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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산서 열린 영천과일축제, 1만2천명 몰려 ‘대박’

[영천] 영천과일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농산물유통센터에서 1만 2천 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17회를 맞는 영천과일축제는 그간 고객들이 영천으로 찾아오는 축제였다면 이번 행사는 고객들을 찾아가는 마케팅 잔치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는 영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 복숭아, 자두와 와인, 양잠제품, 산삼배양근, 한방비누 등 다양한 제품을 정상가의 20%로 할인판매 했다.시는 행사를 위해 과일 1박스당 2천원을 지원하고 포도 2kg 3천300 박스, 복숭아 2kg 4천 박스, 자두 1.2kg 333팩 등 15t 물량을 울산으로 가져갔다.폭발적인 반응으로 첫날 물품이 완판돼 영천시는 26일 오전에 추가로 포도 1천400 박스, 복숭아 1천100 박스 등 5t을 긴급 공수했다. 축제를 통해 양일간 총 9천500여 박스 1억원어치를 판매했다.최기문 시장은 “이번 과일축제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케팅 축제로 진행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축제 기간엔 과일품평회도 열려 복숭아 대상에 박광흠 씨, 소립계 포도 대상에 김현주 씨, 대립계 포도 대상에 신길호 씨, 사과 대상에 서용석 씨가 각각 선발됐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8-27

경일대, 산학협력체계 구축 ‘키 움 랩’ 개소식

[경산] 경일대 LINC+사업단(단장 김현우)은 지난 22일 키움 랩(KIUM Lab) 공동연구소 인증 및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키움 랩은 산학협력교육 전문 단과대학인 키움(KIUM)산학칼리지 산하 연구 조직으로 기업, 교수와 학생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대학의 기술 역량강화 및 산업체와의 상생을 추구한다.경일대는 키움 랩 인증을 통해 특화분야인 △미래형 자동차부품 △新 사회 안전인프라 △4차 산업혁명 미래 유망기술 분야의 전략과제를 연구하는 공동연구소를 지정하고 연구에 필요한 재료비 등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올해 연구과제는 총 3개(자율자동차, 전기차 및 드론 기술 분야)로 과제 수행 시 연구학생 참여 및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특화분야의 산업 밀착형 지역 핵심 인재를 육성한다.또 과제 수행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기업체 애로기술 해결 참여와 해당 기업 현장실습을 유도하고 나아가 우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현우 LINC+사업단장은 “키움 랩 운영과 체계적 지원으로 지역기업이 4차 산업혁명 경쟁력을 키우는데 경일대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며 “기업, 교수 및 학생이 연구자로 참여해 진정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24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에 오이소”

[성주] ‘2018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이 오는 9월 1일 오후 6시30분 성주읍 성산서원에서 열린다.‘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은 지역의 문화적·지리적 특성을 활용·특화해 유휴 공간 자원을 이용한 콘텐츠 프로그램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성주군은 벽진면 월회당(6월), 한개마을 월봉정(7월), 성주읍 성산서원(8월), 금수면 여씨평촌댁(9월), 수륜면 회연서원(10월)의 성주지역 재실(齋室) 5개소를 순회한다.향약의 4대 덕목과 관련된 마을별 이야기로 마을공동체의 과거와 앞으로 살아갈 우리의 모습을 모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성산서원,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의 꽃 피다’라는 주제로 성주지역 재실인 성산서원에서 펼쳐진다. 성산서원에서는 답사를 통해 마을주민들에게 성산서원의 역사와 어려움 속에서 서로를 위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환난상휼’이라는 향약의 덕목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빛과 어둠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PID 레이저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성산서원 현대미술전, 부침개 뒤집기 왕 선발대회, 소원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돼 있다. 다음 프로그램은 금수면 여씨평촌댁에서 9월 29일에 열린다.‘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은 성주군이 주최하고 금수문화예술마을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10월 30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체험학습은 선착순, 공연과 인문학 토크쇼는 현장접수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054-930-6765), 금수문화예술마을(054-931-5346, 9315348@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8-23

