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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고품질 과일 생산 위한 꽃가루은행 개장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6-03-09 10:53 게재일 2026-03-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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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이용 가능,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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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 내부 모습. /상주시 제공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수분 불량 방지와 고품질 과일 생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꽃가루 은행이 문을 열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개화기 과수 결실 불량, 꽃가루 수급 불안 등에 대응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꽃가루은행에서는 농업인이 직접 자가 꽃가루를 생산하도록 돕고,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다음 해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저장 및 꽃가루 활력 검정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주시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요자가 직접 꽃(개화 1일 전부터 개화 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꽃)을 채취해 꽃가루은행으로 가면 꽃밥 채취에서부터 약 정선, 꽃가루 정선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꽃가루를 수령할 수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203호에 8만6004g의 꽃가루를 채취 보급했으며, 활력검정은 75호(907점), 장기저장은 59호가 의뢰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2월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대비 개화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서는 과원별 생육 상황을 관찰하면서 자가 꽃가루 채취, 활력 검정 등 인공수분 준비에 힘써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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