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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추진

[고령]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는 지역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3월 1일까지 미국 루즈벨트고등학교와 명문 대학을 탐방하는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한다.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세계의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2010년 중국 임치구와 ‘청소년교류합작 협의서’를 체결하고 2011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매년 각 나라와 상호 방문교류를 하고 있다. 2015년에는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 ‘상호 교류의향서(MOU)’를 체결한 후 올해 5번째 미국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이번에는 미국 루즈벨트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미국 학생들과의 합동 야외수업, 아시안 행사 참가, 가야금 공연과 장기자랑을 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이 계획돼 있다.또한 2박3일간 미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명문대학을 탐방함으로써 고령군 청소년들이 폭넓은 안목을 갖추고 국제화 능력을 함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곽용환 이사장은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 사고와 감성을 키워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2-24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의성 眞’ 3년 연속 ‘대상’

의성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의성 眞’이 최근 더 프라자 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한 시상식에서 이 부분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번 브랜드 대전에서 ‘의성 眞’은 산업군별 대한민국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리더십, 소비자중심 브랜드 경영체계, 소비자 불만 관리프로세스,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외부 및 학계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의성군의 공동브랜드 ‘의성 眞’은 소비자 인지도, 브랜드 육성 및 관리 등 조사항목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군이 우수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판촉활동의 결과다. 특히 대도시 유통시장에 ‘의성 眞’ 사과, 자두, 복숭아, 가지를 출하하는 등 ‘의성 眞’ 에 대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육성한 점도 한몫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이 ‘의성 眞’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성 농산물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과 브랜드 관리로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성군은 자두 생산량 전국 1위, 한지형 마늘 전국 1위, 사과 전국 4위, 고추와 복숭아는 8위의 국내 주요 농산물의 주산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효과적인 유통을 위해 명품브랜드 ‘의성 眞’을 탄생시켰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2-24

경일대, 올해도 3무·3유 신입생 캠프 진행

경일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교내에서 술과 폭력, 불통이 없는 3무(無)와 안전과 열정, 배움이 있는 3유(有) 키움 캠프(예비대학)로 25일부터 2박3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기초학력 평가 △NEO성격 검사 △두드림Class(취·창업) △수강신청 맛보기 △성희롱 예방특강 등의 교양, 대학생활 적응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야간에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폴킴·홍진영)으로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키움 캠프를 수료한 신입생에게는 교양필수 과목인 ‘플래시 맨 라이프’를 수강한 것으로 인정해 1학점을 부여한다. 경일대는 신입생캠프를 안전하며 실속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하고자 200여 명의 안전진행 및 멘토단을 별도로 꾸렸다. 학과 지도교수와 조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행사 기간 내내 신입생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행사 안내와 지도 등 신입생과의 소통을 전담한다. 학생지원팀 직원들과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행사지원 팀은 입·퇴소 과정에서의 안전과 행사장 이동, 생활관 야간 프로그램 등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음주와 군기 잡기, 폭력 등 불필요한 요소는 철저히 차단하고 신입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라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지도교수님과 선배들의 지도로 미래를 설계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4

경산묘목시장 새봄과 함께 개장

국내 묘목 생산량의 70% 점유하는 경산묘목시장이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개장됐다. 종묘산업특구 내에서 열리는 경산묘목시장은 겨울철 따뜻해진 기후의 영향으로 이달 중순부터 개장돼 유실수와 정원수 등 다양한 묘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되는 경산묘목을 위해 생산농가와 농원 모두 출하할 묘목을 가식하고 판매할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올해 묘목가격은 감, 밤, 무화과 등은 생산량이 크게 줄어 지난해보다 30%에서 다섯 배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지난해부터 열풍이 불어온 샤인마스켓 포도 묘목은 수요량 증대로 전년대비 2~3배 올라 품귀가, 사과, 배, 포도, 자두와 대추 등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조경수와 산림수종은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실수 중 가장 많이 거래되는 사과 자근 묘목은 주당 1만~1만2천원, 접목묘는 5천원, 복숭아·자두는 품종에 따라 4천원~5천원 선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시장에서의 묘목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과 생산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지출의 상승 등으로 경영비용의 증가가 가격 인상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경산시는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으로 우량묘목의 연중 생산과 무병묘 생산체계를 구축해 국내 묘목 생산량의 70%를 점유하는 100여 년 전통의 경산 묘목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3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제14회 이사회 개최

