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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수료식 개최…지역 정착 지원 강화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2-24 15:08 게재일 2026-02-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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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수료식’에서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22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외국인 주민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한국어 교실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수강생들의 학습 결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 혁신지원센터에서 2025년 7월부터 운영된 한국어 과정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0주간 진행됐다. 교육은 초급반과 중급반, 쓰기반, 온라인 TOPIK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총 6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출석률 70% 이상을 달성한 28명이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과 함께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나의 한국 생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초급·중급반 수강생 1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으며, 각 반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급반 대상을 수상한 베트남 출신 도반망 씨는 “타국 생활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한국어 수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비자 취득을 위한 수준별 한국어 교육 △한글 쓰기 수업 △한국 법령 교육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성주군은 향후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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