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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선정…국비 2억8000만원 확보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6-06-21 10:50 게재일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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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유일 선정…7월부터 공공시설 109곳에 무료 지급기 운영
구미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공공시설에 설치된 생리대 무료 지급기.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구미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공 생리대 지원사업은 공공시설에 무료 지급기를 설치해 생리용품이 필요한 시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생리용품 미지참 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구미시는 오는 7월부터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무료 지급기 109대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는 이번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급기를 통해 제공되는 생리용품은 중형 생리대 2개를 한 묶음으로 포장한 소포장 형태다. 위생과 휴대 편의성을 고려해 제작된다.

이번 사업은 소득이나 연령 등 별도의 자격 기준 없이 공공시설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생리용품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 현황과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해 사업 효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생활과 밀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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