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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족욕·물놀이… ‘칠곡 송정자연휴양림’ 사계절 트리마을 조성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6-06-07 13:24 게재일 2026-06-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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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장·물놀이장·숲캉스
여름엔 물놀이, 겨울엔 산타마을…사계절 쉼터
오토캠핑장, 산책로, 전망대, 야영데크 비치
칠곡군의 대표 산림휴양지 송정자연휴양림 전경./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송정자연휴양림이 올여름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숲속 쉼터를 확충한 ‘사계절 트리마을’ 조성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물놀이장도 운영에 들어간다.

칠곡군은 송정자연휴양림 내 ‘숲만남의 광장’ 일원 1450㎡를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인 ‘사계절 트리마을’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억3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기 전인 7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는 숲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족욕장과 나무그늘 앉음벽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겨울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와 은빛 물결을 연출하는 참억새 등을 심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봄의 꽃과 여름의 녹음, 가을 단풍, 겨울 산타마을 분위기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꾸며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문을 여는 물놀이장은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군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물을 매일 교체하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대구 도심에서 차량으로 30분가량 거리에 있는 송정자연휴양림은 최근 숲속의 집 12동과 산림휴양관 8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와 함께 야영데크 48면, 오토캠핑장 5면, 피크닉장, 산책로, 전망대 등을 갖추고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산림휴양·치유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용객들이 숲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휴양림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며 “올여름 송정자연휴양림에서 새롭게 조성된 사계절 트리마을과 물놀이장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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