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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달서구청장 김용판 본선 직행···포항시장 공천은 2일 발표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6-03-31 18:14 게재일 2026-04-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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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행복자치의 성지 만들 것”
달서구 단일화 촌극 마무리···시선은 4파전 ‘포항시장’ 경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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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 최종 후보로 김용판<사진> 전 국회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3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선관위 위탁 경선 투표 및 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500명 대상)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해 합산했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유효 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해 합산한 뒤 후보별 가산점 및 감산점을 적용했다.

이태훈 현 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달서구청장 자리는 그동안 보수 정당 강세 지역인 대구의 특성상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 아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김용판·김형일·홍성주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선은 막판 단일화 선언과 번복이라는 초유의 촌극이 벌어지며 선거판이 요동치기도 했다.

두 후보가 단일화 파기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사이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던 김 후보가 결국 최종 승자가 됐다.

김 후보는 공천 확정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를 선택해 주신 책임당원 및 지역 유권자분만 아니라 달서구민을 비롯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6·3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 고향 달서구를 전국에서 한 수 배우러 오는 ‘대한민국 행복자치의 성지’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서구청장 공천이 김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지역 정가의 시선은 이제 포항시장 경선으로 쏠린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최종 공천자는 4월 2일 발표하며, 31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경선에는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가나다순) 예비후보가 포함됐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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