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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신재생에너지사업 2년 연속 선정

[성주] 성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형 청정에너지 도시조성을 위한 ‘2023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하‘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1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및 건물 등 소유자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과 2020년에는 지역 614가구에 보급했다.지속적인 수요증가로 올해 360여 가구가 설치중이며, 내년에는 300여 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이러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지역주민의 가게 전기료 부담 절감, 공공·복지기관 등 유지비용 감소, 생활에너지 복지실현으로 귀농인구 유입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성주 미래 100년 도약의 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몇 해 전 귀농해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월항면 안포리 김 모씨는 “2022년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원 3종(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하여 연간 2만2천770kWh의 에너지를 생산해 약230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있어 이용에 만족감이 높다”고 말했다.성주군은 에너지절약 분야에 도내 세 번째로 많은 재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절약사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친환경에너지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자원순환센터 증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통합바이오가스사업 등‘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금년도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에너지 소비 비용 절감과 연간 소나무 1만5천 그루를 심는 탄소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이러한 이점이 많은 융복합사업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주가 친환경 청정 녹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0-25

한국한의약진흥원, 2022 글로벌 전통 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 개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11월 1일과 2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2022 글로벌 전통 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지난해와 달리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뉴노멀시대, 국가 1차 보건의료체계에서의 전통 의약’으로 세계적으로 1차 보건의료체계에서 전통 의약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16개국 54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주요국의 전통 의약 정책·제도 방향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루디 에거스(Rudi Eggers) 국장이 ‘WHO 통합보건 의료서비스 및 전통 의약 전략’을, 경희대 정희재 한방병원장이 ‘한의약 감염병 대응 연구’등의 기조연설로 코로나19 환경변화에 대응한 뉴노멀시대의 발전 방향을 강연한다.  콘퍼런스는 총 11개 세션으로 개최되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WHO의 전통보완 의약 전략 △전통의약 교육 및 면허제도 △전통의약 감염병 관리 현황 △공공보건분야 내 전통의약의 역할 △표준 임상진료지침 개발·확산 △한국․필리핀 전통의약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여는 현장 등록 신청을, 온라인 참석은 홈페이지(http://2022ictm.org)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24

사계(四季)를 꽃으로 즐기는 남천 둔치

경산시가 도심하천인 남천 둔치를 꽃으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개설된 남천 둔치의 면적은 18만 2천㎡로 파크 골프장 등을 제외한 11만㎡의 30~40%가 무궁화 등의 수목이나 계절 꽃이 식재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청량감을 선물하고 있다.시는 최근 옥곡초~한일유앤아이APT(1천965㎡) 앞과 부영우리마을APT 일원(4천850㎡) 앞 남천 둔치의 가을꽃 정비와 씨앗 파종을 완료했다.여름철 파종해 웃자라고 생장이 끝난 백일홍의 꽃 머리 따기 작업으로 새로운 꽃이 개화될 수 있도록 하고 수명이 다해 수세가 약한 구역은 백묘국과 촛불 형 맨드라미로 부분 교체 식재했다.또 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국화꽃 조형물과 대국화·소국화 화분으로 꾸며 남천 둔치만의 작은 국화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메밀(1천475㎡)과 백일홍(1천505㎡)을 새롭게 파종해 꽃을 틔우고 지난 9월 힌남노 태풍으로 피해를 당한 둔치 일원(1천870㎡)에도 유채와 꽃 양귀비를 파종해 새로운 싹으로 피해를 희망으로 덮고 있다.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요청한 공원교 상류 방향 도로 옹벽 아래에 미니 꽃밭을 조성하고 나무 벤치와 하트 모양의 벤치 조형물을 설치했다.경산시 공원녹지과는 조성된 꽃 화단을 기초로 겨울에 맞는 초화류인 청보리와 호밀, 꽃양배추 등을 식재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남천 둔치로 관리할 계획이다.조복현 공원녹지과장은 “남천 둔치의 아름다운 꽃 화단과 함께 도로변 꽃길 등을 수시로 정비해 향기로운 경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22

