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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연 최대 50만 원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08 15:49 게재일 2026-03-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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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가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간병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누적 2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간병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온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고, 사고나 질병 등으로 간병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1365 자원봉사 포털’ 기준 누적 2000시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다. 특히 봉사활동을 묵묵히 지지해 온 배우자의 간병비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자원봉사자 가정의 간병 부담을 덜고 봉사활동 참여 여건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50만 원이며, 하루 10만 원 이내에서 실제 지출한 간병비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올해 사업 기간은 3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사전에 대구시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구비해 청구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헌신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고령화 시대에 봉사자 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부담을 덜어 지역 내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더 따뜻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예우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병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053-263-1365)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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