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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읍성 ‘국가사적 지정’ 추진 총력

[청도] 청도군이 청도읍성의 역사 가치와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해 조명하고 추후 국가 사적 지정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25일 개최했다.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개최한 학술대회는 ‘청도읍성의 역사와 복원’이 주제로 전공자와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학술대회의 주제발표는 △경상도 지역 조선시대 읍성의 축조와 청도읍성(정의도 한국성곽학회장) △청도읍성의 조사성과와 축성기술(김찬영 계정문화재연구소) △청도읍성의 공간 구조(권순강 우리문화재연구원) △청도읍성의 경관 특성(이수진 동신대학교 박물관) △청도읍성의 정비와 활용 방향(김규원 한울문화재연구원) 등이었다.1995년 경상북도 기념물도 지정된 청도읍성은 청도군이 2005년부터 청도읍성 보수·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10번의 시·발굴조사와 15년간의 복원공사를 통해 읍성의 총 길이 1.8㎞ 중 문루가 확인된 서문과 북문이 건립되고 성벽 1.1㎞ 가 복원되었다.청도읍성은 현재 남아있는 읍성 중 성곽시설 내부에 문화재로 지정된 아사(동헌), 객사(도주관) 등의 관아시설과 현재 주민 생활공간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으로 조선 시대 교육시설인 향교도 함께 있어 조선 시대 읍성의 기능과 공간 구조를 잘 보여주는 예로 평가받고 있다.주제발표 이후에는 정의도 한국성곽학회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대담이 이어져 청도읍성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사적 지정을 위한 앞으로 과제가 논의되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학술대회 결과를 청도읍성 사적 지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제기된 과제들을 다각도 검토해 청도읍성의 활용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8

청도소방서, 경북 첫 119청도수호 행복기금 조성 협약

[청도] 청도소방서는 소속 소방공무원이 하루에 119원씩 모은 기금으로 화재 등 재난과 사고로 긴급하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도군민을 지원하기 위한 ‘119 청도수호 행복 기금’ 조성 사업을 경북 최초로 시작한다.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과 28일 청도소방서에서 ‘119 청도수호 행복 기금’ 조성과 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업무 협약은 소방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인당 하루 119원씩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을 사랑의 열매가 운용해 수혜자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 탓에 도움이 필요한 청도군민을 원칙으로 하며 소방서가 긴급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자를 추천하면 사랑의 열매가 엄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청도소방서는 불의의 사고로 도움이 절실한 청도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데 마중 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기금은 12월부터 적립을 시작해 뜻을 함께하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민간단체 등 참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119 청도수호 행복 기금 조성의 취지와 성과가 알려지면 여러 봉사단체나 개인의 동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함께하는 분들의 정성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는 청도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11-28

청도군, 마령재터널 기공식 개최

청도군민의 숙원사업인 마령재터널이 28일 첫 삽을 떴다.  청도군 풍각면 풍각쟁이 광장에서 기공식을 가진 마령재터널은 청도 풍각면과 대구 달성 현풍읍을 연결해 20분을 단축할 수 있으며 2027년 완공되며 국비 296억원과 도비 265억원 등 56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토목사업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 관광객 접근성 상승, 경제인구 유입 등으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마령재터널은 이만희 국회의원의 숨은 역할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청도군은 대구와의 낮은 교통 연계성을 극복하고자 마령재터널 사업을 지역 현안으로 추진했지만, 진전이 없어 지역사회에서조차 사업추진 가능성에 대해 회의가 있었다. 이만희 의원은 그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의 장·차관과 실무 공무원들과도 머리를 맞대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이번 결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의원은 “마령재터널은 사업 규모만 무려 560억원에 달하는 대형 토목사업으로 사업계획 입안, 예산확보 등과 같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청도군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마령재터널을 통해 청도가 경상도와 전라남도를 연결하며 명실상부한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8

김하수 청도군수“내년 예산 6천억 시대 열 것”

