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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워크스테이 in 안동’ 본격 운영…생활인구 확대 나서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6-17 13:32 게재일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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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원도심 체류하며 교통 불편 분석
생활인구 유입·정착 연계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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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테이 in 안동’ 1기 대중교통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외부 참가자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현안을 발굴하는 ‘워크스테이 in 안동’을 본격 운영한다. 첫 프로그램은 대중교통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관광객의 시선에서 교통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17일부터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워크스테이 in 안동’ 1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워크스테이는 참가자들이 안동 원도심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지역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정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기 프로그램은 ‘대중교통 워크스테이’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가용 없이 이동하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등 안동시 교통체계를 이용하며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점검한다.

특히 주요 관광지와 생활 거점을 직접 오가며 외지인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발굴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프로젝트 결과물도 실제 정책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차량 임차가 어려운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교통 안내 리플릿과 안내서를 제작하고, 활동 과정에서 도출된 제안 사항은 관련 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7월에는 외국인 관광을 주제로 한 2기 프로그램, 8월에는 원도심 야간 활성화를 주제로 한 3기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금혜 안동시 인구정책과장은 “외지인의 시선에서 지역 교통 환경을 점검하고 관광객 친화적인 이동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인구가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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