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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체리 주산지 경주… 올해 생산액 31억원 전망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6-07 10:29 게재일 2026-06-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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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체리 본격 출하, 112농가·70ha 전국 최대 규모
전국 최대 체리 주산지인 경주에서 올해 210t의 체리가 생산돼 31억원의 생산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시 제공

전국 최대 체리 주산지인 경주에서 체리 출하가 본격화됐다. 

경주시는 올해 70ha의 재배면적과 112개 농가를 기반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생산단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량 210t, 생산액 3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체리 작황은 수확기를 앞두고 내린 비로 일부 조생종에서 열과 피해가 발생했지만 전반적인 착과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체리는 지난달 28일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첫 출하 가격은 1㎏당 2만6000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현재 복진과 브룩스 등 조생종이 출하되고 있으며, 좌등금과 타이톤, 애보니펄 등 중생종도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수확과 출하가 이어지고 있다.

체리는 선명한 색감과 높은 당도로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소형 과일이다. 

최근 건강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체리 소비 촉진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경주농협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경주체리 품평회와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체리를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총사업비 1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고품질 품종 갱신과 신규 과원 조성, 비가림 시설 구축, 재배기술 교육 및 컨설팅 등 생산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체리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당도를 바탕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 대표 농산물”이라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품질 고급화를 통해 경주체리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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