‘비형랑’과 ‘바베큐’가 만나 즐거움은 두배로

[군위] 군위군은 오는 22일, 23일 ‘비형랑 축제’와 ‘바베큐 축제’를 통합하여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고스트바베큐 축제’를 진행한다.비형랑은 신라시대 인물이자 ‘삼국유사’에서 유난히 신비롭게 기록되는 인물이다. 전설 속에서는 귀신의 아들로서 도깨비를 부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고스트 바베큐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과 함께 삼국유사 비형랑 스토리를 재현하여 축제의 장을 여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 바비큐 파티와 푸드체험 △ 특별공연과 불꽃놀이 △ 한울광장에서 캠핑 △ 비형랑(귀신) 코스프레 △ 삼국유사테마파크 가요제 △ 삼국유사 캠핑 요리대회 △ 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특별공연은 22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순이’ 공연, 23일 부활의 전(前) 맴버 ‘정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22일 오후 7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비형랑(귀신) 코스프레는 귀신으로 분장한 사람들과 간단한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귀신으로 분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삼국유사테마파크 가요제는 군위군 또는 대구 소재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여 진행한다. 참가자들의 100분간의 노래 배틀로 진행되며 가요제 메인 MC는 개그맨 장용이다.삼국유사 캠핑 요리대회는 참가신청자 중 예선 심의를 거쳐 최종 15팀을 선발하여 진행한다. 삼국유사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우승한 팀에게는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한편, ‘고스트 바베큐 축제’ 기간 동안 21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캠핑은 미니 텐트 반입이 허용되고 취사는 불가하며, 군위 주민을 위한 1일 4회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군위문화관광재단 김진열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대중가수의 특별공연과 불꽃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신나게 먹고, 즐기고, 관람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2022-10-20

“경산의 밝은 미래 청사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

[경산] ‘100일’. 100일은 우리에게 의미 있게 다가왔었고 지금도 누구에게는 의미가 있는 단어다.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100일 잔치, 아마 30대 이상은 친근한 단어일 수도 있다.생명의 탄생을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가 100일 잔치였다.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에게 100일은 꼭 챙겨야 하는 행사로 알고 있다.하물며 자신이 원하던 자치단체의 장으로 업무를 시작해 처음으로 100일을 맞은 선출직들의 감회는 남다르다.경산시장으로 100일을 지낸 조현일 시장에게서 100일의 소감을 들어봤다.-경산시장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한 지 100일이 넘었다. 현재의 소감을 이야기한다면.△참 빠르게 시간이 지났다.100일을 염두지 두지 않고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얼마 전 행사를 하며 알게 되었다.점점 시민들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 것이 지난 100일이었다면 앞으로 100일이 지나면 경산의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을 것이다.시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참 많다는 생각을 거듭하고 있으며 전직 시장들이 이룬 것들도 많지만, 경산의 인구의 30만 전후에 도시의 큰 틀이 확정된다는 생각에 조직개편 등 앞으로의 30년을 대비하는 시책 등을 마련해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100여 일을 보내며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정들은 무엇인가?△지난 시간은 코로나 특별지원금을 지원하는 한편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고 젊은 대학생들의 생각과 이를 지원하는 대학 총장들, 특히 행정서비스를 책임진 직원들과의 교류로 그들의 생각을 읽어 ‘과연 무엇이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인가?’에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이었다.이를 통해 사라질뻔한 대형 아울렛 유치에 다시 나서고 문화예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위한 준비, 지역의 주력업종을 선택하기 위한 베이스를 마련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미래의 재목인 어린아이들을 위한 시책마련 등이다.-그중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정과 이유는?△시민들이 큰 불만을 표시하지 않게 코로나 특별지원금을 지원한 것이다.코로나19의 지루한 연속으로 지역경제와 가정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시민의 행복은 가정의 평안할 때 이루어진다는 생각에 조그마한 마중 물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과연 특별지원금이 얼마나 성과가 있었는지 그 결과를 지금 살펴보고 있다.시민이나 국민을 100%를 만족하게 할 정책이나 대안은 없다. 경산시의 코로나 특별지원금 지급에 불만을 표출한 시민이 52건에 그쳤다는 것에 잘 지급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예산 수립에 동참해준 경산시의회에 감사함을 전한다. -최근 5대분야 77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77개로 확정한 이유가 있다면 이야기해달라.△시장직 인수위가 100개의 공약사업을 제안했으나 현실적인 사항 등을 고려해 마련한 공약사업이 78개 사업이 되었으나 고유가와 고환율에 고금리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운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급하지 않은 1개의 사업을 정리해 행운의 숫자 ‘7’이 겹치는 77건으로 확정했다.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공약이라고 보면 된다.77개의 공약사업을 시민 중심과 행복 경산을 위해 5대 분야로 구분하면 △살고 싶은 도시환경에 22개 사업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를 위한 23개 사업 △사람 중심 교육문화에 11개 사업 △지켜주는 행복 복지에 14개 사업 △시민 중심 적극 행정으로 7개 사업을 추진한다.설명으로 부연하면 살고 싶은 도시환경 분야는 △경산역 KTX 증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진량 연장과 순환선화 △종축 고속화도로 건설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물류 환경 개선 등이다.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는 미래 먹을거리 ICT 허브도시로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경산 창업 열린 공간 조성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조성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 △소상공인지원센터 신설 등이다.사람 중심 교육문화는 △초중고 학교 환경 개선사업 지원 및 장학사업 기금 확대 △경산시 문화재단(가칭)설립 △경산예술인창작촌 조성 △원효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 수립 △대학연합축제 개최 등이다.지켜주는 행복 복지는 △차별 없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조성을 위한 AI-IOT 기반 동네 주치의 돌봄 의료서비스 확대 △시니어 스포츠 지원 확대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농촌 마을 행복택시 운영 등이다.시민 중심 적극 행정은 △현장 소통 시민고충상담실 운영 △뉴미디어 팀 신설 △미디어 활용 시정 홍보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 등이다.77개의 공약사업은 무분별하고 선심성이 아닌 진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다.-앞으로 시정을 지켜볼 시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시민들은 급격한 변화를 원할 수 있으나 하나하나의 방법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지금은 시민들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지라도 내년 상반기, 2023년도 본예산이 집행될 시기에는 로드맵이 결정돼 지식산업지구의 대형 아울렛, 상방공원의 개발 그림이 나오는 등 새로운 경산의 30년 후, 50년 후의 경산시의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마련할 자신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8

