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칠곡파크골프 정여진 선수, 전국 강호들 제치고 여자부 우승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6-05-27 09:44 게재일 2026-05-28 15면
스크랩버튼
제12회 진안 홍삼배 전국대회 우승 차지
정여진 선수가 제12회 진안 홍삼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했습니다.”

 

칠곡군파크골프협회(회장 한석문) 소속 정여진 선수가 전국 규모 대회 정상에 오르며 칠곡 파크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 선수는 최근 열린 제12회 진안 홍삼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강호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그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128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남녀 각 160명, 총 320명의 선수가 23~24일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본선에서는 한 타 차이로 순위가 뒤바뀌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정 선수는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정교한 샷 감각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신기찬(대구) 선수가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개인 성과를 넘어 칠곡군 파크골프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린 계기로 평가받는다. 최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파크골프 지역 선수들이 늘어나며 칠곡군의 위상도 함께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여진 선수가 남자부 우승자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정 선수의 성과 뒤에는 오랜 시간 이어온 성실한 훈련과 꾸준한 도전이 있었다. 그는 경북도 대표와 로얄미다스 프로선수단 소속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전국·도 단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정 선수는 2025년 도지사배 2위, 문체부 예선전 1위, 2024년 경북도지사배 2위와 경북지도자대회 1위, 2023년 경북지도자대회 1위, 대통령배 예선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한 성적과 안정된 경기력으로 지역 파크골프계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는 선수로 꼽힌다.

대회 관계자들은 “정여진 선수는 강한 집중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라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이 이번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총상금 4760만 원이 예선과 본선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됐으며, 홀인원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특별상 10만 원이 수여됐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