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O 2026 대구공동관 운영⋯글로벌 시장서 ‘Made in Daegu’ 경쟁력 입증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지역 안광학 기업들이 세계 최대 광학 전시회에서 120억 원대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2026 밀라노 광학전(MIDO 2026)’은 지난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구공동관은 K-아이웨어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역 안광학 기업 18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건영크리너(이상훈) △SA비전(박선주) △온누리옵티칼(민경출) △월드아이(임만호) △화성산업사(박영화) △대화광학(강갑조) △삼원이노텍(곽순호) △제일광학(전규원) △동영아이옵티칼(신정화) △뉴비젼광학(유춘숙) △반도옵티칼(이상탁) △파이브스타(도정애) △아이토픽광학(이병창) △옵티칸아티즌앤코(류정민) △훈성산업(이상준) △CMA글로벌(김영선) △진성광학(김성찬) △코리아TMT(이상준) 이다.
이들은 전시 기간 총 853만 달러(약 125억 원)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468만 달러(약 68억 원)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기업들은 기존 거래선 확대와 신규 바이어 발굴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독자 특허 기술과 균일한 품질,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을 앞세워 유럽과 미주, 아시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중 프랑스 파리 실모 전시회 총괄 책임자인 에릭 르누아가 대구공동관을 방문해 한국 안경 산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김종한 원장은 “이번 MIDO 2026 참가를 통해 지역 안경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출 지원과 강력한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안광학 산업의 해외 시장 확대와 ‘Made in Daegu’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