020년까지 조성

[경산] 경산시가 가족단위로 이용이 가능하고, 어린이 피크닉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어린이 체육공원을 2020년까지 조성한다.경산시는 20~40대의 젊은층의 인구가 전체인구의 44%를 차지할 만큼 젊은 도시지만, 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장소를 찾기 어려워 잠시 쉬어가는 야외 공간, 스포츠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시는 여름철 부족한 어린이의 여가활동 공간을 위해 남천변에 2016년부터, 하양체육공원에는 올해부터 어린이 물놀이장을 임시로 개장해 운영하며 여론에 부응하고 있지만 한시적 운영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또 한시적 운영으로 설치와 철수를 반복하며 예산의 이중지출이라는 멍에를 감수하고 있다.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옥곡동 751-77번지 일원 2만3천969㎡에 어린이 체육공원을 조성해 어린이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농구장, 축구장 등을 조성하고 캠핑장과 피크닉 장소 등으로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여기에 어린이 물놀이장과 놀이터, 잔디광장, 소규모 야외공연장 등을 마련해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경산 어린이 체육공원은 총사업비 30억원이 예상되며 남천친수시설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도심에서 보낼 공간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마련되지 못했다”며 “어린이 체육공원은 최영조 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가족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18-07-24

가야국역사루트 재현 가야문화특별시 탄생

고령군은 민선 5기와 6기 8년간 쌓아 온 안정과 성장을 바탕으로 민선 7기에는 고령발전의 성공지도를 완성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제 고령은 예전의 고령이 아니다. 지역내 총 생산(GRDP) 5년간 평균 성장률 경북도 1위, 전국지자체평가 경북도 군부 2위, 1인당 생산액 도내 3위, 군부 1위, 관광정책 역량지수 1등급·전국 3위의 도시로 우뚝 성장했다. 여러 외부기관의 평가와 통계수치에서도 높아진 고령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미·일·중 문화·경제·관광 교류로 세계 속 고령 홍보‘경제·일자리·인구 증가’ 제 1순위 정책 선정해 추진김천-거제 KTX·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 건설 등대형 철도 SOC 사업 추진, 10조원대 경제효과 기대 ◇선진 고령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지역 중소기업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령군 상공협의회 개소,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특화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또한 고령대가야시장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대가야로 대표되는 고령군의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고령군 관광협의회 설립,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 14번째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군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또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일본 타카치호정 관광협회,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중국 마안산시와 임치구 등과의 문화·경제·관광 분야의 교류를 통해 대가야 고령을 세계로 널리 알리고 있다.도시 분야에서는 국도 33호선(고령~성주), 국도 26호선(대가야읍~쌍림 신곡), 국지도 67호선(고령~우곡~개진 양전리), 다산 월성~송곡간 광역도로 확장과 함께 도시가스 공급, 대가야문화누리·다산행정복합타운 완공,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편리한 도시기반을 구축해 왔다.교육행정 분야에서는 교육발전기금 200억 달성으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대가야읍과 다산면의 교육원 운영, 구 고령교육청과 다산행정복합타운 내 도서관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앞으로 4년, 고령발전 성공지도 완성기초지자체 경제를 논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인구다. 전국의 지자체가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인구감소 추세를 봤을 때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다. 고령군은 경제, 일자리, 인구 증가를 제 1순위로 선정하고 추진한다. 간단히 말해 경제가 성장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면 인구가 모이게 된다. 모여든 인구를 통해 다시 경제가 성장하는 순환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 등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확충과 주거공간 조성으로 정주여건을 높이고 관광 인프라 조성과 지역상가 활성화를 통해 고령을 찾는 유동인구를 늘린다. 또 장학금, 생활관 조성 등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해 인구유출을 막을 계획이다.동고령·월성·개진 일반산업단지와 동고령 IC 물류단지의 조기 완공으로 지역 산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낙동강변 개발과 강정고령보 개통으로 낙동강 경제벨트를 완성해 나간다.다산 샤인힐CC, 우곡 로얄파인CC의 완공으로 레포츠 산업 또한 고령군의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고령대가야시장은 2019년까지 18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나간다.◇ ‘대가야 문화벨트’ 가야문화특별시로총 사업비 573억원을 투입한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이 올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고령군을 광역관광거점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다.이와 더불어 대가야 역사문화벨트 연계도로를 신설해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조성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농촌체험특구와 함께 대가야 관광단지를 만들어 문화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또 대가야 역사문화클러스터와 대가야 休 문화유수 사업, 대가야 걷는길 관광자원화 사업과 빛의 길 조성사업, 관광순환도로와 황 금테마파크 조성으로 대가야 문화벨트를 확장한다.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선도적인 추진을 열정 넘치는 가야문화특별시를 만들 계획이다.13년간 지속해온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의 의장군으로서 5개 광역시도 22개 시군 230만 가야문화권 국민을 대표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궁성지와 가야시대 석축산성 정비, 대가야 종묘 건립 등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가야문화를 전 국민에게 알려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경쟁력과 자생력 있는 부자도시 고령급변하는 미래농업을 대비하기 위해 농업인, 농협, 행정이 함께 마련한 2025 고령군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민선 7기를 대비한다. 