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전국 미혼남녀 40명 만남 프로그램 운영해
낯모르는 전국의 청춘남녀 40명이 설레임과 기대를 안고 서로 만나 절반 넘는 13쌍이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상주시가 지난 6월 13일~14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데이트 ON 상주’의 성적표다.
시는 결혼 기피와 1인 가구 풍조가 만연한 세태에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27~41세를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다양한 직업군의 청춘남녀 163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가운데 40명을 최종 선정해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비는 무료였으며 상주시에서는 숙식과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첫날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는 로테이션 그룹대화, 커플 명랑운동회, 청춘포차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경천섬으로 장소를 옮겨 자전거 랜덤데이트 등을 펼치며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도록 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3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
상주시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데이트 ON 상주’를 개최하며, 청년 교류 활성화와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3커플이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소중한 만남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