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2만 원 쿠폰 지원… 외출 유도·사회적 관계 회복 기대
의성군이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반찬가게 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외출유도용 반찬가게 쿠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외출이 적고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주민들에게 월 1회 2만 원 상당의 반찬가게 이용 쿠폰을 제공해 스스로 외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상 속 사회적 접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고독사 위험군과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1인 가구 등 42명이며, 의성읍과 안계면 소재 반찬가게 4곳과 연계해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대상자는 지정된 반찬가게를 방문해 쿠폰으로 반찬을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쿠폰 사용 여부와 회수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쿠폰을 사용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안부 확인과 이용 독려를 병행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생활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자연스러운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 상점과의 접촉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과 고립감 해소를 돕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립 위험군에게는 작은 외출도 일상 회복의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