중장기 농업·농촌 발전계획, 농촌 관광 6차산업화 활성화, 시설원예, 쌀산업, 축산분야 등 지역농업의 대응전략과 미래 주요 이슈를 통해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준비해 나간다.농업 인프라 강화를 위해 농업교육회관 건립과 농업회의소 설립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과 농업정책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으로‘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유통구조 개선은 물론 농업의 경비 부담을 줄여 나간다.원예시설, 시설하우스, 노지채소 등에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특화된 농업기술대학과 청년창업 농업인을 육성해 미래농촌을 이끌 인적자본에 투자한다. 고령군의 빼어난 산림자원을 활용해 임산물 주산단지 조성, 경제수·특용수 조림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대가야수목원, 미숭산자연휴량림 등과 같은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 산림의 6차산업화을 추진해 부자도시 고령을 만들겠다.◇가슴이 따뜻한 행복도시 고령대가야희망플러스와 맞춤형 복지팀 확대 운영으로 복지사각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며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생산적인 복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한국어교육, 자녀언어발달지원, 결혼이민여성 공부방 등 다문화가정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 지원을 추진해 나가며, 다산면 공립중학교와 개진면·성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나간다. 고령화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맞는 일자리의 질적 확대와 여가프로그램, 평생교육 등의 확대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늘려나가고 경로당 안전사고 책임보험 가입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간다. 생산층 인구의 증가가 곧 인구증가로 직결되는 점을 감안하여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조성사업으로 대가야읍 구)교육지원청과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내 영유아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 운영할 계획이고 시간연장형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운영,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 출산장려시책, 드림스타트 운영 등 젊은 여성이 모이고 엄마와 아이가 살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는 고령군고령군은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과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2개의 철도 SOC 사업의 추진으로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다.서부대개발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추진은 대통령과 경남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서 김천에서부터, 고령(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를 잇는 초대형 규모(172.38㎞)의 철도 건설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해도 5조8천억원에 달한다. 이 인프라를 완공할 경우 수도권으로부터 서부경남까지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령군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된 2011년부터 노선경유시군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왔으며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다시 포함된 이후 조기건설을 위한 시군행정협의회 등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더욱이 정부는 SOC 사업의 경우 일자리 창출 등 국가재정 투자방향의 틀에서 우선순위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절차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8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0조원대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김천-거제 KTX 건설사업은 다른 사업보다 우위에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경남도와 접하고 있는 고령군의 물류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은 대구와 광주의 공통공약사업으로 동서화합 차원에서 의미가 커 현실화에 가장 근접한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사업비 약 4조 8천987억원을 들여 총연장 191km 규모로 광주~담양~순창~남원~ 장수~함양~거창~해인사~고령~대구를 잇는 사업이다.장기적으로 대구~경주~포항 KTX, 광주~나주~목포 KTX와 연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7-23

청도군, ‘톡톡한 관광택시’ 발대식

[청도] 청도군은 최근 군청에서 ‘톡톡(Talk, Talk)한 관광택시 발대식 및 달리는 관광홍보요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택시운송조합 청도군지부장, 관광택시 운행기사,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객과 직접 대면하는 관광택시 운행기사 9명을 달리는 관광홍보요원으로 위촉하며 진행됐다.‘톡톡한 관광택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관광택시 9대가 운영되며,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못한 농촌관광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관광상품이다.관광객이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탑승 예약신청을 하면 배정된 택시기사가 관광지 해설과 안내를 해주는 관광가이드 역할을 한다.이에 앞서 군은 관광택시 운행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4주간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요관광지 안내와 설명을 겸한 해설 및 스피치 기법을 교육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화랑정신과 새마을정신이라는 위대한 정신문화 유산을 간직한 곳이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소싸움경기장, 코미디타운, 운문사, 레일바이크 등 풍부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고장이다”면서 “오늘 선발된 톡톡한 관광택시 운행자들이 우리 군을 방문하는 외지인에게 명품관광도시 청도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20일부터 본격 시행된 청도군 톡톡한 관광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전국 어디서나 전화(1566-4633) 또는 청도군청 홈페이지(http://www.cheongdo.g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여행코스는 관광객이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며, 대당 이용요금은 기본요금(2시간 기준) 4만원 이다. 10분 단위로 3천500원씩 추가된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07-23

