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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 주도 STEAM+클럽 160개로 확대 운영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6-15 15:10 게재일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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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첨단로봇·우주항공 등 미래 핵심기술 주제 탐구로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과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STEAM클럽 활동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과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STEAM+클럽’을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운영한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STEAM+클럽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그 해답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교과 지식을 융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85개 학교에서 160개 동아리가 꾸려져,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활동을 본격화한다.

각 클럽은 지도교사 1명과 학생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해 탐구와 실험, 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협업과 의사소통 역량까지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23교, 중학교 16교, 고등학교 46교 등에서 클럽을 운영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팀당 25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돼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탐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첨단 로봇·제조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사이버보안 △차세대 통신 등 미래 과학기술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 학생들은 정해진 지식을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발견한 문제를 바탕으로 탐구와 실험을 이어가며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프로젝트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학생들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원 연수와 컨설팅, 수업자료 개발·보급 등 다양한 현장 지원도 병행한다. 여기에 최신 AI·SW 도구를 활용한 STEAM 프로그램 설계 연수와 권역별 선도교사단 운영을 통해 학교의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높이고,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와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STEAM+클럽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협력하며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융합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STEAM+클럽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학생 중심의 탐구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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