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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달서구, 지방자치대상 ‘최고혁신단체장상’ 영예

대구 달서구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최고혁신단체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이번 수상으로 달서구는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대구 최초 그린시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최초 스마트도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한 달서구는 결혼이 인구문제의 근본 해결책이란 시대정신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자체 주도의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등 결혼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잘 만나보세’뉴 새마을운동을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하는 데 힘썼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 2016년 전국 최초 결혼장려팀 신설 이후 현재까지 174쌍의 성혼 성과를 거두고, 최근 3년 동안 달서구 혼인건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대비 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달서구는 대구 최초 그린시티로 선정 됐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비하고자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최대 도심형 스마트팜 ‘달팜’을 개소하고, 지역 최초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해 모범적인 ESG 경영을 이끌고 있다. 이와함께 전국 최초로 구축한 드론 및 IoT 활용 입체적 환경 감시 시스템으로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걸어서 15분 생활권 내 디지털 기반 융복합공간 마련을 목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디지털체험시설인 달서디지털체험센터 등 4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폐교한 신당중학교를 ‘디지털창작센터’로 탈바꿈하는 등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최초 스마트도시로서 혁신적인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달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여 동안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소규모 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포함한 112건의 공모 사업에서 국·시비 1037억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스마트 도시·기후변화 부문 특별상을 비롯한 144건의 중앙부처 등의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인구위기와 기후위기 속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함께 노력해 준 53만 구민과 1300여 공직자의 성과”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혁신 정책을 실현해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2024-12-05

‘독도는 대한민국 땅’ 세계에 알린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알리는 일에 저희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포항미술협회 회원들은 최근 이틀간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해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주제로 홍보 퍼포먼스와 스케치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독도에 도착한 후, 솔물 강영희 한글 서예가의 한글 작품을 활용한 ‘독도는 대한민국 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는 주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큰 홍보 효과를 거뒀다. 이번 ‘독도는 대한민국 땅!’홍보 행사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구호가 한국보다 인구가 많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널리 쓰이게 된다면,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챗GPT에서 ‘독도는 누구 땅인가?’라는 질문에 잘못된 답변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포항미술협회 회원들은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 퍼포먼스와 스케치 행사를 펼쳤다. 특히 18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독도와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제작해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443(포항시 북구 중앙로 298번길 3-2)에서 열리며, 미술협회 회원들의 애국심으로 독도를 바라본 인상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최지훈 포항미술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도는 대한민국 땅!’ 홍보 행사를 매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미술인들과 경북 도내의 미술인, 나아가 환동해의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국제적인 독도 홍보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2-05

“지역사회·환경 위한 실질적 변화 약속”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3일 티파니 웨딩홀에서 대표 이·취임식 및 연말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협의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박해자 전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협의회기 전달, 이·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권경옥 신임 대표는 40년간의 포항시 공무원 경력과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역임 등 환경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권 대표는 취임사에서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환경문제는 산업 등 경제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협의회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특히 “환경문제 개선에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 활동 등으로 구심적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새로운 포항 건설을 목표로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협의회는 환경의 날 기념식, 지속가능발전대학 총동문회 발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04

“더욱 더 견고하고 내실있는 애향활동”

포항향토청년회 첫 연임 회장으로 오무환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포항향토청년회는 지난달 29일 포항 더퀸에서 향토봉공상 시상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제47기 신설 신입소회 입회식 및 제13기 한올회 전역식, 제39회 향토봉공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제43대 오무환 회장이 제44대 회장에 취임했다. 오회장은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여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한번 회원들과의 힘찬 동행을 이어가려 한다”면서 “45년 청년회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부여받은 이자리에서 무한한 감사와 책임감으로 만감이 교차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5년도에는 더욱더 견고하고 내실있는 애향활동으로 시민에게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현안에 적극 협조하고 포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청년들이 조건 없이 나서는데 앞장 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제39회 향토봉공상은 △포항향토청년회 대상 한울나눔회, △교육선도부문 김인경(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 △문화언론부문 윤희정(경북매일신문 문화부장 겸 편집부국장 대우), △소방안전부문 이호빈(포항남부소방서 소방교), △체신근로부문 이인호(포항우체국 우정서기보), △치안질서부문 김진호(포항북부경찰서 안보계장) 등이 수상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