청도군, 일·현장 소통행정 중심 6급이하 101명 승진·전보

[청도] 청도군은 일중심, 현장 소통행정 중심으로 민선7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사진군은 지난 13일 김종현 기획실장을 비롯해 과장, 읍·면장급 전보 21명에 이어, 16일에는 6급이하 10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승진임용과 담당직위 부여에서 승진이 적체돼 있는 소수직렬에 대한 사기진작 및 업무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전보인사에는 조직의 안정과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특히 이번 인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본청 실과소는 업무 추진 동력 확보와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적합한 부서장을 임용했다.또 읍면장은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주민 소통과 현장행정 능력이 탁월한 사무관을 배치하는 인사를 시행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2030 종합발전계획’과 민선7기 새로운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 조속히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수 있게 군정을 운영하겠다”면서 “읍·면장에게는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 주민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유대 강화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7-20

고령군 쓰레기매립장 포화상태 지적

[고령]고령군의회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집행부의 2018년 주요업무를 청취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부서별 보고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질의와 지적들이 쏟아졌다. 김선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 철저한 사업현장 점검 등으로 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에게는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 계발, 그리고 대안이 있는 비판을 통해 소통이 원활한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성원환 의원은 보조금 실명제 도입 추진, 고령지역에 적을 둔 대구 개인택시 홍보비 책정, 현풍 휴게소 행복장터 임대사업 실적, 조림 숲가꾸기사업, 읍면 경로당 과다예산 사후 보조금정산, 소하천 점검, 동고령 산업단지 조성으로 주민들 생활에 불편이 없는지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배철헌 의원은 고령천연가스 발전소 사업, 스마트 팜 사업 확충, 문화 복지센터, 소아과 등에 대해 질의했다.나인엽 의원은 고령군 전기자동차 보급,다산지역 가로수 식재, 노동력 절감 생력화, 양봉채밀기 지원 사업 문제, 복지 사각지대, 체납액 추진 만전, 농촌지역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 방치 주민들 도덕적 해이, 원당소하천 부실시공 등을 지적했다.김명국 의원은 부리삼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귀농. 귀촌 활성화 필요, 가축분뇨 악취 저감대책 방안, 우곡문화공원 내 테니스장 설치, 출생지원 관심, 노인여가 프로그램 확충이 필요에 대해 강조했다.이달호 의원은 말 산업 지원 사업에 대한 부당함 지적, 고령군 쓰레기 매립장 포화 상태라며 앞으로 몇 년간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지 묻고 소각로를 확장해 재소각 할 수 없는지 질의했다.배효임 의원은 최근 대구취수원에서 발생한 발암물질(과불화 화합물)이 발생해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산동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물을 먹을 수 있게 관리 해달라고 요구했다. /전병휴기자

2018-07-19

“3선 화두, 시민이 안심하고 사는 도시”

