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찾는 먹고 놀고 즐기는 관광으로 일자리 혁명 만들 것”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5일 경북을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 수도로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체육’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관광은 단순히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머물고 먹고 즐기며 지역에 돈이 돌게 만드는 산업”이라며 “경북의 역사문화, 산림과 바다, 음식과 축제, 스포츠와 숙박을 하나로 연결해 먹고 놀고 즐기는 일자리혁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은 신라·가야·유교문화와 동해안, 백두대간, 낙동강, 세계유산을 모두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스쳐 가는 경북이 아니라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경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내놓은 10대 과제는 △권역별 특화 관광벨트 조성 △포스트 APEC 국제관광 경북 육성 △산불피해지역·북부권 관광 재도약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K-푸드·전통문화 관광 육성 △디지털 관광혁신 △문화관광 일자리 생태계 조성 △스포츠 관광 활성화 △세계유산·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관광벤처·로컬브랜드 일자리 생태계 구축 등이다.
그러면서 북부권 산림·웰니스, 동해안 해양·에너지, 남부권 신라·가야, 서부권 낙동강·산업관광을 연결해 경북 전역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경주 APEC 성과를 세계경주포럼, APEC 문화전당,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 등으로 이어가 국제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산불피해지역에는 산림치유·생태복원·체험관광을 연계한 회복형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민 소득 회복과 지역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통해 호텔·리조트·한옥스테이·캠핑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음식문화, 경주 신라문화, 유교·불교문화와 연계한 체험형 K-문화관광 상품 개발, 디지털 관광혁신, 청년·예술인·로컬브랜드 창업 지원도 공약에 포함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예천 양궁, 김천 스포츠타운, 문경 산악스포츠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전국·국제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이를 숙박·외식·관광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라왕경, 유교문화권, 대가야 역사문화 등을 연결한 세계유산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관광벤처·로컬브랜드를 지원해 지역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문화관광은 돈 쓰는 사업이 아니라 돈을 벌고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이라며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와 잘 곳을 연결해야 관광객이 머물고, 지역상권이 살고, 청년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APEC 이후 경북은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에 올라섰다”며 “경북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만들고, 도민이 체감하는 관광산업 일자리혁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