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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선정⋯3년간 27억 투입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10 11:26 게재일 2026-03-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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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13억5000만 원을 포함한 최대 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웰니스 자원을 활용해 의료·치유·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웰니스 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대구시는 부산과 함께 ‘의료관광 중심형’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웰니스 관광 자원 연계 역량을 인정받았다.

웰니스 관광은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을 넘어 치유·회복·예방까지 포함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6조 8000억 달러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메디시티 대구(Medi-City Daegu)’ 브랜드를 중심으로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해 왔다. 지역 내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유치사업자, 의료관광진흥원, 메디시티협의회 등을 기반으로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했으며, 2019년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형 메디웰니스 시그니처 관광상품 개발 △의료관광 인프라 확충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웰니스 자원을 문화·미식 콘텐츠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상품 60여 종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와 의료관광 설명회 확대, 국제행사 및 스포츠 이벤트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선정은 대구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메디웰니스 관광과 첨단 의료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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