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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선거 박희정·박용선·박승호 3파전···‘위기 포항’ 구할 적임자는 누구?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5-17 12:44 게재일 2026-05-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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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박승호 전 포항시장. /각 예비후보 제공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 3파전으로 대진표가 완성됐다. 

박희정(53) 민주당 후보는 “포항의 산업 위기 극복의 첫 번째 과제는 철강산업을 다시 살리는 일”이라며 “시장에 취임하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30일 이내에 구성해서 100일 안에 철강 산업을 살릴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57) 국민의힘 후보는 “어려움에 처한 포항의 민생 경제와 포스코라는 두 축을 살려야 한다. 포항의 두 국회의원, 경북도지사와 함께 포스코를 확실히 도와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라면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등 신소재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박승호(68) 무소속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당의 힘이 아니라 누가 포항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 판단하는 선거”라며 8년의 포항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즉시 업무 수행, 사법 리스크 없는 깨끗한 시정, 정당보다 시민을 우선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제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박희정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1억4957만1000원, 박용선 후보는 17억7053만 1000원, 박승호 후보는 38억1414만3000원이다. 3명의 후보 모두 세금 체납 사실이 없고, 전과 기록도 없었다. 

포항 출생으로 포항 중앙여고와 동국대, 동국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한 박희정 후보는 제7대~제9대 포항시의원 선거에서 내리 당선됐고, 제9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민주당 포항시 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박용선 후보는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포항제철공고를 졸업한 뒤 포스코에서 16년 근무한 뒤 12년간 경북도의원을 지내며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포항향토청년회 회장을 거쳤다. 

포항 출신인 박승호 후보는 2006년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8년간 포항시장을 지냈으며, 경북도공무원교육원 원장, 행정자치부 부이사관, 봉화군수 등을 역임했다. 

/배준수 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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