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5명 병원 이송…일평균 출동 4.7% 증가 심정지 70명에 현장 심폐소생술…3명 자발순환 회복
설 연휴 동안 경북에서 267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지고 1395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심정지 환자 3명이 자발순환을 회복하는 등 현장 대응 성과가 이어졌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14~18일) 일평균 출동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이송 환자 유형은 질병 945명(67.7%), 사고부상 313명(22.4%), 교통사고 124명(8.9%), 기타 13명(0.9%) 순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에도 질병 환자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며 응급의료 수요가 집중됐다.
중증 환자 대응에서는 성과가 두드러졌다. 심정지 환자 70명에 대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이 중 3명이 자발순환을 회복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임산부 8명도 안전하게 이송하는 등 특수환자 관리에도 빈틈이 없었다.
경북소방은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과밀화에 대비해 병원 수용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하는 등 병원 전 단계 이송체계를 가동했다. 중증도에 따른 적정 병원 선정과 신속 이송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연휴 기간에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