[청도] 김하수사진 청도군수가 지난 25일 제288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2023년 군정 방향으로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과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사업 육성, 행복한 선진복지 청도 실현, 지방소멸 위기 적극 대응과 안정적인 정주 환경조성, 상생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축, 소통과 변화·섬김의 군정 추진 등 6대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일반회계 5천672억원과 특별회계 368억원 등 올해 본예산보다 637억원(11.8%) 증가한 6천40억원을 2023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김 군수는 “2023년도 본예산은 청도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예산 6천억원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한해로 청도군 예산 ‘1조원 시대’가 상상만이 아니라 현실이 되도록 공모사업 등을 통한 청도군 재정 확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청도의 내일을 위해서는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보장받을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도약과 성장을 통해 희망의 미래로 빛나는 청도를 만들고자 먼저 앞장서겠다”며 “청도군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신성장 주춧돌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청도군의 2023년도 예산(안)은 사회복지·보건 분야 1천324억원, 농업 분야 1천197억원, 지역개발 및 교통 분야 603억원, 교육·문화관광·환경 분야 1천104억원, 공공행정과 공공질서·안전 분야 959억원, 기타분야 455억원, 예비비 30억원과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등 총 8개 특별회계 368억원이다. 청도군은 2022년 총 29건, 594억원의 공모사업 선정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 160억원 확보, 한국 매니페스토 선거 공보분야 최우수상, 대한민국 환경대상, 농정 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둬 위상을 높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7

경산시 “민생경제 안정·균형발전 중점”

[경산] 경산시의 2023년도 본예산(안)이 일반회계 1조 1천70억원과 특별회계 1천658억원 등 1조 2천72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이는 올해보다 11.1%인 1천267억 원(11.1%) 늘어난 규모다.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증가요인은 지방교부세 426억원(13.3%), 국·도비 보조금 349억원(8.7%) 증액에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 증액으로 지방세도 124억원(6.4%)이 증가했다.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사회복지 4천222억원(38.1%), 농림해양수산 1천21억원(9.2%), 환경 774억원(7.0%), 교통 및 물류 728억원(6.6%), 문화·관광 602억원(5.4%),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98억원(5.4%), 일반 공공행정 589억원(5.3%), 국토와 지역개발 470억원(4.3%) 등이다.현안 사업을 추진하고자 편성한 주요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센터 구축 49억원, 창업 열린 공간 조성 98억원, 초중고 급식 지원 71억원,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 76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118억원, 농민수당 지원 54억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60억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60억원, 하대~옥천 간 도로개설 60억 원,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30억원 등이다.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 지원 382억원, 기초연금 1천245억원, 영유아보육료 233억원, 아동수당 155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113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29억원, 출산축하금 및 출산장려금 333억원 등을 편성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중앙정부의 건정 재정 기조 방침에 따라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경산시의 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 후 확정되는 예산은 행복 경산 발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2023년도 본예산은 12월 16일 최종 확정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4

지속가능 성장 이끌 든든한 디딤돌 될터

[성주] 이병환사진 성주군수는 22일 ‘제270회 성주군의회 정례회’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군정성과와 2023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민선7기 출범 이래 ‘군민이 군수입니다’라는 군정철학으로 군민과 함께한 4년 동안 많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미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기치로 뛰어온 지난 성과를 회고했다.△성주역 유치 확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조사 대상 선정 △국도30호선 선남-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 추진 △4년 연속 참외조수입 5천억대 달성 △예산 6천억 시대 개막 및 각종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확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의 변화 △성주만의 특색있는 축제 추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성주 만들기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주민공감 교통복지 실현 등 위기 속에서 일궈낸 긍정적인 변화들로 행복성주를 여는 기틀을 마련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내년도 성주군정 운영방향은 △지역맞춤형 신성장동력 확보 △미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 부자농촌 △다시찾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희망넘치는 활력 경제도시 △사람이 우선인 명품안전도시 △생활복지 실현으로 살기좋은 희망도시 △함께 꿈꾸는 미래 행복도시로 7대 분야를 제시하면서,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데 주안점을 두고 내실있는 정책을 펴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표 역점시책은 △성주역 연계 광역발전계획 수립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농업분야 조수입 1조원 달성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 △성주3일반산업단지조성 △종합복지타운 조성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병환 군수는 “지난 4년간 미래 희망의 초석을 다진 시간들을 바탕으로 비도진세(備跳進世,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다)의 자세로 성주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1-23