대가야 쇠락기 고분구조·문화상 밝힌다

[고령] 고령군과 (재)충청문화재연구원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제604호분의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앞서 22일 오후 3시 개토제를 실시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주요 고분에 대한 여러 차례의 발굴조사를 거쳐 대가야 왕도가 5세기초에 현재의 대가야 읍으로 이동했으며 동시에 지산동 고분군도 만들어지기 시작했음이 밝혀졌다.그동안 고분군의 발굴조사는 대가야 번성기에 조성된 북쪽 구릉에만 집중돼 6세기 이후 쇠락기의 고분양상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다행히 2012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제518호분의 발굴조사를 통해 6세기 초의 고분양상에 대한 정보는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6세기 중반 이후의 고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2010년 지산동 고분군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제604호분은 대가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최남단 고분 중 규모가 크고 입지상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가야 쇠락기의 고분구조와 문화상을 밝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발굴조사 성과에 따라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활용될 전망이다.이번 발굴조사는 실조사일수 80일의 일정으로 12월 중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발굴조사의 전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되며, 발굴조사 이후에는 봉토의 복원과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와 연계해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개토제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군의회의장을 포함한 군관계자와 발굴단, 고령군민이 참여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8-22

의성군, 추경 예산 6천450억 편성

[의성] 의성군은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1회 추경예산 대비 550억 원이 증가한 6천450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전략사업은 △안계전통시장시설현대화(부지매입) 30억 △가축매몰지생태복원사업 20억 △의성컬링테마스포츠관광타운조성사업 10억 △의성군신활력플러스사업 7억 등이다.군은 추경에 정부 일자리 추경 및 미래 의성발전을 위한 전략 사업들을 우선 반영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재난대비 등 주민 밀접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 최저소요예산반영원칙 확립과 더불어 선심성·소모성 사업을 지양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선7기 주요전략사업과 경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일자리창출 등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군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의성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성군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31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8-08-22

대구한의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전연수 시설·운영지원기관 선정

[경산] 대구한의대가 교육부 직속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8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EPIK-ENGLISH PROGRAM IN KOREA) 사전연수 시설 및 운영지원 기관’에 선정됐다.국립국제교육원은 국내 학생들의 외국어공교육지원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EPIK),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TaLK),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선발지원(CPIK),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CFL) 등을 운영하고 있다.대구한의대는 2016년 하반기부터 3회 연속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TaLK) 운영지원 기관에 선정돼 연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EPIK) 운영지원 기관에 선정돼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이를 위해 지난 20일 기초과학관 강당에서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2018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EPIK) 사전연수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전연수는 국립국제교육원이 16일부터 27일까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아일랜드, 호주 등 7개국 21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연수 및 지원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려는 것이다.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할 수행에 필요한 영어 교수·학습방법 습득 △한국의 교육·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현장 적응력 향상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역할 인식 등의 프로그램을 교육받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22

생생한 ‘의료아이디어’ 기술 사업화 유도

[경산] 경산시는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병원 종사자 등 의료분야 연구자의 현장의 생생한 의료아이디어의 기술 사업화를 돕고 강소 의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메디챌린저 육성사업을 시행하며 과제를 공모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올해 첫 공모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3회 운영되며 선정된 과제는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신약, 의료기기, 바이오 마커 등의 의료산업 분야로 오는 9월 11일까지 첨복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첨복재단에 접수하면 된다.메디첼린저 육성사업은 경산시와 첨복재단 간 상생교류 협력을 위한 첫 RD지원 사업으로 시가 매년 3억원을 출연하고 첨복재단이 과제접수에서 선정, 후속관리까지 전 주기를 주관한다.주요 사업내용은 △의료분야 창업 및 기술 전문가, 투자자 등이 창업·사업화에 멘토로 참여하는 컨설팅 제공 △연구자 아이디어 기술사업화를 위한 초기 연구자금 지원 △첨복재단의 인프라 활용 지원 등으로 3개 이상의 창업 기업 육성과 5개 이상의 특허 출원 등록 등 지역 의료연구자 창업 유도가 목표다.경산시는 빠르게 변하는 의료산업 정책 흐름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휴먼 의료도시·사람중심의료산업 육성’이란 비전 아래 기존 지역의 의료기업체 및 타 산업의 업종 다각화 지원 등 첨복재단과의 RD과제 협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또 2022년까지 지식산업지구에 26만 4천㎡ 규모로 첨단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특화단지를 조성해 대경권역 첨단의료산업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인근에 국가 차원에서 조성한 첨단 의료산업 클러스터인 첨복재단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매우 고무적인 조건을 갖춘 셈”이라며 “이번 사업은 경북권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첨복재단 출연을 통한 협력 사업으로 첨복재단을 적극 활용해 현장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창업과 원천기술 확보로 지역 의료산업 저변 확대에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22

성주군, 경북도 씨름왕 선발대회 ‘종합우승’