[경산] 3선에 성공한 최영조 경산시장의 화두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다. 지방행정의 목표가 지역민이 행복감을 느끼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심하고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최 시장은 6·13 선거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반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 지난 2012년 12월 취임 이후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과정의 결과를 도출하는데 앞으로 4년을 투자한다.지난해 3대 인구도시·재정규모 1조원 시대 열어‘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차지‘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에 새로운 4년 투자경산시는 인구절벽 시대에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난해 9월 경북 3대 도시(인구) 반열에 올랐고 지방세수 확충, 국책사업 발굴,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 등으로 2017 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규모 1조원 시대를 달성했다.무엇보다 ‘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우뚝 서고 35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받으며 시정추진의 청렴과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하기도 했다.시민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이루고, 실천하고, 책임지겠다는 최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 경산으로 나가는 길을 더욱 밝혀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를 위한 민선 7기 경산시정의 방향은 △현안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경산의 더 큰 미래준비 △경북 3대 도시 위상 구축 △청년정책과 좋은 일자리 창출 △인구 40만 기반구축 △활기찬 농촌조성 △시민중심의 행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으로 설정했다.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지역산업 기반을 다지는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경상북도 재활병원, 경산 에코토피아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들도 속도를 높여 이른 시간에 완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구선 복선 전철화,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등도 임기 중에 해결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내일을 기대하는 도시로 자리 잡는다. 또 압독국 문화유산 체계적 복원, 발해마을 현창사업, 계정 숲 문화유산 정비, 문화예술회관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품격 있는 창의문화 조성에 힘쓰고 경산센트럴파크, 어린이체육공원, 경산수목원 조성, 2019년 지역에서 펼쳐지는 경북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로 문화와 체육, 생활스포츠가 아우러진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특히 ‘청년창업 자유구역’과‘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년들이 열정과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지역공동체 사업 활성화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찾아가는 주민 대화’를 통해 숙원사업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열린 시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인· 허가 민원 사전 컨설팅,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확장,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행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지만 나날이 새로워지는 경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경산을 약속하고 있는 최 시장에게도 근심거리가 있다.지역 발전에 공헌해 온 최경환 국회의원의 빈자리다.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비의 확보가 최우선 과제지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온 최 의원의 부재에 중앙정부와의 연결고리 확보가 쉽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최 시장은 “나의 행보에 따라 내년도 경산시의 살림살이가 달라지게 됐다”면서 “국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19

“든든한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인구 증가 선순환”

[영천] 최기문 영천시장이 18일 영천 상공회의소에서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회동을 가지고 인구늘리기·기업유치·청년일자리 등 영천 발전 방안 논의 했다. 사진이날 회의에서 영천의 발전과 직결된 ‘인구늘리기’를 최우선 당면과제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대책으로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설치, 민간부문 일자리 확대, 다자녀 전입세대 지원 강화, 산부인과 유치 등 의료·교육 기반 개선과 출산지원금 확대 등에 대한 방안을 협의했다.특히 최 시장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든든한 기업’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청년들이 영천에 정착하고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이에 따라 인구가 늘어나고 기업이 몰려오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영천은 산업단지 인프라, 인접도시간 편리한 접근성 등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잠재력을 넘어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7-19

영남대 권민창·김윤우 씨, 동아국악콩쿠르 ‘금·은’

[경산]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학생들이 제34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대금 부문에서 1, 2위에 오르면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었다.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기악) 4학년 권민창(23·금상), 김윤우(25·은상) 씨다. 권민창 씨는 창작곡의 흐름이 여유가 있고 소리가 익었다는 평을, 김윤우 씨는 가락 구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두 학생의 대금 실력은 이미 국악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이번 동아국악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은 권민창 씨는 지난해 제28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종합대상은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 풍물 등 참가 전 부문을 통틀어 1위에 오른 것이다.또 15일에 펼쳐진 화순적벽 전국 국악 및 영산작법 경연대회에서도 일반부 ‘대상(전남도지사상)’에 올랐다.은상을 받은 김윤우 씨 또한 지난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의 대금협연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동아국악콩쿠르는 1985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동아일보사와 국립국악원이 공동 주최하고 롯데그룹 협찬으로 열린 올해 대회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9개 부문(작곡, 판소리, 정가,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해금, 아쟁)과 학생부 7개 부문(작곡, 아쟁 제외)에서 총 43명의 입상자가 나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19

경산시‘희망과 즐거움이 있는 희망도시’ 추진

[경산]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경산시가 착실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경산은 전체인구의 33%가 청년일 만큼 젊은 도시이지만 2011년 36%에서 청년들이 갖는 사회적 불안요소에 청년인구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전담부서인 청년 창의산업팀을 신설해 ‘희망과 즐거움이 있는 청년도시’를 목표로 △청년희망도시 추진 체계정비 △청년 창의산업 하드웨어 인프라 개발 △청년 일자리 10대 정책 추진 △청년의 기본적 생활안정 도모 △청년 문화와 소통의 활성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세웠다.이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청년 창의 인재융합 클러스터와 청년 창업 자유구역(청년특구), 청년 일자리, 청년 문화 활동, 청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10대 핵심과제를 개발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는 청년경제 산업 3대 특화지구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영남대 등 시내 권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인프라 특화지구, 대가대·경일대 등 하양 대학지구 인근 청년 취·창업거리와 소프트웨어 특화지구, 대구대와 진량 문천지 권역을 중심으로 한 청년감성 문화·레저산업 확산지구로 조성하는 것이다.청년특구에는 청년 창업센터와 창업자 숙소, 디자인 지원관, 테스트베드, 창의문화 존 등이 들어서고 청년문화마을과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문화거리, 레포츠 공간, 청년창업거리와 창업 오픈랩 등의 청년 도시재생은 낙후지역과 대학인근,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돼 새로움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경산시는 이들 사업에 대해 국책연구기관 용역을 조기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정과제로,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선정을 노리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12월에는 청년 창업 자유구역 연구용역, 올 3월 경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18

