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확산 차단·산불 대응 여건 개선 6745개 훈증더미 제거, 인력 161명 투입
남부지방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산불·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7일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산림재난 예방을 위해 훈증더미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비롯해 산불 진화 여건 개선, 집중호우 시 계곡부 유실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5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을 대상으로 작업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GPS를 활용한 위치정보 취득 방법과 방제대장 작성요령, 경사지 작업 안전수칙, 온열질환 예방, 무전기 활용 신호체계 유지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2023년 5월 이전 공동방제구역에 설치된 훈증더미 6745개를 제거하기 위해 각 국유림관리소도 자체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작업자를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총 161명의 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산불 진화 장애요인을 줄이고 집중호우 시 훈증더미 유실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는 건강한 산림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책임예찰과 훈증더미 제거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산불·집중호우 등 산림재난 대응력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