【청도】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승율)는 2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4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 결산, 학력신장 지원사업, 우수교사 선발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9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15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 7천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특별히 지역 내 학교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고, 다재다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학력신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억원을 지원한다.청도전자고 드론 프로그램, 모계고·이서고 심화특별수업, 금천고 천체과학교실, 청도고·매전중 독서 프로그램, 청도초·금천중 오케스트라 운영, 이서초 부진학생 수업 총 9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3월 신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이승율 이사장은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재육성에 대한 희망과 군민의 공감대 속에서 인재육성장학회 운영에 있어서도 청도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도가 제1의 으뜸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9년 설립되어 오는 2023년까지 15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출향인사·군민 등 각계각층의 뜻 있는 기탁금이 모아져 97억여원의 기금이 조성된 상태며, 올해는 청도군의 출연금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해, 100억원 기금 조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9-02-21

아버지께 신장 준 모범학생, 총장 상과 회사 정규직 채용

대구대학교 식품공학과 박종욱(사진) 씨가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중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박씨의 사연은 대구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발표회 행사장에서 실습을 담당했던 모심푸드의 홍익표 전무에 의해 전해졌다.홍 전무는 지난 1월 실습기간 중 평소 신장이 좋지 않은 아버지의 병이 악화되자 박 씨가 신장을 기증해 아버지가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실습기간 성실한 근무 태도를 보였던 박 씨가 아버지를 위해서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는 얘기를 듣고 감동했다"며 "근무 성적과 인성을 종합해 정직원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연을 들은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22일 졸업식에서 총장 모범상과 1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대구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발표회는 대학의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관계자와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박종욱 씨는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과 장학금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수술을 잘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시고 배려해 주신 회사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1

경일대 학생들, 크라우드 펀딩에서 흥행 돌풍

경일대 학생창업기업 제품인 ‘케이블홀더’와 ‘펜하우스화분’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오픈 두 시간 만에 목표금액 100%를 달성하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또 다른 제품 ‘온빵’도 이틀 만에 목표금액 100%를 달성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학생창업기업 제품의 대부분이 외면받기 일쑤인 현실을 고려하면 아주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충전기선과 랜선, USB 허브 선 등 책상 위의 각종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케이블홀더를 디자인한 산업디자인전공 강진성(4학년) 씨는 ‘단 디자인’을 창업하고 제품 판매를 위해 지난 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해 오픈 두 시간 만에 목표금액 200만원을 달성하고 19일까지 107명에게서 600백만원의 펀딩을 받았다. 강 씨는 “이렇게 많은 분이 성원을 보내주실 줄 몰랐다”라며 “국내 크라우드 펀딩에 자만하지 않고 일본 마쿠아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5배 이상의 펀딩금액 도전을 준비 중이며 교내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일대는 매년 40개 이상의 창업동아리에서 550명의 학생이 창업동아리 활동해 15명 이상의 청년 창업가가 탄생하고 있다. 창업 선도대학과 LINC+사업을 통해 개별 창업동아리에 최대 800만원까지, 경산시 청년창업지원 사업이 매년 10팀의 창업동아리에 시제품제작비 7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학생창업이 활성화되고 매출증대로 이어져 안정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개인 차고에서 시작한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처럼 가마골 캠퍼스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1

지역주도형 일자리로 청년인구 늘린다

[영천] 영천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영천시는 20일 중앙정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복지 및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처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영천시는 해당 국비 공모사업(RD인력지원, 우수기업 청년인턴)에 사업비 6억7천만원(국비 3억2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도단위 사업과 자체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경북도 내 선정된 7개 시·군 단위 관련 신규사업 중 국비 확보 금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29명의 신규 채용을 직접 지원하게 된다. 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업계 등 지역 제조업체들의 고용안정과 혁신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서도 추가로 1개 사업, 총 8천800만원(국비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회계·일반사무 전문가 양성지원(30명) 준비에 들어갔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인구 유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도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창업지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정책에 맞춰 신중년세대 일자리사업, 청년지원사업 등 공모사업 국·도비 추가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2019-02-20