[성주] 경상북도 최강의 씨름 장사를 가리는 ‘2018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18~19일 양일간 성주군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성주군체육회, 경상북도씨름협회, 성주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10개 부문)으로 나눠 승부를 가렸다.이번 대회에서 성주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은 성주군, 준우승은 문경시가 각각 차지했다.개인전 각 부문별 씨름왕은 초등부 이우혁(의성군), 중등부 박세열(안동시), 고등부 전영준(영주시), 대학부 홍만경(봉화군), 청년부 김명갑(경산시), 중년부 한진옥(구미시), 장년부 장호진(경산시), 여자부 매화급(-60㎏) 최다혜(경산시), 국화급(-70㎏) 김경수(칠곡군), 무궁화급(-80㎏) 김지애(영천시)가 각각 차지했다.각 부문별 입상자는 오는 11월 문경에서 개최되는 ‘2018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씨름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이자 민속놀이로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의 저변확대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8-21

경산시 ‘역사테마공원’ 조성

[경산] 사라져 가는 간이역 중의 하나인 남천면 삼성역 주변(삼성리 543-5번지 일원)이 2020년까지 국비 7억원 등 총 10억의 사업비로 역사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시·군 창의사업으로 진행되는 삼성역 주변 역사테마공원은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이 사업은 창의적인 S/W 중심 사업추진을 통해 문화적, 공익적, 경제적 부가가치 등의 사업효과가 시·군 전체에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삼성역 주변 역사테마공원은 남천과 삼성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역으로 가는 길을 따라 기존에 자란 수령이 오래되고 수형이 좋은 벚나무를 활용한 산책로를 조성한다.또 기존의 포장길 구간은 수목 정비와 경사지에 캔틸레버식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시비(詩碑)도 건립한다.특히 삼성역을 통과해 기차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하는 등 관광자원화해 지역명물로 조성한다.삼성역 벚나무 길은 지역에서는 명물로 통한다. 삼성역은 경부선 철도역으로 1921년 신호소로 영업을 시작해 1926년 10월 보통역으로 승격됐지만 2004년 7월 여객취급이 중지된 후 배치 간이역으로 전환됐고 1950년대의 전형적인 간이역사의 모양으로 지어져 보존된 흔치 않은 건물이다.역에는 1985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바다에 누워’를 지은 박해수 시인의 ‘삼성역’ 작품 시비가 2010년 12월 제막돼 찾는 이들을 반기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남천면은 지난 2013년 그린스테이션 사업으로 삼성역 주변을 개발하는 최종보고회를 했으나 사업이 추진되지는 못했다.남천면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이수일 면장 등이 경산역을 방문해 삼성역 주변 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수일 남천면장은 “지역의 부존자원인 삼성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민에게 삶의 질 향상과 소득향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21

영천시 ‘기업 투자유치’ 전력

[영천] 영천시가 기업유치를 위해 범시민 투자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켜 기업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 21명이 위촉 됐다.이들은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전략과 조언을 해주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출범식과 함께 투자기업 (주)내츄럴엔, (주)인코아, 해솔산업(주) 등 3개 사로부터 총 310억원 규모와 190여명의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주)내츄럴엔(대표 도기식)은 영천의 한약재 생산 우수기업인 (주)나눔제약의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에 120억원을 투자하고 단계적 고용을 늘려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인코아(대표 김동탁)는 30억원을 투자해 소화기관 내시경용 의료기기, 지열드레싱 등을 생산하며 단계적 고용인력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도로안전시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해솔산업(주)(대표 박제상) 역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160억원을 투자해 40여명까지 고용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필요한 행정사항과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기업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8-21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 선정

[경산]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대학혁신지원 사업 시범(PILOT)사업’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2018년 대학혁신지원 사업 시범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대학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와 구현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고, 정부는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억원 내외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된다.대구한의대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한방웰니스산업분야 중심의 교육, 학생지원, 산학협력, 연구 및 행정혁신 등 대학 전반에 걸쳐 ‘Quadruple-helix 기반 REAL-UP 대학혁신 발전전략’을 설정하고 향후 6년간 총 2천억 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해 ‘2023년 한방웰니스산업분야 Asia Top Class’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성원들과 함께 마련한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인 ‘Quadruple-helix 기반 REAL-UP 대학혁신 모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정부 재정지원을 대학혁신 전략 실행의 기반 조성비로 활용하고, 연차별 실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 및 국가발전에 필요한 창의 및 융합인재 양성은 물론 우리 대학 혁신모델이 전국에서 우수 성공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