영천한약과일축제 탐방객 5만명 몰려 ‘대성황’

[영천] 제21회 영천한약과일축체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17일 시에 따르면 영천시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 한방산업과 영천과일 브랜드 마케팅의 장이 된 영천한약축제와 영천과일축제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5만여 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이번 한약과일축제는 화룡동에 위치한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돼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야경으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가을 분위기와 함께 힐링의 기회를 선사했다.또한 방문객들은 축제장 입구에 조성된 향기 나는 한약터널을 지나 축제장을 들어서면서 짙은 한약내음과 함께 풍기는 꽃향기로 지친 일상에서 쌓인 피로와 긴장을 풀었다.주요 행사내용으로는 한방체험(한방 무료 진료, 한방 족욕, 건강 수지침, 한방차 카페, 건강한방 세미나, 약초화분·향주머니 만들기, 한방뷰티, 사상체질)과 과일체험(톡톡 과일블록 열쇠고리, 내가그린 과일 그립톡) 외 여러가지 게임과 온라인 이벤트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와 젊은 세대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인증샷 온라인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등 축제 관계자들이 준비한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놓치기 쉬운 축제장의 숨은 공간들을 구석구석 탐방하며, 즐기기만 해도 다양한 상품과 경험이 쏟아져 한층 더 즐거운 축제장 분위기를 선사했다.한약과일축제 주무대에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영천포도피플 선발대회, TBC방송특집콘서트, 영천스타 시민노래자랑 등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끄는 빅 행사를 매일 한 프로그램씩 도입해 매일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천의 한방과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영천 과일축제장에서는 과일직거래 장터 및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해 방문객과 라이브커머스 시청자를 대상으로 포도 1천500박스, 사과 700박스, 농산물 가공품 등을 판매, 총 8천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려 실질적인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과일판매부스 인근 택배부스를 운영하여 무료배송을 통한 만족감을 더욱 충족시켜 줬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제 방문객들이 여러가지 힐링 콘텐츠와 다채로운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코로나 이후 일상생활 속에서 치유와 쉼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를 통해 영천의 우수한 품질의 한약과 과일을 알리고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10-17

“가야산 황금들녘서 메뚜기와 뛰놀아요”

