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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환불 문자 의심하세요” 경주시, 티빙 유출사고 사칭 범죄 경고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6-07 10:27 게재일 2026-06-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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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명 링크 클릭 금지”
경주시는 최근 발생한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악용한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악용한 스미싱과 피싱,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 우려가 커지면서 경주시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주시는 최근 발생한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이를 악용한 문자메시지와 전화금융사기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보상’, ‘피해사실 조회’, ‘환불’ 등을 내세워 기업을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나 전화가 잇따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용자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금전 피해를 유도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시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피싱사이트 접속이나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나 온라인 광고를 통해 가짜 피해사실 조회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거나, 보상·환불 절차 안내를 빙자해 원격제어 앱 설치와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해 여부 확인과 보상 절차는 반드시 티빙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등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확인해야 하며, 스미싱이나 피싱이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보호나라’의 ‘스미싱·피싱 확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에는 이를 악용한 2차 범죄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와 전화에 각별히 주의해 피해를 예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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