팔공산 자락에 야영장 조성

[경산] 경산시가 팔공산자락에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중심의 야영장(캠핑장)을 2021년까지 조성한다. 지역의 자연 관광자원인 필공산을 활용하고 산악, 유적방문, 캠핑 등을 기초로 관광자원 활성화와 여가 휴가공간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주변지역 활성화를 노린다.가칭 ‘팔공산 에코파크 야영장(이하 야영장)’은 3만㎡ 규모로 1박2일의 숙박 체류형 자연체험과 사계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레저문화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기대케 하고 있다.캠핑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자연으로 돌아가 마음을 치유하고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면서 휴식하고 싶은 욕망이 커지는 현대인에게 자연에 대한 동경과 갈증을 풀어주는 활동 중 하나다.야영장에는 차량야영장(카라반 포함) 20곳과 일반야영장 16곳,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 숲 체험 쉼터, 잔디마당, 숲 운동장, 트리하우스 등이 40억원의 사업비로 조성된다.경산시는 야영장이 팔공산 도립공원에 있어 갓바위와 선본사 등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관광지가 인접해 선본사와 갓바위를 방문객이나 여가선용을 위한 가족단위 캠퍼, 등산 후 단순 휴양 개념의 방문객 등 다양한 캠핑객과 관광수요를 예측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연 속 야영장, 디자인과 숲을 활용한 특화된 분위기, 보행의 안정성과 쾌적성, 경관성까지 고려하고 있다.소형차량 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차량야영장과 일반야영장을 분리하며 9개의 일반야영장은 수림이 우거진 공간에 배치해 숲을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또 캠핑데크 간 간격도 6m 이상 떨어뜨리고 차폐식재를 조성해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한다.시 관계자는 “팔공산 에코파크 야영장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야영장인 만큼 이용객을 최대한 배려하고 주변 관광자원도 활성화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7

대구대, 해외창업전문기관과 릴레이 협약

[경산]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글로벌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해외창업전문 3개 기관과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9일부터 13일까지 홍콩과 중국을 방문한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해외 현지 창업전문기관들(벤처 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기관)과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현지 창업환경을 분석하고 투자지원을 받기 위한 협의를 하고 MOU를 체결했다.먼저 9일부터 12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창업) 박람회인 RISE에 대구대 창업지원단에서 육성한 펌핑텐, 유진컴, 엔비노 등 스타트업 3개 창업팀과 함께 참여해 부스를 열고 글로벌 무대인 아시아 스타트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권순재 단장은 이 자리에서 홍콩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관인 LiME-HK와 창업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창업자의 실전 교육과 멘토링, 경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터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또 프랑스에 본거지를 둔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육성기관인 So in So good HK(홍콩지점) 엑셀레레이터와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MOU를 체결했다.현재 국내는 사회적 기업의 발굴과 육성이 중요한 창업의 한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어 대구대는 이번 협약이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 중국을 방문한 권순재 단장은 중국 상해에 본거지를 둔 X-NODE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기관을 방문해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 중심의 창업을 연계하는 RD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X-NODE는 상해에만 3곳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5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상해 최대의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다.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자들에게 해외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2018-07-17

경산시, 예산 1조원 시대 연다

[경산] 경산시는 본 예산보다 760억원(8.2%) 증액한 1조30억원의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6일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640억원 증액된 8천540억원, 특별회계가 120억원 증액된 1천490억원으로 주요 추경재원은 세외수입 증가분과 전년도 보통교부세 정산분 및 2018년 보통교부세 확정분이다.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편성은 일자리 중심의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한 재정투자뿐만 아니라 주민불편 사항 해소,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성공적인 2019년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도시정비 예산에 재원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 개최, 경북 청년 키친랩 구축사업, 전통시장 청년상인 운영지원 사업,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사업에 15억원을 편성했다.경산생활체육공원 인라인 롤러경기장 개보수,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 봉송, 체육시설 개보수, 스포츠VR컨텐츠 체험관, 각종 도로정비 등 2019년 도민체전 관련 예산에 30억원을 편성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