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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과 환호’ 김천을 흔들다… 이틀간 2만 2000명 몰린 ‘모터컬처 페스타’ 성료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6-06-16 10:42 게재일 2026-06-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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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테크 일원서 개최… 차량 4000여 대 운집하며 대성황, 드리프트·오프로드 동승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 사로잡아
드리프트 주행에 매료된 시민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모터스포츠가 선사하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로 붉게 물들었다.

김천시는 지난 13 ∼14일까지 이틀간 ㈜네오테크 일원에서   ‘김천 모터컬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2만 20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기존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져 주말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관람객이 직접 모터스포츠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행사였다. 

 화려한 주행 기술을 선보인 ‘드리프트&짐카나’프로그램에는 무려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평소 접하기 힘든 거친 오프로드 동승 체험에는 1500여 명이 참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화려한 튜닝카 전시와 쇼런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행사 기간 동안 약 4000대의 차량이 김천으로 집결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돋보였다. 현장에서 진행된 시뮬레이션 레이싱 토너먼트, RC카 조립, 이륜차 탑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시민 참여형 모터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A씨는  “수준 높은 드리프트와 짐카나 주행을 김천에서 직접 직관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자동차 문화 행사로 꾸준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김천시가 미래혁신 모빌리티와 튜닝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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