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단계적 폐지·AI특화학교 공약 제시⋯“교육 본질 회복”
서중현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16일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교육계와 시민사회 인사,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후보는 인사말에서 “현재 대구교육은 특정 학교 중심의 예산 집중으로 일반학교와의 격차가 커지고, 입시제도와 교육현장의 불일치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육에는 이념이나 정치적 계산이 개입돼선 안 된다”며 “오직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의 본질만 바라보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5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IB 교육 단계적 폐지 및 미래형 공교육 체계 구축 △교사·학부모·학생 소통 강화 △AI·로봇 특화학교 설립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및 특수교육 예산 확대 △학교 예산 확대와 교권 보호 중심의 교육행정 개편 등이다.
특히 IB 교육과 관련해 “고액 로열티 문제 등으로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며 단계적 폐지 방침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경북대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신명여고·협성상고·소성여중 교사를 지냈다. 이후 대구 서구청장과 대구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서 후보 측은 “개소식을 계기로 SNS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