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일대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SW 전문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SW 전문 인재양성사업은 지역의 현장 수요 맞춤형 소프트웨어(SW)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과 기업, 지역 ICT 및 SW 관련 기관이 대규모 컨소시엄을 꾸려 대학 졸업자(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경일대는 주관기관인 (재)포항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이티에듀㈜, ㈜범일정보, ㈜유라클, ㈜휴비즈IC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 유형에 선정되었다.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최대 4년간 7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재난 안전 등 경북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지역 기업의 수요가 높은 웹 프론트엔드(Front-End)와 백엔드(Back-End) 개발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일대는 지역 수요를 바탕으로 개발한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 주도 집중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수행역량을 갖춘 우수한 웹 개발자를 양성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SW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SW 전문 인재양성사업 경일대 총괄 책임을 진 컴퓨터사이언스학부 윤은준 교수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4년 동안 총 175명의 개발자 양성 및 100% 취업을 통해 지역 SW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더 나아가 대학 내에 SW 전문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을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SW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