지방소멸 위기 대응젊고 힘있는 도시로

[고령] 이남철사진 고령군수는 22일 열린 제285회 고령군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계획, 주요시책 등을 밝혔다.먼저 “2023년은 민선 8기에서 그려내야 할 주요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포스트코로나로 전환된 후에도 여전한 경기불황과 일자리 난으로 지역경제는 얼어붙고, 여기에 심각한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 인구유출 등으로 지역은 더없이 침체되어 있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이지만, 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패러다임에 모두가 응답한 대전환의 의미가 있는 해로, 새롭게 달라질 미래를 희망하며 힘차게 출범한 민선 8기 고령군의 모든 군정추진에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단연 ‘군민의 삶’”이라고 강조했다.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하기 위한 각계각층과의 소통간담회가 취임 이후 멈춤 없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군민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기 위함이다.이남철 군수는 인구 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민선 8기 역점시책 5·5·5 프로젝트(인구 5만명,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의 성공적인 기반 조성을 통해 향후 고령군의 밝은 미래를 그려 가고자 하며, ‘범군민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도의 시책을 펼침은 물론, 청년의 꿈을 키워줄 젊은 고령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닦겠다고 다짐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보다 나은 군민의 삶과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군정 운영계획을 설명하며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면서도, 열린 ‘지방시대’라는 정부의 국정기조를 기회로 삼아, ‘젊고 힘 있는’ 반전의 고령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또 “선택과 집중, 실천과 혁신으로 ‘젊고 힘 있는 고령’의 탄탄한 기반을 다져 바람직한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1-23

성주군, 행정 전문성 강화 조직개편 추진

[성주] 성주군은 미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추진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행정기구는 기존 1실 15과 2직속기관 4사업소 1읍9면 1의회에서 1실 17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읍9면 1의회로 개편하며, 정원은 680명에서 697명으로 17명이 증원된다.부서 단위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새마을교통과와 안전과를 신설하고 문화예술회관을 폐지한다. 과 명칭도 △기획감사실→기획예산실 △총무과→자치행정과 △미래지역활력과→미래전략과 △관광진흥과→관광과 △민원봉사과→민원과 △새마을녹지과→산림축산과 △건설안전과→건설과로 변경해 수요자가 부르기 편하면서 부서명에 처리업무가 잘 나타나도록 단순화했다.‘안전과’는 코로나 이후 높아진 군민 안전 욕구에 부응하고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사회재난, 자연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신설했고, 팀 단위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역세권 개발과 대형 공공 건축물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간개발팀’과 ‘공공건축팀’을, 태양광 발전 등 각종 에너지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팀’을, 농업기술센터에 연구 활동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연구개발팀’을 “의정 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의정팀’을 각각 신설했다. 불필요한 조직은 통·폐합해 행정 효율화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담당’이 과내 부서명 또는 계장 호칭으로 함께 사용되어 혼선이 발생함에 따라 ‘팀’, ‘팀장’으로 호칭을 바꾸고 6급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쇄신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2일에 관련 조례 개정안이 성주군 정례회에서 의결 되었으며, 올해 12월31일자로 조직개편이 시행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1-23

정희용 의원, 한농연 국감 우수 국회의원에

[고령]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사진)이 21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다.(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매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농정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질의와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있다.정희용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2021년산 쌀값 하락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하여 쌀값 안정을 위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수리시설 점검 필요성과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촉구하는 등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정책국감’, ‘공감국감’을 선보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정 의원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2022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에 귀 기울이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우리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 과제 발굴 및 대안 제시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11-22

