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대, 고교 200곳 찾아 우수인재 유치 나선다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6-15 15:44 게재일 2026-06-16 8면
스크랩버튼
전국 진학박람회 참가·교육소외지역 방문 프로그램 운영
Second alt text
울산시교육청 대학진학박람회 참가 모습./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지역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입학 홍보 활동에 나섰다.

경북대는 지난달 11일부터 대구·경북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등학교 약 200곳을 직접 방문해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입학사정관 등 입시 관계자들이 학교를 찾아 2027학년도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학과 선택 및 진로 설계 상담을 제공한다.

경북대는 7월부터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생들의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소개와 입시정보 제공은 물론, 최신 학문 분야를 주제로 한 교수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기조와 맞물려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북대는 오는 6~7월 전국 주요 진학박람회에도 잇따라 참가한다. 지난 5일 포항시 대학진학박람회와 13일 울산시교육청 대학진학박람회에 참여한 데 이어, 7월 9일 학부모 대상 대입전형 설명회와 대구·경북·경남 지역 진학박람회(7월 11~29일), 전국 대학입학정보박람회(7월 23~25일) 등에서도 수험생과 학부모를 만날 예정이다.

최근 입시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경북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원자 수가 6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수시 경쟁률은 13.4대 1, 정시 경쟁률은 6.7대 1로 모두 상승했다.

대학은 글로컬대학 사업과 앵커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등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 인공지능(AI), 첨단모빌리티, 이차전지 소재, 첨단제조로봇 등 대구·경북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장학·진로·취업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춘화 경북대 입학처장은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경북대의 변화된 교육환경과 경쟁력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경북대에서 다양한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