민경갑 화백 유족, 작품 2점 영남대 기증

한국화의 대가 유산(酉山) 민경갑(1933~2018) 화백의 유작 2점이 영남대에 기증됐다.최근 민 화백의 장남 지홍 씨는 “생전에 아버님께서 영남대가 소장 중인 본인의 작품 ‘낙동강천리도’를 복원·전시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작품을 기증하겠다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전하며 작품 2점을 영남대에 기증했다.기증 작품은 무애(無涯. Infinity, 1993년, 130×194cm, 화선지에 먹, 채색), 잔상(殘像, An Afterimage, 2016년, 113×195cm, 화선지에 먹, 채색) 등 한국화 2점으로 1970년에 제작된 ‘낙동강천리도’와 함께 시대에 따른 화풍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지난해 12월 30일 민 화백이 타계하면서 안타깝게도 다시는 그의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민 화백의 청년 시절을 대표하는 수묵산수화 낙동강천리도(1970년)를 비롯해 장년과 노년시절을 대표하는 한국화 3점을 소장하게 됐다.민 화백이 1970년에 그린 낙동강천리도는 길이 2,360cm, 폭 105cm 크기의 대형 실경산수화로 당대 최고의 화가와 시인, 서예가가 합작한 작품으로 지난해 장장 6개월에 걸친 복원·복제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다시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 화백의 그림에 노산(鷺山) 이은상(1903~1982) 시인의 ‘낙동강’을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이 옮겼다.원작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제2열람실에, 복제품 2점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와 의료원 호흡기센터(남구 대명동)에 전시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 무애와 잔상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되고 있다.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민 화백의 작품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서 가치가 크다”면서 “기증자의 뜻을 기려 두 작품을 ‘낙동강천리도’와 마찬가지로 학생들과 외부 방문객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 전시해 많은 사람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한편, 민 화백의 유족들은 이번에 작품을 기증하며 생전에 민 화백이 소장하고 있던 인문·예술 서적 1,500여 권도 영남대 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영남대는 중앙도서관 2층 인문예술자료실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기증받은 도서들을 전시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0

대구한의대와 경일대 간호학과 국가시험 100% 합격

대구한의대가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경일대는 간호사 국가시험과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최근 3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을 자랑하며 이번 국가시험에 합격한 대구한의대와 경일대생들은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우리나라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 취업이 확정되었다.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양·한방통합간호실습에서 간호 시뮬레이션 수업을 운영해 임상역량 및 전인간호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간호사 면허증과 함께 고령 사회에 노인의 건강 및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케어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있다.경일대 간호학과도 글로벌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영국 리버풀대학과 캐나다 궬프대학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학과 내 시뮬레이션센터와 병원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문제해결 능력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영남권 4년제 대학 중에서 유일한 경일대 응급구조학과도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35명 전원이 합격해 기쁨을 더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종합병원 응급실과 소방공무원 응급구조사로 진출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0

영남대 독도연구소, 21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영남대가 21일 법학전문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905년 일본의 불법 독도편입과 울릉도·독도 인식’을 주제로 2019 독도연구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2005년 이후 공세적 수위를 높여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년 2월과 7월에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및 해설서의 개정·확정 고시를 통해 초중고의 모든 교과서에서 “독도(죽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시해 의무화하는 등 교육우경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교육부 정책 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 교수)의 이번 학술대회에서 1905년 불법적으로 자행한 독도편입의 부당성을 분석하고 일본정부의 영토정책과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의 주장을 비판하는 자리다. 특히 일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을 기념하고 있는 독도 불법편입의 과정과 내용에 대해서 철저히 해부함으로써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밝히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독도 강탈 정당화 논리의 허구성을 규명함과 동시에 한일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일본의 ‘독도편입’ 왜곡의 실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0

