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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달서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기후변화 대응부문 특별상 수상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기후변화 대응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계획여건 변화 및 세계적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해 도시정책사업 시행이 우수한 도시를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이 상은 지자체의 지속가능성 제고 및 지속 가능한 도시지역 정책에 대한 평가와 우수사례의 발굴·공유·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법정평가다. 달서구는 도심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해 균형있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회색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이는 그린카펫 조성사업으로 녹지면적을 확보했다. 또 성서산단 대기개선사업, 입체적 환경감시망 운영을 통해 복합적인 대기오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태양광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왔다.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에 주민참여형 미세먼지 모니터링과 저감장비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무인자동회수기 운영, 중고나눔장터 운영 등으로 자원순환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2022 그린시티 선정, 2023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부문 기후환경대상 수상,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분야 우수상,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후환경분야 우수상 수상 등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시선으로 정책추진에 접근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살고 싶은 도시 달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03

고 이상득 국회부의장 공적비 제막식

이상득 국회부의장 공적비 건립추진위원회(건추위)는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성리에서 고 이상득 국회부의장 공적비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고 이 부의장 부인 최신자 여사와 가족,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영준 전 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지속 가능한 포항 등 동해안 발전에 헌신해온 이 전 부의장의 공적을 기렸다. 공적비는 이 부의장의 정치 활동을 도운 선출직 인사와 당직자, 비서 100여명이 건추위를 구성해 비용을 모았고 지난 9월 이 부의장 고향마을인 덕성리 덕실마을 경주이씨 재실 ‘이상재’ 앞에 세웠다. 당초 9월 23일에 제막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 부의장의 건강 악화와 별세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10월 23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공원식 공적비 건추위원장은 “고 이 부의장이 국가와 포항 발전을 위해 남긴 공적을 후세에 기리고자 공적비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일찍이 지속 가능한 포항 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 간의 협력 체제 구축이라는 선각자적 인식으로 포항을 세계적인 첨단 과학 도시로 변모 시켰다”고 회상했다. 이 전 부의장은 1935년 11월 29일 태어나 포항에서 초·중·고를 나왔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코오롱에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을 지냈다. 1988년부터 2012년까지 영일·울릉선거구와 포항남구·울릉선거구에서 6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부의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을 맡았다. 그는 국회의원을 하며 영일만항 건설과 KTX 포항노선 개설,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동해중부선 개설을 견인했고 포항∼대구 고속도로, 영일만대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물꼬를 트는 등 포항지역 경제 성장에 이바지했다. 또한 낙후된 울릉도 발전을 위해 섬일주도로 개설과 공항 건설의 기반을 다졌으며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도 설치해 울릉지역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석윤 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02

포항문화재단 ‘전국 아르코공연연습센터 평가’ 동상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지역 공연 예술인·단체에게 연습 공간 제공과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이 호평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 2024년 전국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평가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지역 공연 예술 발전과 창작 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9년 1월 경북지역 유일의 공연 연습 공간으로 개관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포항시 북구 중앙로 273)은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연습공간을 제공하며, 예술적 역량강화와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운영관리, 시설안전, 지역 특화 노력, 공연 생태계 공헌, ESG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특히 포항문화재단은 연습 공간의 공연 단체들의 창작활동 여건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포항의 예술가들과 지역민의 공연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술 창작 지원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문화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2-02

‘2024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경연’ 구룡포 해양자율방제대 금상 수상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구룡포 해양자율방제대가 금상을 수상했다. 구룡포는 소형어선의 좌초, 침수 등 저수심 해역에서의 해양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2022년부터 ‘저수심 유류이적장비’를 구룡포 해양자율방제대에 배치해 지속적인 운용 교육·훈련을 실시해 왔다. 특히 해양오염사고 뿐만 아니라 기름유출 우려가 있는 해양 사고에 적극 참여해 사전유출방지조치, 오일펜스 설치 등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구룡포 해양자율방제대장은 “우리는 지역 해양환경 파수꾼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적극 참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원거리 항·포구 지역의 해역특성을 잘 알고 있는 어촌계의 인력과 선박을 중심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에 동원되는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민간단체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모든 해양자율방제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수상한 구룡포 해양자율방제대 뿐만 아니라 자체 우수 해양자율방제대 2개소를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