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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경북 최초 ‘군장병 상해보험’ 지원

[영천] 영천시는 경북 처음으로 ‘군장병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2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23일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을 두고 군복무 중인 현역 청년(육군, 해군, 공군, 의무경찰, 의무해양경찰, 의무소방, 상근예비역 장병)이 지원 대상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입영과 동시에 가입되고 전역 및 전출 시 자동 해제된다.보장내용으로는 상해·질병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3천만원,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3천만원, 군복무 중 중증장애진단 1천만원,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진단비 300만원, 외상성절단진단비 100만원, 위로금(골절·화상 30만원, 정신질환 50만원), 상해 및 질병입원은 1일 3만원이다.군 복무 중 휴가나 외출 시 입은 상해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상해 발생 시 군에서 지급되는 치료비와 개인 보험과도 중복 보상 받을 수 있는 등 보다 유용하게 설계됐다.최기문 시장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은 장병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청년들의 영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인구시책”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일궈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규남기자

2021-02-23

영천 CCTV 통합관제센터,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영천】 영천시에서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과 실종자 및 미귀가자 조기 발견 등으로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날 차량 털이범을 검거하는 공로로 관제요원 2명, 실종자 조기 발견에 적극적인 관제로 도움을 준 관제요원 1명이 영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그간 영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차량 털이(절도) 검거 7건, 절도범 검거 8건, 음주운전 3건, 기타(폭력, 음란, 주거침입 등) 6건, 가출(실종)자 및 미귀가자 발견 7건의 성과를 거뒀다.각종 사건·사고와 관련된 CCTV 영상 정보를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에 제공해 범인 검거 등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관제요원이 차량털이범 등 절도 현장을 관제해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경찰에 제공,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또 실종자나 미귀가자 발생 시 이동 경로를 파악해 출동한 경찰에 제공, 조기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 영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2-23

경일대, 진로·취업 우수대학 선정

경일대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20 대학 진로·취업 컨설팅’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경일대는 학교발전계획에 근거한 진로개발 종합 발전계획에 따라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개인별 e-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온라인 학생이력 통합 관리시스템인 ‘키우미(KIUMY)’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재학생 진로개발역량 진단’에서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컨설팅받고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도움을 받고 있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22일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고 경일대가 주최하는 ‘2020 KIU 진로·취업 포럼’을 진행했다.원철호 경일대 학생취업처장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취약점을 보완해 정량적 지표인 취업률과 정성적 지표인 유지취업률을 높여 취업의 질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학과(전공)별 진로·취업 로드맵을 적극 활용하고 취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취업 실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일대 교직원들의 진로지도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열기 또한 눈길을 끈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 지도를 위해 진행된 ‘진로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가한 교원과 직원 86명 전원이 합격했다.정현태 총장은 “경일대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진로·취업지도 역량을 강화해 언제 어디서든 학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교수, 직원 누구나 학생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비롯한 진로 및 취업 지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23

성주군, 지난해 청렴도평가 ‘역대 최고’ 성과

[성주] 성주군이 대외 각종 청렴도 평가에서 잇따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청렴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이번 성과는 공직자 청렴도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자체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두팔을 걷어부친 결과로 풀이된다.군은 강도높은 청렴시책 및 자체감사 활동 추진으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 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부패방지 시책개발에서 돋보이는 평가를 받았는데 자체 청렴도 조사, 부패 취약분야 직원 1:1면담, 청렴서약서 작성 등 분야별 반부패·청렴시책을 펼쳐왔다.공직기강 취약시기인 연말연시·명절전후·휴가철 등에는 강도 높은 공직감찰 활동과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특정감사·일상감사 등 자체감사활동도 병행해 왔다. 앞서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노력으로 지난 연말 국민권익위원회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에서 최초로 종합 2등급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둬 대군민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경북도 ‘계약원가 심사운영 평가’에서도 예산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2018년~2020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군은 올해도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2021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추진중이다. 실효성 높은 부패방지 제도 마련과 청렴주간 운영,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등도 시행 할 방침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2-22

시각장애 딛고 꿈을 향하는 성악가 김민수

시각장애를 딛고 희망을 연주하는 성악 전공 학생이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 성악가’로서 첫발을 내딛는다.22일 영남대 성악과를 졸업한 테너 김민수(22) 씨.김 씨는 시각장애 3급으로 어릴 때부터 앓아 온 안구 질환으로 서서히 시력을 잃어, 중학교 3학년 무렵 저시력(의학적·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력장애) 상태까지 시력을 상실했다. 하지만, 노래를 하는 그 순간의 행복함과 자신감이 지금까지 그를 무대에 서게 했다.“초등학생 때부터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했어요. 사실 부모님께서는 남들과 다른 제가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노래를 배우게 했는데,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 거죠”라는 김 씨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영남대 성악과에 합격할 만큼 실력이 출중했다.2017년 김 씨가 영남대에 입학할 때까지 같이 합격한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도 김 씨가 시각장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였다.“대학 생활 자체가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이니 행복하고 즐거울 수밖에 없었다”는 김 씨는 여러 가지 음악 기호가 섞인 악보를 보면서 연습해야 하는 전공 특성상 다른 전공자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악보를 보면서 연습을 시작하는 다른 전공자들과 달리, 김 씨는 악보를 완벽히 외워야 본격적인 연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항상 긍정적으로 삶을 대하는 김 씨는 태도는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2017년 대학 입학 후 성적은 4년 내내 상승곡선을 그렸다.특히, 졸업을 앞둔 지난 마지막 학기에는 실기와 필기 모두 1등에 오르며 학부 수업을 마무리 지어 22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영남대 총장 특별상을 수상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2-22

경일대, 경북도내 대학생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일대가 경상북도와 경북권 6개 대학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내 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역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경일대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8명으로 구성된 ‘온택트 사회복지서비스 개발팀’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온택트(On-tact) 사회복지서비스 개발 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학생들이 제안한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복지기관의 비상근무체제로 말미암아 외부 자원봉사자 등으로부터 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 위해 온택트 방식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특히 복지욕구 조사를 통해 아동들의 요구와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상북도 행정 실무자와 전문가가 1차 학생들이 제안한 사업의 독창성과 지역 발전기여도, 지역발전 혁신 효과, 실현 가능성을 심사기준으로 일부 팀을 선발하고 2차 보고서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팀을 선정했다.경일대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엄태영 지도교수는 “돌봄 교사, 부모, 아동 등을 대상으로 온택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고, 기반을 착실히 다져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22

고령,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내달 5일까지 방문·우편 접수

[고령] 고령군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자동차 250여대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이다.신청 자격은 고령군에 6개월 이상 등록하고 최종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으로 신청일 현재 정상운행 가능하며 정부지원금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적이 없는 차량이어야 한다.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따라 총중량 3.5t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원, 3.5t이상 차량은 최대 440만원~4천만원으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다만, 올해는 총중량 3.5t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한 차량이거나 영업용·소상공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차량에 한해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조기폐차 신청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및 고령군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접수로 신청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곽용환 군수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저공해조치 미이행 경유차에 대한 운행제한 확대 등으로 조기폐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