의성군, 창업 네트워크 공간 ‘경북 청년괴짜방 6호점’ 개소

[의성] 의성군은 최근 청년들의 취창업 네트워크 공간인 ‘경북 청년괴짜방 6호점 개소식’을 열었다.청년괴짜방 사업은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노하우 공유, 협업, 토론,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 조성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게 된다.이번에 개소한 의성 청년괴짜방은 카페 운영, 농산물 가공품 판매, 프리마켓 운영, 소규모 강의, 동호회 연습 공간 제공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와 함께 청년 네트워크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괴짜방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의성군은 지역소멸 극복 프로젝트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의성군이 ‘사라지는 농촌’에서 ‘살아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괴짜방이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중심 정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2-19

대구한의대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 운영

대구한의대가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코어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한 학생 10명을 선발해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운영했다. 대구한의대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은 2018학년도 코어사업에서 진행한 인문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과 앞으로 재학 기간에 인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 계획 등을 평가해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해외 인문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인문학 슈퍼스타로 선발된 학생들은 변창훈 총장과 함께 스페인과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4개국에서 ‘청춘, 길 위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만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에서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들과 동행한 변창훈 총장은 인문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 및 인문도시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15일 스위스 샹 갈렌 역사민속박물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문학의 전시·교육·연구·학술 활동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변창훈 총장은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은 학생들의 인문역량 강화도 중요하지만, 유럽의 인문학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자신감과 열정, 도전정신 등을 고취하는데 더 큰 의의를 가진다”며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를 리더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9

경산시, 경북도민체육대회 위해 전광판과 성화대 전면교체

경산시는 지역에서 열리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경기장의 3대 요소인 육상트랙과 전광판, 성화대를 전면교체했다.제57회 경북도민체전은 ‘문화와 경제, 관광이 스포츠와 어우러지는 융복합대회’를 주제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2009년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했던 경산시는 10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위해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해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주경기장인 경산시민운동장의 천연잔디를 교체하고 15억원의 예산으로 육상경기 기록을 좌우할 육상트랙을 선수단이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무공해 트랙으로 전면 교체했다.10년 전에 설치돼 시대감과 조형미가 떨어지는 전광판과 성화대도 전면교체한다.7억 3천2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되는 전광판은 330인치(10.9m×5.5m)에서 640인치(16m×7m)로 확대되며 시원한 영상을 제공한다.또 1,824×768픽셀의 고해상도를 자랑하고 직사각형 모니터에서 타원형 운동장과 입체감을 살린 라운드형(곡선형)으로 제작해 친근감도 높이고 관람객의 시선이 가장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4.7m 높이에 설치된다.특히 분체도장이 아닌 포스코가 생산한 칼라강판(열처리도장 제품)으로 몸체를 감싸 앞으로 10년 이상 별도의 도장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었다.폭 3.4m에 높이 10m의 성화대는 2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상부 화반은 대학도시를 상징하는 학사모를, 전체 디자인은 시목인 은행나무를 형상화해 은행잎이 모여 만개하는 형상으로 시민이 하나 되는 하모니를 상징한다.전광판과 성화대는 3월까지 준공돼 시험 운전을 마친다.한편, 경산시는 체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도민과 선수단에 감동을 주기 위한 개회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KBS아트비전이 4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하는 도민체전 개회식 공개행사를 ‘푸른 꿈 역동의 땅’을 주제로 담아 지난 14일 공개행사 연출 관련기관 설명회를 열고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9

‘성주생명문화축제’ 경북도 지정 유망 축제에

[고령] 성주군의 대표 축제인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 페스티벌’이 2019년도 경상북도 지정축제에 선정됐다.최근 경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축제심의위원회는 성주군의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 페스티벌을 경상북도 유망 축제로 선정했다.이번 선정으로 성주군은 2천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지난해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4일간 펼쳐졌다. 약 40만 명이 방문해 경북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올해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생명문화 축제와 참외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성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특산물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축제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 페스티벌이 2019년 경상북도 지정축제가 될 수 있었던 건 성주군민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 축제와는 차별화된 별고을 성주만의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