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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배달앱 도입…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낮춘다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4-02 10:56 게재일 2026-04-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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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도내 최초 안동형 공공배달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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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신한은행 관계자들이 1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안동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안동형 공공배달앱으로 도입하기로 하면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일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과 ‘안동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시장 점유율 1위 앱인 ‘땡겨요’를 안동형 공공배달앱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배달앱 이용 과정에서 누적돼 온 소상공인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다시 연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안동시와 신한은행이 공공배달앱 도입을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은 도내에서 처음이다.

시는 이른 시일 안에 전산 연동 작업을 마무리한 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가맹 소상공인에게는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2% 수준의 중개수수료가 적용된다. 광고비와 월고정료, 입점 수수료가 없는 이른바 ‘3무’ 혜택도 제공된다. 협약 이후 신규 가맹점에는 쿠폰 발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사장님 지원금도 지급된다. 이 재원은 신한은행이 출연한다.

이용자 측 혜택도 있다.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사용처가 배달앱으로 넓어지면서 결제 편의가 커지고, 상품권 구매 할인에 더해 앱 내 정기·상시 쿠폰 행사까지 더해져 음식 주문 때 추가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안동시는 이번 공공배달앱 도입이 공급자인 소상공인과 소비자인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라는 점에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민관 상생 협력 사례”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과정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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