[성주] 성주군은 15 ~ 16일 2일간 가야산 아래 청정자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개최한‘2022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메뚝메뚝 메뚜기와 함께하는 가을운동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년 만에 공식 개최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와 더불어 올해 가족 참여 놀이터로 마련된 가을운동회로 축제 내용이 더욱 다채로웠다.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안수)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봄부터 축제장 내 과수재배뿐 아니라 고구마·땅콩 재배, 메뚜기 사육에 이르기까지 성주군 대표 가을 친환경 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내실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축제장 입구부터 허수아비와 바람개비를 전시해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농촌풍경을 연출하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메뚜기·미꾸라지 잡이, 고구마·땅콩 캐기, 승마체험, 사과·새우 낚시 등 한 곳에서 즐기기 어려운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드론체험, 갈대숲 메뚜기열차체험까지 제공,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줘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촌체험 축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이다.또한 쌀, 한우, 한돈, 양봉, 낙농 등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 판매·시식으로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하였으며 특히, 다양한 축산물 시식 행사와 우리 쌀로 만든 떡메치기는 단연 인기가 최고였다.이병환 성주군수는“축제 준비에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축제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메뚜기축제는 이미 성주의 대표축제 중 하나로 우리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이바지를 하는 효자 축제라”며 “향후 성주역 건립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큰, 앞으로 더 기대되는 축제”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0-16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 성황

[경산] 경산시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개최한 ‘2022 행복 경산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가 성황을 이뤘다.관계자들과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나눔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착한 가게와 착한 일터의 신규 가입, 경산시청 공무원 착한 일터 모금액 전달, 기부타임 등 다양한 나눔의 시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에도 시민과 단체, 기업들의 기부 동참으로 6천100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금됐다.이날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시민에게는 착한 경산인 표창패를 수여했다.또 2022 경북 사랑의 열매 유공자로 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최우수 봉사단 표창을, 경산시가 특별상을 받았다.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눔이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한 나눔 퀴즈 존과 포토존 그리고 경일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공연 등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각종 체험 부스에서는 힐링 컵 만들기, 비즈공예, 우드공예,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축제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6

고령군,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마무리

[고령] 고령군은 17일 민선8기 역점시책 ‘인구 5만, 신규주택 5천, 청년인구 5천명’의 신속한 이행과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첫 행정기구 개편을 마무리하고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임기 초기부터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감소 문제해결을 통해 고령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본격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지난 12일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하고 최종 공포했다.주요 내용으로 3국(행정복지국, 관광경제국, 건설도시국)을 폐지해 결재라인 간소화로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확보해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투자유치과,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5·5·5프로젝트’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역점시책사업 이행을 가속화 하고, 시설사업소를 신설해 관광·문화·휴양시설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운영되도록 했다.또한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축산, 산림부서를 본청으로 이관시켜 민원인 편의성을 높이고 농업기술센터는 지도직 중심으로 개편,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기능이 쇠퇴·축소되었거나 유사·중복 기능조직은 통폐합해 조직내부 효율성을 제고했으며, 2개과와 1개의 사업소가 신설됨에도 622명 정원의 증원 없이 전원 인력 재배치를 통해 마무리해 새 정부 인력관리 방향에 맞추어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내부 역량을 극대화하고 청년·인구정책, 도시조성사업 집중 추진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한발 앞선 조직 운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고령군이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0-16

청도군, 내년 사업 문제점·개선방안 점검

[청도] 청도군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서별 내년도 사업계획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예산의 적정성, 정책의 실효성 등을 논의한 2023년 군정업무 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내년도 업무 준비에 나섰다. 이를 통해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라는 군정 방침을 바탕으로 농업인회관 건립, 신 소득 품목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 병해충 드론 방제 및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의 4차산업 혁명 및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복합관광형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청년 창업인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 및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더불어,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 청도군가족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및 나눔 냉장고무료 빨래방 운영, 맞춤형 SNS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청도읍성 브랜드화 사업, 임당리 지붕 없는 마을박물관 조성, 대비지 관광 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건소 신축, 농업인 재활센터 설치, 회전교차로 설치 단계별 추진, 공영주차장 조성, 지방상수관로 연장사업 등으로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은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은 사전행정절차로 연초에 바로 사업착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공약 등 주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공모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