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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2026’서 285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3-31 13:58 게재일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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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뷰티 박람회에 도내 8개사 참가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6’ 현장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6’에 참가해 총 1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85만 달러(한화 약 43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57회를 맞아 전 세계 3000여 개 브랜드와 25만여 명의 뷰티 산업 관계자가 참석,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최대 규모의 B2B 뷰티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경북도는 도내 유망 뷰티기업 8개사를 엄선해 ‘경상북도 공동관’을 운영하며 부스 운영,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을 집중 지원했다. 그 결과, ㈜제이앤코슈가 펩타이드 피부관리 제품으로 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네이처포는 이탈리아 S사와 3년간 12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으며 장기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카이트코리아와 알리에스카비전도 각각 10만 달러, 5만 달러의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며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이탈리아 박람회는 도내 뷰티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유럽은 물론 미주, 아시아, 중동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 화장품 수출액은 2023년 1억2300만 달러, 2024년 1억7000만 달러, 2025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억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케이-뷰티 열풍이 더욱 확산되면서, 올해는 미국·베트남·일본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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