경산 대표축제, 전문적 기획·관리한다

[경산] 경산시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지만, 항상 2%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경산자인단오제와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 경산대추축제를 시민들과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서며 이들을 전문적으로 기획·관리할 전문기관도 설립한다.문화예술축제인 경산자인단오제는 자인면 주민을 괴롭히던 왜구를 섬멸해 고을 수호신으로 추앙받는 한 장군을 기리는 유교식 제례와 각종 민속 연희(演6232)가 결합한 전통 문화행사로 신라 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단오를 기점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반복되는 행사로 전락하며 관광객 유치에 실패하고 있다.지역의 명물이지만 대다수가 대구의 명물로 인식하고 있는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을 테마로 경산을 알리고자 개최하고 있는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축제도 개최할수록 참여자가 줄고 있다.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경산대추를 알리려고 열리는 경산대추축제도 호응을 얻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들 축제에 경산시는 6억 8천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이에 경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한다.용역은 지역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과 대표축제 육성전략을 수립한다.이를 통해 특정 지역과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중구난방으로 추진되는 축제를 트렌드에 맞는 축제와 행사의 변화를 즉각 반영하고 행사추진의 목적을 달성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화재단의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도 2023년에 발주한다.경산 대표축제 개발과 전문기관 설립이 완료되면 지역의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만족을, 최대한 예산을 활용하는 축제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2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유니크 베뉴 MICE 행사 유치

[청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18일과 19일 대구파티마병원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유치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2018 유니크 베뉴 공모전’에서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이 MICE 행사 개최 최우수 장소로 선정되면서 숙박비 등으로 500만원을 지원받았다.유니크 베뉴는 지역의 문화적 독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택, 박물관, 연수원 등 특색 있는 회의 장소를 의미하며 경북도가 특화 MICE 브랜드로 육성하며 지정 기관에서 당일 또는 1박 2일 이상의 워크숍, 세미나, 포럼, 콘퍼런스,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단체에 차량 임차비용과 대관료,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다.대구파티마병원 관계자는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MICE 행사 최적지로 지정돼 있어 효과적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줄인 예산으로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김하수 이사장은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은 화랑의 세속오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교육관광 단지로 앞으로 더 특화된 교육, 연수,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종 마이스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청도신화랑 풍류마을 MICE 행사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dws.or.kr)를 방문하거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054, 370-7300)으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1

“미래 전략산업 육성·스마트 農都 조성”

[의성] 의성군은 최근 의성펫월드에서 ‘정책콘서트 의성’ 녹화를 통해 군의 정책 현안에 대해 소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녹화는 의성군의 주요 정책인 △통합신공항 △이웃사촌시범마을과 청년정책 △농업 △경제 △복지 △2023년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브리핑과 상기 주제에 대한 출연진들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펼쳐진 좌담회로 구성됐다.먼저 정책 브리핑을 통해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혁신성장의 모델이 된 이웃사촌시범마을을 필두로 한 다양한 청년정책부터 드론산업, 반려동물산업 등이 중심이 되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귀농·귀촌이 끊이지 않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한 스마트 농업도시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복지 정책,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통합신공항 건설까지의 주요 정책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또한 통합신공항의 기대효과와 성공시키기 위한 조건과 과제, 지역 청년에게 필요한 지원과 지방소멸 대응기금의 역할 및 향후 과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농업 정책 및 경축순환농업, 미래 먹거리 산업과 반려동물 산업, 의성형 보건복지모델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포함한 복지 정책, 의성군의 2023년 계획과 비전까지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군의 발전 방향을 두고 건설적인 토론을 진행했다.군정에 대한 설명과 열띤 토론을 마친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한다. 시청자들도 변화하고 성장하는 의성군에 주목해달라”라며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기에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지키고 모두가 행복하고 마음 따뜻하게 다가오는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김현묵기자

