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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자·인수위, 마늘농가 일손돕기 나서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6-14 14:45 게재일 2026-06-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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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가격 안정 최우선”… 현장 소통으로 농업인 지원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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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철 당선자와 인수위원회가 함께 의성읍 도동리 일원 마늘수확 현장에서 기념사진. /최유철 당선인 사무실 제공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자는 본격적인 군정 인수에 앞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의성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며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최 당선자는 14일 김만용 의성군수직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청년회 회원 등과 함께 지역 내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작업을 지원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수확철을 맞아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의성지역 마늘 농가는 인건비와 영농자재 가격 상승,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국 한지형 마늘 생산 1번지인 의성의 경우 마늘 가격 안정이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최 당선자와 봉사단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늘 수확과 선별, 운반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또한 현장에서 농협 관계자들과 만나 마늘 수급 안정과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최 당선자는 “마늘 수확기에는 작은 도움도 농가에 큰 힘이 된다”며 “올해는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새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마늘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수매를 포함한 수급 안정 대책과 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산·저장·가공·유통 전반에 대한 구조 개선과 함께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등 현장 체감형 정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의성군수직 인수위원회 역시 향후 군정 업무보고 과정에서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번기 인력 지원, 농협 및 생산자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최 당선자는 “군정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농민과 어르신, 청년, 소상공인 등 군민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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