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에 김용판… 단일화 파동 뚫고 본선행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6-03-31 11:25 게재일 2026-04-01
스크랩버튼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 최종 후보로 김용판<사진> 전 국회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선관위 위탁 경선 투표 및 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500명 대상)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해 합산했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 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산점 및 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이태훈 현 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달서구청장 자리는 그동안 보수 정당 강세 지역인 대구의 특성상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 아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경선은 김용판 전 국회의원,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경선 과정에서 김형일·홍성주 후보가 막판 단일화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는 초유의 촌극이 벌어지며 선거판이 요동치기도 했다.

두 후보가 단일화 파기 책임을 두고 진흙탕 공방을 벌이는 사이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던 김 후보가 결국 최종 승자가 됐다. 김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최종 확정 지으면서 혼탁했던 달서구청장 선거 구도도 본선 체제로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