2022-11-21

경산시의회 이동욱 의원, 전국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연맹 감사패 받아

경산시의회 이동욱 의원이 21일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전국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 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동욱 의원은 ‘경산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지난 제241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악성 민원 탓인 신체적· 정신적 피해의 예방과 구제 및 치유를 지원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지원을 목적하고 있다.  조례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심리상담 △의료비 △치유에 필요한 휴식 시간·공간 제공 △법률지원 △피해 예방이나 치유를 위한 교육 및 연수 △일시적 업무변경 및 휴가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 안전시설 확충과 홍보방안으로 △CCTV 설치 △비상벨 및 비상 대응팀 구성 운영 △자동 녹음 전화 설치 △악성 민원 근절과 경각심 고취 등에 필요한 홍보 포스트 게시 △책상에 폭언·폭행 방지 및 상호존중 문화조성 관련 문구 게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동욱 의원은 “시민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1

경산시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 선포

경산시가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임당역 인근에 조성하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등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를 ‘임당 유니콘파크’로 명명했다.  시는 1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경산창업포럼에서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로 이같이 이름 짓고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최대 집적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임당 유니콘파크는 지난 9월부터 3주간 진행된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제안자 김정훈 씨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해 경산의 창업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시는 새로운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주요 시정에 표출하고 공공시설물 적용부터 굿즈 상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도시이미지 제고로 벤처창업 도시 경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경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사업인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대임지구에 벤처창업 집적지구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들이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경산시 미래 100년을 위한 미래비전을 담아낼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했다”며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소중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브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지구로 조성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창업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

영남대에 ‘경산청년창의창작소’ 문 열어

[경산] 청년들에게 공유판매점과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희망을 전달할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가 17일 문을 열었다.경산청년창의창작소는 경산시와 경북도가 대동과 조영동 일원을 청년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구축하고 청년 문화거리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하는 ‘청년 희망 Y-STAR 프로젝트’의 중심사업이다.청년 희망 Y-STAR 프로젝트는 2019년 경북도 청년행복 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로 사업비 46억 7천500만원이 투입돼 청년문화 창작예술공간과 청년 문화거리 조성, 청년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청년 작가를 육성하고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영남대 박물관 앞에 S·T·A·R 동 등 4개의 건물로 구성된 경산청년창의창작소는 작업실(S 동)과 강당·스튜디오(T도), 공유판매점과 커뮤니티실(A동), 휴식 쉼터(R 동)로 이용되며 14억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청년문화 창작예술공간은 문화예술강좌와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되는 청춘 꿈지락(97㎥), 인디잡지를 열람하고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꿈지락 책방(20㎡), 청년협동조합의 작업공간인 별난 아지트(39㎥), 공유판매장과 오픈스튜디오, 소규모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607㎡) 등으로 구성된다.청년 문화거리에서는 프리마켓과 지역 청년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재능기부, 버스킹, 페스티벌 등이 개최된다.시는 지금까지 청년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온·오프라인 청년문화 강의 877회와 25명의 청년 작가를 육성하고 청년주도형 영상 콘텐츠 96편을 제작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7

군위군, 29일부터 2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군위] 군위군은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2차 생활안정지원금을 오는 29일부터 지급한다.그간 군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농축산물의 생산원가 상승뿐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장ㆍ단기적 대책을 군 의회 간담회, 각종 회의에서 논의해 왔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지급대상, 기준, 방법 등을 마련했다.2차 생활안정지원금은 세대주에게 50만 원, 각 세대원은 30만 원을 지원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ㆍ접수로 받아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022년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주말ㆍ공휴일은 제외된다.특히, 주민편의와 신청률 제고를 위해 읍ㆍ면사무소 여건에 따라 마을로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군위군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2023년 10월 31일(화)까지 사용할 수 있다.단, 카드 사용기한이 지나면 카드가 중지되고, 미사용 금액은 군으로 자동 환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 문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2차 생활안정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군민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현묵기자

2022-11-17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 이바지 영광”

[성주] 홍준명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국민운동 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수상자는 2009년 대가면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으로 시작해 2018년 성주군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코로나19 극복 운동,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 가족사랑 글짓기 공모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역행사시 각종 자원봉사활동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성주지역 60여 개 단체를 대표하는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장직을 수행하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성주역 유치 확정을 이끌어 내는 등 큰 공을 세웠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1일 열린 경북도민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홍준명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게 되어 감사하고 도민상에 이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봉사하고 솔선수범하는 삶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