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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장님, 신도시 인프라부터 챙겨주세요”…포항 인수위에 쏟아진 273건의 목소리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6-22 16:19 게재일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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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접수하기 위해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됐던 ‘당선인에 바란다’ 소통 코너 팝업창 캡처 화면. /포항시청 홈페이지 캡처

민선 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민 소통 창구인 ‘당선인에 바란다’를 통해 총 273건의 시정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안건의 80%가량은 신규 택지지구 정주 여건 개선과 대중교통 확충 등 건설·도시 기반 시설 요구에 집중됐다.

인수위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시민 제안 분석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건설·도시 분야가 214건(78%)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복지·환경 26건(10%), 자치·행정 17건(6%), 경제·산업 16건(6%) 순이었다.

특히 최근 입주가 한창인 신규 택지지구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펜타시티(71건)와 이인지구(30건) 관련 제안이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주된 요구 사항은 신도시 대중교통 노선 확대와 학교 주변 통학로 및 도로 환경 개선이다. 이 외에도 원도심·죽도시장 활성화,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등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의견도 함께 접수됐다.

인수위는 접수된 제안을 소관 부서별로 분류해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검토 결과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계획과 중장기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안건은 구체적 계획을 세워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공원식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에도 포항 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안을 빠짐없이 검토해 민선 9기 핵심 과제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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